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94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정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1600-1615)로 전화하면 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진학 전문 상담교사로부터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현직 진학지도 전문 교사 340명이 정보를 제공한다. 전화 상담이 어려운 학생들은 온라인 대입상담실(univ.kcue.or.kr)을 이용하면 된다. 각 학교의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에게 상담을 요청해도 전화 및 온라인상담실과 동일한 수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대교협은 설명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지난해 사교육기관으로부터 고액 상담을 받았던 학생이 대교협 상담을 이용한 뒤 더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기 매탄초등학교가 전국에서 방과후학교를 가장 잘 운영하는 학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제3회 방과후학교 대상 수상자로 경기 매탄초교를 비롯해 38개 학교 및 교사ㆍ강사ㆍ기관 등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경기 매탄초교는 학교와 지역사회ㆍ관계기관 등이 하나가 돼 70개 프로그램, 273개 교실을 운영하는 ‘에듀원(Edu-One)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상적인 도시형 방과후학교 운영모델을 만들었다. 폐교 위기에서 농촌학교 브랜드를 만들어낸 전북 이성초, 도농복합 전원도시에서 사교육비 절감을 달성한 충북 예성여중, 수준별 방과후학교를 정착시킨 경기 와부고는 각각 최우수상을 받는다. 교사 부문은 농어촌 실업학교에서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격증을 따도록 지도한 윤정현 전남 장흥실업고 교사가,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운영한 서울 강남구청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11월 28일 진위중·고등학교(교장 권혁우) 정해관 세미나실에서는 주5일 수업제 전면도입에 따른 연수가 실시됐다. 주5일 수업제는 삶의 질 향상에 따른 국가사회적 변화요구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위해 도입됐다. 2012년 3월 전면도입에 따른 기초학력 지도계획, 학생교외 생활지도, 창의적 체험학습 에듀모두 운영,학교도서관개방 등이 후속대책이다. 주요쟁점은 교육 외적 요인에 의해 추진되는 제도, 토요휴무제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는 상태에서 생길수 있는 돌봄의 공백, 학교 휴무일의 사교육 증가 우려에 대한 대응, 교육과정 개편문제, 평생학습 체제 구축 등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평생 학습 관점에서 학교교육을 넘어선 확장된 학습의 장으로 대처하며, 체험학습 봉사활동 등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인프라구축이 요구되며, 학력저하 문제에 대처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시켜야 한다.
서울대는 지난 11월 10일 학장회의를 열고, ‘2013학년도 대학신입생 선발안’을 의결해 발표했다. 즉 서울대는 내년도 입시부터 현행 60%인 수시 모집 비중을 80%로 늘리고 입학사정관제로 뽑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음대와 미대 등 예술대학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살펴보기 위해 수시 일반전형에서 모집 인원 100%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서울대 수시에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고교별 소개 자료를 토대로 수험생의 학업능력과 학내외 활동, 전공에 대한 관심, 잠재력 등을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서울대의 수시 확대는 어느 정도 예견된 정책이기도 하다. 이미 올해 입시에서 연세대는 정원의 70%, 고려대는 69%를 뽑을 정도로 수시모집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다른 대학들도 수능점수 대신 잠재력 평가 위주로 신입생 선발의 틀을 바꾸고 있다. 이번 전형 방법을 발표하면서, 서울대 측은 “이젠 시험 잘 보는 사람보다 스티브 잡스처럼 창의력 있는 인재, 주변을 배려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전형은 점수 위주의 선발을 지양하고 잠재력 위주의 선발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기대도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지만 여전히 우려하는 부분도 많다. 우선 서울대학교의 입시 정책은 급작스럽게 발표했다. 당장 내년도 바뀐다는데 수험생은 혼란스럽다. 적어도 현재 중3부터 적용해야 한다. 대학이 학생을 뽑으니까 대학 마음대로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대학은 우리 사회에서 신뢰성이 있는 집단이다. 따라서 입시 정책의 변화도 합리적 대안으로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더욱 서울대 입시 정책은 다른 대학에도 영향이 크게 미치니 신중해야 한다. 그리고 대학은 자주 창의력 있는 인재, 주변을 배려하고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강조했는데, 이러한 역할을 누가 해야 하는지 자문할 때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해 이러한 인재가 탄생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사실 이러한 유형의 인재는 대학에서 길러야 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개념 위주의 교육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준비 단계일 뿐이다. 따라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는 대학 교육을 통해서 가능하다. 아무리 창의적인 인재도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일류 대학에 가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만다. 학벌 체제가 엄연한 이상 고등학교의 창의적 교육은 일단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과정으로만 존재한다. 대학에서 엄격한 학사 관리와 교육을 제대로 못하면 그들의 창의성은 그것으로 끝이다. 대학의 수시 모집, 즉 입학사정관제의 객관성도 미지수다. 연구에 의하면 고교 교사 10명 중 7명이 대학 입학사정관의 학생 선발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다. 평가 기준이 모호하고, 평가가 자의적으로 진행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대학의 입학사정관의 신분이 비정규직이라는 사실도 이해가 안 된다. 실제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의 업무를 보고, 불과 몇 년지나지 않아학원에서 입시컨설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입학사정관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수시 전형을 확대하는 것은 불신을 더욱 가중시킨다. 현재 우리 교육에서 사교육에 대한 걱정도 대학이 풀어야 한다. 서울대는 이번 입시안을 발표하면서 사교육 차단을 위해 내년 수시에서 논술을 아예 폐지키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교육은 입시 내용 때문에 기승을 부리지 않는다. 소위 일류 대학에 가기 위해서 사교육이 성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교육 시장은 논술이 들어가고, 그 자리에 과외활동 스펙 관리나 심층면접 등으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다. 대학의 수시 전형 등은 학교의 교육 형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한 측면이 있다. 또 수시 전형은 리더십 교육이나 독서ㆍ토론 교육 등 학교의 역동적인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어 기대도 크다. 그러나 학교는 공부를 해야 한다. 과거에 성실히 공부하는 전통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된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하는 인재도 필요하다. 다소 소극적인 성격의 학생들은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하고, 또 그들의 성향에 맞는 공부를 통해 연구 활동에 전념하는 경우도 많다. 입시 제도의 변화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바뀌는 것은 당연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육 활동을 평가하는데 벗어나서는 안 된다. 무리하게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본류에서 벗어나게 된다. 수시 모집 비중을 과도하게 늘리는 것은 학교 교육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 건국 이후 입시가 해마다 바뀌는 것도 결국은 학교 교육의 근본적 틀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는 생선 중에서 인기 있는 횟감이 하나 있다. 그것은 가자미인데 생긴 것을 보면 이렇다. 몸은 계란형이고 한쪽이 거무스름하고 다른 쪽은 희다. 검은 쪽에 두 눈이 몰려 있으며, 눈이 있는 쪽을 위로 향하고 있다. 대부분 추운 곳에서 살아가기에 겨울철에 가장 맛이 좋다고 식도락가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가자미를 잘 보면 눈이 오른쪽에 치우쳐 있는데 이런 것을 빗대서 세상의 일부 또는 한 쪽만을 바라보는 사람을 두고 가자미눈을 가졌다고들 말한다. 조선왕조 500여년의 위대한 기록이자 역사교육 자료인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될 때 일제치하에서 편찬된 고종과 순종실록이 빠진 것은 이유가 있다. 고종과 순종실록을 편찬한 일제가 그 이전의 실록을 기록했던 조선시대 사관들처럼 관직의 독립성과 기술(記述)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지 않아서 역사적 진실성과 신빙성이 부인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조선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기록한 불순한 의도 또한 배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역사는 작게는 한 개인의 기록이요, 크게 봐서는 국가와 세계라는 큰 조직의 기록물이기에 소중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역사를 어떻게 보고 가르치느냐는 인류의 큰 숙제라고 할 것이다. 그러함에도 요즘 역사교육이나 역사를 보는 관점이 편향되어 나타나는 흐름이 자주 보여서 답답한 심정이 드는 것은 필자만의 노파심인가. 일례로 역사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는 얼마 전 고등학교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역사교육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의무적으로 배우게 된 것이다. 늦게나마 다행이지만 만시지탄의 느낌이다. 그것은 역사교육에 대한 순수한 관점 보다는 그간 불거진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서 실마리를 찾았기 때문이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중국이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등 역사왜곡이 심해지자 학생들이 이러한 상황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만시지탄의 느낌이 드는 것은 바로 교육적 관점을 벗어나서 외교적, 정치적 관점으로 접근했기에 하는 말이다. 또한 역사를 수학능력시험이나 공무원 시험 등에서 점수 얻기를 위한 시험용으로 전락시킨 것도 큰 잘못이라 하겠다. 거기에 더해서 요즘 흘러가는 세태를 보면 각종이데올로기가 적극 개입된 편향적인 시각으로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것같아 안타깝다. 무릇 역사라는 것은 어느 한 가지 원인으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것들이 버무려져서 복잡다단한 과정을 거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보는 역사는 단지 하나의 사건만 보일뿐이지만 내면을 세밀히 분석해 본다면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도 그러하다. 결과론적인 것만 가지고 그 인물에 대한 됨됨이를 편향되게 평가하는 것의 문제점이 여기에 존재한다. 얼마 전 방송되었던 한국전쟁의 영웅적인 인물인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과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같은 인물에 대한 평가가 그렇다. 그들의 허물도 분명 존재하건만 그들이 세운 공(功)만 열심히 들여다보는 가자미눈을 가진 사람들은 어느 한쪽만 열심히 보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것이 역사교과서의 자유민주주의 논쟁이 아닌가 한다. 필자는 역사를 전공하지 않았고, 역사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알고 있다. 불이 훤히 켜져 있는 사회에서 진실은 결코 우회하지 않을 것이고, 단순한 진실을 밝히지 못해 우회하고 표류하는 사회현상은 시급히 극복돼야 한다고 말이다. 또한 역사는 바로 내가 살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자 기록이다. 아무리 못난 조상들의 역사가 조금 있다한들 침소봉대하여 그것만 탓하고 폄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저 앞산 바위의 모양이 예쁘지 않다고 정을 들이대서 깎아내려 하는 못난 석수장이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라틴어에서 진실(veritas)의 반대말은 거짓(falsum)이 아니라 망각(oblivio)이라고 한다. ‘진실한 것’은 ‘잊을 수 없는 것’이 되는 셈이다. 역사는 잊으려야 잊힐 수도 없고, 잊고 싶어도 잊히지도 않는다. 다시 한 번 기억하고 후세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하는 준엄한 의무가 있는 것이다. 마틴 루터킹은 "우리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잔인한 만행이 아니라 오히려 선한 사람들의 침묵이었다"고 갈파했다.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고 올바로 볼 수 있게 알려주는 것, 이것은 살아남은 자들인 모든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자 의무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가 29일 발표되고 다음달 하순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것을 앞두고 교육당국과 사설학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줄줄이 연다. 정시모집 '가', '나', '다'군 원서접수는 다음달 22일 시작되며,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2일부터 시작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공교육과 사교육 대입 전문가들이 수능 실제 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제공하는 합격배치표, 대학별 입학설명 내용 등을 참고해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잠실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수험생 학부모 7천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설명회를 연다. 다음달 2일에는 오후 2시에 서울 도곡동 숙명여고 대강당, 오후 7시에 인하대 본관 중강당에서 중앙학원과 김영일교육컨설팅이 설명회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대성학원이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4시 유웨이중앙교육이 노원구민회관에서 실채점 분석결과와 정시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토요일인 3일에는 중앙학원과 김영일교육컨설팅이 오전 11시 대구 수성고, 오후 4시에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한다. 이날 종로학원은 오후 2시 서울 강남종로학원에서, 이투스청솔은 오후 2시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대교협ㆍEBS는 오후 2시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각각 실채점 분석결과를 토대로 최종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날 서울교육청도 오후 2시 이화미디어고에서 수도권 2~3년제 대학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웨이중앙교육은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설명회를 한다. 일요일인 4일에는 오후 2시에 종로학원이 강북종로학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진학사는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같은 날 지방에서는 중앙학원ㆍ김영일교육컨설팅이 오전 11시에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오후 4시에 KT 광주정보통신센터 대강당에서 각각 설명회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도 이날 오후 2시에 대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정시 지원전략을 강연하며, 11일 오후 2시에는 전주 전북은행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한다. 메가스터디는 다음달 11일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 12일 수원 메가스터디학원, 18일 신촌 메가스터디학원, 19일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에서 계열 구분 없이 중상위권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최종 지원전략 강연을 각각 진행한다. 14일에는 안양 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또 내달 13일 오후 2시에는 서초 메가스터디학원에서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2시에는 강남 메가스터디학원에서 인문계 최상위권 수험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정시 지원에 앞서 개인상담을 받을 기회와 한꺼번에 여러 대학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도 마련된다. 다음 달 8~12일 교육연구정보원, 대청중학교 등 서울시내 5개 지역에서 진학상담교사 100여명이 수험생에게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받으려면 다음달 2~6일 인터넷(http://2012.jinhak.or.kr)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대교협은 EBS와 다음 달 8~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정시대학입학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설명회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참석 전 본인 성적과 목표 대학을 결정하고 가야 한다"며 "온라인 설명회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리교육이 세계 여러 나라에 우등생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우리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의 학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정상적인 교육이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 오히려 학교 교육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의 상처가 크다. 교육은 인간의 행동의 변화이다. 이 변화는 바람직한 인간으로서의 변화이다. 인간의 도리를 깨닫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삶을 배우는 것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행동의 변화는 이와는 거리가 먼 자기중심적, 이기적, 타인에 대한 배타심, 집단 따돌림 등 비교육적인 행동들로 가득하다. 이러한 결과는 따지고 보면 우리교육의 참모습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왜곡된 교육이다. 이러한 현상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입시중심의 교육이 가져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사교육을 해야 하고, 외고나 과학고를 가야 좋은 대학을 들어갈 수 있고, 좋은 대학을 나와야 좋은직장을 얻을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교육관이다. 학력에 의한 사회 불균형 문제는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지만입시성적에 의한 대학간 불평등은 또 다른 일류대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마디로 우리교육은 일등주의 엘리트중심 경쟁교육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수의 학생들은 열등감으로 외면당하고 현재와 같은교육시스템으로는 학생의 성적인 인생의 성패로 결정짓는무기력하고책임감 없는 학생들로 만들고있다. 한 줄로 세우는 입시교육은사교육을 과열시켜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로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은 무수히 쏟아졌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정착되어 가는 것이 없다. 늘 문제가 떠질 때 마다주먹구구식 땜질 교육정책은 학생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세상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 규모도 이젠 글로벌화 되었다. 우리교육은 세계교육과 경쟁을 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주입식 교육, 암기식 교육을 버리지 못하는 나라다. 남보다 더 많이빠르게 외워야 사지선다형의 문항을 잘 골를 수 있고, 수면시간을 줄여서 공부시간을 늘려야 하며, 서너 개의 학원을 다녀야 착한 학생으로 인정받고 평가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주입식 교육의 개선은대학입시인 수능시험 방법의개선없이는 불가능하다. 물론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 그리고 타당성 때문에 객관식 중심의 문항 출제라고 말하지만 교육선진국의 사례를 우리 입시에도 과감히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과 같은 입시 하에서는 학생들의 논리적인 생각과 창의력, 그리고 고등 사고능력을 기를 수 없다. 수학문제도 공식만 외워 답을 찾도록 가르치며, 많은 독서를 요구하는 국어에도 단시간에 습득하기 위하여 이미 정답으로 정해진 등장인물의 생각을 미리 가르쳐주고 외우는 EBS의 수능과외를 보면 한심한 생각이 든다. 또한 공교육을 오히려 국가가 망친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교육에서 무슨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단 말인가. 요즘 선진국의 교육현장에서는 정답이 없는 교육을 하고 있다. 수많은 책들을 읽고 논리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며 상대방과 협상하여 수집된 자료로 새로운 사실을 분석해내는 폭넓은 21세기의 미래형 인간을 기르는 선진형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생각으로 찾아내고 발견하는 과제로 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반면 우리는 나온 결과물을 남보다 더 많이 기억해야 하는 재미없는 지루한 공부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젠 우리 교육도 선진국형으로 변해야 한다. 대학도 좋은 인재를 선발하는 데만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의 특성과 능력을 고려해 국가사회가 필요로하는 우수한 인재를 교육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우수한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우수한 인재로 기르는 것보다는 우수하지 못한 학생을 우수한 인재로길려내는 대학이다. 이렇게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면, 초·중등 학생들이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 노력할 수 있는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교육 본질을 회복하여 학교가 교육수요자로 하여금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나라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자기의 꿈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며, 또한 이들의 생각이 건강하고 건전하며 미래사회를 바르게 예지할 수 있는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선진형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2011년 교원역량 혁신을 위한 경기도 초·중등 봉사교육연구회(초등회장 노춘근 죽산초 교장, 중등 회장 김선희 병점중 교장)동계연수가 23일(수) 14:00 수원 영동초교 강당에서 각급학교 봉사활동 관계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차게 열렸다. 김순택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주제 발표 '선생님들과 어떤 봉사 이야기를 나눌까?'에서 자원봉사 그물망으로 모모봉 캠페인, 마을 만들기, 가족봉사단, 기업봉사단, 학교봉사단 활동을 제안했다. 개인보다 단체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모모봉'은 '모임들아 모여서 봉사하자'는 뜻인데 각종 모임에서 연 1~2회 정도 봉사활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수정 오산 원일초 연구부장은 '필수 선택과제 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봉사활동 시범학교 2/2년차 운영사례를 보고하였다. 장인환 영동초 교장은 '학교의 문제와 배움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특강을 하였고 김경숙 학교도서관 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은 '학교 도서관에서 행복해지기' 주제를 발표하였다. 이어 원순자 산남중 교장은 '창의 인성을 키우는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산남중학교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초등봉사회(회장 정진남. 오산원일초 교사)는 경기도지사의 표창장을 받았다. 경기도초등봉사회는 복지시설자원봉사, 식사나눔터 봉사, 탈북자 어린이 초청 행사, 농사나눔 체험, 100원의기적 편지쓰기, 자연생태프로그램, 해외봉사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을 교육·전파하고 있다.
정부가 2015년까지 국가경쟁력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이 성공하려면 현장에서 직접 이를 적용할 교원들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사를 위한 실제적 연수, 디지털 교과서에 적합한 교육목표와 내용 제시, 교수·학습 모델 개발 등 구체적이고 세밀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인재대국으로 가는 길,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11 KERIS 교육정보화 심포지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에서 토론자들은 스마트 교육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교육현장 적용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진리는 스마트 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아무리 좋은 제도와 시설이라도 그것을 활용해 교육하는 교사의 역량과 의지가 부족할 경우 효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교직사회에 시간적 여유와 충분한 연수 등을 통해 준비와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명희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는 “평가 중심의 사교육과 학교 교육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은 교육목표, 교육내용, 교육교재, 교수법, 교육평가 다섯 가지가 모두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면서 “디지털 교과서의 활용을 위해서는 다섯 가지가 모두 준비되어야 하며 특히 디지털 교과서에 어떤 교육 내용이 적합한지, 기존 교과서에서 IT를 활용하면 효과적인 내용은 무엇인지 교육 내용을 정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형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은 “정책적으로 디지털 교과서와 서책형 교과서를 교실에서 같이 활용하도록 권유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디지털 교과서 활용은 교사에게 달렸다”면서 “형식적인 연수가 아니라 현장에서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에 대한 실질적인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교사들에게 연수해야 한다”고 했다. 김태훈 스마트교육자문위원회 위원(부산 서동초 교사) “현장에서는 스마트 교육에 대해 디지털 교과서와 콘텐츠가 잘 만들어지고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교사의 역할이 없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조차 있는 형편”이라며 “무엇보다 교사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선 KAIST 교수는 브라질의 사립재단 SEB의 초·중학교가 학교 안에 법원, 지방정부 농촌 등 사회 미니어처를 만들어 사회성 교육을 하는 것을 예로 들며 “스마트 교육 방안은 IT를 활용해 교육체제를 혁신시키는 것이다 보니 IT의 활용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학교는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틀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곳인 만큼 우리도 아날로그적 가치를 가르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의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 결과 또다시 무더기 미달 사태가 생기자 자율고 정책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서울 동양고, 지원율이 여전히 낮았던 용문고는 자율고 지정이 취소될 가능성이 크다. 자율고는 현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인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의 대표 브랜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까지 자율고를 100개까지 늘리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신입생 모집 3년째가 돼도 지원 경쟁률이 3대 1을 넘는 학교부터 지원자가 0명인 학교까지 자율고들 사이에서 편차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과부는 자율고가 학생ㆍ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학력 향상도도 높게 나타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제도가 정착돼가는 과정이며, 일부 학교의 정원 미달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자율고가 교육내용이나 학교운영 등 여러 측면에서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측면이 많아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자율고 '부익부 빈익빈' 편차도 = 2010년 3월 처음으로 25개 사립고가 자율고로 전환했고 올해 현재 전국 51개교(하나고 포함 서울 27개교)가 자율고로 지정돼 있다. 자율고는 건학 이념에 따라 특색있게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학사운영을 할 수 있게 한 이상적인 사립학교 모델이다. 하지만 서울 강남, 목동권 이외 지역 학교의 학생 충원율은 2년 연속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자율고의 교육과정 등이 일반고와 별로 다르지 않아 굳이 일반고의 3배에 달하는 연간 350만원 안팎의 학비를 내면서 자율고에 다닐 필요가 없다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지금까지 자율고의 선발 방식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묶여 있고 학생 전학과 편입학에도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자율고에 연 4회의 전ㆍ편입학만 허용해왔다. 이 결과 상당수 학교에서 2011학년도에 이어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도 연속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8학급 280명을 모집하는 동양고에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동양고와 함께 경문고, 대광고, 동성고, 미림여고, 보인고, 선덕고, 숭문고, 용문고, 우신고, 장훈고 등 11개 학교가 미달이었다. 이 가운데 미림여고를 제외하면 10개 학교는 2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다. 반면 이화여고(3.06대1), 한양대사범대부속고(2.64대1), 한가람고(2.26대1), 양정고(2.01) 등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전학 자율화ㆍ워크아웃 등 보완책 효과는 = 교과부는 이달 초 입법예고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내년부터 자율고가 교육감 승인을 받지 않고 학생 전ㆍ편입학 여부와 입학전형 방법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입학전형 방법도 교육감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자율고의 신입생 모집 대량 미달, 학생 전학 도미노 등의 사태를 일부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앞서 올해 1월 교과부는 자율고 '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해 정부가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경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신입생 충원율이 60% 미만으로 떨어진 학교법인은 교과부 산하 학교운영정상화심의위원회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 워크아웃이 결정된 이듬해에도 학생충원율이 60% 미만이면 해당 법인이 자율고 지정 취소를 신청할 수 있고, 심의위원회가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교과부는 이번 서울지역 자율고 미충원 사태에 대해서는 미충원 학교를 중심으로 수요를 파악해 학생정원 및 학생 수를 감축하는 방안을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자율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모집 정원 미달 학교에 대해 특별장학을 실시해 학교별, 지역별 요인을 분석한 뒤 대책 협의회를 열고, 추가모집 홍보를 돕는 등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교육청은 자율고 전형 일정이 종료된 후에도 미달이 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 운영 정상화 지원대상 학교 제도'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교육단체 '양적 팽창에만 치중' 지적 = 참교육학부모회 장은숙 회장은 "정원 미달은 예견된 문제가 현실화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회장은 "학부모들이 등록금을 세 배 이상 내면서 자율고로 자녀를 진학시키려는 이유는 명문대학에 가기 유리할 것이라는 단 한가지 목적 때문인데 교과부가 자율고를 늘리기 위해 여건이 안되는 학교도 지정을 해주다보니 교육 질이 관리가 안되고 명문대 진학에 유리하지도 않아 학부모들이 실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지역 자율고의 무더기 지원 미달 사태는 일부 학교의 문제만이 아니라 자율고 정책의 근본적인 실패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고 내에서의 양극화와 일반고의 슬럼화 등 고교체제를 입학성적과 경제적 수준에 따라 서열화하는 '고교 다양화 정책'을 이대로 방치하면 과거 외고 이상의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교총 김동석 대변인도 "자율고 정책이 양적 팽창에 치우친 나머지 교육의 질적 향상이나 학생ㆍ학부모의 요구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학생 수요에 비해 자율고 숫자가 지나치게 많고 자율고의 학생 선발권 등 자율성이 많이 축소돼 교육과정의 다양화라는 원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수한 학생이 몰리면 내신에 불리할 것이라는 걱정도 있다. 정부는 이런 원인을 분석해 자율과 교육과정의 다양화라는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게 보완해야한다. 자율고 교사들은 가르칠 학생들이 없다보니 위기 의식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청주한벌초등학교(교장 오창섭) 6학년 정유경(여, 12세) 학생이 ‘제 7회 전국 사이버가정학습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 양은 라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사이버가정학습의 진단처방학습관리시스템, 학습콘텐츠, 나만의 사이버학습장 등의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공부한 사례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학부모 사례 부문에서는 진천 옥동초 오필권(남, 40세) 학부모가 '사아버가정학습의 매력에 푹 빠지다'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장관상과 100만원, 우수상은 장관상과 50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이 대회는 교과부가 주최하고,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 경감의 선순환 구조 정착의 일환으로 사이버가정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한다.
안양옥=수능 전날(9일)이라 분주하실 텐데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의 1년 만이지요. 반갑습니다. 부산교육청에서도 입시설명회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총의 많은 선생님들께서도 입시컨설턴트로 활동하고 계시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사교육기관이 아닌 교육청과 교총, 대교협이 연결해 입시설명회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내려오면서 했습니다. 교육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혜경=안 회장님도 더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내려오시면서 그런 멋진 생각을 하셨군요. (웃음) 진로와 진학에 초점을 맞춘 실력 있는 교사들이 나서 입시서비스를 하는 것은 공교육 신뢰를 위해서도 큰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같이 해봅시다. 김진성=부산교총에서도 최대한 돕겠습니다. 이런 기획이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쭉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안양옥=“정학보다는 체벌이 낫다”는 화끈한 발언을 하셨을 때도 그랬지만 역시 임 교육감님은 시원시원하십니다.(웃음) 시도마다 인권조례를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큰 가운데 전적으로 교사에게 위임한다고 말씀한 교육감은 임 교육감님 한 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교권의 추락과 학교 폭력 증가, 교권사건 소송 등 지금 학교는 참 어지럽습니다. 교총이 교권보호법 제정을 위해 입법청원을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주위의 압박도 컸으리라 짐작되는 데 교육감님께서 교총에 힘을 실어 주실 수 있는 좋은 의견 주셨으면 합니다. 스마트러닝 등 교육과정 다양화 자율화 앞장 “정학보다 체벌이 낫다”…교사 ‘권위’ 가져야 임혜경=말씀하신 것처럼 학생과 학부모의 교사 폭행 등 교권침해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교감선생님이 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정말 참담합니다. 저희 부산에서는 교권법률지원단, 교권보호도우미 119, 교권보호사이버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도록 하고 해당 학생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상담, 치료 및 특별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청, 교원단체, 학교 등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교권보호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려고 합니다. 안 회장님과 김 회장님께서 도와주실 거라 믿습니다. 김진성=학생을 올바로 지도하려고 해도 학부모의 항의가 두려워 그만두곤 한다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학교는 수업만 하는 곳으로 전략하고 맙니다. 요즘 학생들은 수업 중에도 태연히 잡담이나 잠을 잡니다. 못하게 해도 잘 듣지 않습니다. 학부모나 학생에게 욕을 먹어가면서 생활지도를 할 교원이 어디 있겠습니까. 교과부와 교육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학생을 열심히 가르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대한 경제적, 법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교권보호법 제정에 앞장서야 합니다. 안양옥=맞습니다. 두 분 말씀처럼 이젠 교권추락이 학교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도를 넘어섰습니다. 가정, 학교, 사회가 모두 나서서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를 직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임을 알려야 합니다. 교총이 교권보호법을 제정하고 ‘(학교)교육바로세우기 범국민 실천운동’(가칭)을 전개하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교육감님께서 힘 실어주시니 교총이 더 노력해 교권 회복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임 교육감님은 겉모습과 달리 참 강인하신 것 같습니다. 첫 여성 민선교육감이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럽기도 하실 것 같은데, 더 화끈하시지 않습니까. 곽 교육감 사태이후 교육감직선제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교총은 초중등교육 경력이 교육감 출마자의 자격 조건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진성=여성 특유의 살림꾼 정신으로 교육청 사업을 분석하셔서 전시 행정적‧중복사업 등을 통폐합하신 점,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는 교육감님의 노력에 대해 부산 교원들은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사업이 줄어든 반면 교과부 주도의 각종 사업이 많습니다. 역량 있는 학교를 지원해 사업의 효율성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감선거의 후보 자격 요건에 초·중등 교육경력 10년 이상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대표성 문제에 휘말리지 않고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교육계와 정치권은 보다 나은 선거제도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혜경=두 분의 격려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직선제 이후 지역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한 것은 확실합니다. 선거의 부정적인 면은 정책의 성과가 설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교육감은 학교교육의 실제를 알아야 하므로 교육현장 경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중등 경력까지 법으로까지 강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경험해보니 교육감에게는 ‘교육, 행정, 정치능력’이라는 3박자가 모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 대한 판단 역시 유권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교육감이 하는 일과 권한에 대해 제대로 알릴 필요는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大 학생 부산서 교육실습 추진 “예비교사 해외교류 등 교원 글로벌화 노력” 안양옥=부산의 학생 수가 다른 지역보다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진행되고 있고 교․사대의 교원 임용선발 인원도 타 시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부산교대도 이번에 타 지역보다 임용 티오가 많이 줄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내홍을 겪기도 했습니다. 적정 규모의 학교와 학급, 교원 수급 등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실 지 궁금합니다. 임혜경=부산이 타 지역보다 그동안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히 내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율이 줄어들어 초등 수급은 점차 나아질 전망입니다.(신규 임용인원 2011년 130명, 2012년 225명) 중등은 매년 8000~1만4000명 정도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교원정원이 감축되리라 예상됩니다. 2012학년도 신규임용은 전년보다 7명 감소한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나, 2015년을 정점으로 점차 나아질 것 같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과부에 적정 정원배정을 요구하는 등 정원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진성=맞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내입니다. 이를 맞추려면 교원 임용 선발 인원을 늘려야 합니다. 학교가 밀집되어 학생 수가 과소화 되어있는 지역과 신흥 주거지역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과밀 되어 있는 지역 간에는 과감한 이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안양옥=교총도 법정정원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10월 26일~11월 4일) 북미를 순방하고 오셨지 않습니까. 현지 고용된 부산 수학·과학 교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교사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오셨다 들었습니다. 교총이 지금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임용 대기자 등 예비교원의 해외 파견을 통한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교원 수급 문제도 해결하고 교원의 견문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교육감님 의견은 어떠신지요. 임혜경=저는 캐나다 토론토대 학생들의 실습을 부산 초중고에서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왔는데, 역으로 우리 예비교사들을 동남아시아 등 봉사가 필요한 지역으로 보내 우리나라 교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청에서 임용 시 가산점을 주거나 대기자의 경우 경력 인정을 해 준다면 참여하려는 학생도 늘어날 것 같아요. 교육감협의회 등에서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옥=감사합니다. ‘고교계절학기’제를 도입하고 스마트교육에도 앞장서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2009 교육과정에 따라 고교교육이 선택으로 바뀜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실질적으로 아직 학교는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현장을 자주 방문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신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의 변화가 느껴지시는 지요. 임혜경=고교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학교 현장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 서머스쿨, 학생들이 요구하는 과목을 개설하는 고교 계절제학기, 제2외국어 위탁교육 등이 그것입니다. 교원수급 등 맞춤형 교육과정의 걸림돌도 있지만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IT강국이라고 하지만 활용부분은 미흡합니다. KT 등과 MOU를 체결해 스마트러닝 환경구축을 위한 통신시스템, 아이패드, 전자칠판 등을 지원하고, 아이패드 및 교육콘텐츠활용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진성=일반계 고교가 변하고 있습니다. 맞춤식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방과 후 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으로 학력과 인성교육 모두에 성과를 올려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져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학교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 정책 등에서 배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양옥=보조교사 도입 등 잡무경감에도 노력하고 계시지요. 부산교원의 피로도가 높다는 말은 몇 년 전부터 회자되곤 했습니다. 교육감님의 교원정책을 부산교원들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김진성=학교평가의 간소화라든가 공문서의 생산 감축 등 잡무경감을 위해 교육청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부산시교육청 차원의 자체 사업들 중 중복되거나 예산의 비효율적 집행이 예상되는 사업들도 정비된 듯합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매년 5월에 부산교총 주최로 교직원체육대회를 개최합니다. 몇 몇 시도의 경우 지역교육청에서 공동주최해 힘을 실어주셨으면 합니다. 임혜경=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외화내빈(外華內貧) 전시성 행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조금 성과가 늦게 나타나더라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교원정책의 핵심은 전문가가 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교육청에서는 열정을 바칠 수 있는 학교분위기 조성 을 위해 지원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선생님은 교육전문가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의 성과는 학생의 변화로 입증됩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육성에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안양옥=오늘 참 기분이 좋습니다. 외유내강 첫인상 그대로 변함없이 그대로인 모습으로 반겨주시고 힘 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입시설명회도, 예비교사 해외파견도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 임혜경은 1948년 경남 마산 출생. 경남여고와 부산교대를 졸업한 뒤 부산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성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1968년 부산 동삼초등교를 시작으로 20년간 초등교단에 섰으며 93년 교육전문직 공채 1기(장학사)로 교육행정직에 발을 내디뎌 부산시교육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관(2000~2001)도 지냈다. 2006년 12월 용호초등교 교장을 끝으로 학교 현장을 떠났다. 장학사 시절 ‘똑순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부드러우면서 추진력 강한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진성은 부산고·동아대를 졸업했으며, 경상대 대학원에서 농학박사와 일본 벳부대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동아대 식품과학부 교수로 28년간 재직한 뒤 2005년 3월부터 학산여고 교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일본 벳부대 객원교수, 부산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이 확정됐다.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는 포함하고, '자유민주주의' 대신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쓰며 '독재화'라는 문구는 추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집필기준을 비롯해 국어·도덕·경제 등 총 4개 과목의 교과서 집필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역사 과목의 경우 주요 쟁점의 각계 의견을 두루 반영하는 형태로 수렴됐다.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관련, '유엔의 대한민국 승인' 부분의 경우 유엔 총회의 결의상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받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한반도의 유일한' 부분을 포함해 서술하기로 했다. 또 유엔의 승인을 받은 것을 설명하기 위해 '유엔의 결의에 따른 총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라는 사실을 추가했다. '자유민주주의' 서술과 관련, 교과부는 여러 헌법학자들도 헌법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자유민주주의’를 의미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교육과정 상의 ‘자유민주주의’를 현행 헌법에 명시돼 있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초안에는 없다가 역사학계의 문제제기로 논란이 됐던 ‘독재’ 표현의 경우 ‘독재화’로 바뀌었다. 장기집권 외 다른 사례도 존재하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가 장기집권 등에 따른 독재화로 시련을 겪기도 하였으나’라고 쓰기로 했다는 것이 교과부의 설명이다. 교과부는 집필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20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교과의 전문기관 또는 단체를 지정해 집필기준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날 발표된 집필기준은 국가 정체성과 이념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국어·도덕·역사·경제 과목을 대상으로 구체적 교과서 집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학회에 의뢰해 만든 것으로 교육과정·교과서 홈페이지(http://cutis.mest.go.kr)에 탑재돼 교과서 집필 과정에 활용토록 발행사 등 관련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이 집필기준에 의해 개발된 교과서는 2013년부터 중학교에서 사용된다. 국어는 국어교육학회, 도덕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덕교과 교육과정 개발팀, 역사는 국사편찬위원회, 경제는 한국경제교육협회가 각각 집필기준을 개발했다. 역사 과목의 경우 국편이 만든 시안을 교과부장관 자문기구인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장관이 확정했다. 교과부 김관복 학교지원국장은 “고교 교과서 집필기준이 12월 예정되어 있다”며 “역사교육과정개발 추진위원회 위원에 헌법학자와 역사교육학자, 현장교원을 추가로 위촉해 고교 한국사 등 교과서 집필기준이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헌법정신, 교육적 측면 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학계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교과부가 합리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본다”며 “교과서 개발 일정에차질이 없도록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 유엔의 대한민국 승인 관련 공청회안 = 대한민국이 유엔으로부터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받는 사실에 유의한다. " 집필기준 = 유엔의 결의에 따른 총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유엔으로부터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받은 사실에 유의한다. ◇ 자유민주주의 서술 관련 " 공청회안 = 4·19 혁명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유민주주의의 발전과정을 정치변동과 민주화 운동, 헌법상의 체제변화와 그 특징 등 중요한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 집필기준 = 4·19 혁명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발전과정을 정치변동과 민주화 운동, 헌법상의 체제 변화와 그 특징 등 중요한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 독재 표현 관련 " 공청회안 = 자유민주주의가 시련을 겪기도 하였으나 이를 극복하였으며, 국민의 기본권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정착된 것에 유의한다. " 집필기준 = 자유민주주의가 장기집권 등에 따른 독재화로 시련을 겪기도 하였으나 이를 극복하였으며, 국민의 기본권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정착된 것에 유의한다."
제54회 전국역사학대회를 공동주관한 11개 역사 관련 학회장이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편과 관련, 6일 대한민국 헌법정신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로 기술해야 한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대회 공동주관 단체 중 하나인 한국역사연구회(한역연) 이인재 회장은 성명서에 "교육과학기술부가 '2011 역사교육과정'과 관련해 '역사교육과정개발 정책연구위원회'가 제시한 원안 내용 중 '민주주의' 관련 항목을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하여 고시한 것은 절차상 부당하고 학문상 부적절하다"면서 "원안 회복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고 전했다. 성명서는 또 역사교육과정 및 교과서 집필기준 개발에 대해 역사학계와 이를 담당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의 전문성을 인정하기를 교과부에 권유했다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하지만 11개 역사 관련 학회장들이 이날 이런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는 이 회장의 발표에 역사학회와 동양사학회, 서양사학회 등 일부 학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성명서 채택에 비판적인 한 학회의 회장은 "이인재 회장이 독단적으로 각 학회장과 개별 접촉해 전국역사대회 공동주관 단체 모두가 이번 교과서 사태에 개입해 한역연과 보조를 같이하거나 지지하는 것처럼 성명서를 꾸몄다"고 반박했다. 이 학회장은 이어 "이번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정 사태에 대한 '자유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논란을 우리(학회)는 정치논쟁이며 이런 논쟁이 결국은 역사학 자체를 좀먹게 된다고 판단한다"면서 "역사는 이런 정치 논쟁에서 객관성을 지켜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전국역사학대회는 지난 4-5일 고려대에서 열렸고 성명서는 이후 채택됐다고 이인재 한역연 회장은 전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4일새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집필기준 개발과 관련논쟁점에 대해 헌법학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장관실에서 김철수 한국헌법연구소 이사장, 김효전 전 한국공법학회 회장, 최대권 전 한국입법학회 회장 등 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보수 성향의 헌법학계 원로이자 권위자인 이들로부터 역사 교육과정의 ‘자유민주주의’ 용어와 관련한 입장을 듣고 집필기준의 주요 쟁점인 유엔의 한반도 유일한 합법정부 승인ㆍ자유민주주의ㆍ독재 표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헌법 이론과 학설상의 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독재 용어의 개념을 비롯해 헌법 조문에 규정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표현의 의미, 채택 배경, 8차례 개정된 헌법에 담긴 헌법정신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역사 교과서 내용을 결정할 때는 역사적 사실, 교육적 측면, 헌법정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역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날에는 이인재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김희곤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이진한 한국사연구회 총무이사, 김돈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등 역사학자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자유민주주의’ 용어가 사용된 역사교육과정 고시에서 절차상, 내용상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이 장관은 “절차상 문제는 재검토할 것”이라며 “재 고시 문제는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교총은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역사는 이념과 사상에 경도돼서도 안 되고 사실을 바탕으로 기술해 정확하게 교육해야 한다”며 “국가의 정체성, 헌법정신,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자유민주주의’와 ‘UN이 승인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의 두 번째 과제는 ‘온라인 수업 및 평가 활성화’이다. 온라인 수업 도입 목적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는 데 있다. 지금도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지만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지는 못하는 형편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결손 해소와 학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기존의 사이버가정학습, EBS 수능강의 등 학습 자료와 연계해 다양한 수업 형태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천재지변, 질병 등으로 인한 결석 학생들에게 먼저 온라인 수업의 혜택을 주고, 고등학교의 소수 선택교과 영역, 중학교의 집중이수제 대상 학생들에게까지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둘째, 온라인 기반의 대학과목 선이수제(UP․University level Program)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고교-대학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강의 선택권을 부여해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IPTV 활용해 사교육 수요가 많은 교과에 대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문화 학생 등 소외계층의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매체가 활용되는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 전문가 연계를 통한 현장 체험 학습이 가능해지고 소외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음악․과학․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가와 연계된 수업이 가능하며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상 교실이 현실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역사․문화․언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학습자들이 협동학습을 할 수 이게 되면서 폭넓은 수업도 가능해진다. 한편 온라인 수업 활성화와 함께 현행 지필선다형의 전통적 평가방식도 개선돼 온라인을 통한 학습 진단․처방 체제로 구축된다.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핵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국가, 시․도교육청, 학교 수준의 평가방식까지 혁신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체제를 전반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시․도 차원의 기초학력 진단 평가 방식을 도입, 종합 능력 평가체제를 장기적으로 구축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국가 단위에서 IBT 영어능력평가시험을 2013년까지 정착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인터넷 기반 평가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시․도 단위에서 온라인 기반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도입하고, 맞춤형 보정 및 이력관리 등을 통해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며, 단위학교에서는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수행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정서행동발달 장애 등 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도와 학습지속력을 제고하는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온라인 평가체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가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진단 및 처방을 통해 개별화된 맞춤교육 및 지속적인 학습지원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수업 및 평가체제의 도입을 통해 교실 현장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러나 수업 및 평가는 우리 교육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영역인 만큼 충분한 현황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현행 제도를 보완하는 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파생되는 부수적인 효과들, 예를 들어 교원의 역할 변화,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학습관리, 기존 수업 및 평가와의 연계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이 추진돼야 할 필요가 있다.
④ 충남 아산 신창중 전교생 258명의 전형적인 농촌 학교 충남 아산 신창중(교장 윤경희)이 남다른 창의체험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 새로 도입된 ‘창의적체험활동’을 학교 특성에 맞춰 반영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이제는 학교를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2011년 교과부 지정 창의인성모델 학교,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인 신창중은 ‘융합형 창의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융합형’인 것은 자율·봉사·동아리·봉사·진로 등 창의체험활동의 네 가지 영역이 융합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 우선 신창중은 태생부터 다른 동아리를 운영한다. 대부분이 학교가 준비한 동아리에 학생들이 가입하는 반면, 신창중의 18개 다양한 특기적성 동아리는 철저한 수요조사를 거쳐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설됐다. 그 결과 ‘영화로 배우는 논술반’, ‘My life, My vision', ‘뿡뿡 관악’, ‘오목리 책벌레들’, ‘돌맹이’(지질 및 암석 조사) 등 특색 있는 동아리들이 탄생했다. 동아리는 무학년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동아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이미 ‘진로’가 반영된다. 방송․영화 제작 동아리 ‘6㎜ 시네마 파크’ 윤병옥 학생(1학년)은 “앞으로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어 ‘6㎜ 시네마 파크’ 동아리를 선택했다”며 “학교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동영상 제작, 점심 방송 등 하고 싶고 배우고 싶던 활동을 하니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동아리 별 체험활동을 학생 ‘자율’에 맡기는 것도 특징이다. 학생 스스로 자료조사, 체험활동지 선정, 체험활동 계획, 실천, 결과 정리, 피드백의 전 과정을 이끌어 간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동아리 별로 현장체험학습자료집을 만드는 등 지원한다. 체험활동을 갈 때면 18개 동아리 별로 원하는 체험활동지가 달라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배영복(53) 교무부장은 “신창중을 벤치마킹하는 학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이 학생들이 선택한 산발적인 체험활동지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반영해주느냐는 것”이라며 “체험활동지를 권역별로 묶어 코스를 만들고 버스가 그 루트를 따라 도는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귀띔했다. 봉사활동도 차별화됐다. ‘시간 채우기’에 급급한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관악부는 아산 지역 행사에 참가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 자원봉사 동아리 ‘라온제나’ 학생들은 제빵 실습을 통해 만든 케이크를 들고 인근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는 등 동아리 활동이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으로 연결된다. 걸스카우트 강보연(3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는 쓰레기 줍고 시간 때우는 봉사활동을 하지만 우리 학교는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을 해서 재미있다”면서 “동아리에서 배운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고 기쁘게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걸 스카우트 강월규(42) 지도교사(영어)는 “얼마 전 요양원에서 학생들이 전신을 움직이지 못하는 할머니에게 네일아트를 해드리니 기뻐하셨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자신의 재능을 살린 봉사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인성적으로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했다. 동아리 활동을 마치면 학생들은 스스로 체험활동 노트에 기록하고 그 내용은 그대로 포트폴리오가 된다.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즐기게 되면서 점차 학교 분위기도 달라졌다. 이러한 결과는 학력향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9.1%에 이르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올해 4.3%로 준 것. 시작 초기만 해도 성공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하던 교사들도 깜짝 놀란 결과였다. 정진우(55) 교감은 “일반학교와는 다른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면서 학생들에게 적용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궁금했는데 우리의 판단이 맞았다”면서 “대부분 성적 향상을 위해서 국․영․수에 집중해야 한다고 믿지만 오히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성취 욕구를 자극한 것이 주효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땅!!" "독도야 사랑해~" "독도의 하늘과 바다와 땅은 오롯이 우리의 것, 도란도란 정답게 살아온 우리의 터전, 야생화 향기 가득한 그곳은 대한민국의 독도라네…." 25일 한국교총과 16개 시·도교총, 독도학회, 한국청소년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1 독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1900년 대한제국이 칙령 제41호로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선포한 날을 기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영화관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학생과 교육자, 가족, 사회단체 및 교육기관 대표, 정부 관계자 등은 한마음으로 독도가 우리땅임을 다시 한 번 소리치며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기념식은 지난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했다. 문화의 꽃인 영화관에서 독도 고(古)지도 전시와 도예작품 기증, 다큐멘터리 상영, 독도 아리랑 공연, 그리고 독도 퍼포먼스까지 재미와 문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거운 날이었다. 특히, 이 날 독도에 대한 역사교육 강화차원에서 ‘크루즈 독도 역사교육 수학여행'을 추진하겠다고 한 한국교총의 발표는 금방이라도 독도로 달려가고 싶은, 그래서 독도가 손에 닿을 것 같은 충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신선하다 못해 하나의 충격이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획일적인 수학여행에서 벗어나 크루즈만의 새로운 경험과 선상에서 맞이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기대되거니와 무엇보다 수시로 탐방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독도에 대한 논란을 완전히 잠재울 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성급하지만 소위 ’독도교육의 대박 상품‘으로까지 기대해도 될 것 같다. 그동안 독도는 늘 우리의 땅이었지만 직접 가보기 힘든 ‘마음속의 독도’였음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눈치를 보는 정부, 먼 거리, 불편한 숙박, 음식, 그리고 날씨 등을 이유로 우리 국민들이 가보지 못하는 사이 일본은 독도에 대한 야욕을 끊임없이, 더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런 독도를 이제 안전하고 편하게 다녀온다면 이것이야말로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진정으로 선포하는 일이 아니겠는가? 칙령 선포 111주년인 올해 교총의 '독도의 날'은 그래서 의미가 더 새롭고 좋다.
학원가의 강사들보다 학교교사들이 더 우수한 인재라는 것을 학부모들도 모를리 없다. 최소한 학원강사보다 본바탕은 학교교사들이 더 우수하다.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어려운 교원임용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 바로 교사들이다. 학교에 들어와서 수업보다 업무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발생하긴 해도 기본적인 소양이나 실력면에서 학원강사들보다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학부모들은 학생들을 학원에 보낸다. 학원을 보내야 뭔가 공부를 제대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원을 보내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그래도 학원을 보내야 된다는 인식이 있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서 학원보다 학교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공교육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는 특별한 기준없이 분위기에 따라 학원이 우수하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다. 학원을 보내야 상급학교 진학을 할 수 있다는 불확실한 확신을 갖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한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대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원강사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학원에서 정식으로 강사등록을 하지않고 아르바이트를 쓰는 것은 불법에 해당된다. 학원강사를 교육청에 등록한 후 강의를 맡겨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원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식으로 강사 등록 해놓았으면서도 아르바이트를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제자들이 군에 가기 전 후에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다. 그래도 학원에 학생들이 몰린다. 학원들의 강사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는 것이다. 강사의 질을 따지기 전에 학원을 보내는 풍토가 개선되어야 사교육이 줄어들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학원들의 강사관리가 편법으로 이루지고 있는 것은 더욱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강사들의 실태를 정확히 알게 된다면 학원에 쉽게 보내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학원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강의를 하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된 것은 아니다. 예전부터 학원강사들의 질 문제는 교사들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단순히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원에 많이 보낸다고 학원강사의 질이 높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필자가 교직에 들어서기 전에 학원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교직에 들어선 이후 그때의 경력을 인정받기 위해 교육청을 찾았으나 강사등록이 되어있지 않았다. 지금은 모든 강사들을 등록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 것이다. 교사들이 학원강사보다 우수하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직생활을 하다보면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수업준비시간보다 도리어 업무처리에 더 매달리게 된다. 그러다보면 결국 수업의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적절한 업무처리가 기본이라면 당연히 이해하겠지만 불필요한 업무처리에 매달리는 것은 고급인력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최근의 공문을 살펴봐도 국정감사요구자료는 기본이고, 학부모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학교에 학부모들을 추천하라는 공문들이 자주 내려온다. 프로그램이 우수하다면 학부모에 대해 홍보만 하더라도 많은 학부모들이 찾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청 차원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외면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 가정통신문을 보내서 1천명이 넘는 학부모들에게 홍보해도 신청자는 고작 10명이하이다. 프로그램이 학부모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간단한 공문 같지만 가정통신문을 내는 일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가정통신문을 작성해서 결재를 받고 인쇄하여 학급에 배부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외부기관에서 협조 요청해 온 공문에 의한 가정통신문 발송을 해야 하는 경우도있다. 학교마다 인원을 할당하여 내려오는 공문도 적지 않다. 교사들이 홍보요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교교육의 질이 도마에 오르는 것이다. 수업을 직접 하는 시간 외에는 교재연구와 수업방법개선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 학원과 겨룰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다.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교사들은 서술형 답안지와 수행평가 채점을 집으로 가져가서 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야 만이 정해진 기간내에 성적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원과 정당한 경쟁을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에서 수업을 위한 시간 확보가 더 많아져야 한다.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는 질높은 인재들이 잡무를 처리하는 데에 매달리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당국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5단계 맞춤형 스마트 연구학교 운영 최근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의 확산으로 학교 현장에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에서는 이에 발맞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연구 개발 · 지원, 스마트 학습사회를 선도하는 교육정보 지원, 미래지향의 진로 · 상담 · 평가 및 사용자 중심 교육행정정보 서비스를 통해 학교현장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학교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연구학교 운영으로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연구학교가 큰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핵심 지도 운영 방향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스마트 연구학교는 전체협의회, 계획단계 지도, 실천단계 지도, 보고회 단계 지도, 일반화 단계 지도의 5단계 맞춤형 책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학교 지원 업무 분담의 명확화로 현장 혼선을 예방하고 긴밀한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연구학교 운영 방법 개선으로 선진화된 연구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교별 특색 있는 창의적 연구학교 운영이 되도록 지도하고 연구결과의 공유 ·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며 심화 · 발전 지도를 위해 힘쓰고 있다. 충남스마트스쿨과 충남사이버스쿨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스마트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남 이러닝통합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충남교육청사 이전 계획과 함께 2012년까지 교육정보화시스템의 시설 이전 및 통합이행방안 수립과 함께 우수한 공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권한 관리를 통해 포털 및 개별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충남사이버스쿨은 지역,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사교육비를 경감하며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따른 스마트 학습사회에 부응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체제이다. 한헌상 원장은 “기술의 진보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원하는 학습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학교에서만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 사회, 체험학습장 등 어디서든 공부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열린 학습 공간, 사이버 학급 학습형, 화상강의, 문제은행 등 다양한 고품질의 콘텐츠 개발 지원을 통해 스마트 학습사회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진로 진학지도 대입 진학지도를 위한 「비전 드림」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26명의 선생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 진학지도 담당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에게 대입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대입설명회가 필요한 학교의 신청을 받아 「비전 드림」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이 직접 찾아가 대입설명회를 해주고 있다. 각 학교별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원하고 있다. 「비전 드림」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전문 선생님들로 꾸려져 있기 때문에 진학 지도 자료의 개발 및 보급은 물론이고 대학 진학지도 담당교사 및 학부모의 대입진학 관련 부담감을 해소해 주고 있어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다. 특히 「비전 드림」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선생님들은 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스스로 연수를 받고 전문적인 지식을 키우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 원장은 “예전에는 공급자 위치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학생이나 선생님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수요자 입장에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보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역점을 두고 선보이고 있는 충남진로진학지원센터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예전에는 진로보다 진학지도 쪽에 많은 비중을 두었지만 이제는 진로 쪽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한 원장은 “어려서부터 진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과를 선택할 때부터 고민하게 된다”며 “대학부터 가고 나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고 하면 시기가 너무 늦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어려서부터 발견해 능력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사이버병원학교 ‘꿈빛나래학교’ 만성질환으로 장기치료가 필요해 정상적인 수업이수가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강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병원학교 ‘꿈빛나래학교’에 대한 관심도 크다. 현재 60여 명의 학생들이 화상강의를 통해 병원이나 가정에서 수업을 보충하고 있다.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주요 5교과(국, 영, 수, 사, 과)를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1일 1시간, 중 · 고등학교에서는 1일 2시간 강의를 하고 있다. 특히 화상강의를 듣기 원하는 학생 중에 노트북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대여해주기도 하는 등 화상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반환경까지 조성해주고 있다. 한 원장은 “화상강의로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아픈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수업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해 주고 다시 학교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많은 학생들이 좋아한다”며 “선생님과 학생이 약속을 잡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하도록 시간표도 정해져 있지만 몸이 아프거나 상황이 안 좋으면 서로 시간을 다시 맞춰 강의를 하게 된다. 화상강의를 하는 선생님들은 주말도 없이 아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작과 변화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2012년 12월 준공예정인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로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은 대전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 현장과 거리가 멀어 왕래가 어렵고 소통이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한 원장은 “그동안 건물이 낡고 협소해 교육현장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청사 건립공사가 끝나면 다양한 시설 및 기술 지원으로 더욱 질 높은 교육연구 개발과 정보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연구 · 개발과 스마트 학습사회를 선도하는 교육정보지원으로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 지표 구현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전문 연구기관 및 종합 미디어제작 지원센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곳보다 한발 앞서 가는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