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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충청남도교육청 영어전용교실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팀티칭 영어수업 연구가 12일 충남 서산 서령고 학습지원센터 내 영어전용교실에서 열렸다. 위 사진은 호세 보노 원어민교사(앞쪽)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신현욱 서령고 영어교사가(뒤쪽)가 원어민교사의 보조교사로 참여하여 호세 보노의 수업을 돕고 있다. 원어민교사와 보조교사와의 team-teaching수업은 한국적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영어수업 모델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인가를 연구하기 위한 역할 분담 수업이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여 14주간의 지도자 과정을 마친 중등학교 교장 42명은 수료식에 참석하면서 상호간 축하의 악수를 나누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연수를 마치게 됨을 자축하였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제96기 교육행정지도자 과정 수료식이 6월 12일(금) 11:30 연수원에서 열렸다. 김계현 연수원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연수 중 국외교육연수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연수였으며 여러분들의 학구적인 분위기는 정말 진지했다"고 격려하면서 " 각 시도에서 중요한 일을 맡기를 바란다.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교육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조영달 사범대학장은 박항구 학생부처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진정한 교육자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며 "교육 인생의 대미를 장식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필도 회장(한국교육행정연수회)도 축사에서 "교육정책은 변해도 교장의 역할과 리더십은 변하지 않는다"며 "배운 내용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고 대한민국 교육 선도자로서 자부심을 갖자"고 당부하였다. 제96기 교육행정지도자 과정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출석연수 10주, 원격자율연수 2주, 국외교육연수 2주로 구성된 총 600시간의 연수를 끝마쳤다. 특히 국외교육연수 8박 10일간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독일의 선진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우리의 교육과 비교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전에는 분임별로 현장교육탐구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분임벌 발표주제는 "위기 학생 지도관리를 위한 Wee Class 활용방안 모색"(1분임), "글로컬 시대의 단위학교 중심 다문화 역량교육을 위한 기초연구"(2분임), "중등학교 학교평가의 실태와 개선방안"(3분임), "학교 분쟁 유형에 따른 학교 위기 관리 방안"(4분임), "중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의 운영실태와 개선 방안"(5분임)이다. 이 연수 과정은 1961년 제1기를 시작으로 작년 95기까지 3,800여 명의 교육지도자가 배출되어 현재 각 시도에서 교육감, 장학관, 연구관, 교장, 교육위원으로 600여명이 재직하고 있다.
인천북구도서관(주유돈 관장) 에서는 6.11일부터 8월 말까지 [바른아이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예절바른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 ‘알리키 인성교육 시리즈’ 등 총 30여권의 인성교육에 관련한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생활속에서 지켜야 할 예절이나 친구관계에서의 배려심, 부모에 대한 효도, 웃어른에 대한 공경 등 인성교육에 관한 도서를 전시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을 함양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데 각박한 요즘 사회에서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인성교육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또한 도서전시와 더불어 6.24일부터 7. 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련도서의 스토리텔링과 예절배우기 등의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 접수는 인천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자료실(363-5021~3)로 문의하면 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학생이 학교를 골라 지원할 수 있는 '고교선택제' 실시가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서초, 송파, 강동구 등 속칭 '강남 옆동네'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들 3개구 관내 학교와 구청은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들이 인근 강남구 소재 고교로 빠져나가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서초구는 2009년 15억원에 그친 지역 학교에 대한 투자액을 2010년에는 106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100억원 규모의 서울고 학습관(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332㎡)과 62억원이 필요한 서문여고 정보도서관을 건립하는 데 구 예산이 지원된다. "고교선택제 및 대학입학사정관제 시행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우수한 인재를 지역에 유치하는 것"이 서초구가 공식적으로 밝힌 투자 목적이다. 강동구는 고교선택제 시행에 대비해 강동고, 동북고, 배재고 등 지역내 11개 고교와 손잡고 지역 학교 육성을 위한 매칭펀드를 도입했다. 강동구는 2011년까지 3년간 지역 학교 육성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외국어 활성화 프로그램, 논술.수능특강 프로그램, 진로적성 검사진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송파구는 보성고, 배명고, 보인고 등 관내 14개 일반계 고교와 함께 11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고교선택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설명하는 동시에 우수한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아보자는 것이 설명회 목적"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이 지역 고교 교사는 "이동시간이나 체력관리 등을 생각하면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가는 것이 더 공부에 도움이 된다"며 "굳이 강남구의 고교를 찾아가지 않아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3개 구는 관내에도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일반계 고교가 적지 않지만 '준특목고급'으로 불리는 K고, H고 등 강남구 소재 일부 학교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 때문에 위기의식이 커졌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지난해 10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학부모 800명을 조사한 결과 '통학거리와 관계없이 명문대 진학률 등 평판이 좋은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싶다'고 답한 학부모가 전체의 67.6%에 달했다. 고교선택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지역 주민도 우수학생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집값과 '동네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학군과 학원 등 교육여건이라는 현실 때문이다. 인접 3개구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는 강남구도 최근 2년간 42억원을 들여 관내 고교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조바심을 느끼는 3개구와는 달리 여유만만한 모습이다. 강남구의 한 관계자는 "강남구는 특목고 진학 비율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며 "우리의 사업 목적은 인재 유출을 막는 소극적 차원이 아니라 지역 고교를 특목고와 맞먹는 '명품고'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강남구 옆 3개구가 그동안 강남구와 함께 '강남권', '8학군'으로 통칭돼 왔지만, 고교선택제를 계기로 '강남'과 '강남 옆동네'로 차별화될 것으로 점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재수강 제한이 너무 엄격해요. 취업하려면 학점 조절이 중요한데…" 14일 새벽 서울 모 대학 도서관. 대학생 박모(26)씨가 기말고사를 앞두고 도서관에서 '열공'(열심히 공부) 중이었다. 박씨의 요즘 고민은 중간고사를 망친 한 과목을 포기할까 말까다. 언뜻 생각하면 열심히 공부해서 만회하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중간한 성적을 받으면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이다. 최씨는 "우리 학교는 평점 C+ 이상을 받은 과목은 아예 재수강을 하지 못하게 제한한다"며 "어설프게 C+를 받느니 차라리 기말고사를 포기해 D를 받고 재수강하는 게 낫지 않느냐"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그렇다고 무작정 나쁜 학점만 받다 보면 졸업이 늦어질까 또 걱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취업난과 청년실업 문제가 10년 넘게 계속되면서 상당수 대학이 '재수강 관련조항 규제완화'에 나섰다. 취업을 위해 '스펙관리', '학점관리'가 절실한 학생들의 불만을 고려해서다. 연세대는 현재 C- 이상 성적을 받은 과목의 재수강 횟수를 0∼4회로 제한하고 있으나 2010년부터는 C+ 이하 성적을 받으면 횟수 제한 없이 재수강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그동안 엄격한 재수강 제한 때문에 취업 등에서 불리하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이에 학교 측도 개선 필요성을 느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이미 성적이 확정된 과목의 학점도 '아예 안 들은 것으로' 할 수 있는 '학점 포기제'를 올해부터 확대했다. 작년까지는 과목 폐지로 재수강이 불가능해진 경우에만 학점을 포기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학생들이 성적이 나쁘게 나온 과목을 골라 6학점까지 '리셋'할 수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폐지된 과목만 학점을 취소할 수 있다면 일부 학생들만 혜택을 보게 돼 형평성 보장 차원에서 제도를 바꿨다"고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취소 폭이 넓어지므로 성적을 인위적으로 올리기가 더 쉬워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불만에도 재수강 제도를 완화하지 않고 엄정한 학사관리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대학들도 적지 않다. '스펙 관리'에 안달이 난 학생들이 원한다고 해서 '학점 인플레'를 부추기는 것은 비교육적이라는 것이다. 중간고사를 망친 대학생 박씨에게는 아쉬운 일이지만, 박씨가 다니는 대학 역시 이런 입장이다. 이 대학의 온라인 게시판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만 취업에 불이익을 받는다", "학교가 우리 취업을 방해하고 있다", "교수님에게 일부러 학점을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도 많은데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등 학생들의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으나 대학 당국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재수강 자격제한이 너무 엄격하다는 불만이 많지만 이는 엄정한 학사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취업난을 이유로 원칙과 제도를 변경할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현직 교사,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들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입 상담 콜센터'가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운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복잡해진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학생, 학부모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대입 상담 전용 콜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콜센터에는 각 시ㆍ도 교육청이 대교협에 추천한 교사 10명,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입학사정관 5명 등 15명 내외의 인원이 상주하게 된다. 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으로 활동했던 교사나 고교 진학부장, 고3 담임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상주 교사로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전국의 학생, 학부모들을 상대로 전화 입시 상담 및 온라인, 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부터 대폭 확대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상담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9월까지는 콜센터 설치를 끝내고 상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콜센터는 1년 365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대교협 관계자는 "그동안 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을 통해 입시 상담 업무를 해오긴 했지만 상주 개념이 아니다보니 한계가 있었다"며 "콜센터를 설치하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녀가 중·고생일수록 교육 때문에 오히려 이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 교육이 초·중.고생(학령인구)의 인구 이동을 촉진한다는 기존 견해와는 다른 것이다. 14일 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인구이동통계의 이동요인 분석' 논문에 따르면 학령인구를 5세 단위로 나눠 최근 10년간 평균 이동률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평균 이동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학교 입학부터 저학년 연령인 5~9세의 평균 이동률은 20.1%로, 총 이동 평균 18.8%보다 높았다. 반면 10~14세의 평균 이동률은 15.9%, 15~19세는 14.6%로 나타나 총 이동 평균보다 낮았다. 이동이란 읍·면ㆍ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를 말하며, 학령인구는 교육과 관련 있는 5~19세로 정의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통계청의 김인식 주무관은 "자녀 교육을 위한 인구 이동이 초등학교 입학 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 활발하게 일어나지만,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재학 중일 때는 현재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줘야 하기 때문에 인구 이동이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기준으로 지역별 학령인구의 이동 현황을 보면 교육 환경과 학군 등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와 대구 수성구, 광주 서구 그리고 신도시가 건설된 용인시, 화성시 등에서 학령인구의 유입 현상이 두드러졌다. 또 우리나라 3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의 구별 학령인구 전입률을 보면 서울 강남, 종로, 서초와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등에서 전입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김 주무관은 "교육환경이 지역별 학령인구의 순 이동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전국 수준에서 학령인구의 총 동향을 보면 인구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대학 자율화 방침에 따라 대학원 신설 및 정원 조정 기준이 한층 완화된다.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대학원 등 설치 세부기준 및 정원 조정 계획에 따르면 대학원의 총 입학정원 범위 내에서 학과 간 자체적으로 정원을 조정하고자 할 때 교원확보율만 전년도 이상으로 유지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교원확보율 외에 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도 전년도 이상이 돼야했다. 또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분야의 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전문대학원을 설치하는 경우에도 교원확보율만 전년도 이상으로 유지하면 되도록 했다. 올 초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으로 국립대의 대학원 수를 정부가 정해 놓은 규정이 없어짐에 따라 국립대가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대학원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만 전문대학원 신설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정부 심사를 받아야 한다. 교과부는 변경된 대학원 설치 및 정원조정 기준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2010학년도 대학 정원 조정 심사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사서삼경 중의 하나인 맹자의 제일 앞부분인 양혜왕장구상(梁惠王章句上) 1장에 보면 맹자(孟子)와 양의 혜왕(梁惠王)과의 대화가 나온다. 맹자가 천리를 멀다 하지 않고 양의 혜왕을 찾아간 것이다. 양의 혜왕은 놀라기도 하고 기뻤을 것이다. 왜냐하면 맹자가 연세가 많으신데다(叟수) 교통편이 요즘처럼 편리하지 않았는데도 찾아왔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맹자의 명성이 널리 알려져 분명히 자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양의 혜왕은 맹자를 만나자마자 어떻게 하는 것이 나라에 유익이 될까를 물으신 것이다.(亦將有以利吾國乎역장유리오국호) 나라를 다스리는 자리에 있는 왕으로서 당연한 물음인지도 모른다. 그 때 맹자께서는 왕에게 칭찬을 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책망하셨다. 왕은 하필 이로움을 말하는가?(何必曰利하필왈리) 단지 인의가 있을 뿐이다고 하셨다. (亦有仁義而已矣역유인의이이의) 여기에서 而已矣(이이의)는 ‘뿐이다’의 뜻이다. 맹자께서 나라에 유익이 되는 것은 오직 仁義(인의)가 제일이라는 것이다. 그 예로 인(仁)한 사람은 어버이를 버리지 않는다 하셨다.(未有仁而遺其親者也미유인이유기친자야) 그리고 의(義)한 사람은 임금을 버리지 않는다고 하였다.(未有義而後其君者也미유의이후기군자야).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부모님도 버리게 되고 임금님도 버리게 된다. 모두가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다보니 가정이 세워지고 나라가 세워지는데 아무런 관심이 없다. 이래가지고는 가정이 설 수도 없고 나라도 설 수도 없다. 어지럽게 되고 만다. 그렇다고 이익을 얻는 것도 아니다. 그러기에 맹자께서는 이익을 말하는 양혜왕에게 꾸중을 하신 것이다. 그리고는 仁義(인의)를 강조하신 것이다. 맹자께서는 지금도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이에게 잘 가르쳐 주고 있음을 보게 된다. 亦曰仁義而已矣(역왈인의이이의)시니 何必曰利(하필왈리)잇고? ‘왕께서는 또한 인의가 있을 뿐이니 하필이면 이익을 말하십니까?’ 맹자께서는 정말 대단하신 분임을 알 수 있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게도 충고하기를 마다하지 않으셨다. 두려워하지 않으셨다.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익만 추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오직 仁義(인의)가 제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부모님을 버리지 않는 자식들은 정말 어진 사람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질지 않은 이는 반대로 자기의 이익으로 가득 찬 이기주의자라 할 수 있다. 부모님을 모시는 것도 자기의 유익이 없으면 나 몰라라 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리고 임금님을 모시는 이들도 자기의 유익이 없으면 임금님을 나 몰라라 한다.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에게는 이기적인 마음이 없어야 한다. 어진 마음이 있어야 한다. 어진 마음보다 이기적인 마음이 앞서면 나중에 부모님도 버리게 된다. 임금님을 모시는 신하에게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 의리보다 자기의 유익을 앞세우면 나라가 바로 서지 않는다. 이것을 깨달은 맹자께서는 자기의 삶이 끝나기 전에 양혜왕에게 찾아가 훈계하고 있는 것이다. 먼 곳까지 찾아서 말이다. 이 말씀은 단지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지금 글을 배우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배우는 이들은 늙은 몸을 이끌고 나에게까지 찾아와 들려주시는 말씀인 줄 알아야 하겠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야 한다. 어진 마음을 가져야 하겠고 의리를 가져야 하겠다. 젊었을 때부터 너무 나에게 유익이 되나 되지 않나를 따지면서 친구를 사귀어서는 안 된다. 부모님이 나에게 잘해 주나, 그렇지 않나를 따지면서 살아가도 안 된다. 선생님을 대할 때도 나에게 도움이 되나 되지 않나를 먼저 따져서도 안 된다. 오직 어진 마음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다가가야 하고 의리로써 친구에게 다가가야 한다. 맹자께서 오직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지 모른다. ‘學者(학자)는 亦曰仁義而已矣(역왈인의이이의)시니 何必曰利(하필왈리)잇고?’ 배우는 이에게는 오직 인의뿐이다. 왜 하필 이익을 말하는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12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3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원 원주시 문막읍 가칭 '원주의료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장수 도교육감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 의료기기 업체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2012년 산업기능요원제도가 폐지되는 만큼 가능하면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국방부 등과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이스터고에 잠재적인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도록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에서 TV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이와 함께 "마이스터고와 산업계가 발전하려면 좋은 중소기업이 협의해 공동으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또 학교는 성적이 좋은 학생보다 직업교육에 자질을 발휘할 학생들을 모집해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개교하는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을 선발할 때 내신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산업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선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의료고등학교는 작년 10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의료기기 마이스터고로 선정됐으며, 8학급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뒤 201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영어회화 전문강사 신청 접수를 12일 마감한 결과, 예상외로 신청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가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접수된 영어회화 전문강사 신청 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4천228명 모집에 4천543명이 응시해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은 1천963명 모집에 2천472명이 원서를 내 1.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중등의 경우 2천228명을 뽑는데 2천71명이 지원해 정원에 미달됐다. 영어회화 전문강사 제도는 청년층 실업난 해소, 초ㆍ중ㆍ고교 영어교육 강화 목적으로 교과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영어회화 전문강사로 채용해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용하거나 중ㆍ고교 수준별 이동수업 등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교과부는 "홍보가 부족한 측면도 있었지만 교사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상당수가 10월 시행될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제도의 성격이 다소 모호한데다 계약직 강사 신분이어서 별 매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교과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영어면접 및 영어수업 실연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한 뒤 9월부터 일선 초ㆍ중ㆍ고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필요하면 추가 모집을 실시해 당초 선발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교과부는 덧붙였다.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 증세를 보이는 초등생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대의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 서승우 교수팀은 지난해 서울·경기지역 초등생의 척추측만증 비율이 6.2%로 지난 2000년의 1.7% 대비 3-4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 2000년 조사대상 8천780명 가운데 141명(1.67%)의 척추가 휘어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난해에는 조사대상 7만4천701명 가운데 4천610명(6.17%)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됐다. 성별로는 조사 기간 9년 내내 여학생의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여학생의 유병률은 8.6%로 남학생의 3.9%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초등생 때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아직 규명돼 있지 않다. 척추가 서서히 휘기 때문에 대개는 인식하지 못하다가 변형이 상당히 진행돼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거나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질 때, 한쪽 가슴이나 엉덩이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고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때때로 등의 통증이나 피로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자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서승우 교수는 "초등학생의 척추측만증 유병율이 증가하는 원인은 불분명하다"면서도 "평균신장이 커지는 반면 운동량은 오히려 부족해 척추주변 근육이 충분히 강해지지 못했기 때문이거나 공부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정확한 위험인자나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를 유심히 살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인천 부평여고 인권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교내인권토론대회’ 개최- 부평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선)는 6.11일 본교 강당에서 인권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2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교내 인권 토론 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1학년 학생 전원이 방청하고 주제에 따라 찬성과 반대 각각 5명씩 패널로 참가한 이번 토론 대회에서는 1학년은 “존엄사, 허용해야 하는가?” 주제로 , 2학년은 “CC-TV 설치는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존엄사에 대해 1학년 찬성측은 최근의 대법원 존엄사 허용 판결을 사례로 제시하며, 환자의 인권과 환자 가족의 인권을 고려하여 회복가능성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존엄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한 반면 반대측은 회복된 환자를 사례로 제시하며, 존엄사를 허용하게 되면, 소생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고, 사회 전반에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맞섰다. 또 2학년 학생들의 토론에서 CC-TV 설치를 찬성하는 학생들은 범죄예방과 수사의 편리성, 학교 내의 학교 폭력 예방 등을 제시하며, CC-TV가 잠재적인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 준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반대측은 CC-TV가 모든 사람들을 잠정적 범죄자로 여겨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며, 범죄 예방의 역할은 미약하고, 사각지대의 감시는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CC-TV 설치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토론회 진행과 사회를 맡았던 김경수 교사는 “다소 무게 있는 주제인 ‘존엄사’문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간다운 삶’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였고, CC-TV 설치에 관한 토론을 통해 생활 주변에서 겪게 되는 인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김 교사는 “학생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양보와 타협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진솔한 토론 대회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 6월 15일,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한 '행복한 책읽기를 위한 교육공동체 독후감쓰기대회'가 서산시 서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1세기 지식과 정보의 원천인 좋은 책 읽기 확산과 독서의 내면화를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심에 통과한 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책읽기를 위한 2009 교육공동체 독후감쓰기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독후감 쓰기 대회는 인터넷, 컴퓨터게임, 텔레비전시청 등 영상문화의 범람으로 독서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을 읽고, 내용을 재음미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대회 당일 학생들이 읽을 책은, 독후감쓰기대회 도서선정위원들이 선정하여 읽힌 뒤, 대회가 끝나면 바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대회 방법은 당일 9시부터 200분간 독서활동을 하고, 120분간은 독후감을 써서 제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올해부터는 교직원과 학부모들도 참여했는데,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대회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지역교육청별로 제출한 작품을 심사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 독후감 쓰기 대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함께 참여하여 독서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킴은 물론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시켜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지역가산점을 현재의 4점에서 6점으로 50%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가산점은 교원 경력이 없는 전주교대 졸업자 또는 내년 졸업예정자와 전북교육감 추천으로 한국교원대에 입학해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전북 출신 응시자에게 주어진다. 가산점은 100점 만점의 1차 필기시험에 적용되며,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점수를 높이기로 했다고 전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지역가산점을 높이는 대신 영어와 전산 가산점은 각각 3점에서 2점으로 줄이기로 했다.
미국에서 경기침체로 인해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점심 급식을 받는 학생수가 약 2천만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미 농무부 식품영양국(FN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무료 점심 급식을 신청한 학생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해 1천650만명에 달했고, 할인 가격으로 점심 급식을 받는 학생도 늘어 32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일부 주에서는 특히 무료 점심급식 신청자가 급증해 캘리포니아주는 17% 증가했고, 애리조나, 뉴저지, 유타, 버몬트주도 10% 이상 증가했다. 뉴욕시의 경우 올해 전체 학생의 73%가 무료 또는 할인가격 점심급식을 받았고, 시카고에서는 84.3%가 무료 급식 프로그램 혜택을 받았다. 무료 급식프로그램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FNS의 쥴리 파라다이스 국장은 올해 새로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 중 상당수는 처음 신청하는 학생들로 그만큼 경기침체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국장은 "무료 점심 급식프로그램은 수요가 늘면 더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하지만 추가 예산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특히 주정부 및 지방정부들은 관련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미시시피주 잭슨시는 전체 학생의 86%가 무료 또는 할인가격 점심 급식프로그램 신청자일 정도로 어려운 상황. 잭슨시의 식품공급 담당자인 메리 힐은 "일부 학생들은 전날 점심 식사후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학교에 와서 아침을 먹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 연방정부는 무료 점심급식을 위해 한 끼니 당 2.57달러를 학교에 지원하고 있지만 식재료와 인건비를 포함하면 비용은 끼니당 2.92달러에 달해 교육위원회나 주정부가 차액을 보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미학교급식연합회의 캐티 윌슨 회장은 무료급식 신청 학생이 급증하고 있고, 식품 가격도 오르고 있지만 연방정부의 지원은 충분치 않아 교육위원회나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2개주와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시 등 일부 시당국은 무료 급식 프로그램에 대한 보조금 예산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교들은 점심 메뉴수를 줄이고,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한편, 주방설비 구매는 늦추는 방식으로 예산절감에 나서고 있다. 무료 점심급식 신청자에 대한 잠정 조사결과, 3월의 경우 2월에 비해 약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회는 올가을에 '아동영양법'을 연장해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가 무료 점심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하원 교육.노동위원회의 조지 밀러 위원장은 밝혔다.
일본에서 지방 사립대들이 저출산에 따른 지원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4년제 사립대 3개교가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중단하기로 해 본격적인 대학 도태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학생모집을 중단하기로 한 대학은 미에(三重)현 마쓰사카(松阪)시의 메에주쿄(三重中京)대학, 효고(兵庫)현의 성토마스대학, 고베패션조형대학으로 재학생이 모두 졸업하는 3년 뒤에는 자진 폐교하게 된다. 이들 3개 대학은 학부가 하나뿐인 단과대학으로, 학생수도 800명 이하로 소규모다. 일본에서 4년제 대학 가운데 타대학과의 통합 이외에 모집을 중단하는 경우는 2004년 1월 폐교한 히로시마(廣島)현의 릿시칸(立志館)대학과 2007년부터 모집을 중단한 후쿠오카(福岡)시의 도와(東和)대학 이후 처음이다. 미에주쿄대학은 1982년 대학의 필요성을 절감한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설립됐으나 해마다 지망자가 줄어 금년도에는 정원 200명에 입학자가 155명으로 80%에도 못미쳤다. 또 1963년 영재대학으로 개교한 성토마스대학도 금년도에 정원 250명을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등 지원자 감소로 누적 적자가 20억엔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학의 모집 중단은 저출산 여파로 18세 이하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지원자와 대학입학 정원이 같아지는 '전원입학시대'를 앞두고 지방의 소규모 사립대들이 학생 유치경쟁에서 탈락해 자진 폐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의 4년제 사립대는 2008년 현재 총 591개교로 1990년의 372개교에서 약 1.6배로 늘었다. 그러나 이들 대학 가운데 정원 미달 대학이 약 과반수인 266개교에 이르며, 이중 29개교는 정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 미달 대학은 지방의 소규모 대학들로 특히 학생수 800명 이하의 대학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도시의 큰 대학에 학생들을 빼앗기는 바람에 학생들을 채우지 못하고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년간 대한민국 교육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또 2009년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어떤 모습을 갖고 있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2009 한국교육연감’(한국교육신문사)이 최근 발행됐다. 2007년에 이어 2년 만에 발행된 연감은 본책 1권과 별책 2권 등 총 3권으로 만들어졌다. 본책에는 2007년부터 2년간 있었던 교육뉴스와 특집을 비롯해 교육체제·교육지원체제·교육단체 활동·국제교육 등의 기록편과 학교현장에서 참고가 될 만한 자료·통계편 그리고 해외교육정보편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2개 주제로 구성된 특집이다. 해방 후부터 지금까지의 교과서 제도를 분석한 ‘교과서 제도 이대로 좋은가?’는 교과서 인식의 문제부터 디지털 교과서까지 다뤄 우리 교과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집 ‘한국 대입제도 변화와 향후과제’는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입제도를 심층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기획된 별책 ‘한권에 담아낸 훈화와 월별 학교실무’는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5장 15개 소주제로 구성된 훈화편에는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180편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또 학교실무편에는 학교의 주요 업무를 월별로 안내하고, 관련 업무의 세부 추진 내용 및 규정이 함께 실렸다. 이 외에도 전국 각급 학교 및 교육유관기관·단체, 도서관의 주소와 연락처가 수록된 한국교육명부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 12만원. 문의=02-570-5772~7
서울교육청에 이어 경기·인천교육청도 2010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시 적용되는 지역가산점을 4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 안정적으로 교사를 양성·배치한다는 경인교대 설립 목적과 타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지만, 서울의 가산점이 높아지면서 경인교대생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 4월 지역가산점을 4점에서 8점으로 올린 바 있다. 서울교육청은 안내문을 통해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 2단계 전형에서 3단계로 변경돼 총점이 올랐고 상대적으로 지역가산점 비중이 낮아져(2.29%→1.25%) 가산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초등교사 임용시험 시 가산점은 제1차 시험성적 만점의 10/100 이내에서 줄 수 있어 시·도별로 4~10점의 점수를 배정하고 있다. 이중 교원 경력이 없는 해당 지역의 교대졸업자 또는 교육감 추천으로 교원대에 입학한 졸업자가 받을 수 있는 지역가산점은 임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민감한 사항이 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시험을 보는 지방교대 출신이 늘어나면서 서울교대·경인교대 등에서는 지역가산점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돼왔다. 이에 따라 다른 시·도에서도 지역가산점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에 빠졌다. 본지가 16개 시·도교육청에 확인해본 결과 현재 광주·충남·전북·제주 등 4곳은 지역가산점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구·전남은 2010학년도 시험부터 영어 및 정보 관련 가산점을 삭제했다. 강원·경북·경남은 이미 가산점을 높게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변경을 고려치 않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2010학년도 이후에는 바꿀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대 교대생들은 지역가산점을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타 지역 출신 학생들의 응시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응시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결정에 대해 교대생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다. 경인교대 서혜련 학생(2학년)은 “4학년들은 8점보다 낮은 것은 불만이지만 그래도 졸업 전에 변경돼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밝힌 반면에 광주교대 조원국 학생(3학년)은 “일부 학생들은 헌법소원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하고, 특히 수도권 지역 출신 학생들이 많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07년 지역가산점에 대해 지역교육의 균등한 발전과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정책 실현에 기여한다며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한국교총웨딩컨설팅센터는 한국교총의 후원으로 20~21일과 7월 4~5일 2차례에 걸쳐 ‘제1회 한국교총 웨딩박람회’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드레스·스튜디오·여행사 등 유명 웨딩 관련 업체 80여 곳이 참가해 예비 신랑 신부의 결혼을 돕는다.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kftawedding.vifull.com/fair)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1일 300쌍이 참가할 수 있으며, 방문객 모두에게 식사가 제공된다. 또 추첨행사를 통해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문의=02-575-8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