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교육계 성폭력, 뇌물 수수 사건 등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교원이 앞장서서 교직 윤리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난 29일 논평했다. 서울 모 중학교 교사의 기간제 여교사 성폭행 사건, 전남 지역 한 고교 운동부 감독 교사가 제자 여학생 3명을 2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에 대해 교총은 “어느 직종보다 엄격한 윤리적 잣대가 요구되는 교직의 특성상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법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하고 다시는 이런 부적격 교사가 교단에 설 수 없도록 영구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지역 한 초등 교사가 작년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160만원을 추징당한 것이 사실에 의한 것이라면 이 또한 당연한 판결이라며, 가르치는 학생을 볼모로 삼아 학부모에게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교사는 일벌백계해 선량한 다수 교사의 명예와 사기를 보호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관련 교사들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상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 자체는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그러나 진학담당교사들이 진로지도를 위해
2007학년도 수능시험이 올 11월 16일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며 수능성적은 12월 13일 개별 통지된다. 대학에 제공되는 수능성적 자료가 CD롬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되는 것 외 종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세 번째로 치러지는 선택형 수능방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강정 원장은 30일 2007학년도 수능계획을 발표했다. 정 원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학교수업을 충실히 하고 EBS 수능방송을 들은 수험생이 풀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쉽게 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변별력 유지를 위해 출제위원 43%(지난해 41%)를 고교교사 중에서 선정하고, 기존 출제 위원을 50%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 수능 특징=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수험생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해 출제되며, 출제범위가 특정과목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수리영역에서는 ‘가’형과 ‘나’형을 선택해 응시해야 하며, ‘가’형에서는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김진경(52)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뒤 최근 프랑스로 출국했으며 청와대가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의 저서 ‘고양이 학교’가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립튀블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프랑스 전국을 돌며 진행되는 동화책 순회설명 행사가 사임 이유다. 전교조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 비서관은 지난해 5월 청와대 입성했으며, 이전에도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다고 한다. 후임 인사에 대해 청와대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꺼려하고 있으나 전교조 위원장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교총은 “교육문화비서관이 교육부와 교육혁신위원회를 관장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교육정책을 균형 있게 조율할 수 있는 중립적 인사가 인선돼야 할 것”이라며 전교조 출신 비서관 임용설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전교조 출신 김성근 교사(충주여고)가 교육문화 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임명돼, 청와대가 전교조 일색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참여정부 들어 실업계 고교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이 대폭 감소하고 있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시도와 그렇지 못한 시도간의 실업계 교육여건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실업고 교육 정상화를 통해 교육양극화를 해소한다는 열린우리당의 정책방향과 정면 배치되는 현상이다. 교육부가 최근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4년도 16개 시도교육청 실업고 예산은 모두 1807억 1500만원이었지만 ▲2005년도는 전년도 91% 수준인 1643억 6800만원 ▲2006년도는 82% 인 1480억 81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도는 예산이 더욱 줄어 ▲전북의 경우 2005년도 실업고 예산은 32억 6400만원으로 2004년도(78억 1500만원)의 42%, 올해는 17억 2600만원으로 2004년도 22% 수준에 그쳤다. 충북도 상황은 비슷해 2005년도는 49억 6300만원으로 2004년(79억 7300만원) 대비 62%, 올해는 31억 3700만원으로 2004년도의 39%만 확보했다. 16개 시․도 중 2005년도는 12개 시․도, 올해는 13개 시․도가 2004년보다 실업고 예산을 줄였다. 반면 부산은 올해
지난해 10월 이후 교원평가 도입 논란과 올 3월 교육부 인사로 지체됐던, 2004년 하반기와 2005년 상․하반기 교총-교육부간 교섭이 재개됐다. 양측은 21일과 22일 양일간, 교육부와 교총에서 2차례의 교섭 실무협의를 갖고, 오는 4월 14일 이전까지 교섭을 마무리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측은 교섭과제 161개 항 중 20개항을 제외한 141개는 실무수준에서 원칙적인 합의를 했고, 미합의 된 20개 과제는 조만간 교섭소위원회를 열어 최종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교총은 이와 함께 2006년도 교섭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교원들의 근무여건, 수업활동 및 교육과정, 보수체계 및 후생복지, 교권, 연구 연수활동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이 공모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교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안하면 된다. 이 중 우수 과제를 제안한 8명에게는 최고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실업계 고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현행 대학 입학정원 외 3%로 돼 있는 실업고 특별전형 비율을 정원내 10%로 확대하겠다는 열린우리당의 방침이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정봉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21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실업고 졸업생의 6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대입준비를 위해 정규 교육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육부와의 협의와 여론 수렴을 통해 특별전형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2005학년도 대학입학생 중 실업고 졸업생 정원외 3% 특별전형자는 7017명으로, 이는 실제 모집인원 9377명에도 못 미치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2005학년도 대입정원 35만 9273명의 3%인 1만 778명의 65%에 불과하다”며 “실업고 특별전형 활용률이 왜 낮은지에 대한 문제 인식부터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실업고가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특수목적고나 특성과고교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재정 지원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교총은 교육부와 교육청 공무원들이 15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실업고 방문에 동행했다가 선관위로부터 경고를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이 지난 2일 개정돼 24일 공포됨에 따라, 전국 47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교직원 1255명이 사학연금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법은, 교육부 장관이 인정하는 평생교육시설의 교원 및 직원도 현행법상의 교직원으로 보고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장관 지정 시설 교직원이 사학연금관리공단에 신청하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학연금공단의 급여지급에 필요한 요구 및 검사를 급여 수급권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에는 급여지급을 중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직무상요양비 등 단기급여 청구권의 소멸시효를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으며, 학교 기관의 장이 고의 또는 과실로 신고나 보고를 하지 않아 공단에 손해를 끼쳤을 때에는 배상토록 했다. 재직기간의 소급통상 신청 기간도 2년 이내로 제한됐다.
‘3. 1절 골프 게이트’ 파문으로 이해찬 총리와 함께 물러난 이기우 교육차관의 후임으로 이종서(51세)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이 임명돼, 22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종서 차관은 “1년 반 만에 교육부에 돌아와 금의환향했다고들 말하지만 밖에서 교육부를 바라보면서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최근의 사건에 대한 심정을 간접 토로했다. 그는 “교육부의 나침반, 지렛대, 손발이 되겠다”며 차관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김진경 청와대 교육문화 비서관과 대전고 동문인 이 차관은 성격과 일처리 모두 원만하다는 평을 받으며 부인 김유강(47)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대 일반사회 ▲행시 21회 ▲영국 버밍험대 교육대학원 ▲성균관대 대학원 교육학박사 ▲교육부 교육정책기획관ㆍ고등교육지원국장 ▲서울대 사무국장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감사관 ▲교원소청심사위원장(1급상당)
김명숙 교수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영국, 일본은 심각한 학력 저하 현상에 대한 개선책으로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강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영국 등 교육의 질 관리 차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는 국가는 자료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일본 “2007년 전국학력조사 실시”=일본은 2007년도부터 전국 모든 초등 6학년생과 중학 3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국학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1965년 일제고사가 폐지된 후 42년만의 부활이다. 2004년 12월 OECD가 발표한 국제학력조사 결과 일본 학생들의 성적 순위가 낮아지는 등 학력저하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 1956년부터 초등 6학년과 중학 3학년 4~5%, 1961년부터는 중2,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학력고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등의 경쟁이 심화되고 일부에서는 시험 당일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쉬게 하는 등 부작용이 생기자 일본교직원노동조합 등의 반대에 의해 1965년 폐지됐다. 반대 운동 과정에서 체포된 교원이 60명이 넘었다. 지금도 일교조는 평가로 인해 교육 획일화, 학교선택제 강화로 인한 의무교육제 붕괴등을 이유로 비판하는 입장이나, 일교조
대도시-중소도시-읍면지역 등 도시화 수준별로만 공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를 시․도, 시․군은 물론 학교별 성취도까지 범위를 확대해 공개하자는 교육부 정책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학교별 성취 수준 비교 공개에 대해서는 교원 70% 이상이 반대 의견을 보였다. 김명숙 서울시립대 교수는 ‘초중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 방안 연구’라는 교육부 정책 연구 과제를 최근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교육부의 공식 의견이 아닌 연구자의 의견’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교육전문직, 교원, 학부모, 교육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지난해 12월 공청회, 외국 사례 등을 광범위 하게 수용한 것으로 교육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2면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란, 교육부의 의뢰를 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국 초6(1% 표집), 중3(1%), 고1(3%) 학생의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과목 성취도를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 위해 공개해야=김명숙 교수는 보고서에서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는 학생, 학교, 교육청의 정보를 암호화해 순수 연구나 정책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을 원
‘3․1일절 골프 게이트’와 관련된 이해찬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결국 15일자로 사직했다. 교총은 부적절한 처신을 한 두 사람의 사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8일 발표한 바 있다. 이 차관은 15일 오후 정부총합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보다 강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교육부를 만들려고 했는데 뜻을 못 이뤄 죄스럽고 안타깝게 생각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3.1절 골프) 총리 일정은 저가 판단하고 결정했다”며 “염려를 끼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해찬 총리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추진력을 갖춘, 누구도 흉내 못 낼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이 물러남에 따라, 후임 차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번 차관 후보자로 거론된 서남수 서울시 부교육감, 이종서 교원소청심사위원장 등이 얘기되는 수준이다.
교육혁신위원회가 주최한 교원정책 개선 지방순회 토론회가 지난달 21일 서울 기점, 9일 부산을 종점으로 막을 내렸다. 교원양성-연수-승진-후생복지 등 교원정책 전반이 다뤄졌지만 역시 승진임용제가 가장 큰 관심을 모았고, 교장자격증 존폐, 교총의 수석교사제와 전교조의 교장선출보직제가 서울, 전주, 대전, 부산토론회까지 시종일관 팽팽히 맞섰다. 설동근 혁신위원장은 “교원단체간 의견 충돌로 합의점을 도출하기 매우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할 정도였다. ◇교장자격 요건, 자격증 존치=실질적으로 교직경력 28년을 요구하는 교장자격요건을 20년으로 소폭 낮출 것인가, 10년으로 대폭 낮출 것인가가 쟁점이었다. 교총은 점진적으로 20년으로 축소하자, 전교조는 10년 정도로 대폭 낮춰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젊고 활동적인 인물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다소 축소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교장자격증에 대해서 교총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교조는 자격증 폐지를 주장 했다. 전문가들은 자격증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다소 많았다. ◇교장임용방식=교장임용 방식에서 교총은 일반 승진임용제의 골격을 유지하되 현재 초빙임용이 가능한 10% 범위 내에서 공모제 방안도 고
교원 정책 전반에 관한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혁신위 주최 지방순회 토론회가 대전(7일), 부산(9일)을 끝으로 1단계 공론화 과정을 마친다. 최종안은 6월 초 혁신위 본회의에 상정된 뒤 중순경 대통령에 보고된다. 대전시교육청 강당에서 7일 열린 교육혁신위 주최 교원정책 개선 토론회서 주삼환 충남대 교수는 “학교 교사가 교장을 뽑자는 것은 국민이 아닌 청와대 직원이 대통령을 뽑자는 논리”라며 전교조가 주장하는 교장선출보직제 논리를 반박했다. 주삼환 교수는 “학교는 자치단위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교장을 선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학교는 또 학부모들 것만도 아니고, 굳이 국민이 교장을 선출하기 위해 교사의 의견을 들으려면 교사가 이동 없이 한 학교로 고정 임명되는 제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장자격증 제도는 강화돼야 하며, 교장자격증 제도를 폐지하면 교사자격증 제도도 폐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명순 대전 외삼중 교장과 홍경옥 충남여고 교사는 “현행처럼 교장 자격증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장은 “교직경력 25년 이상 된 교사 중 일정한 연구 연수 학점을 얻은 교사에게 수석교사 자격을 줘 교내 장학요원으로 활용하고 호봉승급
‘누구보다도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쳐왔고 더 나은 수업을 위한 연구에 평생을 바쳐왔다’고 자부해온 노 교사가 ‘승진 못한 무능력자’라는 자괴감으로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고 토로해 청중들을 숙연케 만들었다. 교육혁신위 주최로 7일 오후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정책 개선 지역 순회 토론회’ 마지막 청중토론 순서에서 대전 버느내초등학교 최수룡 교사(사진 56)는 “만나는 사람마다 ‘벌써 승진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승진을 거론하는데, 최근에는 자신감까지 잃어 친구들 모임도 기피하고 부조금도 다른 사람 편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최 교사는 대전시교육청 주최 수업연구대회서 97년부터 5년 연속 1등급, 98년부터 2002년까지 대전시 수업장학요원 및 1급 정교사 강사요원, 97년 학생발명지도 과기부 장관상, 수업교구 관련 7개 제품 실용신안 등록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교육․연구 실적을 가져 ‘3점도 어렵다’는 연구점수를 7점 가까이 획득했다. 남들이 점수를 위해 연수를 수강할 때도 교육청 부탁으로 점수 없는 강사 활동을 해왔고 ‘열심히 가르치면 승진은 자연스럽게 될 것’ 이라고 생각해 왔다. 뒤늦게 승진을 염두에 뒀지만 도서벽지점수 등 가산점을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이집트에서 동포들과 가진 간담회서 “사회 변화에 가장 강력히 저항하는 게 학교 선생님”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7일 교총은 “전국 교원을 폄하하고 모독하는 발언으로 대통령으로서 합당하지 않은 처신이고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논평했다. 교총은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는 민주사회에서 교육시장 개방 문제를 포함한 정부정책에 관련 당사자 집단간에 견해를 달리할 수 있고 논쟁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통령 판단이나 정부입장이 교원과 다르고 저항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귀국 후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게 순리”라고 밝혔다. 대통령이 굳이 순방에서 학교 선생님만을 지목해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은, 평소 교원들에 대한 대통령의 부정적 인식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교총은 밝혔다. 교총은 “대통령이 교원 사기진작 방안 제시는 고사하고 교단에 찬물을 끼얹고 국민들로 하여금 교원 불신 풍조를 부추기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