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한국국제교류재단 운영)이 공동 주관하는 ‘한-중앙아시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협력 포럼’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최근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AI·디지털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국제 협력 모델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지역적 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진단하고, 한국-중앙아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AI 인재양성 협력의 현황과 필요성 ▲전략적 개발협력(ODA)을 통한 AI·디지털 교육 확산 방안 ▲AI·디지털 협력의 외교·산업적 가치 등이 발표됐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정우성 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KOICA, 연구기관, 그리고 재단의 디지털·AI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해 온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창의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와의 AI·디지털 인재양성 협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2025-11-18 10:23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18~1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는 전국의 초·중등 학생들이 협력형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단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 계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예술 분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예술동아리 참여를 장려해 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연과 미술 작품 제작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고, 예술로 공감·소통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 255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40개교 1060여 명이 본선에 참여한다. 축제 개막식에는 작년 학교예술교육 축제 뮤지컬 부문에 입상한 광주동신여중에서 축하공연(뮤지컬 갈라쇼)을 진행한다. 1일 차에는 뮤지컬 및 합창, 2일 차에는 오케스트라(표준, 관악, 국악) 공연을 펼친다. 행사 당일 본선 경연을 통해 선발된 우수교(팀)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학생들은 축제에서 뮤지컬, 합창, 오케스트…
2025-11-18 10:04
교육부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공동으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대학 생태계 구축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9월, 국정과제인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각 권역의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를 통해 중․ 소규모 지역 대학도 지역과 밀착한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상생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에서 벗어나 국가균형성장을 이루고, 대학이 정부 재정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지역-기업 간 연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부응하는 산학일치 교육·연구 모델의 다양한 국내외 성공 사례를 분석한 뒤 산학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정책실장은 지방시대위원회 5극 3특 특위 위원으로…
2025-11-18 09:32
세종교총(회장 남윤제·사진 왼쪽)은 17일 다정동에 위치한 세종국민건강의원 건강검진센터(대표원장 김혜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총회원 및 가족이 건강검진 시 교총 패키지 상품(30만 원, 50만 원 2종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윤제 회장은 “교총회원의 건강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 혜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16:02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11일 경기 성남 지역 급식실 화재 피해 학교를 찾아 '회원과 함께하는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 서산, 당진 지역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중심 안전 예방 활동으로, 해당 학교는 지난 5월 급식실 화재로 조리 공간이 전소해 약 5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입고, 급식실 운영에 차질을 겪었다. 이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공제 급여 신속히 지급하는 등 해당 학교의 응급 복구를 지원해 지난 3일 급식실 운영이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허성우 이사장은 교육청 및 피해 학교 관계자 등 회원과 함께 화재 피해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급식실 화재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조리 설비 과열 및 기름 화재 ▲배기 후드 및 덕트 내 기름때 축적 ▲전기설비 과부하 및 누전 ▲인화성 물질 오용 ▲안전 수칙 미준수 등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 관리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피해 학교 관계자는 “급식실 내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뜻깊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의 식사 공간이자 생활공간인 급식실의 안전 확보…
2025-11-14 09:45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앞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제15회 당뇨병 학술제·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보건교사회(회장 강류교·사진 왼쪽 두 번째)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당뇨병 학생에 대한 교육·환경·건강관리 측면의 실질적 지원과 교육·의료·정책 영역 간 연결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보건교사회는 그동안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췌장장애 연구 참여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 ‘오월애(愛)’ 봉사 활동 ▲당뇨병 캠프 보건·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강류교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가정이 치료와 학교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의료·지역사회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건교사회는 당뇨병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교사회는 2020년부터 매년 한국소아당뇨인협회를 통해 장학금(누적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11 13:46
광주교총(회장 손영완)은 8~9일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 직무연수 ‘탄광, 삶과 문화의 현장을 찾아서’를 진행했다. 강원 태백 지역에서 열린 직무연수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탄광의 역사와 애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삶과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산업사 교육 강의, 철암 탄광역사촌, 태백석탄박물관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손영완 회장은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영감이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1 13:45
경기교총(회장 이상호)은 8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일원에서 ‘제1회 경기교총 회원 및 가족 한강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총이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처음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교총 회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는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도내 시·군교총 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당일 오전 8시 등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5㎞ 비경쟁 코스와 10㎞ 경쟁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후에는 경쟁 부문에 대한 시상식과 참석자 대상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이상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건강한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회원과 가족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교총 회원들의 교육권 보호와 교권 회복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회원 한분 한분이 행복해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하는 조직, 회원과 소통하는 단체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0 14:52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등 성고충 사안을 심의·지원하는 성고충심의위원회의 시·도교육청 이관 문제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면서 보건교사회(회장 강류교)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 입장을 냈다. 보건교사회는 보도자료에서 “9개 시·도가 이관을 완료했으며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시·도가 2026년까지 이관 또는 단계적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5년 국정감사에서 광주·전남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이관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보건교사회는 “성고충 사안은 전문성과 독립성이 중요한 영역으로 학교 단위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시·도교육청이 담당하는 것은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교사회가 교내 갈등 해결 및 시대에 맞는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시·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학생 시력검사 제도 개선 문제도 시·도가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일부 시·도가 건강검진 지정학년 외의 학년 대상 별도 검진 항목에 시력검사를 포함하고, 실시 시관을 학교자체(교직원)로 지정해 교내 업무 갈등으로 번진 바 있다. 강류교 회장은 “보건교사회가 추진해 온
2025-11-10 14:50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학회장 신재흡 한성대 교수)는 22일 한성대 미래관에서 ‘2025년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에이전틱 AI 시대, 영유아 교원의 AI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유아 교원의 AI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에이전틱 AI 시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허주 공주교대 교수(교사와 AI의 공진화), 장혜승 한국교육개발원 디지털 교육연구실장(유아교원을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과 역량 프레임워크 개발), 김용욱 충남 신도초 교사(유아교육을 더 쉽고 즐겁게 AI 활용 수업 현장 사례),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AI 윤리와 유아교육 현장: 교원의 디지털 책임과 거버넌스)가 각 주제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김영옥 전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신재흡 학회장은 “AI 디지털 대혁명이 도래하면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영유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이 바로 디지털 리터러시”라며 “영유아 교원들의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마련했…
2025-11-1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