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15일 학부모 단체 임원과 2학년 3개반 학생이 크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2학년 교육과정 중 통합교과 가을 단원 우리 동네 한 바퀴 우리 동네 주변 청소 시간에 학교 운동장과학교주변의쓰레기를줍고학부모단체임원들은학교주변의잡초를제거하는시간을가졌다. 크린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를 깨끗이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쓰레기 줍는 활동을 보고 주민들에게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되겠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었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은 7일 교내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10시부터 30분간 교실에서 나침반 자료를 활용하여 동영상 시청을 한 후 부천 소방서의 협조하에 일사분란하게 소방훈련이 진행되었다. 10시 30분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일제히 실내화를 신은 채 몸은 최대한 낮추고 입은 손수건이나 화장지로 막은 채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모였다. 교사들은 지휘반, 화재 진압반, 점검반으로 나누어서 남교사들은 소방 호스를 이용하여 1차 화재 진압 시범을 보였고 담임 교사가 중심이 되어 화재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지도했다. 30여분간 시행된 이날 소방 훈련에는 교장 선생님의 안전교육과총평, 부천소방서소방관들의화재예방에대한구체적인 설명도있었다.구체적이고실질적인소방훈련으로안전하고행복한소안교육공동체가되길기대해본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6일 행복한 학교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학기 새로 복직하는 네 분의 선생님과 주무관님 그리고 올해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소풍터미널 지하2층에 있는피에스타에서환영회를개최했다. 친목회장 주관하에 교장선생님이름으로학년별 3행시짓기이벤트를실시해최고의작품이라고생각되는것을교장선생님께서선정해커피상품권을시상하는깜짝이벤트도진행했다.창의적이고이색적인작품들을발표할때마다교직원들의우뢰와같은박수가행사장에울려퍼졌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5일 마미캅 소사지구 캠페인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5학년 반장 부반장 8명과 소사지구 마미캅 회원과 경찰관 등 50여명이 학교 정문에서 학교 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행사를 했다. 캠페인에참가한학생들과재학생들에게는간단한필기구와 학교 폭력 예방 문구가 새겨진 L자파일을지급하였다.이번행사를통해학교폭력이없는평화롭고행복한소안초가되길기대해본다.
1일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제5대 장수열 교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케이크 커팅과 꽃다발 증정 그리고 간단한 취임사가 있었고 케이크 커팅 시에는 생일 축하 빵파레에 맞춰 전직원이 박수를 힘차게 치면서 취임 축하를 했다. 장수열 교장은 취임사에서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배려'를 강조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배려할 때 진정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학년별 모임을 활성화하고 학생 자치의 일환으로 전교어린이회의 결정 사항을 최대한 존중하여 반영하며 학부모들과 끊이없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소통과 배려로 행복한 소안초 학교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는 의미에서전직원이 화이팅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오이영)는 30일 오이영 교장 선생님의 42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 퇴임식을 실시했다. 오이영 교장선생님은 우리나라 스포츠 분야(특히 수영)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 육성을 비롯하여 굿네이버스 전문위원과 단위학교에서 한국교총 회원 가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다. 축가, 송시 낭송을 비롯하여 자녀들이 직접 감사패를 제작해 부모님께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축가를 부를 때는 모든 직원이 장미 꽃 한 송이를 준비해 교장 선생님께 드리는 깜짝 이벤트도 실시했다. 42년의 긴 세월 동안 오직 2세 교육에 헌신한 교장 선생님이 인생 2모작을 잘 준비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오이영)는 생활경제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경제 개념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장(가게)놀이, 금융 강사 초청 경제 교육, 금융기관(농협) 방문 등의 체험 경제 교육을 통해경제의기본개념을이해하고생산과소비의과정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하고있다. 현장체험학습도 저학년은 키자니아, 고학년은 잡월드를 선택해서 학년별 수준에 맞는 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생활경제교육은 경제의 기본개념 뿐 아니라 진로교육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교육이다. 학교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 체험 경제 교육으로 21세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소안초등학교는 지역의 명문 초등학교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즈음 일개미들이 정신없이 먹이를 나르는 것처럼 논두렁 한 가운데에 볏 집단을 태산만큼 크게 쌓아놓아야 일이 끝난다. 집에 돌아오면 가을걷이로 수확해 놓은 콩과 팥이며 고추 등을 말리느라 앞마당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농작물로 꽉 들어차 있다. 씨받이로 처마 밑에 매달아 놓은 옥수수를 쳐다보면 마음도 풍성해져서 괜히 기분까지 좋아진다. 마당 한 가운데 심어 놓은 감나무에 주렁주렁 빨갛게 익은 감을 긴 대나무에 감을 쉽게 딸 수 있도록 갈고리를 만들어서 따낸 후 큰 항아리에 물을 넣고 우려내면 이튿날 달고 맛있는 감으로 변신한다. 그래도 겨울에 까치가 먹으라고 몇 개는 안 따고 남겨둔다. 호박, 가지, 토란대 등의 나물을 가을볕에 말려야 색과 맛이 오래 보존된다며 햇볕만 있으면 광주리에 담아서 마당 한 가운데에 내놓으신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형제들끼리 서로 등목을 해주는데 찬물을 등에 끼얹고 난 후 수건으로 닦을 때의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독특한 시원함과 개운함이 있다. 온 가족이 희미한 등불하나를 켜놓고 마주 앉아 함께 먹는 저녁 맛은 꿀맛이다. 고추를 송송 썰어 새끼
오랜 비행 끝에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을 했다. 여행자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김치가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된다. 개선문은 에펠 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로마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본떠 설계한 것으로 로마 시대에 개선 문 아래로 행진하도록 허락 된 사람은 영웅뿐이다. 영웅이라도 된 듯 개선문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해 본다. 아름다운 가로수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는 샹제리제 거리를 걸으면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평소에 즐겨 마셨던 황금비율의 커피 믹스 맛에 길들여진 입맛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것이 유럽에서 마셨던 진한 향의 커피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궁전도 궁전이지만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 인상적이다. 잘 조성된 정원에서만큼은 꼭 흔적을 남기고 싶다. 에스까르고는 달팽이 6마리에 마늘과 기름이 어우러진 양념에 빵을 찍어 먹는 것이 전부다. 저녁에는 한식으로 닭볶음탕을 먹은게 그나마 다행이다. 동물적인 본능이 제대로 살아나는 때가 여행이다. 세계 3대 미술관인 루브르 박물관에서 황실 소유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이삼평 비를 방문했을때는 14대손이 반겨줬으며 현재 도자기를 만들고 있단다. 이삼평은 일본에서 도자기의 신으로 불리울 만큼 명성이 높다. 일본의 3대 성은 나고야성, 구마모토성, 오사카성인데 나고야 성은 현재 성터만 남아있고 임진왜란 후 없어졌다. 나고야 박물관 시로세 선생님이 우리 일행을 반겨줬는데 임진왜란 당시 14만 명이 이곳에서 출병(침략) 했다고 하는데 성터를 둘러보니 왠지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1년 2개월을 나고야 성터에서 전쟁을 진두지휘했는데 15만7000명이 대마도를 거쳐 조선을 침략했고 일본군 20만명, 조선군 200만명이 사망을 했단다. 후나야마 고분은 전방후원분이다. 1965년 출토품이 국보로 지정된 중요한 고분이다. 칠지도는 나라현(奈良縣) 덴리시(天理市)의 이소노카미신궁(石上神宮)에 소장된 철제 가지모양의 칼로서 백제가 일본에게 보내준 칼이라는 일본의 주장과 백제가 일본에게 하사한 칼이라는 우리측 주장이 분분하다. 최인호의 역사소설인 잃어버린 왕국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다. 시모노세키로 이동하여 조선통신사 숙소 아카마 신궁과 청일강화기념관을 보았다. 아스카테라와 이시부타이, 호류지, 그리고 후지노키
경기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숙)은 2017년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교무 연구 부장을 대상으로 2017 혁신공감학교 리더 연수를 실시했다. 부천시 관내 67개교 교무 연구 부장 67명은 혁신학교의 원리를 이해하고 단위학교에서 일반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디스쿨 대표 운영자 김차명 선생님의 비쥬얼 씽킹에 대한 연수를 시작으로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강사가 되어 토의 토론 형식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최근 핫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기가막힌 방법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였다. 이 번 연수는학생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경기도 교육청의 캐치프레이즈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단위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인 혁신 공감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느 날 신문을 보다가 자원봉사 모집 공고를 봤습니다. 자원봉사라고 해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서류심사와 까다로운 인터뷰를 해 무려 3: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을 했습니다. 제가 맡은 자원봉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공항내의 시설 이용에 대한 안내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외국여행이 일반화 된 지금도 처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티켓팅(Ticketing)을 하고 여권심사와 입국절차를 하는 일이 서툴고 두려움까지 느끼는데 10년 전에는 그런 절차를 잘 모르거나 서툰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비행기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헐레벌떡 뛰어와서“루프트한자 항공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라고 물어서 당황한 적도 있었고 외국인들은 공항내의 화장실이나 편의시설 이용과 리무진 버스를 타는 방법 등에 대해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유창하지는 않지만 서투른 외국어 솜씨로 손짓 발짓을 하면서 자세히 알려주면 “땡큐(Thank You)”하면서 나를 향해 활짝 웃어주는 모습을 볼 때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봉사를 하는 기간 동안‘저 분들이 나로 인해 대한민국에 대한
새벽 5시 40분 인천공항에서 ZE 621편으로 약 2시간 40분정도 후에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 여행비를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저가항공(이스타항공)을 이용해서 내심 불안하다. 역시 싼 게 비지떡이라고 기내식은 물론이고 음료는 값싼 종이컵에 담긴 물이 전부다. 은근히 기내식과 맥주 한 잔을 기대했는데........ 유람선을 타기 위해 도야호 선착장으로 향하는데 선착장 주변은 산책하기 좋게 잘 정비되어 있다.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얻기 위해 유람선 주위로 모여드는데 우리나라 강화 석모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다.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줄 때는 눈 가까이에서 던져주지 말라는 얘기를 들은 게 있어 가급적 발밑으로 던진다. 갈매기가 새우깡을 먹기 위해 자칫 사람들의 눈까지 공격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단다. 갈매기의 먹이 받아먹는 것은 성공률 100%다. 야생이 없어진 갈매기들은 바다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힘들게 사냥을 안 해도 생존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즐거움과 호기심이 갈매기들을 호수에 안주하게 만든 것이다. 씁쓸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소화신산으로 이동하니 중간에 뿌연 분연이 눈에 들어온다.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하다. 미마츠 마사오라는 우체국장은
어릴 적 계절의 흐름에 따라 봄이 오면 씨를 뿌리고 여름이 되면 온 들판이 파랗게 물들며 가을이 되면 오곡백과가 누렇게 익어 황금들판으로 변하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산골마을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답고 향이 넘치는 '멋'을 먹으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자연을 사랑하고 꽃을 좋아한다. 꽃 중에서도 유별나게 매화꽃과 국화꽃을 좋아한다. 이른 봄 일찍이 아름답게 피는 매화꽃에서는 어느 충신(忠信)의 충성스런 절개가 있는 듯해서 좋고 가을 국화꽃에서는 때 묻지 않은 시골 아가씨의 순진한 웃음의 향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다. 도시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도 해질녘 석양에 걸친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오월의 뻐꾹새 울음소리, 물총새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 등을 연상하며 고향 향수에 젖어 있을 때가 많았다. ‘봄에는 꽃이 좋고, 가을에는 달빛이 좋으며, 여름에는 산들바람이 좋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좋더라.’라는 어느 시인의 시 구절이 자연의 품속으로 푹 빠지게 했다. 꽃이 화려한 이유는 자신의 수분(受粉)을 도와 줄 곤충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란다. 꽃 중에서도 향이 멀리까지 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천리향은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벌과 나비가 이 꽃 저 꽃
어느 날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잡지를 읽던 중‘잡지에 글 한 번 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 소설가나 작가만 자신의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평범한 나 같은 사람도 어려서부터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뛰어놀고 자랐기 에 훌륭한 스승이자 교과서인‘자연’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평생 제대로 된 글을 한 번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작이 마음처럼 쉽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차근차근 글을 써 내려갔더니 그럴싸한 수필이 완성되었다.‘이 정도면 될까?’자신감이 없어 주저하고 있을 때 “여보, 처음이 중요한 거야. 한 번 보내봐.”아내의 격려에 힘을 얻어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잡지에‘있을 수 없던 일’이란 코너에 글을 보냈더니 며칠이 안 되어 전화 한 통을 받았다.“보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다음 달 잡지에 실어드리겠습니다.”작가의 전화를 받고 뛸 듯이 기뻐서 “얘들아, 아빠 글이 실린단다. 여보, 당신 덕분에 글이 실리게 되었네.”아이들과 아내에게 자랑을 하고 텔레비전에 처음 출연한 사람처럼 흥분을 주체할 수 없다. 서점에 가서 내 글이 실린 잡지를 보니 유명한 작가라도 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이렇듯 처음으로 세상에 내 글이 실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