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96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글쓰기에만 나가면 늘 상을 받는 서현이 에게 봉규가 물었다. “너는 어떻게 글을 쓰기에 늘 잘해서 상을 받니?” 서현이는 ‘독서’ 라고 짧게 대답했다. 서현이 같이 글짓기에서 상을 받고 싶은 봉규는 어머니를 졸라서 세계명작 120권을 샀다. 어린이 일기입니다. 자기가 잘 하는 것은 뒷전이고 무조건 인기가 있는 친구를 따라 해서라도 같은 상을 타 보려는 어린이들의 마음입니다. 친구가 잘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기에게 맞는 것인지 살펴야 합니다. 자기 몸에 안 맞추고 따라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사람은 모두 다르게, 자기만 잘하는 것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있고 친구가 잘 하는 것도 있습니다. 친구와 잘 하는 것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겠지요. 나는 나이기에 내가 잘하는 것이 뭔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걸 찾아서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나이기에 나의 것을 찾는 게 가치가 있습니다. 나를 찾아서 나를 가꾸어 나가면 서현이 보다 더 큰 상을 받을 수도 있고 세계에서 일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봉규가 세계명작을 다 읽었을까요? 글짓기에 나가서 상을 받았을까요?
일요일 아침에 보는 예능프로그램이 있다. SBS의 도전 1000곡이다. 이 프로는 말 그대로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일반 음악 프로그램과 다른 면이 있다. 우선 출연진이 다양하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 운동선수까지 나온다. 연기자의 숨은 노래 실력을 볼 수 있고, 운동선수의 노래 실력도 뛰어나 놀랄 때가 많다. 그리고 이 프로에서는 요즘 노래뿐만 아니라 옛 추억이 있는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 좋다. 무작위로 선정되는 노래는 불현듯 옛 기억의 앨범을 보는 듯해서 잔잔한 감동이 있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의 노래 실력과 유머가 넘쳐 한참 웃을 수 있다. 그리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진행자도 호흡이 척척 맞아 재미를 더한다. 이휘재와 장윤정은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연예인인데 서로 잘 어울리고, 출연진과 함께 하는 진행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황금열쇠를 향한 치열한 노래 경연이 있어 결과가 기대된다. 이때 음악성을 따지지 않는 것도 공평하다는 느낌이 있다. 음정도 상관이 없다. 오직 가사가 정확해야 한다. 한 음절이라도 틀리면 경고를 받고, 두 번째는 바로 탈락이다. 이렇게 음절을 틀리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정작 노래 가사는 정서법이 틀린 경우가 종종 있어 아쉽다. 노래를 부를 때 음절이 틀린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노랫말이 틀린 것은 수용하기 곤란하다. 12월 4일 방송에서 김창렬이 이별의 종착역(김현식의 노래)이라는 노래를 할 때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힌 안개 활짝 개고’라는 자막이 나왔다. 여기서 ‘덮다’의 피동형은 ‘덮이다’이다. 이를 활용하면 ‘덮인’이 된다. ‘덮히다’는 사전에 없는 말이고, 이를 활용한 ‘덮힌’도 잘못이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다보면 기계에 나오는 가사가 정서법이 잘못 경우가 있다. ○ 멋지니까 내꺼야~ 그래 내 남자니까 나 하나만(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내꺼야) ○ 다시 태어나도 너만 바래/다시 사랑해도 너만 바래(FT아일랜드의 바래) ○ 여섯 번째 내 바램은 미치도록 보고 싶어(kcm의 너에게 전하는 아홉 가지 바램)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노사연의 만남) ○ 사랑은 누구라도 한다고/그렇게 쉽게 쉽게 말들하죠/그러나 우리사랑 틀려요 특별하니까(주정남의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남진의 님과 함께) ○ 목걸이 그대로인데/단지 틀려진 건/내 친구와 함께라는 것(DJ.DOC의 바닷가에서) ○ 이제 그대하고는 두번 다시/가슴 설레임 없을 줄 알았었는데 말로만 듣던 헤어짐이 막상 우리 앞에(뱅크의 후회) ○ 홍경민의 왠일일까 이 예시는 대중가요 가사 중에 틀린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중에 ‘바라다’는 ‘바래’ 혹은 ‘바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잡아야 한다. ‘내꺼야’도 마찬가지다. 이는 된소리 발음이 나지만, 표기는 예사소리로 해야 한다. 노래는 구어적(口語的) 요소가 강하다. 그러다보니 노랫말이 만들어질 때 일상적인 대화의 모습이 잘 투영된다. 따라서 애초부터 부드럽게 발음되도록 가사가 만들어진다. ‘바래’, ‘내꺼야’, ‘줄께’ 등이 그렇다. 실제로 이런 표현은 가수가 실제 노래를 하는 과정 속에서 노랫말을 자연스럽게 발음하다보니 표기법과 다르게 실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으스대지만’은 표기법을 바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틀려요’는 의미상 ‘다르다’라는 어휘로 대체가 가능하다. ‘왠일일까’도 잘못 표기된 말이다. ‘웬일일까’가 맞다. 이런 것들은 노랫말을 만들 때 주의를 기울여 바른 표기를 해야 한다. 대중가요란 대중이 즐겨 부르는 노래다. 통속가요라 일컫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예술적 가치를 따져 주관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대중가요도 나름대로 예술성이 있다. 가사도 시적 요소가 강하다. 고도의 압축과 생략이 흔히 나타나고, 함축적인 의미도 많이 지닌다. 지금 우리 가요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문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우리말을 배우고 따라 하는 외국인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말 표기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반드시 정서법을 지켜서 품격을 높여야 한다.
수원관내 초·중학교 교장 143명(초 90명, 중 53명)이 모였다. 혁신교육 확산을 위한 초·중 학교장 연수에 참석한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교장들은 12월 15일(목)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LIG 인재니움에서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실천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개회식 인사말에서 김국회 교육장은 "수능 시험후 자살하는 학생 소식은 우리 교육을 반성하게 한다"며 "혁신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장이 지원행정 체제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연수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바람' 혁신학교 영상(MBC 방영분)시청을 시작으로 '혁신학교! 비전과 희망을 찾다' 주제로 경희대 성열관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성 교수는 동아시아형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인 과도한 학습노동, 부족한 수면, 최하위 시민의식을 지적하며 교장은 배움공동체를 만들어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시간에는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김경호대표의 '자기 표현과 호감의 법칙'을 듣으며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실습하였다. 이어 초·중으로 나뉘어우수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들었다. 이우영 서정초 교장은 '새로운 상상력으로 학교를 디자인하다'를, 곽원규 보평중 교장은 '집단지성 발휘를 통한 활기찬 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례를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으로 심학경 교수학습지원과장 사회로 매산초 김미정 교장, 영화초 송민영 교장, 이목중 서종운 교장, 매탄중 김영익 교장이 출연하여 혁신교육 확산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매산초와 이목중을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이 있는 책임교육 공동체다. 더불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수원혁신교육! 이번 연수를 계기로 수원관내 초·중학교에서활발한 교육활동 전개가 기대된다. 현 김국회 교육장은 전임 경기도교육청 혁신담당 장학관으로 교육청 단위에서 혁신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확고하다.
지난 12월 7일부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평가문항 개발을 위한 연수가 시작되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연수는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8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평가문항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13일까지 진행된 연수를 통해 각 교과의 문항 개발을 맡은 선생님들은 평가문항 출제를 위한 평가준거와 성취기준 등을 분석하며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평가문항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며 수준 높은 평가문항이 개발되길 기대해본다.
흔히 그는 한국의 철강 왕이라 불린다. 모래사장만 가득했던 허허벌판 포항 영일만에 무일푼으로 지금의 포스코를 만든 주역이기 때문이다. 박태준 포스코 전 회장이 엊그제 세상을 떴다. 타계할 때 여든이 넘은 나이여서 천수까지는 못 누렸다고 하겠지만 제법 세상을 산 축에는 든다. 하지만 못내 아쉽다. 그는 오직 철강입국을 위해 뛰어왔었기에 제 몸을 돌보지 않은 채 현장에서 마신 모래속의 규사라는 성분이 폐에 차서 생긴 폐질환으로 세상을 떴기에 하는 말이다. 이른바 산업재해라 부를만하다. 박 전 회장은 청빈하기로 소문이 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가 현장인 포항제철소를 다닐 때 임직원에게 늘 강조한 덕목은 청결이었다. 이른바 그가 주창한 ‘목욕론’이 있는데 이랬다. “깨끗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은 주위의 지저분한 것, 바르지 못한 것, 정리 정돈되지 않은 것들을 수용할 수 없다. 깨끗한 몸은 현장 안전과 제품의 질로 나타난다.” 그래서 그랬던가. 먹고살기 어렵다던 80년대 초에 포스코 사택에는 호텔 수준의 목욕탕과 화장실이 구비되었다고 한다. 이런 생활이 회사경영과 사생활에도 이어져 26년 동안 포스코 최고경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지분을 한 주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직원들에게는 우리사주를 나누어주었음에도 말이다. 그가 살았던 서울 집도 60년대 군인이었을 때 받았던 집이었으며, 그마저도 얼마 전에 공익재단에 기부하였다. 타계하기 전까지는 집이 없어서 큰딸 집에서 더부살이했다고 하며, 병원비도 자녀들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하니 말을 잇지 못하겠다.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를 운영했던 그가 축재(蓄財)를 하려했다면 억만금인들 모으지 못하였을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청렴을 몸소 실천한 최고 경영자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전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정치에서는 큰 빛을 발하지 못한 대성하지 못한 정치가였지만 그러한 사소한 것은 앞에서 그가 실천한 청빈한 삶들로 인하여 상쇄하고 남으리라. 14일자로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하였다. 공공기관의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작년보다는 조금 상승하였다고는 해도 국민들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운동부 운영 중 금품과 향응, 편의 제공이 다수 있어서 청렴도가 상당히 낮게 나왔다. 공공기관의 내부청렴도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도가 높을수록 기관의 청렴도도 비례해서 높다는 의미 있는 결과도 나왔다. 아울러 관리직인 학교장의 부패행위 징계 비율이 전체 304명의 징계자 중 51%인 156명을 차지해서 감점 요인이 가장 컸다는 분석은 새겨들을만한 내용이다. 교육기관의 청렴함은 교직원 자체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그 기관을 경영하는 학교장과 기관장의 책임이 크다. 용장(勇壯) 밑에 약졸(弱卒)이 있겠는가. 박 전 회장의 부음기사를 보고 느낌 소회를 몇 자 적어 보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랑과 꿈을 키우는 격포초(교장 신원식)는 14일 2012학년도 교육과정 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전체 교직원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작성하고, 기초학력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의 방안을 마련키 위해 모항레저타운에서 진행하였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후3시30분에 출발하여 연구부장의 워크숍에 대한 설명을 듣고, 4시부터는 2009 개정교육과정 연수 및 2011학년도 실적 반성을 마치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다. 저녁에는 담당계별로 2012학년도 각계별 행사추진 계획을 듣고 학교행사에 대한 횟수와 예산을 반영하자는 여러 토의과정을 거쳐 2012학년도 격포교육과정을 모두가 함께 수립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교직원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고,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각계별 행사에 맞게 예산 편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격포초등학교는 기초튼튼반과 실력쑥쑥반을 운영하여 학력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꿈 사랑 웃음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를 운영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간을 육성하고 잇다. 이와 관련한 학교소식은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울산의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겠습니다.” 단일후보로 등록,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15일 울산교총 제7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김종욱 송정초 교장(58·사진). 그는 울산교총 1대~4대 이사, 5대~6대 부회장을 역임했고 1대~6대 정책 교섭·협의 소위원회 대표로 활동하며 교총의 정책개발에 적극 참여한 교총맨이다. 교육정책에 관심이 큰 만큼 최우선 과제로도 정책 개발과 선도를 꼽았다. 김 회장은 “교원들을 위한 교육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언론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울산 교총의 활동을 회원들에게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피부에 와 닿는 복지사업을 통해 회원만족도를 제고시키는 복지교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진주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 학위를 취득했다. ▲회원 복지 증진 관련 업무제휴 확대 ▲특수연수기관 지정 직무연수 영역 다양화 ▲교원업무경감방안 촉구 등을 공약했다. 임기는 2012년 3월부터 2년이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과별 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전문직 연구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지겠습니다.” 강경문 삼성초 교장(60․사진)은 12일 제주교총 3000여 회원을 이끌어갈 제27대 제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이 회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만큼 동반 출마한 김금희 애월초 교감, 허현국 북촌초 교장, 강동우 김녕중 교감, 양성호 제주대 교수도 부회장이 됐다. 강 회장은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 덕에 이 자리를 맡게 됐다”면서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주교총을 정책을 선도하는 책임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교총, 다함께 참여하는 소통 교총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교권침해대응시스템 강화 ▲연구대회․자료전․직무연수 활성화 ▲대학교수회 설립 등을 공약했다. 강 회장은 제주교대를 졸업한 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교총 회원으로 교총과 인연을 맺은 후 제주교총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교총 교육대학특별위원회 위원, 교권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012년 2월부터 2년.
15일 제10대 광주교총 회장으로 당선된 강효영 광주교대 교수(54·사진)는 ‘존경받는 교원, 힘 있는 교총, 신나는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존경받는 교원’을 목표로 교권 수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이를 위해 선거 공약도 ▲교권옹호조례 제정 ▲교총-시교육청 간 ‘교육현안협의체’ 구성 ▲교권옹호 119 가동 등 회원 권익과 교권 확립을 위한 내용을 최우선해 선정했다. 그는 “학생인권조례로 교권과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도 내년에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교권 수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역동적인 광주교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전남대 체육교육과에서 학사,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광주교대 교수로 재직하며 국민생활체육 자문위원, 대한민국ROTC 광주․전남 총동우회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3년이며 전금자 화정남초 교감, 류충성 문성중 교감, 최성훈 송원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강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한다.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강영길 신정고 교장(58․사진)은 15일 제25대 부산교총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 회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부회장에 출마한 김병진 장안초 교장, 송병헌 학장초 교사, 김영일 동의공고 교장, 진옥이 하남중 교사, 이형철 부산교대 교수도 당선의 기쁨을 함께했다. 강 회장은 “산적한 교육현안이 많아 기쁨보다도 무거운 책무감이 앞선다”면서 “부산의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부산교육이 전국의 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총의 주인인 회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새내기 교사 교직설계 연수 기획 ▲분회장 및 동아리 중심의 단위학교 교총활동 지원 등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부산대 수학교육과를 거쳐 부산대 교육대학원와 신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신정고 교장으로 재직 중인 강 회장은 부산교총 정책연구소장과 한국교총 발전위원, 언론홍보위원을 역임하는 등 꾸준히 교총활동을 전개해왔다. 임기는 2012년 3월부터 3년이다.
김종관(61․사진) 서울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4일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9월 전문계고 교장 출신 첫 교육장에 임용되기도 했던 김 본부장은 76년 성동기계공고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 서울시교육청 과학기술과 장학사, 교육인적자원부 과학실업교육정책과장 등을 거쳐 송파공고ㆍ성동공고 교장을 역임했다.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은 7일 광운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난극복사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하고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과 21세기 안보전략을 강조했다.
천세영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회장은 15일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과 공동으로 ‘교육재정투자-현실과 대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교육재정, 고등교육재정, 유아교육재정, 교육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6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외국의 교수·학습 혁신 정책 및 우수 사례 분석 세미나’를 열었다. 프랑스·덴마크·영국 3개국의 교수·학습 혁신 정책 소개 및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현장 교사, 교육 연구자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겸 대원대 총장은 10일 가천대에서 열린 한국상업교육학회 총회에서 학회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교과부 재임 시절 상업교육의 취업․ 진학에 관한 장기플랜을 마련하는 등 상업교육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1년.
이용석 포항제철지곡초 교사는 지난달 25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과부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아름다운교육상’ 아름다운선생님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사는 지난 10여년간 창의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포스코교육재단의 고유 창의성 모형인 ‘POSEF 창의학습 모형’을 만들고 창의교재(서울시교육감 인증)를 만드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13일 서울 상일여고 송현호, 신성아, 박창민 교사와 학생 29명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2시즌 프로배구 LIG손보 대 드림식스의 경기를 무료 관람하고 드림식스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무료 관람은 한국교총이 사제동행 응원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배구연맹(KOVO)과 업무협약(MOU)을 맺어이루어졌다. △서울 장충체육관 드림식스(남자) △화성 IBK기업은행(여자) △수원 KEPCO(남), 현대건설(여) △성남 상무(남), 한국도로공사(여) 배구팀의 홈 경기에 교총 회원이 학생 10명 이상을 인솔해 경기장을 방문할 경우 학생은 30%할인, 교사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문의=교원복지국 02-570-5753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과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15일 ‘학자금대출 미상환자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대학생들의 신용회복과 취업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대출 미상환 대상자를 추천하면 경남은행이 내년 상반기 인턴으로 우선 채용(50명)하고 인턴십 우수자는 별도의 채용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채용된 대학생에 대한 신용유의정보 선해제,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신용회복프로그램은 대학생 신용유의자를 취업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신용회복 지원 활동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은행을 시작으로 참여 대상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총과 국공립대교수연합회가 ‘대학교육대표자연대’를 구성한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상임회장 김형기 경북대 교수, 이하 ‘국교련’) 회장단은 12일 교총을 방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국립대 선진화방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구조개혁으로 많은 대학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도 합의된 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교련이 교총과 협력해 단합된 목소리를 내면 정부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대학교육대표자연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호문혁 국교련 공동회장(서울대교수협의회 회장)이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에 국교련 독자 대응보다 협력하면 훨씬 효과적이고 파괴력이 높을 것”이라며 “교총과의 연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립대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에 대해서는 국교련 개선안이 마련되면 교총 단체교섭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국교련 추천 인사를 중심으로 교섭 실무를 담당할 ‘특별위원회’도 교총회장 자문기구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교과부 장관 자문기구인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에서는 ‘국립대 선진화방안' 7대과제인 ▲학부 교양교육 활성화 및 학사운영 선진화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세부방안 ▲국립대 기성회계제도 개선 및 운용 선진화 ▲총장 직선제 개선 ▲학장 공모제 도입 ▲대학운영 성과목표제 도입 ▲국립대 평가방안 등을 연말 처리를 원칙으로 3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대학교육 이슈 선점을 위한 세미나 개최에도 의견을 모았다. 김형래 사무처장(경북대 교수)은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은 더 없이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 초 국립은 물론 사립대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어 대학교육 네트워킹을 견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대학교수회 발족과 함께 국교련과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교총의 다양한 의사결정기구에 적극 참여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회장단에 요청했다. 안 회장은 또 “그간 교총이 초‧중등에 비해 대학정책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대학교원의 권익향상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국교련 호문혁 공동회장 외에 이병운(부산대 교수회장), 김세환(강원대 교수평의원회 의장) 공동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담배를 빼앗긴 중학생이 교감을 폭행하고 교사의 머리채를 잡는 등 교사에 대한 학생의 폭언,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교사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는 학생 언어문화, 정치색이 가미된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막나가는 교실에서 홀로 떨어진 듯 어려움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있는 교사들.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교권추락,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포럼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요즘 세대에 맞는 새로운 권위를 확립해 나가자”며 “학교문화를 개선해 교사도 학생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교권추락 문제를 해결할 주체는 교사일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학부모, 정부가 교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폭력 등 불거진 사례보다 큰 문제는 일상적으로 교실에서 소외되는 교사 조례 아닌 학칙 바람직, 부산 100% 학칙 규정 언어가 인성의 기본…선도학교 100개교로 늘려 김태완=최근 연이은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원 폭언·폭행사건으로 교권추락, 교실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현장 실태를 김정희 선생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시지요. 김정희=한 마디로 소란스럽습니다. 몇 명이 분위기를 망가뜨리면 일반 학생도 동조합니다. 강력한 제재수단 없어 말로 되풀이하다보면 많은 시간을 수업보다 분위기 만드는데 할애하게 되죠. 상벌점제가 일부학생에겐 먹힐지 모르지만 큰 효과는 없습니다. 폭력 등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는 문제보다 작지만 이렇게 조금씩 무너져가는 교실, 교사를 소외시키는 문화가 더 큰 문제입니다. 어쩌면 학생인권조례 등의 지나친 부각으로 인권에 대한 이해도 없는 초등학생조차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안양옥=교총은 그동안 교권추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김 선생님 지적처럼 큰 건 제쳐두더라도 20%의 학생이 ‘교사의 생활지도에 불응하는 학생이 많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작은 것 같지만 교실에서 7~8명이면 얼마든지 집단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주광덕, 김춘진, 이상민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인권조례제정 이후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는 수치가 늘었다는 국감자료를 내놓은 것을 보면 공감대는 형성된 것 아니겠습니까. 교과부가 좀 더 확실한 대책을 내주셔야 합니다. 최미숙=아이들은 정보습득이 빠른 만큼 파급도 신속합니다. 인성교육 없이 공부만 강조해 온 문화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입장에서 아이들을 때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쉽지만 어느 정도의 제약은 필요하겠지요. 교육청이 나서서 조례를 만드는 것이 과연 맞는가는 생각해볼 문제지만 두발이나 교복 등 실질적 면학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문제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주호=인재대국으로 가기위한 첫걸음은 바른 인성입니다. 교권추락, 교실붕괴 문제는 교과부가 종합적으로 대처해야한다고 봅니다. 먼저 인권조례로 접근하는 것은 잘못이며, 체벌은 일률적 금지가 아닌 학교 내에서 학칙으로 규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최근 교과부에서 교육벌 등 학칙자료를 조사했는데, 부산의 경우 100%가 학칙으로 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더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교총과 함께하는 언어문화개선캠페인 등도 교사존경 문화조성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말이 가장 기본이니까요. 내년엔 언어문화선도학교 100개교로 늘리고 선플운동.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돌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 좀 더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합니다. 또 인성교육 차원에서 남을 배려하는 교육도 강조하려합니다. 수업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진행하고 스포츠, 예술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등 전체적 접근을 통해 근본적 해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김태완=언어 문제는 어떻습니까. 김정희=교사가 조금만 주의를 주면 대뜸 “왜요?” 이런 식으로 반응합니다. 초등 5학년 아이들은 심합니다. 다시 언어예절부터 가르쳐야죠. 수업을 하다보면 뒤에서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 “제 뭐래냐” 같은 말이 들리는 거죠. 교원능력평가 시기에는 더 심합니다. 교사도 그런 말 들으면 당연히 상처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미숙=학사모에서도 ‘바른말고운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불만, 스트레스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게 말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안양옥=선도학교를 늘리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교권추락의 근본 원인을 언어문화로 보고 교총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는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교실붕괴는 언어폭력에서 시작됩니다. 교사 사기저하는 학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초5~6학년이 1~2학년에나 가르칠 것을 배워야하는 퇴화현상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학교와 가정, 사회가 협력적으로 범국민운동을 벌이지 않으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공교육이 무너지면 그 손실을 고스란히 사회가 짊어져야 한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김태완=회장님 말씀대로 학교교육에만 책임을 돌릴 문제는 아닙니다. G20을 치르는 등 국격은 높였으나 문화의 격은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정부차원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이주호=교과부, 여성가족부, 교총, 언론 등 범사회적 민관협동 운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년에 문화적 국격을 높이는 캠페인을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안양옥=책임은 한쪽에 있지 않습니다. 과거에 교사가 권위적이었지만 지금은 반대로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교원이 침체된 상태입니다. 평교사는 돌파구가 없습니다. 교사에게 외적 동기가 아니라 직‧간접적 자극을 학부모가 주어야 합니다. 행정당국 교육청, 지원청에서 왜 교사가 담임을 회피하는 지를 헤아려야 합니다. 학급분위기는 담임교사에게 달려있지 않습니까. 집에서도 지원청에서도 돋우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담임교사에게 승진 가산점을 줘서라도 지원하셔야 합니다. 이주호=권위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즘 세대에 맞는 새로운 권위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스승의날 사제동행 콘서트를 하는 등 학생과 함께하는 행사를 하거나 학생 대상 시상식에 교원도 모시고, 학부모 연수에 교사가 함께하는 등 서로 소통하고 같이 학교의 문제점을 논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참여하는 가운데 존중풍토를 이룰 수 있도록 교과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양옥=동의합니다. 네트워크사회, 통섭 시대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스승의날 사제동행 콘서트 개최 등 함께 소통하는 새 ‘권위’ 만들어야 초임‧예비 교사 생활지도 연수 필요 학부모-교사 공감대 형성, 격려해야 김태완=교사-학부모, 교사-학생이 더 가까워질 수 있겠습니다. 내년 스승의날, 기대됩니다. 최미숙=좋은 말씀입니다. 학부모가 학교에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학부모를 학교가 파트너로 삼아 개방적이 되면 좋겠습니다. 김정희=지역사회, 학부모와 함께하기 위해 학교는 이미 주5일제, 방과후 등 많이 열려있습니다. 다만 선생님이 내 아이에게 특혜를 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교에 오는 학부모가 있다는 것이 교사의 입장에선 부담스럽다. 내 아이, 내 반 등 관련 없이 학교를 돕는 문화와 인식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주호=학부모정책과에서 지원 사업으로 학부모를 학교 봉사활동에 참여시킨 적이 있는데 반응이 참 좋았습니다. 함께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더 많이 지원하고 사례 전파도 해야겠습니다. 최미숙=맞습니다. 부모교육을 받지 않고 부모가 되고 학부모가 됩니다. 학부모교육도 평생교육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완=그럼 좀 분위기를 바꿔 법적 관점에서 성 교수님은 교권추락, 어떻게 보시는지요. 성낙인=교총에서 교권옹호위원장을 하면서 세상이 참 많이 변했음을 실감합니다. 지난주에만 25건의 교권소송을 심사했을 만큼 정말 소송이 많아졌어요. 군대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웬만하면 덮고 가려합니다. 책임을 교장에게 묻는 제도가 갈등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지 않나싶어요. 연대책임은 없애려는 것이 사회적 흐름이니, 학교와 군대도 시대상황에 맞게 교정할 필요가 있겠고 어쩔 수 없는 소송은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주호=공감합니다. 책임소재가 불명확한 소송은 교육청이 책임지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교과부에서 발의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장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연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교안전공제사업을 확대해 정신적 피해도 구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미숙=학부모가 억울한 사례도 없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양옥=교장 연수도 필요하지만 초임이나 예비교사에 대한 교육과정이나 연수가 절실합니다. 초등 초임교사가 바로 고학년을 맡았을 때, 학생이나 학부모에 대처하는 방안 등이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신경질환 등 소수학생 대응, 일반 학생 대응 기술 등을 교사에게 연수하고 미리 교육과정에 넣어야 합니다. 김정희=오늘 제가 이 자리에 간다고 하닌 동료들이 교사의 전문성이 떨어져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말을 강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생활지도 능력을 예비교사에게 가르치는 것은 필요하지만 학생에 대한 기초적 제제가 너무 가벼운 것이 문제임을 알아야합니다. ‘복도에서 뛰면 안 된다’는 명제를 어겼을 때 모든 교사가 공유하고 학생을 등교 정지 등 재제할 수 있어야 규율이 잡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이런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교사가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매뉴얼이 있어야 합니다. 이주호=공감합니다. 생활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례 중심으로 예비교사, 초임교사에게 연수하도록 교총과 협의하겠습니다.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을 지금 교과부도 만들고 있습니다. 최미숙=연령, 급별로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5세 공통과정 만드는 과정에서도 습관, 예절을 강조한 교육과정을 넣었다고 들었습니다. 생활습관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김태완=그동안 우리는 학교와 교육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경제파가 파탄나고 가정이 붕괴해도 교육과 학교에 그 책임을 떠넘겨왔습니다. 사회와 가정이 담당할 부분도 학교와 교사에게 전가하려는 태도는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는 공동체적 성격을 갖습니다. 부모와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잘못이 있다고 부모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교와 교사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낙인=대학에만 근무해 초중고 현장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교육공동체라는 입장에서 근본으로 가자는 겁니다. 인격체, 한 인간으로 대우합시다. 국민윤리헌장을 지금은 낡은 것으로 보지만 그런 윤리나 도덕성을 회복하는 기제를 만들어 작은 실천부터 했으면 합니다. 조례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교육자들 사이에서도 소통이 안 되는 상황에서 피교육자와의 소통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김정희=모든 선생님들이 체벌금지, 학생인권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찬성합니다. 우려하는 것은 그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부모와 교사 간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도 제가 좀 더 설득력 있게 말했어야 하지 않나 반성합니다.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나 안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최미숙=변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국가가 학교를 만든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사 혼자서는 힘들다면 학부모와 함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옆에서도 동문서답하는데 중간에 다른 학생, 옆집엄마가 끼면 더 소통하기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소모적 논쟁하지 말고 학교별로 교사, 학부모, 학생 함께 의논해 학칙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안양옥=교육문제를 통칭해서 모두에게 획일적으로 들이대는 잣대가 문제입니다. 급별에 따라 차별적, 단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초등1, 2학년에게 집회결사 권리는 맞지 않지만 고교에는 필요합니다. 조례라는 강제규범을 통해 정치적으로 풀고자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 교수님 지적처럼 헌장 등 선언적 접근을 하거나 교칙을 통해 유연하게 교육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차등적으로 단위학교 자율성에 맞게 하자는 것입니다. 교권추락을 막는 핵심 요체는 결국 교사입니다. 교사는 좌절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는 용기와 무언의 힘을 교사에게 줘야 합니다. 김태완=문제라고 논쟁을 하면 문제를 극대화하는 결과만 낳겠지요. 사고나 논쟁의 프레임을 일부에만 조명하고 극대화하면 전체가 다 문제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교권추락도, 교실붕괴도 너무 부각만 시키지 말고 좋은 사례 등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