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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초등교는 교사와 학생이 교실에서 온종일 함께 생활한다. 그래서 교사가 학생들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 지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을 감독과 통제의 대상으로 여겨 상벌로 지도하는 교사, 학생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여기고 존중하는 교사가 머무는 교실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아들러 학파는 학생들이 나타내는 모든 행동을 최선의 노력, 선택의 결과로 바라본다. 그것이 비록 파괴적이거나 부적응 행동이라 해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교사들도 학생들을 바라볼 때,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 전제해야 한다. 이런 관점으로 보고 효과적으로 지도한 한 교실 사례를 소개한다. ≠상호(가명)는 다른 친구들보다 키가 작고 말라 허약해 보이는 학생이다. 작년에 큰 수술을 해서다. 자연스레 학습 결손이 생겨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지면서 수업시간에 딴 짓을 많이 했다. 주변 친구들을 건드리거나 놀리는 경우도 많았다. 싫은 내색이라도 보이면 싸움을 걸다 보니 친구들의 불만은 점점 커졌다. 이를 알게 된 D교사는 이들을 불렀다. 상호는 친구들이 일렀다고 오해했는지 얼굴이 상기된 채 씩씩거렸다. D교사는 상호의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차분히 기다렸다. 잠시 후 진정된 상호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잘 안돼요"라며 잘못을 금세 인정했다. D교사는 상호가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주 대화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다행히 상호도 지금 방식으로는 문제가 전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했다. 이후 D교사는 시간이 날 때마다 상호와 대화를 했고, 상호 스스로도 갈등이 커지지 않게 노력을 기울였다. 다툼이 있으면 곧바로 사과하며 해결하려는 모습도 보여줬다. 사이가 차츰 좋아졌고 부진한 학습도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례의 핵심은 D교사가 상호를 일명 ‘문제아’로 보지 않았다는데 있다. 오히려 상호의 행동을 자신의 상황, 처지에서 입지를 확보하려는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했다. 물론 상호의 선택은 질서파괴적인 행동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렇더라도 교사가 상호의 입장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즉, 큰 수술을 겪으며 몸이 허약해졌고, 그 때문에 학교생활이 어려워진 점, 수술 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학급에서 소속감을 획득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점, 학급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친구들을 귀찮게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수술 전이라면 선생님의 물음에 명석하게 답하거나 친구들과 여러 활동을 함께 하며 소속감을 확인했겠지만 현재 상호는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이다. 상호의 방식이 낯선 친구들은 화를 냈고 갈등이 심화됐다. 결국 선생님이 관여하게 됐으니 상호의 방식은 자신의 존재감을 학급 내에 드러내고, 입지를 확보해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D교사는 상호의 행동이 어쩔 수 없이 나타난 게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풍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다시 말해 상호를 통제와 처벌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체로 존중했다. 상호로 인해 발생한 일의 해결 역시 상호에 의해 시작되고 완성돼야 하는 일이 된 것이다. 이처럼 교사의 관점이 달라지면 많은 상황들이 달라진다. 관점을 바꾸면 그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음을 금세 깨닫게 된다. ‘우리 모두는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을 어떤 관점으로 대할 것인가의 선택은 교사들의 몫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1수업 2교사제’ 공약 추진을 위해 발의된 기초학력보장법을 놓고 반발이 거세다. 현장 교원들은 보조교사 투입 방안이 실효성은 없고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학력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교과목 수업에 사범대 예비교사 등 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하는 내용의 기초학력보장법을 지난달 19일 대표발의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대선 당시 1수업 2교사제 공약을 발표하며 법 제정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국회 홈페이지에는 입법예고 기간(5~24일) 동안 법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1000여 건이나 올라왔을 정도다. 우선 사범대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를 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초등 2학년 전 학급에 학습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가 아니라 학기 수업 중에 보조교사가 지원돼야 하기 때문에 학교가 요구하는 시간에 강의가 없는 예비교사를 일일이 매칭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보조교사에 참여한 것을 수업시간으로 인정하는 등의 제반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렵다"고 밝혔다. 세종 등 여타 시도교육청도 이같은 이유로 강사를 뽑아 보조교사로 투입하는데 이 경우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학습부진 협력강사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A중 B교사는 "강사 자질이 부족해 개별 학생 지원이 적절하게 안되고 코티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올해는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교원자격증도 없고 학원 경력만 짧게 있었는데 수업 중에 적절하게 개별지도를 하지 못하고 교실 한쪽에 서있기 일쑤였다"며 "단순히 두 명이 수업을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교육과정과 교수법에 대한 이해나 경력이 없는 사람을 충분한 사전 교육 없이 투입해 교실 수업에 방해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협력강사 사업에 참여한 서울C중 D교사는 "아무리 보조교사라도 수업진행 방법에 대해 서로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두 달 동안 논의는 해봤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학습 부진학생을 돕는 것도 정규 교사만큼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당이 적다보니 전문성 있는 강사 채용도 어렵다. B교사는 "한 시간에 1만7000원이고 일주일에 14시간 정도 나와야 하는데 전문성 있는 사람이 오겠느냐?"고 되물었다. D교사도 "처음에는 중등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자격 조건으로 모집했다가 나중에는 우대 조건으로 변경하고 기한까지 연장해 겨우 강사를 구했다"고 토로했다. 비정규직만 늘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 E초 F교사는 "이미 학교에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해 과목별로 전문 교사가 학급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학교에 비정규직을 더 늘리기보다는 정규 교원을 늘려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명박 정부 시기에도 청년층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학습보조 인턴교사 등을 대거 채용했다가 해고시켜 갈등을 빚었던 선례가 있다. 보건교사를 학습지원자로 포함시킨 조항도 비난을 사고 있다. 비교과교사의 전문성과 업무 부담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서울 G초 H보건교사는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에게 기초학력 지원을 하라는 것은 부적절하고 전문성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경기 I초 J보건교사는 "학생들의 일상생활 건강관리부터 비만, 흡연예방 사업, 환경위생 업무, 최근에는 미세먼지 업무까지 이미 과중한 업무를 하고 있는 보건교사에게 학습지원 업무까지 부과하는 것은 문제"라고 밝혔다. 이같은 현장 의견에 대해 박경미 의원실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에는 예비교사 등을 중심으로 하겠지만 정착이 되면 미발령 교사 등 정규 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습부진이 정서적인 측면이 있어 보건교사를 포함시킨 것"이라며 "업무를 떠안기는 게 아니라 협력하는 차원으로 문구를 수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찬 "막기보다 자정과정 거치도록 둬야"반 "정당 입김에 학교 흔들리면 안 돼" 주최측 토론자 일방교체 논란 일기도시의회 "의사소통 문제…조작의도 아냐" 학운위에 정당인 참여를 허용하는 조례에 대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1일 공청회를 열었다. 참석 교사와 학부모, 전문가들의 의견은 ‘정치 중립 훼손’과 ‘국민의 자유와 권리’ 사이에서 첨예하게 갈렸다.서윤기 의원 등 24명이 4월 발의한 ‘서울특별시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이번 공청회는 정당인의 학운위 참여에 대한 찬반 양론을 듣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반대 토론에 나선 이창희 서울 상도중 교사는 “교원위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학운위 위원 중 일부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학운위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학교 운영도 정당 강령이나 정책 등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 운영의 중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입김이 작용한다면 학교는 더욱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혹여 정치인이 의도를 갖고 각종 안건을 볼모로 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학교교육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우려했다.고교생 학부모 임지혜 씨는 “학부모회 임원과 운영위원으로서 11년째 일하고 있는데 특정 당에 애정을 갖고 지지하는 학부모는 많이 봤어도 실제 당원인 경우는 보지 못했다”며 “정당의 당원인 학부모가 과연 평범하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임씨는 “당원인 학부모가 학운위원이 되고 싶다면 2년 임기 동안 탈당하고 지원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만약 탈당이 힘들다면 그는 평범한 학부모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찬성 측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교육 내용이 아닌 교육 행정은 정치성을 띤 지자체장이 관여하고 있다”며 “정당 당원은 교육행정의 일부일 뿐 교육 내용에는 관여할 수 없으므로 운영위원 자격제한은 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헌법 제37조 제2항은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며 “정당의 당원을 학운위 위원에서 배제하려 한다면 조례가 아닌 법률로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초등생 학부모 기정이 씨는 “아이를 낳기 전에 시민이었고, 국민이었으며 학부모가 된 이후도 마찬가지인데, 학부모회 자격에 ‘당원이 아닌 자’라는 제한 요건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학부모, 시민들은 깨어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점차 자연스러운 자정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할까봐 걱정돼서 막기보다는 서로 배우고 부딪히면서 결론을 도출해나가는 것이 성숙한 민주사회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공청회에서는 플로어 토론 과정에서 주최 측의 일방적인 토론자 교체에 대한 문제제기로 논란이 있었다. 토론 예정자였던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공청회 참석 직전 다른 토론자로 교체된 사실을 알게 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부원장은 “전화나 이메일, 문자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교체당한 적은 처음이라 불쾌했다”며 “주최 측이 입맛에 맞는 토론자들을 정해 구색 맞추기로 공청회를 끝내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당초 토론문에서 “우리나라 헌법과 법률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도록 일관성을 갖고 있으며 학운위 당원 배제는 불특정 다수 주민의 권리 제한이 아니고 특정 정당원의 선임 배제를 규정한 것이므로 권리제한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섭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던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찬성 2명, 반대 2명으로 균형을 맞추다보니 교체된 것이지 공청회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예람 기자 yrkim@kfta.or.kr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 온라인 사이트에도 차등 성과급제 폐지를 요구하는 교원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광화문 1번가’를 설치해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견을 다음달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받고 있다. 온라인 창구에는 교육?육아와 관련된 5700여 건의 정책 제안이 올라와 있다. 이 중 차등 성과급 폐지를 요구하는 제안도 100여 건에 이른다. 교원들은 교육을 객관화, 수량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율형 사립고에 근무한다고 밝힌 A교사는 "교원의 성과가 수치로 매길 수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학생이 어떤 존재로 변화해 가는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드러나는 것 아니냐"며 성과급제 폐지를 요구했다. 초등 20년차 B교사도 "교육은 단순히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진정한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활동인데 1년 단위로 이를 평가한다는 자체가 맞지 않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C교사도 "중증 장애학생들이 많은 특수학교의 성과는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파악해야 하느냐"며 "정책입안자들은 교육에 있어 성과라는 단어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기 저하와 갈등만 조장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서울 D고 E교사는 "근태나 학부모회의 참가자 수 등 수업개선과 무관한 지표들이 평가 기준으로 쓰이고 있다"며 "많은 교사들이 열심히 가르치고도 낮은 평가를 받아 사기가 급격하게 저하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F보건교사는 "일반교사와 하는 일이 다른데도 같은 성과급 기준을 적용하다보니 10년동안 최하등급을 받아왔다"며 "교사들 간에 갈등만 조장하는 성과급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초등 G교사도 "성과급 지표를 정하면서 다툼을 벌이는 학교들이 많아 교원들 간 화합은커녕 불신만 조장하고 있다"며 "성과급제를 폐지하고 수당 현실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2일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감 및 교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 관찰·추천제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는 가은초등학교 박정희 선생님이 ‘영재의 판별과 교사 관찰·추천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중요성과 영재의 판별, GED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 관찰ㆍ추천을 통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역량을 펼칠 인재를 선발하는데 꼭 필요한 소양을 쌓는 계기가 됐다. 엄재엽 교육장은 영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영재교육 대상자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이 선발되어 영재교육이 확대되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사들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어제는 내 생전 처음 순천매산여고 장용순 교장 선생님의 제자를 사랑해 큰 사람을 기르겠다는 열정 덕분에 노벨물리학상을 탄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 박사의 강의를 듣고,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에서 노벨상을 받기까지는 '운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운' 도 생각해 보면 다양하다. 세상에서 운이 좋았던 사람도 태어나서 죽을 때가지 운이 좋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남이 부러워 한 지위와 권력을 누렸어도 삶의 과정에서 언젠가는 지옥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처럼 운이 좋았다고 말 할 수 있다면 인류 문명사에 정신적 유산을 남기고 떠난 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들 가운데 우리가 부러워하는 천재성을 가진 아인슈타인, 모짜르트,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정조 등 많은 사람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런 사람들이 가진 천재성은 타고난 것이어서 운으로 볼 수 있는가이다. 뇌가 달라서인가 아니면 그 무엇이 천재로 만들었는가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의 뇌는 다른 사람보다 큰 것도 아닌 '사고 실험'의 산물이라는 게 학자들의 결론이다. 한편, 모짜르트의 천재성은 엄청난 '연습'의 산물이었다. 그는 두살 무렵부터 매주 35시간씩 바이올린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모짜르트는 8세 때 이미 1만 시간을 연습한 셈이다. 이같이 연습벌레가 신동을 만든 것이다. 정조는 '고금도서집성' 5000권을 북경에서 구입해 읽었다는 기록이 있다. 평생 읽은 책이 아마 1만권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정조의 학문정치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세자 시절부터 엄청난 정적들의 음모에도 살아남아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독서의 결과라 생각한다. 정조는 책을 읽으면서 의견을 덧붙였으며, 글쓰기를 생활화했다. 그래서 통치기간 중 184권 100책이라는 '홍재전서'를 남겼다. 80년대 내가 가르친 한 제자는 나의 책 보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학교에 가는데 걸리는 40분 중 30분 정도를 영어 공부를 하면서 보냈다는 편지를 보내왔다. 그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는데 그 꿈은 충분히 이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독서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독서는 지식이나 교양의 폭을 넓히는 차원을 넘어 '운'을 바꾸는 지름길이다. 독서는 뇌의 커넥톰을 긍정적이고 창조적으로 변화시켜 운명, 즉, 팔자를 고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늘처럼 유명한 노벨상 수상자를 만났다고 모두가 그를 따라 배우고 싶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삶을 변화시키려면 뇌를 변화시켜야 한다.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타고난 유전자 지도가 아닌 뇌신경 연결지도가 생각과 경험에 의해 바뀌어야 한다. 때문에 어려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며,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그 변화에 따라 인생도 달라진다. 자신이 목표를 정하고 자기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발견해 끝없는 갈고 닦아야 비로소 길이 보인다. 이번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강의를 듣고 가슴에 흥분을 느낄 정도의 학생이 있었다면 분명 그 학생의 뇌는 삶은 달라질 것이다.
새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바람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물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지금 듣고 싶은 소리는 바람소리와 물소리다. 곧 바람소리와 물소리가 들리리라. 매일 볼 수 있는 정원에 한 그루의 나무가 바로 은행나무다. 부채모양의 은행나무잎이 진한 녹색으로 변해간다. 이 녹색이 찬란하게 빛나다가 가을이 되면 노란 계절로 물들일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은행나무와 같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은행나무는 뿌리가 깊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뿌리가 깊으면 태풍이 와도 넘어지지 않는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열매도 많이 맺는다. 가을의 은행을 보라 엄청 많은 열매를 보게 된다. 탐스럽기까지 하다. 선생님의 실력의 깊이가 은행나무 뿌리만큼 깊어지면 든든하게 된다.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가 있다. 주렁주렁 탐스런 제자들을 많이 양육할 수가 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잘 견뎌낼 수가 있다. 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고요한 평안이 지속된다. 조용한 연구가 계속 이어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뿌리가 깊어지기 위해서이다. 은행나무는 마주 서야 연다. 유명한 속담이다. 은행나무의 수나무와 암나무가 서로 바라보고 서야 열매가 열린다는 뜻으로, 사람이 마주 보고 대하여야 더 인연이 깊어짐을 이르는 말이다. 선생님들이 서로 등을 지고 살면 학생들이 풍성하게 잘 성장할 수가 없다. 서로 밝은 얼굴로 마주대할 정도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선생님끼리의 사이가 원수 사이가 되면 쳐다보기가 싫다. 말하기도 싫다. 언제나 등만 바라본다.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아야지 등만 바라보아서는 마주 대할 수가 없다. 선생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선생님이 계시다면 은행나무는 마주 서야 연다는 속담을 기억하길 바란다. 은행나무는 추위와 더위에도 잘 이기고 성장속도도 빠르다. 은행나무와 같은 선생님은 여름의 더위도 거뜬히 이겨야 한다. 겨울의 추위도 마찬가지다. 더위와 추위 때문에 힘들어하는 선생님은 은행나무처럼 잘 견딜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은행나무는 바닷 바람에도 견디고 공해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 요즘 같이 공기가 좋지 않아 기관지의 약화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이 많이 계신데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잘 견디며 이겨내는 적응력도 기르면 좋겠다. 은행나무는 이식이 잘 된다. 대부분의 나무는 아무리 큰 나무도 이식력이 떨어져 잘 살지 못한다. 울산외국어고 설립 당시 커다란 느티나무를 옮겨 심었는데 결국 살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전문가가 심었는데도 그러했다. 안타까웠다. 은행나무처럼 이식력이 강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리 선생님들은 이동이 심하다. 이 학교 저 학교 발령을 받아 다른 환경 속에서 다른 선생님을 만나고 학생들을 만난다. 어떤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선생님은 강한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은행나무와 같은 선생님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서산 서령고는 22일 8교시에 송파수련관에서 실외조회를 실시했다. 6.25전쟁 67주년을 맞이해 한승택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과 서령을 빛낸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재욱 교무부장의 '서령 VIP운동'과 ‘서령 양심 우산’, ‘SMILE - UP’ 운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SMILE - UP 운동이란 Self - esteem upgrade(자아 존중감 형성), Mind upgrade(이타적 자세 확립을 통안 인성함양), Intelligence upgrade(지성함양), Lane upgrade(진로탐색), Empathy upgrade(상호공감 능력신장)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부 이남철 선생님의 학교 시설관리 및 물 절약 홍보에 대한 교육이 있었으며 방충망, 화장실, 학교 식당 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방충망 사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방충망은 한번 훼손이 되면 교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화장실 손잡이 고장 및 소변기 고장이 너무 잦다는 말도 있었다. 앞으로는 학교 물건도 내 집 물건처럼 아껴서 사용해 주시길 바라며 학교 식당 수저 및 컵의 분실이 상당히 많은데 숟가락 젓가락의 경우 해마다 500개씩 구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끝으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보령댐 저수율이 크게 저하돼 제한 급수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는 다소 걱정스런 말씀도 있었다. 서령인들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재인 정부와 일부 시‧도교육감들이 외고‧자사고 폐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서울자율형사립고연합회(자교연)는 21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 폐지 정책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며 “정치적 진영 논리에 입각한 자사고 폐지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오세목(서울 중동고 교장) 자교연 회장은 “정부가 자사고를 없애겠다고 발표하자마자 하향평준화 문제, 강남 학군 부활, 지역 격차 확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며 “자사고 폐지가 동력 잃은 공교육 현실을 타개할 대안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작위 추첨과 인성면접만으로 이뤄지는 자사고 입시를 위해 학원을 다닌다는 학생은 거의 없다. 교육부 ‘사교육 영향평가’가 이를 입증한다”며 “자사고가 고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논리에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또 “문재인 정부와 조희연 교육감은 폐지에 대해 단 한 번의 공론화 자리도, 협의도 가진 바 없다”며 “독단적으로 획일적 평등교육을 몰아붙인다면 향후 발생할 모든 문제와 혼란의 책임은 조 교육감에게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28일 서울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가 진영 논리에 따른 정치적 결론일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설 것”이라며 “조 교육감이 자신의 임기 안에 자사고를 말살하려고 시도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그간 자사고들의 노력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도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 폐지 결사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송수민 자학연 회장은 “우리 아이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진영논리에 힘없이 당하는 실험용 생쥐가 아니다”라며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조 교육감은 당장 거짓된 논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8일 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서울외고‧영훈국제중에 대한 운영성과 재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자학연은 26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김예람 기자 yrkim@kfta.or.kr
서울시교육청이 교장승진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내용을 제안해 논란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의 교육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집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중 교장 승진과 관련해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학위점수 폐지, 면접 도입 등의 방안이 제시돼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따르면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경우 내부형의 15% 이내로 제한한 시행령 규정을 삭제하거나, 현행 규정을 내부형의 40% 이내로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교육청은 “현재 법조항은 교장 임용 다양화 및 교장직 문호 개방 등 도입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교육감에게 자율권을 부여하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15% 제한 때문에 평교사가 공모교장에 임용되는 비율은 전체 공모교장 임용 수의 3.1%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연구실적 평정 시 ‘학위취득실적’을 제외하자는 내용도 제시했다. 교감들이 높은 평정점수를 받기 위해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각종 대학원에 무분별하게 입학해 승진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설명이다. 교장자격연수대상자 ‘면접시험’ 신설도 제안했다. 교감 승진 때는 면접시험이 있지만 교장의 경우 명부 고순위자 순으로 선정, 역량과 자질 부족에 대한 거름 장치가 없어 제도 강화의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현장 교원들의 우려가 나온다. 서울 A초 B교장은 “교장이 된다는 것은 30년 이상 교사, 교감을 거쳐 차근차근 경력을 쌓는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한 일인데, 내부형 교장공모는 무자격”이라며 “준비 없이 의욕만으로 오른 사람이 학교 경영과 구성원 간 소통을 얼마나 잘 할지 의문이고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학위취득실적 제외와 관련해 서울 C고 D교사는 “학위가 있는데도 대학원에 2개씩 다니면서 편법을 쓰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무조건 없애면 목적에 맞게 공부했던 이들에게는 피해가 가기 때문에 악용하지 않도록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고 지적했다.면접에 대해 서울 E초 F교감은 “이미 교감 때 면접으로 검증이 된 것을 또 면접을 통해 걸러낸다는 것은 입맛에 맞는 사람만 승진시키겠다는 의도로 비춰진다”고 꼬집었다. 서울 G고 H교사는 “면접 구성원이 누구인지, 교육감이 누구인지에 따라 합격자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코드인사 개입 없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 I초 J교감은 “학교장에게 문제가 있으면 수많은 교사들이 피해를 받기 때문에 인성이나 직무능력이 부족한 교장은 임용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거름 장치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면접을 통해 일부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교장들이 교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업무에 긴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재면접 기회를 주고, 코드인사로 악용될 소지를 제거해 본래의 목적대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내부형 교장공모에 대해서는 “15% 규정을 삭제하거나 40%로 늘려 문호를 열어주자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성원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법령을 바꾼다고 해서 내부형 공모교장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람 기자 yrkim@kfta.or.kr
제철 식재료로 집에서 외식분위기를 내보면 어떨까. 밀가루가 아닌 감자로 피자를 만들 수 있다면? 토마토와 옥수수를 넣고, 바질 대신 한국의 허브 깻잎을 사용해서 만든 ‘감자도우 피자’와 ‘감자겨자냉채 소면’으로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은 근사한 한 끼 만들어보자. 위궤양, 속 쓰림 막아 주는 감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서양 사람들보다 위장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은 장염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데, 이럴 때일수록 감자를 자주 먹으면 위를 보호할 수 있다. 감자는 체내 산성도의 균형을 잡아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 속 세균을 잡아 위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감자에는 위궤양과 속 쓰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는 ‘항박테리아’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여름철. 영양성 빈혈에 시달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감자에는 어지러움에 좋은 철분도 상당량 함유돼 있다. 특히, 감자 속의 철분과 비타민C가 결합하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빈혈을 잡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감자 싹의 ‘솔라닌’ 성분은 가열을 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버리는 게 좋은데, 한 부분만 싹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 싹이 난 푸른색 부분만 도려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2배 정도 더 넓은 부위를 잘라야 한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아도 푸른색 부분이 더 넓게 퍼져 있기 때문이다. 감자는 햇빛에 노출될수록 녹색으로 변하면서 독성 성분이 증가한다. 때문에 햇빛이 닿지 않도록 박스에 담거나 신문지 등으로 몇 개씩 싸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감자 싹이 트는 것을 지연시켜주기 때문에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감자의 싹을 막아주게 된다. ‘위암 세포 잡는’ 숨겨진 효능 깻잎 깻잎에는 염증을 막아주는 엽록소와 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식물성화합물, ‘파이토케미컬’이 다량 들어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깻잎에는 우유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양의 칼슘이 들어 있다. 칼슘 식품으로 멸치, 우유만 알았지 깻잎에 칼슘이 높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성장기 어린이, 뼈가 약한 노인들이나 갱년기 여성들에게 큰 도움 되는 식재료다.깻잎 속 ‘페릴라케톤’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속에 있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깻잎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이 방부제 기능을 하는데 날생선 등 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식품과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다. 깻잎에는 허브식물인 로즈마리에 많이 들어있는 로즈마린산도 풍부하다. 로즈마리보다 무려 7배나 많은 양이 들어 있어 항균, 항염증 효과도 뛰어나다. 숙취해소 피부미용에 좋은 옥수수 쫀득하게 씹는 재미를 주는 옥수수는 요즘 같은 더운 여름이 제철이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있어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예방에 좋다. 옥수수 수염차를 직접 끓여 꾸준히 마셔주면 체내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과음한 다음날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면 이뇨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 및 갈증해소에도 좋다. 특히 비타민E(토코페롤)가 풍부해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며 옥수수와 우유, 치즈 등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의 불균형을 막을 수 있다. 젊음의 상징 토마토의 라이코펜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파란색보다 빨간색에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으나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기름을 넣어 끓이거나 으깨면 영양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남성의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 K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잡티예방과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켜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토마토에 들어 있는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므로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며, 소화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글루텐 프리 ‘감자 피자’ △재료(2~3인분)감자 3~4개, 모짜렐라 치즈 150g, 김치 30g, 설탕약간, 방울토마토 5개, 깻잎 2장, 마늘 3쪽, 삶은옥수수 50g, 파마산 치즈 약간△소스-토마토 1개, 토마토 케찹 50g △만드는방법❶. 감자,통마늘을 0.2cm두께로 자른다.❷. 김치는 팬에 설탕을 넣고 볶은 후 갈은 토마토와 케찹을 같이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든다.❸.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겹쳐서 도우처럼 펴준 후 소금을 뿌려 구운 후 소스를 바른다.❹. 소스위로 삶은 옥수수를 얹고 피자치즈를 뿌린 후 깻잎과 방울 토마토,마늘,올리브오일을 올린 후 오븐에서 15~20분간 굽는다. 감자 겨자냉채 소면 △재료(2~3인분) 깻잎30g, 감자2개(80g),굵은소금 약간,게맛살3개, 건소면70g, 대추토마토5개(녹색,빨강), 얼음약간 △양념-통깨 2큰술, 설탕 1.5큰술, 식초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레몬즙 1큰술, 연겨자 1큰술,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방법 ❶.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소면을 삶는다. 대추토마토는 슬라이스 한다. ❷. 삶아진 소면은 찬물에 행궈 물기를 제거 한다. ❸. 깻잎은 채썰고 게맛살은 5cm길이로 자른 후 결로 자른다. ❹. 감자는 채로 썰어 끓는 물에 굵은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❺. 통깨는 갈아서 양념재료를 섞는다. ❻. 접시에 삶은 소면과 깻잎, 감자, 게맛살, 토마토, 얼음을 넣어 버무린 후 양념3큰술을 넣어 간을 맞춘다. 글과 요리 = 건강요리 연구가 박연경 푸드컨설턴트 푸드스타일리스트, 미슐랭가이드 등재 한정식 ‘채근담’ 자문위원. 컨설팅회사 CNC대표, 세계식문화 연구소 소장, 단국대 스타일링 외래교수, 음식평론가협회 부회장, kbs여유만만 ‘식품도감’고정 전문위원, EBS 최고의요리비결
김혜림 다문화 강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기, 전통의상, 음식, 언어, 돈, 학생생활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려주셨다. 특히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온 우즈베키스탄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또한 종이를 이용해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모자 만들기 체험활동을했다. 다문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 아래에 있어서 매일 춥기만 한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있고, 여름에는 수박이나 메론을 싼 가격에 매우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신기해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수업이 끝난 뒤 학교에서 체조,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무척 부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당초는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세계를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인문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다. 김혜림 다문화 강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기, 전통의상, 음식, 언어, 돈, 학생생활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려주셨다. 특히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온 우즈베키스탄 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또한 종이를 이용해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모자 만들기 체험활동을했다. 다문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 아래에 있어서 매일 춥기만 한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있고, 여름에는 수박이나 메론을 싼 가격에 매우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신기해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수업이 끝난 뒤 학교에서 체조,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무척 부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당초는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세계를 넓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인문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다.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다문화 교육주간을 이용해 15일 중국에 대해 알아봤다. 김경순 교장은 학생들의 생각을 넓혀 세상밖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이해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했다.중국은 역사적으로 관련돼있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학생들에게 중국의 위치를 설명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의복, 중국과 한국의 인물탐구, 중국의 명절등을 알려주었다. 특히 중국의 명절과 우리나라 명절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놀라워했다. 간단한 중국말 배우기, 중국놀이등을 함께 체험했다.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편견을 갖지 않고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의미있는 교육이었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 가족들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수용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에서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6월 3째 주 다문화교육주간을 맞이해금당초등학교 전교생이 경기도 여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세계문화 체험교실에 참가하게됐다. 13일 다문화 강사 마쯔모토 마사요 강사선생님과 함께 5,6학년 학생들은 일본 문화 체험을했다. 평소 일본 애니메이션, 음식 등에 관심이 많았던 5,6학년 학생들은 마사요 선생님의 강의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5학년 심현승 학생은 일본어 인사말을 배울 때 “고마워는 아리가또인데 아리가또고자이마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라고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묻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전통 축제 의상을 입으면서 직접 전통 장난감을 만들고 강의를 마쳤다. 우리나라에 일본의 문화가 많이 들어와 있는 것이 학생들에게 많은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이번 세계문화 체험교실을 통해 물어볼 수 있어 값진 경험이됐을 것이다.
전남 순천매산여고(교장 장용순)는 22일 오후 2시 ‘201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74)’씨를 초청해 노벨상 수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학문에 임하는 자세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수상자는 '위상 수학'의 개념을 이용해 물질의 특성을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으며, 위상학 연구를 통해 저장장치의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이는 방법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 교수는 데이비드 사울레스, 덩킨 홀데인 교수와 공동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소위 명문학교에 다녔으나 기억력이 좋지 않아 공부를 잘 못한 학생이었다. 외우는 것을 싫어해 화학, 생물학은 잘 못했으나 수학과 물리학은 좋아했고, 잘 했다. 그는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장소, 적합한 사람을 만나 재능이 있고 운이 있어서 노벨상을 받았다면서 수상하기 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했다. 그는 버밍헴 대학에 가기 싫어 했으나 그곳에서 데이비드 사울레스 교수를 만났는데 그는 천재적인 머리를 소유했으며 다가가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그와 연구를 같이 하면서 모르는 것을 질문하면 잘 이해가 됐다는 것이다. 학위는 옥스퍼드대에서 받았다. "노벨상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학생의 질문에 "노벨상을 받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고 사람을 잘 만나는 운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은 그의 74살이 되는 생일날과 겹치게 돼 순천매산여고 학생들이 준비한 생일 축하 파티가 열려 케익을 자르는 시간도 가졌다.이를 추진한 장용순 교장은 "인간은 누구를 언제 어떻게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면서, '하나님을 만나 세상을 위해 큰 일을 하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20일은 전국에서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행되기로 예정됐던 날이다. 예전에도 시행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고교의 전국모의고사 같지는 않았지만 중학교 학부모들은 그래도 관심이 있는 평가였다. 갑작스럽게 시행이 안돼 아쉬움이 크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학업성취도 평가가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갑작스런 취소는 국가적으로도 이득이 없었다고 본다. 밑지는 장사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선 출제에서 부터 운반까지 예정된 수순이 그대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까지는 정상적으로 배송이 됐다. 각 학교로 전달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 교육지원청까지 오는데는 운반비가 들었을 것이다. 각 학교로 전달하는 과정은 특별한 예산이 필요하지 않다. 원래 학교에서 문제지를 수령해 가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출제수당도 예정대로 지급됐을 것이고, 부수적으로도 예산이 많이 투입됐을 것이다. 그러나 시험은 시행되지 못하고 문제지는 그대로 남게 됐다. 물론 표집학교가 있긴 하지만 표집학교만 시험을 치르다 보니 학부모와 교사들의 불만도 커졌다는 후문이다. 왜 우리 학교만 시험을 보느냐고..... 물론 시험 자체의 불만보다는 다른 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한 시간이라도 수업을 더 하는데, 학업성취도 평가로 인해 수업을 못한 것이 손해를 본 느낌이라고 한다. 모두 실시됐다면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대학수능 시험처럼 실시되던 학업성취도평가가 하루아침에 골칫거리가 된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올해까지는 시기적으로 시험을 치렀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주로 한다. 학업성취도평가로 인해 교육에 심각한 상황을 맞이한 적은 없다. 단순히 일제고사 폐지라는 것이 정당한 이유처럼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다시 정권이 바뀌면 학업성취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아직도 사망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추후에 새로운 성향의 정부가 들어선다면 다시 실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완전히 사라진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여 맞춤식 지도를 하겠다고 하는데 무조건 반대만 해서는 문제의 근본에는 접근조차 어려울 것이다. 시험 하나 두고 왜들 이렇게 힘을 삣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올해는 투입된 예산도 있고 시기적으로도 폐지하기 어려웠기에 더욱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학교는 표집학교가 아니었지만 학업성취도평가 문제지를 오후 늦게 받아왔다. 이유는 학생들애게 접해보라는 것이다. 지원청에 들어서니 큰 차가 회송용 답안지를 기다리고 있었다.(표집학교) 그러나 차는 매우 컸다. 전체학교의 답안지를 보내기 위해 미리 예약해 놓은 차로 보였다. 이 역시도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학업성취도평가는 갑작스럽게 중단시키기 보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봤어야 한다. 문제를 받아오긴 했어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다만 문제지 처리를 교육지원청에서 모두 책임져야 한다면 그 처리에 따른 고민이 많을 것이다. 문제지를 일선학교로 나눠주고 최대한 활용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렇더라도 많은 예산이 낭비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행복한 삶을 위한공부, 자존감 바야흐로 자존감 시대입니다.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공부를해야 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그동안의 인류 역사가 밖을 향해 질주하거나 외적인 것을 향한 탓인 지도 모릅니다. 과학이 발달해 새로운 기술로 삶은 윤택해졌지만 인간의 내면은 그 만큼 따라가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힐링과 행복이 대세를 이루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현재의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 멀리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이 생각한 이데아의 세계나 영혼과 육체를 나누어 생각하며 시작된 절대자에게 자신의 미래와 현재의 행복을 저당 잡히며 살아온 인류였습니다. '신은 죽었다!'고 일갈하는 니체에 이르러서야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한 의심이 시작된 지 200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자존감은 인간인 내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아 나다운 삶을 찾아가는 지난한 행렬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내 존재를 부정하고 의기소침해지는 나약한 인간인 우리. 때로는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습니다. 아니면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를 공격해 마음의 병으로 힘들게 사는 것도 인간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학교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도 교우관계가 좋지 않거나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보면 자존감이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칭찬에 목말라 있거나 다른 친구의 한 마디에 분노하고 소리 지르고 쉽게 싸움에 돌입하곤 합니다. 내면을 들여다보면 상처를 지닌 '어린 아이'가 들어앉아 있거나 사랑 받지 못한 자아가 분노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교과서의 공부로 해결할 수 없으니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약물치료까지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날 학교에서 터지는 거의 모든 문제의 대부분은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다고 봐도 됩니다. 그것은 매우 복합적입니다. 가정환경에 기인할 수도 있고 기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도 자존감이 낮으면 원만한 교우관계를 맺지 못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가난하다고 자존감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일선 현장에서 만나고 상담하며 치료해 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읽기 쉽고 접근하기 쉽게 풀어쓴 심리 상담과 정신과적 치료 이야기를 전문적인 용어 대신 일상의 언어로 보여줍니다. 100쇄를 넘긴 이름값만큼 심오하거나 어렵지 않은 책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많이 회자되는 까닭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아프다는 뜻입니다. 『자존감 수업』은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입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쓴 책들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자주 오르는 현상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아픈 단면을 생각하게 합니다. 자존감이라는 말은 배고픈 시절에는 들을 수 없던 단어였습니다. 우선 살기에 급급했으니 정신을 들여다 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지요. 앞만 보고 달려와 보니 무엇을 위해 달렸는지 돌아보게 된 지점에는 어딘 가에 두고 와 버린 '마음'이라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게 된 현대인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이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인지 느끼는 '자기 효능감'과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본능을 의미하는 '자기 조절감', 그리고 혼자서도, 가진 것이 별로 없어도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능력인 '자기 안전감'으로 이뤄집니다. 자기 안전감은 '고독력'으로 바꿔도 됩니다. 홀로 있음을 견디지 못해서 인연의 비만에 시달리며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 현대인. "인간의 문제는 홀로 있음을 견디지 못함에서 비롯된다"고 한 파스칼의 말은 진리인 듯 보입니다. "바야흐로 셀프로 자존감을 지켜야 하는 시대다. 행복해지기 위한 온갖 방법과 글귀가 난무하지만 진짜 행복은 튼튼한 자존감에서 나온다. 건강한 자존감이야말로 요즘처럼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다." -27쪽 혼자서 행복할 수 없다면 둘이서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저자는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 조언이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게 여러 번 소개했습니다. 책 제목에 '수업'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만 보아도 연습이 필요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한 번 읽고 배우고 통찰력을 발휘하거나 자존감이 높아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책을 거울삼아나 자신의 자존감 정도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무조건적인 자기 긍정도 곤란하지만 지나치게 비관적인 태도도 문제를 일으킵니다.'중용'의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남탓으로 돌리는 '투사' 보다는 '승화'시키는 자세가 이 책의 결론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문제를 지니지 않은 완벽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연민에 빠지거나 동정을 바라기보다 혼자서도 질 견디고 자라는 나무처럼, 고양이 한 마리처럼 우뚝 설 수 있는 힘은 책이나 가르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에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돼 좋았습니다. 어떤 습관이 내면화 돼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 중 행동으로 발현되려면 적어도 3000 번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심코 내뱉는 나의 말투나 자기도 모르게 나타내는 얼굴 표정이나 미소까지도 철저한 연습의 결과인 셈입니다. 그러니 오늘의 나는 철저하게 나 자신이 만든 '인과응보'의 결과인 셈입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버릇이나 습관은 오늘부터 이 순간부터 바꾸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하려고 마음 먹자고, 사소한 행동 하나라도 지금 당장 하자고 다짐해 봅니다. 우리 1학년 아이들에게 날마다 반복하는 말입니다. 복도에서 달리는 버릇, 친구에게 함부로 말하는 버릇 소리지르는 버릇도 연습한 결과라고. 숙제를 안 하는 버릇도, 씻지 않는 버릇, 정리나 청소를 안 하는 버릇도 쌓이면 큰 일 난다고. 그래서 단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숙제를 점검하고 급식도, 책 읽는 버릇도 친구에게 소리 지르지 않기, 친절하게 말하기를 선생님이 체크하는 거라고 말해줍니다. 좋은 습관이 쌓여야 삶이 바뀝니다. 삶이 바뀌면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관성이 생기고 자동화 되면 힘든 일이 닥쳐도 그 고비를 넘길 회복력이 생깁니다. 뇌를 행복하게 하는 세 가지 행동하기 "걸어라,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처럼. 표정을 지어라. 나를 사랑하듯이. 혼잣말을 하라. 괜찮아, 누구나 이런 일은 겪어. 라고! 걷기, 표정 짓기, 혼잣말하기. 이 세 가지를 염두에 두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이 세 가지 행동을 할 때 활발하게 기능한다. 뇌가 가장 활발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때 자존감을 향상시키면 변화가 이뤄진다. 소리 지르기, 물건 때려 부수기, 남 공격하기 다른 동물들도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렇게 행동해서는 뇌 건강을 되찾을 수 없다. 인간답게, 세련되게 살자 . -302쪽 이 책을 선택한 그대가 아무쪼록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존감 높이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을 만들어준 저자에게 감사합니다. 일독을 마쳤으니 이제 자존감 수업 1교시를 마친 셈입니다. 1시간 수업으로 모든 것을 알고 깨닫는 제자는 만나기 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복습이고 되돌아보기이며 반복 연습입니다. 마음이 힘들어질 때마다 자존감 수업 교실에 들어와서 다시 공부하기를 반복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특별히 권합니다. 부모나 선생님의 자존감이 낮으면 자녀를 방치하거나 학대 하면서도 잘못을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선생님의 자존감이 낮다면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자존감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뇌를 행복하게 해 자존감 수업의 성취도 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그날까지 3000 번의 연습을 견뎌낼 수 있기를 !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관장 홍순영)은 19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37회 어린이동화구연대회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내 초교 3학년 167명이 치른 예선을 통과한 33명의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를 외우고 표정과 목소리 연기를 더해 대회에 임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독서능력이 향상되고 문화적 체험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울시교육감상 1명, 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1명, 어린이도서관장상 21명이 수상했다.
서산 서령고 카누부 소속 오해성 군과 최문석 군이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전 보디빌딩대회 75kg급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오해성 군과 최문석 군은 카누부 선수로 활약하면서도 틈틈이 보디빌더 운동을 거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도민체전에서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준성 감독은 “그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도민체전 1등과 2등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뭐든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서령고 카누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각종 경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새소리가 들린다. 머지않아 비 소식을 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구름이 하늘을 덮는다. 비올 구름이 형성될 것이란 징조인 것 같다. 모두가 바라는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람을 오늘 아침에도 갖게 된다. 이른 새벽 글을 읽다가 버들이라는 단어를 만났다. 어릴 적 버들이 생각났다. 고향의 강가에 길게 늘어선 수십 그루의 버드나무가 떠올랐다. 강둑을 따라 걸으며 뛰놀던 때가 그리워진다. 이들은 언제나 강으로부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므로 언제나 푸르고 푸르렀다. 오늘 아침에는 버드나무와 같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버드나무는 언제나 수분을 공급받기 위해 애쓴다. 그리하여 건강한 나무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언제나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풍성한 지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이 언제나 지식의 수분을 섭취해야 할 것 같다.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잘 전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지식의 강가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에게 풍성한 지식을 전할 수 있다. 지식의 수분이 떨어지면 지식이 얕아져 천박하게 된다.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지식 전수를 위해 언제나 수분을 공급받아야 할 것 같다. 버드나무는 언제나 푸름을 자랑한다. 그들의 푸름은 어린 시절에 늘 싱싱하고 신선한 느낌을 갖게 만들었다. 우리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언제나 푸른 꿈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꿈이 없으면 회색이 되고 검은 색이 되고 만다. 꿈이 있으면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나 푸름을 지니고 산다. 그러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힘을 얻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한다. 버드나무는 가지가 늘 강으로 쭉 늘어서 있다. 고마움의 표시다. 감사의 표시다. 우리 학생들이 선생님으로부터 잘 배워갈수록 감사하는 마음이 솟아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하는 버드나무처럼 되도록 해야 한다. 고개를 숙이며 자신을 낮추는 버드나무를 보면서 학생들이 날마다 배워갈수록 더 많이 알아갈수록 고개를 숙이며 살아가는 겸손한 자들이 되게 해야 할 것이다. 버드나무는 언제나 약해보지지만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다. 질기고 강하다. 새로난 가지이기는 잘 늘어난다. 성장한다. 우리 학생들이 언제나 약해 보이고 힘이 없어 보이지만 이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잘 성장한다.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잘 지도하면 선생님이 기대하는 이상으로 성장하게 된다. 버드나무의 가지, 잎, 꽃, 뿌리, 나무껍질, 털이 달린 씨를 모두 약으로 쓴다고 하니 버드나무와 같이 약이 되는 선생님이 되면 좋을 것 같다. 버드나무는 조금 길게 늘어져 바람에 자꾸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다팔다팔하는 버드나무라고 한다. 들떠서 침착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 다팔다팔하던 아이도 잘 지도하면 점잖고 신중해지고 믿음직스러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버드나무와 같은 선생님 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