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2012 누리과정 추진․운영 유공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대학 교수, 현장 교사 등 누리과정의 정착에 기여한 관계자 12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전수식에 참여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누리과정의 현장 정착을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유아단계부터 누구나 질 높은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공정사회로의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표창자 대표로 인사말을 한 육아정책연구소 이영 소장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이뤄낸 과업에 동참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누리과정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05-02 15:45국립대 총장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때에는 반드시 외부인사를 25% 이상 포함시켜야 한다. 또 교직원과 학생도 추천위원으로 선임된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으로 교육공무원임용령을 개정했다. 이는 국립대 총장직선제를 폐지키로 함에 따라 임용추천위원회의 실질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립대는 앞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재 부교수 이상인 위원 자격을 해당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을 포함하도록 확대해야 한다. 또 종전에는 대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위원으로 포함시키도록 했던 외부인사를 앞으로는 전체 위원의 4분의 1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 여성위원 비율은 20% 이상이어야 한다.
2012-05-02 06:23한국교총이 지난달 30일 교육기본법제정, 범정부 차원의 교원존중 풍토 조성, 교원 학교폭력 조사권 부여, 교원 훈·포장 기준 하향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교권강화, 교원사기진작방안’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무리한 교육개혁 추진, 진보교육감 출범 이후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극소수 교원의 부정행위에 대한 언론의 왜곡보도 등으로 교권 침해 및 무력감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교총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원 사기진작 방안 연구’ 결과, 교사의 전체적인 사기 수준은 5점 만점에 2.99로 보통 수준에 미달되는 등 교원의 사기가 심각하게 저하된 상황”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안양옥 회장은 “교원들이 높은 전문성과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헌신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기진작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교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우리 교육의 질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은 교권강화 방안으로 △교육기본법 제정 △학교의 정치장화 방지(학교장 허가 없이 정치인의 학교 무단출입금지, 정치인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참여 제한
2012-05-01 16:37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할 시간과 기회가 필요하다”는 한국교총의 요구를 수용, 학교폭력 관련 정보 공시를 11월로 연기했다.(4월30일자 보도) 이상진 교과부 제1차관은 1일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공개 후 단위학교별로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공시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라는 교총의 건의를 수용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책위 심의 결과가 학교폭력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많아 공시 항목도 수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전수조사는 2월 방학 중 실시한 까닭에 학생 응답률이 낮아 학교 실상을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교과부는 2차 조사는 오는 8~9월 실시하고, 온라인 조사를 통해 학생 응답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열심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의 경우 노력이 공시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시정키로 했다. 교과부는 단위 학교의 폭력 해결 노력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공시 지표를 개선해 11월 학교폭력 실태 2차 전수조사 결과와 함께 공시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학교폭력 실태를 숨김없이
2012-04-30 18:14한국교총은 2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교별 학교폭력 관련 항목의 정보공시를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교총은 이미 지난주중 학교별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의 공개가 이뤄진 만큼 학교현장이 차분히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학교폭력 정보의 객관적 자료 수집, 공시 항목을 법령에 재정립하는 시간과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총은 이날 '학교폭력 관련 항목 정보공시 연기 건의' 공문을 교과부에 전달하며 "학교폭력을 더 이상 숨겨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지만 교과부가 이미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하도록 한 상태에서 또다시 30일 교육정보공개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별 학교폭력 관련 항목을 정보공시하는 것은 업무의 중복으로 학교의 추가부담이 따른다"며 "하반기 예정돼 있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함께 공시하도록 연기해달라"고 했다.
2012-04-30 17:03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박철원)과 팀파시 강남(대표 위승배)은 26일 팀파시 강남 체육관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팀파시 체육관은 앞으로 학교폭력 피․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팀파시 강남 위승배 대표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피해 청소년의 자기 방어 능력을 기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며 “팀파시의 남의철, 권배용 선수 외에 코치 전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팀파시 강남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012-04-26 19:4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에 참여해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신용회복 지원제도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학자금대출 이후 연체관리의 중요성, 신용관리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재단이 운영 중인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소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연체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재단의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2-04-26 19:41전북도교육청은 성폭력과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한 징계 강화를 골자로 한 ‘전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4일 공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규칙 개정에 따라 음주운전과 성매매 사건이 징계양정 결정 시 감경대상에서 제외됐고,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의 비위 유형 중 품위유지의 의무위반 사항에는 성매매가 추가됐다. 또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폭력범죄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매매를 엄중 문책토록 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3진 아웃제를 도입, 처음 적발 시는 견책·감봉, 두 번째는 정직·강등, 세 번째는 해임·파면의 처벌이 내려진다. 더불어 이미 시행되고 있는 ‘징계부과금 부과 기준’도 규칙에 반영해 임용권자가 특정 비위사실에 대한 징계의결 요구 시 징계부과금 의결을 함께 요구하도록 했다. 징계부과금은 비위의 정도, 고의성 여부 등에 따라 1배에서 5배까지 부과된다.
2012-04-26 19:31영주 중학생 자살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경북도교육청이 1학기 중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면 재조사에 나선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4일 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실천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최근 전국 초․중․고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가 실시됐지만 회수율이 낮아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며 “정확한 실태와 학생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발달 선별검사’를 실시해 자살 징후 등 문제점을 찾아내고, 확인된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해서는 상담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8학급 120명 규모의 기숙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계획도 발표됐다. 학교는 6~12개월의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인성·공동체 교육과 심리치유를 병행 실시한다.
2012-04-26 19:30우리는 중국을 볼 때 사회주의 국가면서도 너무 자본주의적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따라서 교육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본다.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면 중국은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인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교육방침이나 철학도 자본주의적일까? 그렇지 않다. 겉으로는 자본주의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한 꺼풀 벗기고 들어가 보면 중국교육의 밑바탕에는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이념과 철학이 담겨져 있다. 중국의 교육방침으로 “우홍우전(又紅又專)”이 본격 등장한 것은 1981년 중국공산당 11기6중전회 이후이다. 이 회의에서 중국은 “마르크스주의 세계관과 공산주의 도덕으로 인민과 청년을 교육하고, 홍(紅)이 있고 전(專)도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방침으로 천명하였다. 즉 “우홍우전”한 인재양성이 중국교육의 방침이 된 것이다. 이런 교육방침은 현재도 변화 없이 중국교육의 밑바탕에 깔려있다. 그러면 중국의 국가교육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우홍우전이란 무엇인가? “홍”은 사회주의 정치노선과 마르크스의 입장, 관점, 방법 등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그 핵심은 사상과 정치측면에서 네 가지의 기본원칙을 견지하는 것이다. 이 네 가지 기본 원칙이란 사회주
2012-04-26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