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정교과서로만 규정되었던 국어 과목도 검정도서로 채택할 수 있게된다. 또 국사나 도덕 등 정책교과의 국정교과서 비율이 점차 줄어드는 대신 검·인정 도서가 늘어나며 민간출판사 등에서 만든 다양한 교과서가 사용 가능해 진다. 이와 함께 검정 신청자격 역시 현재는 저작자만 가능하나 앞으로는 저작자 뿐 아니라 발행자나 저작자·발행자 공동신청이 가능해 지는 등 검정제도 역시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교육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마련, 7월중 공포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분류체계, 용어 정비 및 전자교과서 도입 근거마련=교과용도서를 용도를 기준으로 교과서와 지도도서로, 자격부여의 절차와 방법에 따라 국정도서, 검정도서, 인정도서로 구분한다. 또 교과서와 지도서를 주교재와 보완교재로 구분하던 것을 폐지하고 보완교재로 분류해왔던 음반, 영상, 전자저작물 등을 활용한 교과서와 지도서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전자교과서의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검정도서 확대 근거마련=국어, 국사, 도덕 등 국정도서를 축소하고 검·인정도서를 확대한다. ▲검정제도 개선=검정기준 공표시기를 현재의 `검정 신청
교육부는 농·어촌 및 중소도시의 취원아동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1∼2학급 규모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단설유치원으로 통합하고 취원유아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의 병설유치원을 확장해 단설유치원으로 하는 등 단설유치원 12개원을 설립키로 하고 소요예산 105억을 해당 유치원에 교부했다. 교육부는 서울시 및 5개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교육청으로부터 단설유치원 설립 신청을 받아 21개 희망유치원 중 설립요건을 충족하는 12개원을 선정, 단설유치원 건립비로 신설은 10억, 증축은 3억씩 지원하는 한편 원당 1대씩의 통학버스 구입비 5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있는 단설유치원은 35개원이며 이번의 12개원을 합칠 경우 47개원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이번의 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자금지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초유의 일로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로구 신도림동에 지난 14일 개교된 미림초(교장 김한규)의 쾌적한 현대식 환경이 화제다. 개교와 더불어 인근 신도림초에서 옮겨온 학생 605명은 일반학교 교실보다 1.5배나 크고 원목마루로 시공된 동남향의 자연 채광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군다나 유치원 교실은 온돌 바닥이라 가정 같은 분위기다. 공해가 적은 팬코일방식의 중앙 냉·난방시설도 자랑거리. 학생들을 위한 탈의실, 샤워실, 대·소변 분리 버튼 변기 등은 기본이다. 특기 적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특별실로 시청각실, 컴퓨터실, 과학실험실, 음악실, 미술실, 실과실, 방송실, 강당도 구비됐다. 개교식에는 모형항공기 축하비행에 서울경찰청 악대 연주로 흥을 돋우었다.
충북 고교생 200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0일 하루 조국순례대행진에 나섰다. 도내 75개 고교 2학년 간부학생 및 국가유공자 자녀들은 청주공설운동장을 출발하여 독립기념관·유관순 기념관·6·25전적지인 진천 잣고개·김유신 장군 사당인 길상사·청원의 손병희 선생 생가를 순례했다. 반창남 중등교육과장은 "민족혼을 일깨우고 순국선열들의 국난극복의 정신과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반 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감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경기도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가 도내 409개 중학교에서 20일 치러졌다. 현직 교사가 출제한 문항으로 치르게 된 이 평가는 교수-학습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평가를 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여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을 통해 교사의 평가권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또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심리를 해소·사교육비 절감 및 진로지도 자료로 활용하자는 효과도 함께 고려됐다. 실시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며 문항의 형태는 주관시과 선택형 객관식 문항을 혼용했으며, 국어와 영어교과는 듣기평가가 포함됐다. 평가결과는 학교에서 자체 채점을 통하여 자율장학 및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제2회 학업성취도 평가는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7월 11일에 실시할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그 동안 선출된 교육위원들의 자질과 성향에 대해 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올바른 교육 방향보다 특정 단체의 입장만 고수해 주민전체의 의사 반영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가진 사람, 특정단체의 성향에 지나치게 물들지 않은 사람들이 당선되기를 바란다. 교원단체나 학부모단체들이 교육정책 수립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후보를 추천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당연히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현행 선거관련법령에서 교원단체는 교육기본법에 의한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이거나 교원노조법에 의한 교원조동조합, 그리고 사단법인이나 재단법인 단체는 정치활동이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교원단체나 학부모 단체가 특정 후보를 추천하거나 지지할 수 없으므로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투표를 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다. 그러나 한국교총은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는 가질 수 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의해 지금까지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므로 교육위원 후보의 자질 검증을 공개적으로 하기 위해 교원단체는 토론회를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김종호)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남부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남부교육 아카데미는 교과지도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 공모전'과 교사들에게 평가문항의 제작·검토 기회를 부여하는 `우수평가문항공모전', 교과별 특기학생을 발굴하는 `여름 특별교실'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수-학습 과정안은 중학교 1,2학년 상위수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5개 기본영역에 교과 특기생을 위한 논리영역을 추가해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선정된 안은 영역별 특기생을 위한 여름 특별교실의 지도안으로 활용된다. 우수평가문항 공모전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7∼9월 사이에 이뤄질 계획이며 중학교 2학년 교육과정에 준거, 5개 교과를 대상으로 선택형·서술형·논술형·수행형으로 평가문항을 선정한다. 여름 특별교실은 교과별로 재능이 있거나 학업성취도가 높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관내 20개 학교에서 10명씩 추천을 받아 총 200명을 모집,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의 배경자 장학사는 "학생들의 고등정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교수-학습 과정안, 성취도 평가문항이
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조선형)은 지난 22일과 23일에 걸쳐 `국민화합 영·호남 청소년 화합캠프'를 개최했다. `우리들은 청소년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에는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전남·북, 경남·북 등 8개 시·도 청소년 850여명과 지도자 70여명이 참가했다. 걸스카우트대원은 물론 일반청소년과 소외계층 청소년도 포함된 이번 캠프는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전원이 무료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여수시에 모여 201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미소·인사·친절'이라는 캠페인 문구를 넣은 어깨띠를 두르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청소년들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 날 저녁 여수체육관에서 영·호남 대표 학생들은 전통문화 계승, 환경보호 등에 대한 의지를 담은 `우리들의 다짐'을 낭독하고 캠프파이어, 시·도 대표 공연 등을 펼치며 서로간의 우애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이튿날 구례 화엄사, 화개장터, 하동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남도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걸스카우트 전남연맹의 서경숙 사무국장은 "이번 캠프는 기성세대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만성적으로 지역감정의 골이 깊은 영·호남
사용한도액을 줄여달라고 카드사에 신청하면 유사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한도액은 신용만 좋으면 필요할 때 재 신청해 높일 수 있다. 평소엔 한도를 줄여두고 비밀번호 관리에 신경 쓰자. 신용카드는 잘 쓰면 짭짤한 재테크가 가능하다. 현금 없이 구매, 사실상의 단기 외상 구매,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봉급생활자들은 카드 사용액을 근로소득 과세대상에서 공제받아 현금을 쓸 때보다 세금도 적게 낼 수 있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현금 서비스나 카드 론을 통해 꽤 큰 액수도 담보나 보증인 없이 간단히 빌릴 수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는 잘 못 쓰면 문제다. 고금리 현금 서비스와 카드 론을 무분별하게 쓰고는 큰 빚을 지는 사례가 그렇다. 사람들이 무작정 카드를 써서 빚을 지는 것이야 일단 사용자에게 책임이 있다 하겠지만, 사용자에게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제도상의 문제도 있다. 특히 심각한 것이,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할 경우의 피해 보상 문제다. 선진국 신용카드 업계의 관행은,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라도 소비자가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분실 사실을 안 뒤 일정 기일 내에 신고만 하면 사용자는 별다른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장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월드컵이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행사라면, 지구촌 최대의 영화 행사로는 칸 영화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축구 대표팀이 32개국에 주워지는 본선행 티켓을 노린다면, 전 세계 모든 영화인들은 22편만이 초청 받는 칸 경쟁부문 진출을 꿈꿉니다. 지난달 열린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22편의 영화에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리나라가 속했던 월드컵 예선 D조의 네 나라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가 출품되었고, 미국에서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펀치 드렁크 러브', 알렉산더 페인의 '슈미트에 대하여', 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콜럼바 인' 등 세 편이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한국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포르투갈에서는 마뇰 드 올리베이라 감독의 '불확정성의 원리'가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축구처럼 직접 대결을 펼친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이들 영화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로만 폴란스키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임권택 감독과 폴 토마스 앤더슨이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폴란드 팀은 칸의 영광과는 달리 월드컵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한국과 미국은 칸 공동 수상에 이어 월드컵에서도 나란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운영하는 건강사이트와 영양교육상담실은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학부모 등이 참고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청소년을 위한 건강사이트 `헬스포틴'(www.health14.net)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미의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Teenager'와 `My Health', `Body & Life' 등 7개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Body & Life'에서는 올바른 몸관리에 관해 설명하고 잘못된 몸관리로 인한 식행동 장애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또 `Fashion Life'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코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최근 여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피부관리법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고 상담실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관 관련한 의문점에 대해서도 상담한다. 온라인 영양교육상담실 `영양친구'(www.food79.net)는 식습관 형성의 주체인 초등학생과 이들의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 영양사가 함께 볼 수 있는 3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방 내 식품구성탑에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퀴즈를 통해 건강법을 풀어 보도록 했으며 영양왕국
대학 신입생 모집시 적용되는 `연소자 우선 합격처리'는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라는 결정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올해 대입특별전형에서 대구가톨릭대 의예과에 지원한 정모(25)씨가 3명의 동점자가 나왔음에도 연장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탈락된 것은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대학측을 상대로 낸 진정과 관련, 나이를 이유로 진정인의 평등권을 침해한 행위로 결정하고 대학측에 모집인원 유동제 등에 의한 합격처리 등 평등권 침해에 대한 구제조치를 이행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수능성적, 생활기록부 성적, 면접고사, 경력 등 다양한 기준들을 채택하고 있음에도 대학측이 수능종합등급과 연소자 순으로만 합격기준을 적용한 것은 행정 편의적 발상이며 동일점수를 취득하기까지의 소요기간이 길고 짧음이 지원자 능력의 우열을 가리는 평가기준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대구가톨릭대는 물론 타 대학에서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이 같은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기관에 지도, 감독을 권고할 방침이다.
각종 교육관련 자료의 검색과 열람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자체에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각종 교육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종합교육자료실 `지식정보센터(http://library.moe.go.kr)'에 탑재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종합교육자료실 보관자료들은 대부분 도서(Paper)형태로 되어 있어 활용도가 낮았고, 원문(原文)정보 D/B가 구축되지 못해 이용자가 직접 자료실을 방문해야만 자료의 내용을 열람할 수 있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또 각종 정책자료, 주요업무 보고서·계획서 등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다수 생산되고 있는 귀중한 문서와 자료들이 부서단위로 관리돼 공동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지식정보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는 교육정책 연구과제 및 각종 위원회 보고서, 석·박사 학위논문 1∼7차 교육과정 내용 등 총 6420종에 달하며,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행한 월간지의 기사 1850건의 열람도 가능해진다. 또 교육부관련 신문 스크랩을 PDF파일로 탑재해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 교육행정기관 및 교육과학연구원이 초고속인터넷으로 연결됨에 따라 이들 기관
교총은 하계방학기간 중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개설한 `현장교육연구연수'(7월22∼8월1일)와 `교육자료연구개발연수'(7월31∼8월10일) 과정에 연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중등교원 대상 `현장교육연구연수' 과정은 일차 마감 일인 21일 현재 마감된 상태로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제외된다. `현장교육연구연수' 과정은 현장교육연구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것이며, `교육자료연구개발연수'는 나모웹에디터 과정, 플래시 과정, 프라이어 과정의 세 강좌가 운영된다. 연수 수강을 희망하는 교원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의 `2002 하계 교원연수 안내'에 따라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 연수과정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의거 교육성적으로 평정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과정(60시간)이며, 연수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문의=02-577-7164
교총은 최근 `멀리 내다보는 교육, 교원과 함께하는 교육개혁'이라는 제목의 `제16대 대통령 선거 교육공약 과제 정책자료집'을 각 정당 정책팀과 후보 진영에 전달하고 대선 교육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총이 대선 교육공약자료를 통해 차기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10대 주제 35개 과제로 교육계의 현안 과제를 망라한 것이다. 주요 요구사항을 살펴보면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수석교사제 도입 △교원 정년 65세 원상 회복 △교육감·교육위원 주민 직선 △학교 주 5일제 실시 △교육재정 GDP 7% 확보 △교사 수업권 강화 △교수 계약임용제 개선 △학교폭력 대응 및 예방 △교원단체 교섭 이행력 강화 등이다. 각 정당은 지방선거용 교육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대선 교육공약을 다듬고 있다. 대선 교육공약은 지방선거용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준으로 차기 정부의 교육발전 청사진을 엿볼 수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교총은 획기적 교원처우 개선 등 교원정책에 비중을 둔 공약을 요구하고 있어 각 정당이 교총의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교총은 각 정당 대선 교육공약이 발표되면 교총 요구사항 반영 정도를 비교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