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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 와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다보면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가 건널목 지킴이(crossing guard)이다. 진한 형광색 옷을 입고서 눈이 내리는 혹한의 이른 아침에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어김없이 횡단보도에 서서 길을 건너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건너도록 함께 건너 주거나 지나는 차가 멈추도록 자신이 길 가운데로 들어서는 건널목 지킴이를 학교 근처에서는 많이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교통 흐름을 돕는 역할도 함께 한다. 처음 보았을 때는 어린 아이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이 건널 때에도 보호하는 것이 낯설고 학생들을 과보호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이들을 지켜보니 어쩌면 우리나라에도 절실히 필요한 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바로 앞의 건널목 지킴이는 ‘리다’라는 50대 후반의 백인 여성이다. 올해로 18년째 그 건널목 지킴이를 하고 있는데,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피츠버그 시의 담당자에 따르면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벌고 싶은 여성에게 아주 좋은 직업이라고 한다. 이들은 시의 경찰청 소속인데 급여와 기타 혜택은 경력에 따라 다르다. 정규직의 연봉은 1300만원 정도(2개월 무급 방학)이고, 그 외에 의료보험, 연금, 유급 휴일 등도 있다. 최근에 시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건널목 지킴이의 숫자를 줄이고, 신규 건널목 지킴이에 대한 처우도 낮추었다. 이 때문에 이제는 한 사람이 두 개 정도의 서로 다른 건널목을 이동하면서 동시에 맡기도 한다. 신규로 채용되는 비정규직은 일하는 날에만 일당 58달러를 받고 있으며 근무 일수가 200일을 넘고 공석이 생기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 정규직이 되더라도 의료보험 혜택만 있고, 연금 혜택은 없다. 구체적인 내용은 피츠버그시의 싸이트를 참고하기 바란다.(http://www.city.pittsburgh.pa.us/police/html/crossing_guards.html) 건널목에서 아이들을 건네주는 모습을 지켜보니 늘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길 건너는 특성을 거의 알고 있는 듯 했다. 어떤 아이가 다가오자 리다가 갑자기 급하게 건널목가운데로 들어섰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아니는 늘 달려서 건널목을 건너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녹색 어머니회에서 아침이면 학교 앞과 근처 건널목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오후에는 그나마 없는 실정이다. 어떤 지역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교사들에게 하굣길 책임까지 지우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타난 것처럼 문제가 많다. 어린이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운전자의 의식 개선, 그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로와 횡단보도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사고 빈발 지역이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는 대도시의 자치단체가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 등하교 시간에 맞추어 시범지역에 대해서라도 임시직 건널목 지킴이를 채용하고 배치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지방자치단체는 돈을 써야 할 곳이 많지만 이제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맞게 어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다른 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기를 기대한다.
어린 시절 부르던 동요에 ‘새 나라의 어린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새 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 잠꾸러기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는 가사로 된 동요였다. 아이들을 일찍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일찍 자게 하는 것도 필수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는 평소에 많이 강조하는 내용인데, 일본은 최근 여기에 ‘아침 먹기’까지 추가하여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어 교육현장의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국민운동의 전개를 목표로 2006년 발족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 먹기’일본 전국 협의회가 1년간의 활동성과를 되짚어 보기 위해 지난 달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날 포럼에서는 주제 강연과 지역 실천 발표가 있었는데 강연의 핵심은 ‘교육개혁을 향한 여러 가지 노력을 저변에서 지탱하는 것은 바로 생활 개선이며, 아이들의 원기, 살아있는 힘을 향상시키지 않으면 어떠한 개혁도 성공할 수 없다’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강연을 맡은 동 협의회 부회장인 카게야마씨는 아이들이 익혀야 할 생활 습관으로서 ‘아침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름지기 가정에서 아침을 먹이는 것은 자녀 양육에 있어 기본의 하나였지만 현재는 이러한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운동은 당연한 것을 당연한 상태로 되돌리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지역 실천사례 발표 가운데서 히로시마현의 학력조사 결과와 생활 습관의 관계 보고가 눈길을 끈다. 히로시마현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력 조사의 결과가 아이들의 수면시간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1회 식사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수와 학력의 관련을 나타내는 통계를 게시하여 식사와 수면 등의 기본적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이 아이들의 학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 먹기’를 철저히 하면서 읽기, 쓰기, 셈하기를 반복하는 독자 프로그램을 운영한 또 다른 학교에서는 이 활동 이후에 아이들의 학력이 향상되었다는 사례도 발표하였다. 또한 문부과학성 지정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 먹기’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한 2개교 의 성과를 보면 학교와 가정의 연계 교육이 중심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나가와 구립 스즈가모리 소학교(초등학교)에서는 ‘식육 지도의 충실’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회식 모임의 실시’, ‘바른 양치질 습관의 확립’ 등 ‘식’과 ‘건강’의 관점에서 가정에도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실천이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한편 카츠시카구립 카미히라이 소학교는 ‘텔레비젼 안 보고, 게임 안 하는 날’을 매월 1일 실시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가정에서의 생활습관도 포함하는 실천을 하였다. 운영 과제에 대해서 일부 보호자들로부터의 반발도 있었지만 ‘식사 중에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부모,자녀의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등의 의견이 나와 보호자들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있는 활동이 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 일본은 학교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를 통해서 ‘식육(食育)’에 관한 교육적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다. ‘식(食)’을 통해서 여러 가지 ‘교육적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이다. ‘식’과 ‘건강’과의 관계 이해를 통해서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식’의 소중함을 깨닫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서 지구촌 어딘가에서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의 존재와 그들의 고통을 막연하게나마 깨달을 수도 있다. 얼핏 보면 아주 간단하고 그야말로 아이들의 기본 생활 습관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 먹기’가 최근 국민운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은 가정생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며 이제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 뜻일 것이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교육개혁 추진이라는 동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려 여러 교육현장에서 교육적 성과가 가시화 되었으면 좋겠다.
교사의 징계권한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전국교사협의회 (General Teacher Council, GTC)'가 교실에서 몰카를 찍어 방송사에 건넨 교사의 징계 문제와 관련 높아지는 징계반대의 목소리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30년 전 교사였던 안젤라 마선(Angela Mason)은 방송작가로 전직을 했고, 아직까지 유효한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2004년과 2005년 사이 3개월 동안 교사 인력 파견회사에 등록을 해 두고, 14개의 학교에 임시교사로 파견됐다. 그동안 그녀는, 3개의 학교에서 학교장이나 학부모의 허락없이 가방 속에 카메라를 숨겨서 통제되지 않는 교실을 찍었고, 이 필름은 학교명과 아이들의 얼굴을 가리고 편집돼 2005년 4월 ‘채널 5’ TV를 통해 ‘Classroom Chaos’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이 필름 속에는 교실에서 아이들이 패싸움을 하는 장면, 책걸상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 교실의 컴퓨터에서 포르노 사이트를 서칭하는 장면, 만지지도 않는 자신을 만졌다고 교사를 협박하는 학생(영국에서는 학습지도 목적 이외에 교사가 학생을 만지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교사에게 욕하고 대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찍혀 있으며, 현재 영국의 교실들이 얼마나 통제되지 않고 난잡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필름이 방영되고 난 후, 3개 학교의 교장은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 했고, 교육부는 이 민원을 GTC에 넘겼다. GTC는 1년 남짓하게 조사를 하고 증거를 수집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제소자와 피소자 쌍방의 진술을 듣는 징계위원회 심의가 시작됐다. 이 필름은 학교명과 아이들의 얼굴은 가려서 방영을 했기에, 형사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 안젤라씨의 교사자격이 영구히 박탈된다. 물론 그녀는 이미 방송인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교사자격증이 박탈당한다고 해서 금전이나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것이 ‘유죄’로 판결이 나면, 앞으로 일반 교사들의 ‘입막음’용으로 압력이 걸리게 되는 판례를 낳게 된다. 그녀를 제소한 버밍험 교육청은 “안젤라는 교사로 채용이 되어 교실에 들어갔으며, 그리고 교사로서 가르치는 일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학교와 본인은 약속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교사로서의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았으며, 방송인으로서 일을 했다”라고 제소의 사유를 밝히고 있다. 이에 반해, 안젤라의 변호사는 “황폐화된 교실의 현실은 거기에 있었고, 안젤라는 그것을 전달한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제소자의 논지를 비켜가고 있다. 이 사건이 단순한 교실 몰카 사건에 머무르지 않는 것은 그 배경에 교사, 정부, 야당, 학부모, 그리고 학교가 제각기의 이해관계로 복잡하게 얽혀있고, 이것은 정치적인 힘겨루기로 번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97년 노동당이 들어온 이후에, 특히 2000년 이후, 아이들에 대한 체벌금지법이 강화되고, 또한, ‘포용정책 (Inclusion)’이라는 기치아래, 학생들을 처벌해서 ‘잘라내기’보다는, 학교가 그 원인을 찾아내서 ‘내부 수습’을 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체벌금지법’의 강화에는 아이들을 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이상하게 만지는 행위’도 포함되고, 아이의 행동을 억제할 목적으로 팔을 비틀거나 멱살을 잡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다. 이러한 시책들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아이들이 이러한 정책과 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교사들의 ‘머리위에서 논다’ 라는 것이다. 아이가 교실에서 난잡하게 군다고 해서,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을 말로서 주의를 주는 정도이고, 이것도 아이가 무시를 해 버리면, 다른 뾰족한 대안이 없다. 자신의 명령을 무시한다고, 화가 난 교사가 아이의 옷을 당기거나, 멱살을 잡아서 교실 밖으로 끄집어내면, 교사는 처벌의 대상이 된다. 또한 가끔 학생에게 ‘찍힌’ 교사는 ‘성희롱’ 과 같은 학생의 거짓 제보를 당하기도 하고, 성희롱 제보가 들어오면, 학교는 일단 ‘정직’을 시켜 놓고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제보가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가 확보되지 않으면, 복직은 되지 않는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무슨 일이 생겨도 가능하면 못 본 척 수수방관하고 교실은 날로 황폐되어 갔다. 그러는 사이 교사들의 불만은 날로 고조되어 갔다. 노동당이 집권하고나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정책이나 법안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이러한 법은 아동, 전과자, 재소자, 장애자, 저소득자 등에 확대되고, 보수 세력에게는 이러한 ‘권리’가 비효율적 사회 운영시스템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학교의 입장에서는, 단위학교 책임경영제가 되어 있기에, 구조적으로, 학교 내 나쁜 소문이 밖으로 유출되는 것에는 아주 민감하다. 다시 말해 교실이 얼마나 황폐해지든 간에, 학교밖에 그러한 소문이 나가는 것은 전혀 달갑지 않다. 하지만 교실을 통제하고 수업을 해야 되는 교사들의 입장에서는 제발 어떻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것을 자기 손으로 폭로할 수도 없는 입장인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운동선수의 74.3%가 동료나 지도 교사로부터 신체적인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내용의 설문조사가 30일 공개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학생 운동선수에 대한 폭력 실태조사 보고서'(연세대 산학협력단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46명 중 74.3%에 해당하는 554명이 '신체적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폭력을 가한 주체는 지도자가 80.3%, 운동부 선배가 17%였으며 1주당 1~2회 꼴로 폭행당했다는 응답이 34.5%로 가장 많고 1주당 3~4회 가량 폭행당하고 있다는 응답도 18.2%나 됐다. '폭행 당했다'는 응답은 남학생(78.7%)이 여학생(57.8%)보다 많았으며 폭력 피해 장소는 주로 운동연습장소(65.1%)였지만 합숙소(15.9%)나 시합장(5.3%)이라는 대답도 적지 않았다. '성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대답도 14.9%(111명)나 됐다. 피해자는 남학생(16.9%)이 여학생(5.9%)보다 3배 가량 더 많았고 지도자(45%)와 운동부 선배(36.9%)가 가해자였다. 운동부 후배에게 폭력을 가한 경험을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선택토록 한 결과 신체적 폭력 피해를 경험한 경우(2.65점)가 폭력 피해 경험이 없는 경우(1.85점)보다 훨씬 높게 나와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수업 참여시간은 '5교시 이상'이라는 응답이 78.2%였지만 '5교시 미만'이라는 답변도 21.8%를 차지,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수업 참여율은 테니스 종목에서 가장 낮아 46.3%가 수업 참여시간이 '5교시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수영(45%)와 육상(44.3%)에서 대체로 높게 나왔다. 보고서는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공개하며 "학교별 전국규모 대회참가 횟수를 1년 2회로 제한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 횟수를 단계별로 축소하는 한편 방학을 이용해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하거나 주말을 이용한 권역별 리그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학생 운동선수의 인권을 보호할 부서를 국가인권위원회나 교육인적자원부 내에 설치하고 지역별 혹은 종목별로 아동인권 보호 전담관을 배치해 초등학교 운동선수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봉태 울산교육삼락회장은 5월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4회 시민과 함께하는 퇴직교원 작품전’을 갖는다.
인천백학초등학교(교장 안효승) 교직원 50여명 과 학생 50여명 등 100여명은 4.28일 학교 주변에 있는 인천보육원을 방문 수용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 수용어린이들로부터 대 환영을 받았다. 인천보육원 원장으로부터 보육원 현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생님들이 준비한 기념품과 선물을 전달했으며. 이어 아동들의 댄스 공연, 태권무 시범, 현악 3중주 연주 등의 장기자랑 공연과 저녁식사가 이어졌고, 숙사에서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보육원생인 2학년 이하나 어린이는 “선생님이랑 함께 밥을 먹으니 밥이 더 맛있어요. 우리 집에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한편, 선생님들은 “보육원 아동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아동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보육원 아동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도 할 것을 다짐했다.
김철민 경남 통영도산중 교장은 14일 WCP 제24회 세계 시인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고려문학 능금상을 수상하고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표편지지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울시교육청은5월 1일자로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를시행했다.이번인사는 교육전문직 정원이 28명 증원돼 실시한것으로 교육전문직 증원 28명과 후속 인사를 포함해 총 41명이 임용됐다. 1. 유치원 교육전문직(사급) → 원장 전직(1명) ▲ 서울탑동유치원 원장 김복순 2. 유치원 교사 → 원감 승진(2명) ▲ 중부교육청 원감 위효실 ▲ 강동교육청 원감 전월순 3. 초등교사 → 초등교감 승진(2명) ▲ 북부교육청 교감 경순자 ▲ 강서교육청 교감 박혜옥 4. 유치원 원장 → 교육전문직(관급) 전직(1명) ▲ 초등교육정책과 교육연구관 전용주 5. 교육전문직(사급) → 교육전문직(관급) 승진(4명) ▲ 공보담당관실 장학관 이대영 ▲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 박경전 ▲ 직업진로교육과 장학관 이기봉 ▲ 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장학관 홍덕표 6. 유치원 원감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2명) ▲ 동작교육청 장학사 고문영 ▲ 초등교육정책과 장학사 진성숙 7. 초등교감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2명) ▲ 초등교육정책과 장학사 박혜자 ▲ 강동교육청 장학사 김용수 8. 유치원 교사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2명) ▲ 초등교육정책과 장학사 박현주 ▲ 강서교육청 장학사 박희준 9. 초등교사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10명) ▲ 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 고승운 ▲ 강남교육청 장학사 권용철 ▲ 과학전시관 교육연구사 김경남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김남수 ▲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박혜경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변부경 ▲ 과학전시관 교육연구사 오시영 ▲ 중부교육청 장학사 이화 ▲ 남부교육청 장학사 조경옥 ▲ 북부교육청 장학사 최창수 10. 보건교사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1명) ▲ 학교체육보건과 장학사 송영희 11. 중등교사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9명) ▲ 중등교육정책과 장학사 류영서 ▲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이건재 ▲ 동부교육청 장학사 정복영 ▲ 서부교육청 장학사 정회숙 ▲ 서부교육청 장학사 이정란 ▲ 중부교육청 장학사 홍용희 ▲ 성북교육청 장학사 이세연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최후남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김완섭 12. 유치원 교육전문직(사급) 전보(1명) ▲ 초등교육정책과 장학사 권미애 13. 중등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4명) ▲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류성남 ▲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임종률 ▲ 교원정책과 장학사 고은정 ▲ 직업진로교육과 장학사 정성학
올해부터 서울 시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은 전체 봉사활동 가운데 20%를 노인 상대로 해야 하는 등 신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정책들이 펼쳐진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학생수용 및 교원확보 방안 등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검토되고 고령화 대비 정책들이 실시된다. 저출산 대책으로서 기존의 유아교육ㆍ보육비 및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와 더불어 향후 학생수용, 학군조정, 학교 신증축, 교원수급, 교육재정 배분 등에서 기존 정책들이 재검토된다. 서울시내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005년 70만명에서 2029년 30만명 수준으로 감소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2005년 32.7명에서 2020년 24.2명으로 급속히 줄어들어 기존 정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게 시교육청의 판단이다. 교원 확보와 교원 1인당 학생 수 감축도 단기적인 교원 수급이 아니라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가 학급수, 교원 수 감소로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 안정적인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재검토된다. 고령화에 대비한 정책과 관련해 일선 학교들은 신 효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도덕·윤리과, 기술·가정과 및 기타 교과의 관련 내용과 연계해 전통적 효 문화를 현대 사회에 적용시키는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들의 봉사활동 중 노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전체의 20% 수준에 이르도록 각급 학교에 권장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가족관의 변화로 가족 구성원의 상호간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의 기능 및 역할과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가족 친화적 가치관 교육도 실시된다. 또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여성 교장ㆍ교감 임용목표제를 통해 연차적으로 승진 임용비율을 늘려 여성전문직 비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늘려줄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 사회로 진입한 이후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도 교육 현장의 체감 정도는 매우 낮고 저출산 대비 관점의 일관된 교육적 대응 노력이 미흡했다"며 "앞으로 모든 정책수립에서 저출산ㆍ고령화는 대전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난 청계천을 직접 본적이 없다. 몇 년 전 복개된 도로를 뜯어내고 청계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때 텔레비전 속에서만 그 모습을 잠시 보았다. 텔레비전 속에 비친 청계천은 피상적인 것일 뿐이었다. 하여 새로운 청계천을 보고 온 친구에게 청계천에 가고 싶다고 하면 ‘볼 게 별로 없어.’ 하는 시큰둥한 반응뿐이었다. 왜 사람들은 새롭게 태어난 그 청계천을 보고 볼 게 없다고 할까. 어떤 정치인은 그 청계천 하나로 유력한 대권주자까지 되었는데 말이다. 그 이유를 (김숙분 글 / 정림 그림)를 읽으며 조금은 알 수 있었다. 내게 볼게 없다고 한 친구는 아름답고 화려한 어떤 볼거리를 생각했는데 그건 없고 흐르는 물만 보았던 것이다. 물가에 수양버들이라도 있다면 한껏 운치라도 있었을 텐데 그것도 없으니 볼게 없다고 할만 했다. 청계천에는 22개의 다리가 있다. 그 청계천 다리는 단순한 다리가 아니다. 그 다리를 따라가면 조선 600년의 역사가 숨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청계천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생활했다. 그리고 명절 때마다 다리밟기, 연등행사, 편싸움 등 다양한 놀이가 청계천에서 펼쳐졌다. 이에 다리 이름 때문에 동네이름이 생기기도 하고, 동네 이름들이 다시 이름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청계천의 다리 이름엔 다산교니 고산자교니 하는 역사적 인물을 딴 이름과 삼일교 같은 역사적 사건을 딴 이름도 있다. 그러나 그 청계천 다리의 유래나 역사적 사건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흔한 안내말도 없다. 그럼 청계천을 따라가 보자. 총 2권으로 되어있는 ‘청계천 다리 이야기’는 무학대사를 기념하는 무학교를 시작하여 3 ․ 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삼일교까지 이야기가 당시의 인물들과 다리의 유래, 특징이 당시의 사진과 그림과 설명되어 있다. 신장석으로 놓은 광통교 처음 청계천의 다리는 나무로 만들었거나 흙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많은 비가 오면 다리가 무너지고 물에 휩쓸려나갔다.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이 된 태종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태종이 왕위에 오른 지 10년 되던 해에도 홍수가 나 청계천이 범람하고 다리가 무너졌다. 이에 태종은 새로 만든 다리는 돌다리로 하기로 했는데 그 다리의 기초를 계모인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 주위에 있던 신장석을 이용하도록 했다. 신덕왕후 강씨는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으로 조선건국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이방원 대신 자신의 아들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게 했다. 나중에 왕이 된 태종은 이런 강씨를 미워하여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을 도성 밖인 사흘한리로 옮겼다. 이때 신덕왕후의 강씨의 무덤 주위에 있던 신장석들은 내팽겨져 있었는데 태종은 이 신장석을 광통교의 기초로 쓰게 했다. 그런데 태종은 이 12개의 신장석을 기초로 삼을 때 거꾸로 묻게 했다. 태종의 강씨에 대한 미움이 얼마나 컸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던 광통교의 신장석은 1958년 청계천을 복개하면서 묻혔다가 이번 복원공사를 하면서 제 모습을 찾았다. 왜 다리 이름이 수표교일까? 수표교 하면 거지들이 생각난다. 예전에 했던 ‘야인시대’라는 드라마에서도 수표교 밑에 많은 거지들이 생활하는 장면을 봐서인지 모른다. 실제로 조선 시대부터 청계천 다리 밑엔 많은 거지들이 살았다 한다. 이마에 죄인의 낙인이 찍힌 사람들이 거지가 되어 다리 밑에 모여 살게 되었다 한다. 수표교는 본래 마전교였는데 세종은 장영실에게 물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수표를 마전교에 세우게 했다. 오늘날에도 물의 수위를 알기 위해 한강 수역에 수표를 세우듯 당시에 수표를 세웠다는 사실은 홍수가 날 때 과학적으로 물의 수위를 측정함으로써 물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이다. 이때 수표를 세웠다 해서 마전교를 수표교로 불렀다 한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청계천에서 다리밟기를 하며 소원을 빌던 이안눌의 이야기, 조선의 왕 중에서 청계천을 가장 사랑한 영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나온다. 또 조선의 백성을 위해 애를 쓰며 역사, 지리, 철학, 문학 등 수많은 저서를 남긴 실학자 정약용을 기리는 다산교와 평생 지도를 만드는 일에 힘썼던 고산자 김정호를 기리는 고산자교까지 다리에 얽힌 인물과 역사, 당시 사람들의 생활의 모습이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그런데 우리는 청계천을 거닐면서 이런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현재의 청계천의 모습이 옛날의 청계천의 모습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청계천을 걸으면서 맑은 물과 물고기만 볼 게 아니라 청계천의 의미와 다리의 유래를 이야기해주면 훨씬 청계천이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이제 청계천에 갈 땐 그냥 가지 말고 청계천의 이야기들을 알고 가보자. 그리고 청계천을 거닐면서 조선의 생활과 역사, 인물들을 이야기해 보자. 조선 600여년의 역사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만날 것이다.
아이들이 변하고 있다. 그것도 무섭게. 대형 빌딩을 폭파하겠다고 한 범인은 놀랍게도 초등학생들이었다. 인구 10만 명 당 10대 강간범수가 일본이 1.1명, 미국이 6.0명, 한국은 11.5명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29일 우리나라의 10대 흡연 연령은 평균 12.4세, 음주시작 연령은 평균 12.7세라고 발표했다. 2006년 9, 10월 동안 중고교생 8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한다. 특히 10대의 흡연과 음주는 사회적 일탈행위와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흡연자 가운데 81.1%는 술을 마시며, 27.2%는 성경험이 있고, 12.8%는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경찰서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개인이나 떼를 지어 벌인 짓이 얼마나 큰 범죄인 줄 깨닫지 못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밝혀 10대들의 가치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야기된 10대의 일탈 현상에 대해 기성세대는 시대의 위기, 문화의 위기를 깨닫고 책임의식을 느껴야 한다. 사회도, 교육도, 언론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번 버지니아 공대 참사가 개인의 범죄이고 이에 대해 그 범죄자의 국가나 국민이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건 한국인들도 안다. 하지만 책임을 지는 것과 책임감을 느끼는 건 별개의 문제이다. 개인적인 범죄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범죄자 개인이지만, 그 범죄가 일어난 국가와 사회는 그 일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범죄자가 소속된 민족이나 국가 또한 책임감이나 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 결코 단점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 사회 문제가 되는 사건이 터지면 필자도 항상 우리 교육이 잘못되어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문제학생의 원인으로는 유아기에 부모의 과잉보호, 편애나 학대로 일관되는 부모-자녀 관계의 결함과 그로부터 오는 욕구불만, 부부 관계의 결함, 사회적으로 과도한 경쟁 분위기,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한다. 특히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단절되거나 부모의 애정이 결핍된 상황에서 성장한 학생은 심한 욕구 좌절을 겪는다. 욕구불만은 보통 분노나 공격성으로 표출되는데 분노와 공격성이 상상과 공상 속에서 발전해 현실과의 경계가 무너지면 끔찍한 범죄로 나타난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도 이와 같은 일련의 사태가 아닌가 한다. 청소년기는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가 왕성한 시기여서 분노나 공격성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분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이렇듯 애정결손과 경박하고 편향된 경쟁의식을 부추기는 사회분위기는 가정과 학교에서 소외되고 학대받는 아이들과 사제 간의 정이 사라진 메마른 교실을 양산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교육개혁도 원래 설정한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징후가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사교육의 팽창, 교실과 교무실의 붕괴, 조기 유학, 교육이민, 학교폭력내지는 성폭력, 교육투자대비 효과, 대학교육의 질 저하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에 우리 교사들은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실질적 교육활동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유능한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매진해야 할 것이다. 첫째,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사람다운 품성을 지닌 인간을 기르기 위해 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시키고, 건전한 학생 생활문화를 조성하며, 독서 생활화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더불어 사는 생활의 실천 및 다양한 상담활동과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체험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육성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체벌보다는 상찬으로 이끌어야 한다. 엄한 선생님한테는 아이들이 눈치를 보며 자라지만, 칭찬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은 밝고 명랑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씩씩하게 잘 자란다고 생각을 한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야만, 오늘의 내가 있도록 낳아 주고 길러주신 어버이와 교육하여 성장시켜 주신 스승께 감사할 줄 안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칭찬을 많이 받아본 사람이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칭찬을 많이 받은 사람이 자존할 수 있다. 셋째, 생명 경외 문화가 확립되어야 한다. 즉 우리의 생명이 소중함과 같이 모든 존재와 더불어 생명을 나누고, 향유하고,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오직 인간만이 생명을 경외할 수 있는 지혜를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이 사회에 폭력문화가 득세한 것은 생명 경시 풍조 때문이다. 우리는 날이 갈수록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무감각해져만 가고 있다. 그러므로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생명 경외 문화가 확립되어야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경외 사상이다. 폭력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생명을 사랑하는 힘이다. 기성세대와 언론은 이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미래 사회에서 학교교육은 교사중심의 교수행위 보다는 학습자의 학습권을 존중하는 교육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학생이 교육의 중심에 서고 교사는 학습자의 실천적 지식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학습의 촉진자․안내자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학교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덕․체의 조화를 이루는 전인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학교교육이 학생들에게 있어서 선생님의 역할이 단순한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그들이 앞으로 살아갈 인생과 삶의 좌표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의 사회적 일탈행위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한국이 경제의 기적인 나라이기보다는 아직도 어둠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는 나라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12개 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3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개최하였는데 3개 부처 공동으로 장애 고등학생의 직업능력 개발 촉진 방안을 마련하였다. 즉 교육인적자원부․보건복지부․노동부는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관간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지역별로 특수교육기관과 직업재활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고등학교 2학년부터 산업체 현장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며, 제2차 장애인지원종합대책에서 제시한 중증 장애인 고용정책과 학교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수준별 직업교육과정을 편성․운영토록 하였다. 전국의 특수학교(급) 고등부 및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06) 3,226명 중 진학 964명(30%), 취업 980명(30%), 가정 1,282명(40%)취업하지 못하는 장애인은 연간 1,200여명으로 매년 누증되고 있어 사회적 비용이 증가되므로 이를 해소하고자 수요자관점 장애인정책 업무보고(’07. 4. 4.)에 포함된 장애인고용관련 계획을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자 하였다.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련 기관간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직업교육 및 적성직종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고, 직업능력을 평가하여 현장실습 후 취업알선․추수지도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둘째, 지역사회 산업체의 현장실습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부터 산업체 현장실습중심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특수교육기관과 직업재활기관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향후 전국 180개 지역교육청에 운영중인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특수교육 전문가를 확대 배치토록 하였다. 셋째, 중증 장애학생의 고용촉진을 위한 수준별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고등부 선택중심 교육과정 적용 기간에 수준별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중증 장애인 고용정책과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며,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직업재활기관과 연계하여 직업지도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2006년 4월 현재 고교단계의 장애학생 13,060명중 9,390명이 특수학교에, 전국의 280개 학교, 422개 학급,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 3,670명이 특수학급에 재학하고 있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유형별 적합한 대책이 제시되어야 하겠다. 그런데 전국의 시군구교육청중 45개 지역의 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불리함을 당하는 것이 극복되어야 하겠다. 고교단계의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전문계 고등학교(과거 실업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장애학생에 대한 직업교육이 강조되어야 하겠다. 전문계 고등학교의 실습교육을 통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학생의 유형별로 적절한 직업교육이 실시되어야 하겠는데 특히 그 인원이 가장 많은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이 강조되어야 하겠다. 이번에 3개 부처가 마련한 장애 고등학생의 직업능력 개발 촉진 방안은 위에서 제시한 바를 우선적으로 보완하여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기 바란다.
대학들이 입학생 수의 감소로 학생 확보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님이 담임을 맡아 지도하도록 하는 대학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관서 지방 니시야마시에 있는 한 대학에서는 담임제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연수회를 연간 30회에 걸쳐 실시한다. 1학년 생을 20인 정도의 규모로 나누어 리포트 쓰는 법과 발표하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러한 제도를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07년도 첫 1박 2일 연수회에서는 "요즘 왜 대학에서 배우는 지를 모르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학생 생활 지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담임이 학생들의 마음을 파악하도록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최근에 들어와 학생들의 경향은 교수의 이야기에 반응이 둔해지면서 도중에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고자 고심하여 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대체로 목적 의식이 없이 대학에 입학하거나 성공한 경험이 별로 없고 자신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므로, 이들에게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장소가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의 실현을 위하여 심리,사회학적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멘탈링 이론을 배우는 연수회를 개최한 것이다. 주요 연수는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것인가?"등을 중심으로 14시간의 강의와 토론 후에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가운데는 교수들의 입에서 "잔 재주에 불과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교원 자신이 살아가는 태도를 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이 보이는 수업은 없애야 한다"라는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이 대학의 부학장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많다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 위해서 학생들과 마음을 열고 통하고 싶다는 것이다.
초중등학교 운동 선수들이 정상수업을 받지 못하면 교사와 코치에게 징계조치가 내려지고 전국 단위 대회 참가 제한 규정을 위반하는 학생에게는 대회 성적이 무효처리된다. 또, 학생 선수 폭력 행위가 발생하면 가해 학생의 시합 출전이 제한되고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이 중단된다. 29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학생 선수들의 잦은 합숙과 대회 참가로 수업결손 사례가 늘어나고 선후배 사이에 폭력사태가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정상수업을 반드시 이수토록 하고 불가피하게 수업결손이 생기면 해당 교육청에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교사와 코치를 징계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은 체육 활동에 의한 수업결손 일수 및 사유별로 징계 종류와 수위를 결정해 시행하게 된다. 잦은 경기 참여로 정상 수업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협조해 학생 선수들이 전국 단위 대회에 연중 3회까지만 나가도록 하고 그 이상 참가하면 경기 참가 접수 자체를 거부하고 입상하더라도 성적을 무효화하도록 했다.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운동만 잘 하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하는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입학 때 경기실적 반영 비율을 줄이고 내신성적이나 수행평가 성적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 체육 교사나 코치, 선배들에 의해 수시로 저질러지고 있는 폭력 방지를 위해 폭행에 가담한 학생에게는 대회 참가를 금지하고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5년에 시ㆍ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운동부 육성 학교별로 학생선수보호위원회를 설치해 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제재토록 했으나 선언적 의미에 그쳐 올해부터는 실태 보고와 평가 등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폭력 문제를 엄격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내 사립 고등학교의 회계운영의 투명도가 공립 학교의 3분의 1 수준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4년(2003∼2006년)의 종합감사에서 조사대상인 사립 고교 105곳의 예산회계 분야 지적 건수는 276건으로 학사관리와 인사관리 등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종합감사를 받은 공립고교 34곳의 예산회계 관련 지적은 27건으로 학교당 평균 0.8건에 불과해 사립 고교 1곳당 2.6건과 큰 차이를 보였다. 사립고교의 예산회계 분야 지적건수는 지난해 47곳에서 84건, 2005년 35곳에서 98건, 2004년 7곳에서 28건, 2003년 16곳에서 66건이었다. 공립은 지난해 조사대상 11곳에서 4건, 2005년 9곳에서 6건, 2004년 4곳에서 7건, 2003년 10곳에서 10건 수준이었다. 사립학교의 지적건수는 예산회계 다음으로 학사관리와 공사시설 분야에서 많았다. 최근 4년간 사립고 105곳의 학사관리 지적건수는 226건으로 학교당 평균 2.15건에 달해 예산회계 못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공사시설 분야도 110건이었다. 공립고교 34곳의 학사관리 지적건수는 27건, 공사시설은 7건이었다. 서무일반, 인사관리, 복무품위, 물품재산, 학교법인, 평생교육 등 나머지 분야는 예산회계 등 3가지 분야에 비하면 지적건수는 비교적 적었지만 공ㆍ사립간에는 역시 차이를 보여 지난해 공립고교의 물품재산 지적은 2건인 반면 사립고교는 19건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종합감사 결과에 따라 사립고교에 행정조치로 시정 103건, 개선 15건, 통보(주의) 60건, 신분상 조치로 징계 1건, 경고 131건, 주의 468건, 불문 35건을 결정하고 6천800만원을 회수했다. 이처럼 매년 감사에서 사립학교의 지적사항이 공립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은 사립학교 운영에 재단의 입김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공립은 지적을 받으면 인사와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사립은 재단이 인사권을 쥐고 있고 지적사항 중에는 재단과 관련된 일도 있기 때문에 공립에 비해서는 지적에 둔감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국내 가구들은 월소득의 19.2%를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4만6천원, 자녀 1인당 사교육비는 38만1천700원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사교육시장의 총규모는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3.95%에 달하는 33조5천억원으로 추정돼 올해 정부의 교육예산총액인 31조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9일 '사교육, 노후불안의 주된 원인'이라는 보고서에서 사교육에 참여하는 자녀 1천704명을 둔 전국 1천12가구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가구의 월평균 소득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9.2%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사교육을 하고 있는 조사대상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4만6천원으로 이들 가구는 월 평균 지출액의 25.6%를 사교육비로 쓰고 있었다. 조사대상 가구의 76.8%는 사교육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26.0%는 사교육비 마련을 위해 부업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가구가 학생 1명당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38만1천700원으로,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는 20만∼40만원, 고등학생은 40만∼60만원 사이가 가장 많았다. 사교육비가 월평균 1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도 조사대상의 5.58%에 달했다. 전체 응답가구의 70.0%는 사교육비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었으며 현금 지불가구중 62.9%는 현금영수증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연구원은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내 사교육시장의 총 규모는 명목 GDP의 3.95%인 33조5천억원에 달해 올해 정부의 교육예산 총액인 3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했다. 또 사교육비의 현금 지불 관행을 감안하면 사교육 관련 지하경제의 규모가 최대 14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가구는 사교육비 때문에 노후대비, 레저.문화생활, 건강관리, 주거비, 식품비 등의 지출항목을 희생하고 있었으며, 사교육의 부정적 효과로 계층간 위화감 조성(34.0%), 노후보장(32.5%), 생활의 질(27.4%), 주택마련(6.0%) 등을 꼽았다. 한편 연구원이 유치원 취학적령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를 자녀로 둔 전국 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중 평균 81.1%가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는 성적향상과 입시 때문이라는 응답이 44.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능력과 적성개발(17.3%), 공교육 부실(13.7%) 등의 순이었다. 사교육 유형은 고등학생의 경우 학원이 63.7%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과외 19.6%, 학습지 8.6% 등이었다. 사교육의 효과에 대한 평가는 5점 만점에 3.74점이었으며, 전체 응답자 중 65.6%가 사교육을 통해 성적이 향상됐다고 답했지만 사교육 중 해외연수를 통해 실력이 향상됐다는 답은 33.3%에 그쳤다. 반면 공교육은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11점으로 사교육보다 낮았고, 조금이라도 만족한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자의 28.3%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공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 교양과 인성교육 부족(36.7%), 교사의 성의부족(34.5%), 공부량 부족(13.6%), 교사의 지식부족(8.3%)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의 이철선 연구위원은 "사교육산업이 2000년 6조1천억원에서 지난해 11조7천억원으로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사교육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사교육비 부담은 가계의 정상적인 소비나 저축을 위축시키고 있으며 계층간 위화감 조성 등 사회적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사교육비 축소를 위해서는 공교육 정상화가 필요하다면서 사교육 확장을 조장하는 특목고와 대입제도를 개선하고 영어회화교육을 초.중등 교과과정내로 편입하는 한편 사교육 지하경제의 양성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직원이 하나 되는 방법은? 친목행사 갖기. 그럼 어떤 행사? 체육행사. 좀더 구체적으로? 등산하기. 수원제일중학교는 중간고사 이튿날인 4월 27일(금) 14:30, 칠보산(239m)에서 친목 체육행사를 가졌다.문서상 공식 명칭은 '건강 증진 체험 연수' 그 과정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옥련여고(교장 장기숙)에 설치한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에서는 4.28일~29일까지 2일간 꽃꽂이-오하라류 이케바나라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국내에는 소개된 바가 거의 없어 생소하기도 하지만, 그 독특한 감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전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케바나는 일본에서 약 700년전부터 독자적으로 발전해 꽃꽂이의 한 양식으로 가지나 잎, 꽃 등을 그릇에 아름답게 장식하는 예술로. 가지나 꽃을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꽂기 위해서는 멈추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아야만 하고. 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이케바나를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가지만, 기본적인 기술과 표현을 익히는 데에도 3년에서 5년이 걸린다고 할 만큼 어려운 꽃꽂이 예술이라고 한다. 이케바나는 꽃과 그릇의 조화나 장식 장소의 분위기에 맞춰 꽃을 선택하고 장식방법을 고려하지만, 보통의 꽃꽂이와 다른 점은 차례로 꽃을 꽂아 가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가지나 잎사귀를 생략하여 적은 꽃으로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가를 궁리하는 점이다. 즉 절제된 동양적 아름다움이 여백의 미와 함께 풍기게 한다. 게다가 이철희 서양화전이 열리고 있어서 그림과 함께 이국적 아름다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이번 일본 정통 꽃꽂이에서는 일상에 얽매이는 도시인들에게 아름다운 화초에 살아있는 표정과 생명력을 발견하게 한다. 그 절제된 멋을 집안으로 들여오려는 욕구를 시대에 맞는 공간에 장식한 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있다. 박은정, 박재영, 김유림, 정호경, 최준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 결과뿐만 아니라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와 학교 및 지역 간 서열화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이번 판결은 고교 및 지역 간 서열화와 사교육 조장을 우려해 수능 및 학업성취도 원점수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교육당국의 방침과 배치하는 것이어서 2006년 9월 1심 판결 때와 마찬가지로 논란이 일고 있다(연합뉴스, 4월 27일). 1심판결때는 연구목적을 위한 수능성적 결과(개인정보 제외)에 대해서는 공개 판결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서는 비공개 판결을 했었으나 이번의 2심에서는 두 가지 모두를 공개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공개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를두고 찬,반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은 당연하다. 나름대로의 교육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의 주장이 옳다고 볼수 없는 이유이다. 공개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연구목적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공개하여 여기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일조해야 한다고 한다. 반면 반대하는 쪽에서는 학업성취도공개는 인권침해의 소지까지 있으며 이로인해 더 많은 혼란과 특히 사교육의 성행이 우려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찬성쪽 논리나 반대쪽 논리모두 설득력이 있다. 찬성쪽의 의견처럼 법원에서도 '연구자들에게 학업성취도 평가와 수능시험 자료가 제공될 경우 현행 교육문제 가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 가능하고 생산적인 정책토론의 기 회를 제공하게 되며 관련정책을 입안하거나 교육정책을 개선하는 등의 목적으로 쓰 일 수 있다' 라는 판단으로 공개를 결정했다고 한다. 찬성쪽의 의견처럼 연구를 위한 목적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옳다. 그러나 그것이 연구목적으로만 활용될지는 미지수이다. 반대쪽의 논리처럼 고교등급화등의 서열화로 인해 교육적, 사회적으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부분이 설득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을 우려하여 언제까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고교등급화나 서열화를 막기위해 공개를 하지 않을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있다. 교육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객관적 자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교육부가 대법원에 항소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최종결론이 내려지기까지는 1년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대법원 판결이 있기 까지는 논란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년여의 시간이 더 지나게되면 이와 관련한 상황이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공개가 타당하다는 분위기가 우세해지면 공개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공개에 따른 부작용이 커질 것으로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공개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공개, 비공개의 옳고 그름을 두고 논란을 벌이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공개 또는 비공개의 수위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 즉 연구목적에 반드시 필요한데도 공개를 하지 못하여 효과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료가 있음에도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꼭 필요한 경우는 공개를 해야 할 것이다. 비공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부작용이 우려됨에도 공개를 하게된다면 교육,사회적 파장은 더욱더 커질 것이다. 따라서 제한적인 공개가 필요하다고본다. 공개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연구목적이라는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연구를 하기위해 무조건 전부를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최종판단은 대법원의 몫이지만 공개와 비공개를 두고 벌어지는 뜨거운 논쟁은 쉽게 사그러지지 않을 것이다. 공개, 비공개가 교육과 사회에 미칠 득,식을 정확히 판단하여 제한적인 공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우리 선생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토입니다. 거기에다 화창한 4월의 끝자락인 봄날이니 기쁨을 배가하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선생님은 자연과 더불어 행복의 나눌 것이며 어떤 선생님은 영화와 더불어 기쁨을 나눌 것이며 어떤 선생님은 사랑하는 사람과 친교를 가질 것이며 어떤 선생님은 독서와 더불어 하루를 유익되게 보낼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 귀한 시간을 나름대로 유익하게 보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많은 시간을 독서와 휴식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책을 오래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돋보기를 써도 오래 보지 못합니다. 조금만 보만 흐려져 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젊은 시절 눈이 좋을 때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나이 들어가면서 책을 읽지 못해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후회하기 전에 젊었을 때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교육은 독서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엊그제 울산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한 영향력 있고 유명하신 분을 처음으로 뵙게 되었습니다.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 한때는 1년에 200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책을 읽지 않으면 머리가 텅 빈 것 같다고 하신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많은 책을 읽으셨습니다. 그러니 큰 인물이 되어 크게 활동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에 젖습니다. 그렇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머리는 텅 빌 수밖에 없습니다. 텅 빈 머릿속에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지혜가 있지 못하니 아무런 얻는 것이 없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런 비전이 없습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아무런 꿈이 없습니다. 밭이나 들에 잡초가 무성한 것같이 머릿속에 세상의 잡다한 것들로 가득 차게 되어 하는 일도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생각도 옹졸합니다. 남에게 방해만 줍니다. 남을 해치는 일만 합니다. 자기만 생각합니다. 자기만 키웁니다. 그러나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하는 분은 머릿속에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지혜가 있게 되니 하는 생각마다 유익합니다. 도움이 됩니다. 생산적입니다. 발전적입니다. 남에게 기쁨을 줍니다. 남을 가르치게 됩니다. 남을 훈계하게 됩니다. 잘 이끕니다.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언제나 스승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는 일도 예쁩니다. 하는 일마다 칭찬을 받게 됩니다. 언제나 좋은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언제나 비전적입니다. 언제나 희망적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입니다. 좋은 책은 언제나 유익을 줍니다. 언제나 기쁨을 줍니다. 언제나 용기를 줍니다. 언제나 각오를 줍니다. 언제나 결단을 줍니다. 언제나 새롭게 합니다. 잘못된 길로 가면 꾸짖지 않습니까? 깨닫지 못해 바른 길로 가지 못하면 참된 교훈을 주어 깨닫게 해주고 바른 길로 가게 해주지 않습니까? 무엇이 바른 것이고 무엇이 바르지 못한 것인지 가르쳐주지 않습니까? 좌절과 낙심 속에 빠져 있으면 새 힘을 주지 않습니까? 절망만 눈에 보이는 암담한 환경 속에서도 빛을 주지 않습니까? 저가 우리학교에 부임하고 나서 강조한 세 가지 특색 사업 중의 하나가 ‘독서 12 인증제’입니다. 매달 책 한 권씩을 읽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관부서에서는 계획을 수립해서 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을 소개하고 학생들은 책을 구입해서 책을 보게 합니다. 교실마다 책장을 구입해서 한 학생이 책 한 권씩을 가져오게 해서 그곳에 꽂아놓고 다른 친구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실마다 아직 책이 많지 않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일찍 등교해서 책을 읽는 학생들도 눈에 많이 띄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책 읽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통해 꿈을 크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통해 큰 비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통해 좋은 생각을 많이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어야 합니다. 책을 통해 많은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책을 통해 많은 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자주 책읽기를 권해야 합니다. 자주 책읽는 모습도 보여줘야 합니다. 책과 더불어 친해야 합니다. 무슨 책이든 도움이 된다 싶으면 다 좋습니다. 책을 가까이 해야 장래가 있습니다. 책을 가까이 해야 미래가 보입니다. 책을 가까이 해야 좋은 생각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책을 가까이 해야 삶이 풍성하게 됩니다. 책을 가까이 해야 삶이 윤택하게 됩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판단력이 생깁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분별력이 생깁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이해력이 생깁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창의력이 생깁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논술력이 생깁니다. 책을 많이 읽어야 정보력이 생깁니다. 책을 매일 읽어야 합니다. 계절이 없습니다. 때가 없습니다. 가을이 돼서야 책을 읽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기분이 좋아야 책을 읽겠다는 생각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할 것 없이 다 읽어야 합니다. 시간을 내어서 읽어야 합니다. 시간을 만들어서 읽어야 합니다. 시간을 쪼개서 읽어야 합니다. 눈이 흐리기 전에 책을 읽어야 합니다. 기력이 쇠하기 전에 책을 읽어야 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기 전에 책을 읽어야 합니다. 젊을 때에 책을 읽어야 합니다. 혈기왕성할 때에 책을 읽어야 합니다. 머리가 굳어지기 전에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보다 좋은 친구가 없습니다. 책보다 좋은 보배가 없습니다. 책보다 가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책보다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교육은 독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