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41일간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제도 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시행령(대통령령)’ 및 ‘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교육부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등심위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각 학교의 등록금을 책정하기 위해 교직원·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기구로, 이번 법령 개정안총학생회단체 간담회와 등심위 위원 면담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등심위는 등록금 산정에 필요한 경우 학교의 장에게 ‘등록금 인상에 따른 수입 증가 시 연계 지출 계획’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위원들이 등록금 심의 과정에서 등록금 책정 이유를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등심위 회의록 작성 후에는 공개 전 위원의 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전문가 위원의 임기 개선을 위해서는 2년의 범위에서 정하고, 1회 연임 가능 방안이 포함됐다. 현행 법령상 등심위 의결 사항에 대한 공식적인 이행 여부 확인 절차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 필요 의결 사항과 관련해 학교의 장이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등심위에 보고하도록 변경된다. 한편, 국가장학금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학비 지원 강화를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은 24일 교총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2026년도 충북교총 독서문학기행’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원들에게 문학과 예술을 통한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박경리 문학공원, 뮤지엄산 등을 방문했다. 권오장 회장은 “독서문학기행이 회원과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문학과 예술을 통해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 증진과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에서 쌓아 온 경험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가르침으로 이어졌다. 충남 홍주고는 24일Flex Gym 및 운동장에서 전북현대 레전드 최철순 선수와 함께하는 ‘드림’ 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은퇴 이후에도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 직접 뛰고 가르치며 응원을 전하는 행보가 홍주고 학생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프로 선수와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직접 지도를 받는 특별한 배움의 기회로 마련됐다. 홍주고는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깊이 있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대표와 프로 무대에서 쌓은 선수의 전문성을 학교 교육의 장으로 연결했다. 학생들은 평소 즐기던 스포츠를 한층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다. 미니토크에서 최철순 선수는 축구를 시작한 계기부터 프로와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시절, 은퇴 이후 다음 세대와 만나며 이어 가는 활동까지 자신의 축구 인생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학생들은 그라운드 위의 활약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도전과 선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선수이자 한 사람으로서 걸어온 삶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현장 질의응답에서도 존경하는
서울교총이 서울교육청의 교권보호 강화 방침을 환영하며 실질적인 교원 보호를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교육활동 보호 전담조직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피해교원이 직접 대응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의 책임 있는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총(회장 석승하)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조직개편은 서울교총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교육활동 보호 전담조직 확대와 교육청 차원의 책임 있는 교권보호 체계 구축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정책국에 교권정책과를 신설하고 행정관리담당관 아래 학교법률지원팀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권정책과는 교육활동 침해 대응과 교원 근무환경 개선, 지위 향상 등 교원 권익 전반을 담당한다. 학교법률지원팀은 교권침해 외 학교 현장의 법률 사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교총은 그동안 교육활동 보호 전담조직 확대와 교육청의 직접 대응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반복적·악성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7월 23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질문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교육에서 자칫 적용하면 ‘사고의 외주화’에 빠져 학생 성장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론이 나왔다. 제21회 인문주간(매년 10월 마지막 주)을 맞아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시대, 질문하는 인문학’의 참석자들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이날 첫 순서로 마련된 기조대담에서 홍진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사고외주’ 저자)는 수년 전부터 제자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AI 의존 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교수는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의 문장에서 학생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글은 더 말끔해졌음에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나 논리적 오류가 갑자기 등장하고 있다”며 “AI에 맡기는 건 좋은 데 불편함을 감수해야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힘들게 선배와의 교류를 통해 실력을 키운 전문가와 미래 AI·디지털 네이티브 사이의 능력을 비교한다면 차이가 꽤 클 수 있다”면서 “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에 놀라워하지만, 백열 전구 하나 켜는 정도의 전력으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인간 뇌도 경이로운 수준이다. 이런 반대의 고민도 함께
경기 시흥신일초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교육 ‘해피 벌(bee)스 데이’를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주변 생태 탐사와 야생벌 서식지 조성을 통해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텃밭에 꽃을 심고 우유팩과 종이 빨대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야생벌집을 만들어 설치했다. 작은 생명체를 위한 보금자리를 꾸미며 생태계 보전과 서식지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이어 진행된 생태 탐사에서는 교내 곳곳을 살피며 벌의 흔적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생태지도’를 함께 제작했다. 교실에서는 다양한 곤충 생태와 벌집을 관찰하고, 벌의 개체 수 감소 원인과 기후 위기의 영향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학생들이 만든 벌집에서 야생벌의 알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우리 주변 환경의 열악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학교 측은 타학교의 실제 벌집을 대여해 관찰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생생한 이해를 도왔다. 교육활동에 참여한 박○○ 학생은 “우리가 만든 벌집에 알을 낳은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만큼 우리 주변의 환경이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기에 열악하다는 것을 깨달았
제주교총(회장 장정훈)은 24일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2026 제주교총 교육가족 어우렁 한마음 걷기’를 개최했다. 도내 교육가족 16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교육가족의 심신 회복을 돕고, 동료와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의숙 제주교육감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도의회 장희순·이정한 의원도 함께했다. 장정훈 회장은 “전·현직 교원과 가족이 모여 세대를 넘어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유대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