교육인적자원부 출입기자들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기사송고실 및 브리핑실 통폐합 조치에 대해 반대한다. 국정홍보처는 현재 기자들의 정부청사 출입증을 반납 받고 별관 통합브리핑실에 드나들 수 있는 출입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부처 출입기자들을 통합브리핑실에만 출입하도록 하는 것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는 언론통제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우리 국민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교육문제를 다루는 중앙부처이다. 참여정부에서만 교육부총리가 5차례나 교체됐다. 잦은 교육정책 혼선은 학부모, 수험생들의 고통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 특히 교육부는 예산이 31조원 규모로 중앙정부 총예산의 1/5수준에 달하는 막대한 혈세를 집행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육부 출입 기자들은 교육관련 정책과 행정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비판과 감시, 그리고 정보전달 기능을 수행할 책무가 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기자들은 교육부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게 되고, 취재의 기본이랄 수 있는 공무원과 접촉도 어렵게 된다. 정부기관의 출입을 제한하고, 허가 없이는 취재할 수 없도록 하는 이번 조치는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취재를 제
내달 1일이면 2주간의 연수를 마친 55명의 공모 교장 후보자들이 시범학교 교장으로 임용된다. 교육부는 당초 62개 교장공모 시범학교를 지정했지만 7곳에서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하거나 지정을 철회했다. 그 외 나머지 학교에서도 공모 과정서 숱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중 15년 이상의 교직경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내부형 공모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심사 과정의 불공정성 문제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정읍시 산외초의 사례를 21일 공병익 교장(62)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38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이달 말 정년퇴직하는 공 교장은 공모 과정의 실상과 문제점을 토로했다. 한편 12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한달 간 심층 조사 한 교총은, 조만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취지대로 유능한 교장을 공모할 수 있었나 "1,2차 심사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3차 학운위 심사 때 5분 정도 면접한 것밖에 없어 후보자의 능력을 잘 알 수 없었다." -한 후보가 심사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어떻게 처리 됐나 "결과적으로 아무런 반응 없이 유야무야 된 상태다. 후보가 학운위원들에게 이의제기 했으나 반응이 없자, 학교장에게 문제 제기했고
교육혁신위원회는 16일 교육의 장기 개혁 방안을 담은 ‘미래 교육 비전과 전락(안)’을 발표하고,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내달 정부에 최종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과 전략안’은 ▲유초중등교육▲고등교육 ▲평생학습 ▲사회통합과 균형 발전으로 정책 목표를 세분화 했다. ◇교사자격 갱신제=보고서에 따르면,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사 자격증을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최악의 경우 교사자격증을 박탈하는 교사자격 갱신제를 2015년경 도입한다. 미국은 일리노이 등 여러 주에서 매 5년 또는 10년 마다 교사자격증을 정기적으로 갱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일본은 최근 10년 주기의 교사 자격 갱신제를 도입했다. ◇교원전문대학원=단기적으로 현 교원 양성기관을 대학, 지역 실정에 맞춰 구조 조정한다. 교대 간 통합, 교대 간 연합체제, 인근 국립 사대와 통합 또는 연합 체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사대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관련 교사 양성에 집중하고, 교사 양성 기관으로서의 특성이 미흡한 전공은 일반학과로 전환을 권장한다. 일반대 교육학과 및 교직과정은 원 취지대로 사대에서 육성하지 않는 전공 분야 교사를 양성토록 하고, 교육대학원은 현직 연수에 집중케 한다. 장기
교육혁신위원회가 16일,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개혁 방안이라며 야심차게 발표한 ‘미래 교육 비전과 전략(안)’이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급조됐다’는 비판과 더불어 교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교육부 관련 부서장들조차 “잘 모르는 내용이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릴 지경이다. 이런 분위기는 24일 오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린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에 대한 첫 공청회에서도 드러났다. 토론자로 나선 황환택 교총 부회장(부여 백제중 교사)은 “혁신위 방안은 외국의 제도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해 현실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방향이 잘못된 것이 많아 뿔 고치려다 소 잡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용선 전교조 정책교섭연구국장도 “비전안은 5·31확장판이라는 별칭을 붙여도 좋을 정도로 이전 내용을 종합 정리한 수준”이라며 “오늘 공청회가 처음인데 형식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밀어붙일 가능성이 우려 된다”고 밝혔다. 진동섭 서울대 교수는 “정권 말기에 이러한 청사진을 내놓으면 그 실행을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며 “방안들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수단에 대한 계획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발표했다. 혁신안 중 교사자격 유효기간을 설정해 주기적으
교육부가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에 대비하기 위해 초중등 업무를 시도 교육청에 이양하고, 교원 지방직화를 추진하는 보고서를 마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이런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교육부는 “실무 차원에서 정리한 것으로 내부적으로 확정한 방안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한국행정연구원에 정책연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등 교육은 지방으로 이전돼,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정책을 개발한다. 교원의 복무·임용·정원 관리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되며, 초중등 교육 이전을 위해 지방 이양 자율화 추진본부가 설치된다. 시도교육청간 견해차가 발생할 경우 전국적으로 통일된 시각에서 검토 조정할 필요가 있는 문제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역할이 강화된다. 보고서는 5개 조직개편 시나리오 중, 시도에 교육과정 편성권 부여 및 교원 지방직화 내용이 담긴 첫 번째를 추진할 경우, 국가 교육과정 포기 및 교권 추락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시도교육청 평가 이외에 통제수단이 없어 국가의 교육정책 수행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교총은 “초중등 업무의 시도 이양은 원론적으로는 옳지만, 시도가 그만한 전문
공무원 연금법이 불리하게 개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8월 말 명예퇴직 하는 교원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교육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수합한 8월 말 명예 퇴직하는 유·초·중등 교원들은 모두 18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2명에 비해 3.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 유·초등 교원은 제외된 수치로 ▲유·초등 844명 ▲중등 977명이다. 올 2월에 명퇴한 2242명을 합치면 올해 명퇴하는 교원은 모두 4063명으로 ▲2005년 664명 ▲2006년 1380명에 비해 월등히 늘었다. 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한 교원 중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정년 잔여기간과 호봉에 따라 명예퇴직수당을 지급받는다. 교육부는 조직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 호봉의 장기근속 교원 대신 신규 교원을 충원함으로써 국가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고 보고, 교원 수급에 문제가 없는 한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교원수급과 관련 교육부는 공급 과잉 상태인 중등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초등 교원도 향후 3년간 매년 5200명씩의 명퇴는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초등의 경우 ▲올해 교대 졸업
“교육부와 교육청은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하고, 교총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60년 만에 출범한 평교사 출신 이원희 교총회장의 ‘현장제일주의를 통한 학교 문화 혁신’방안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교총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들을 수렴해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가칭)현장교육지원센터를 금년 내 출범시키기로 했다. 현장교육지원센터는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두발, 급식, 청소, 교복, 교권 등 학교 현장의 모든 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를 위해 현장 교원, 시도교총 추천 인사, 부회장 등으로 구성되는 현장교육지원특별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교총은 공모에 들어간 위원 인선이 마무리 되면 월말께 특위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총은 중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무총장이 이끄는 중점사업추진단을 이달 출범시킨다. 추진단에는 ▲회세 확장 추진팀과, 장차 현장교육지원센터로 흡수될 수 있는 ▲교권출동 3H팀 ▲현장교육지원팀이 구성된다. 회세 확장 추진팀은 연말까
10개 교대에 편입돼 있는 국립 사범대 출신 교원 미임용자들이 2008학년도부터 향후 4년간 820명 특별 채용된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국립사범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이 3일 공포됨에 따라 교육부가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다. 당초 김영숙 의원이 제출한 법안에는 연도별 채용 정원이 정해져 있었으나 국회 통과과정에서 향후 4년간 총 820명으로 수정됐다. 교육부는 행자부와 협의해 연도별 정원을 정한 뒤 다음 달부터 각시도교육청을 통해 연도별 임용 예정 인원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들은 4년간 3회의 응시기회를 갖게 되며 다른 과목별 과락이 적용된다. 한편 교육부는 교원중장기 수급계획에 따라 2008학년도부터 4년간 매년 5200명 정도의 초등 교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재개정된 사학법을 한 달도 안 돼 다시 고치려던 교육부가 사학 측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없던 일로 했다. 최근 교육부는 ▲사학교원 임면 보고 때 교원인사위원회 회의록 사본 제출 ▲교원징계위원회에 외부 인사 3분의 1 이상 위촉 ▲학생 수 감소로 생긴 과원 교사 및 민주화 운동 관련 교사 특별채용 근거 마련을 포함하는 6개항의 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반발이 거세지자 유영국 학교정책실장은 8일 “개정시안에 의견 대립이 있어 현 시점에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물러섰다.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와 사립중고등학교장회, 사립초등학교장회는 “사학법 개정 백지화는 당연한 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같은 날 발표했다. 사학단체들은 “개정 시안은 사학의 자율적 운영을 침해할 소지가 크고 현장의 정서와도 배치됨에도 사학 측과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추진한 것은 결코 쉽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원인사위원회 관련 조항은 6월 11일 전교조가 정책간담회서 요구한 것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교육부는 좀 더 소신 있는 태도를 견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는 “법에 의해서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된 교
2009학년도 교원양성기관 입학생부터는 졸업성적이 평균 75점을 넘지 않을 경우 교사자격증을 발급받지 못하며, 60시간의 교육봉사활동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교원자격검정령 및 시행규칙을 3일 입법예고하고 2009학년도 모든 교원양성기관 입학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전공과목 50학점·교직과목 2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졸업성적이 평균 75점 미만일 경우에는 교·사대를 졸업했더라고 교사자격증을 주지 않는다. 교직과정이수자에게만 적용하는 교직과목 이수 기준을 앞으로는 교·사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자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교직과목에 포함된 4학점짜리 교과교육은 8학점으로 늘어나 전공과목 영역으로 옮겨진다. 학교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특수아동의 이해(2학점)와 교직실무(2학점) 등의 교직소양 과목을 4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방과후 학교 교사, 보조교사, 학습부진아 도우미 등 교육봉사 활동 2학점이 신설돼, 교육실습이 4학점으로 늘어난다. 교육봉사활동 30시간에 1학점을 부여하되 별도의 성적은 부여하지 않고 수행 여부만 반영한다. 각 대학에는 학교 현장과 밀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자격 취득 예정자에
1997년 이후 설립돼 현직 교원 연수기능만을 담당하는 교육대학원들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일반인을 모집해 교원자격증을 부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일 대학의 자율적 운영을 유도하고 사전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대학자율화 추진 계획(33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과제별로 2008~2011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전국 135개 교육대학원 중에서 1997년 이전에 설립된 79곳은 일반인을 모집해 교원자격증을 부여할 수 있지만 이후에 설립된 56곳은 현직 교원 재교육만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자율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이들 56곳 대학원도 2010년 평가인정제 도입 후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일반인을 모집해 교원양성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반면 평가 결과가 저조한 대학원은 행정적 제재를 받게 된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방안은, 교원승진규정 개정으로 신입생 모집이 급감한 교육대학원의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다. 2005년 봄에 입학한 대학원생까지는 복수로 취득한 석사학위도 연구점수를 인정하지만 2009년 1월부터는 하나의 학위만 인정토록 승진규정이 올해 개정됐다. 후발 교육대학원에 교원 양성 기능을 부여하겠다는
금주 중에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가 국장급 기구인 교육과정정책관으로 ▲인적자원정책국이 본부장급인 인적자원정책본부로 확대 개편된다. 인적자원개발기본법이 4월 27일 국회서 개정되고 대통령령인 ‘교육인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가 7월 18일 공포된 데 이어 관련 시행규칙이 금주 시행된다. 교육과정정책관에는 ▲교육과정정책과 ▲편수팀 ▲동북아역사문제대책팀 ▲과학산업교육정책과 ▲방과후학교정책과가 배치된다. 그러나 편수팀이 한시적자율기구(TF)로 신설되는 반면 나머지 4개과는 기존의 조직이 명칭만 바뀌어 이전되는 형태라 확대 규모가 커지는 않다. 방과후학교정책팀은 한시적자율기구인 학교정책현안추진단이 해체되면서 영어교육혁신팀과 통합돼 정식 직제가 됐다. 부서 정원도 증원하지 않고 기존 인원을 재배치하고 내년에 6명 정도 증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통령이 위원장이 되는 국가인적자원위원회의 사무처 기능을 담당할 인적자원정책추진본부도 함께 출범한다.(본지 5월 14일자 보도) 1급 본부장이 관장하는 인적자원정책추진본부에는 국장급 3개관이 배치된다. ▲정책조정관에 정책총괄팀, 정책조정팀, 대외협력팀, 지역인적자원팀 ▲평가분석관에 평가정책팀, 조사분석팀 ▲기반구축지원관에 인력
교육부가 발표한 55개 교장공모학교 교장임용 후보자 명단. -공모형태, 공모학교, 교장 후보 이름 및 현 소속 직위( 교장자격증 소지 여부) 순- ◆서울 ▲내부형 서빙고초, 노태섭 천호초 교감(교장자격 소지) ▲내부형 숭곡초, 이영종 오현초 교감(미소지 연수 이수) ▲내부형 용산초, 권세익 용산초 교감(소지)▲초빙교장형 가양초, 박인화 양명초 교감(소지) ▲내부형 경수중, 김억관 경수중 교감(미소지 연수이수) ▲내부형 번동중, 백남신 번동중 교감(미소지 연수이수) ▲초빙교장형 방원중, 이형범 신목고 교감(소지) ◆부산 ▲내부형 부산장안고, 우의하 부산시교육청과학정보기술과 장학관(소지) ▲내부형 여명중, 김남욱 동래중 교감(소지) ▲내부형 양천초, 서경식 운송초 교감(미소지) ▲초빙교장형 한바다중, 박재관 남천중 교감(소지) ▲초빙교장형 덕성초, 박건영 금명초 교감(소지) ◆대구 ▲내부형 포산고, 김호경 달서고 교장(소지) ▲개방형 제일여자정보고, 석종륜 대구광역시교육정보원장 (소지) ◆대전 ▲내부형 용산초, 임성찬 문정초 교감(소지) ▲초빙형 한밭중, 이재현 갑천중 교감(소지) ◆광주 ▲내부형 광주극락초, 박사규 임곡초 교감(미소지) ▲초빙교장형 광주충장중,
9월부터 시범 실시되는 62개 교장공모학교에 임용될 교장 후보 55명이 최종 확정됐지만 7개 학교서는 교장을 선정하지 못했다. 지원자가 심사를 포기했거나 적격자가 없다고 심사된 경우이다. ◇교육부 발표=교육부는 지난 4월 발표한 ‘교장공모제 시범 적용 계획’에 따라 선정한 교장 임용 후보 55명을 최근 발표하고, 30일부터 2주간의 직무연수를 거쳐 9월 1일자로 교장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 후보 55명은 교감이 26명(47%)으로 가장 많고, 교장(16명), 교사(8명), 전문직(4명), 교수(1명) 순이었다.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내부 공모형(38개 교)에서도 절반이 교감, 나머지를 교장(9명), 교사(7명), 전문직(3)이 차지했다. 55명 중 교장 자격증 소지자가 37명(67.2%), 교장자격증을 요구하지 않는 내부형에서도 22명(57.9%)이 교장자격증 소지자로 선정됐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지원해 교장 임용 후보자로 선정된 경우는 14곳(25.5%), 임용 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54세 6개월, 45세 이하는 한명도 없었다. 서울 원신초, 울산 경의고, 전북 정산중, 전북 칠보고, 경기 대곶초, 강화중, 원주 지정중
◯…제33대 교총회장 취임식은 남녀 현장교사들이 진행해 현장감을, 초,중학생들의 공연이 흥미를 더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된 식전 행사 ▲11시부터의 취임식 ▲12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오찬을 19년 교총회원 경력인 서민종 교사(전남 해룡고)가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이원희 교총 회장과 더불어 각종 야외 집회에서 함께 사회를 맡았던 김명실 교사(서울 구남초)가 함께 했다. ◯…화성시 청룡초 5,6학년 전체 27명으로 구성된 연주대가 식전행사에서 태평소, 이천시 부발중 학생들은 본 행사에서 가야금을 연주해 행사의 긴장감을 풀고 흥을 돋궜다. 부발중학교의 가야금 연주반은 2003년 창단해 올해 이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취임식서는 수원동부여중 한성원 교사(소프라노)와 수성중 최대곤 교사(테너)가 짝을 이뤄‘그리운 금강산’과 ‘축배의 노래’를 선사해 갈채를 받았다. ◯…취임식이 시작을 앞두고 이원희 회장을 비롯한 다섯명의 부회장들은 마치 결혼식 하객을 접대하듯, 대강당 앞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중앙일보가 조사한 파워그룹의 영향력과 신뢰도에서 1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