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제2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들의 데이터 해석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작년에 시작해올해 2회차를 맞이한다. 대회 주제는‘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접수한다.참가대상은‘데이터 리터러시 분야’에는 전국 초등4~6학년생,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수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참가할 수 있다.‘창업아이디어 분야’는 대학생·대학원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접수는전자우편(open@kcue.or.kr)으로 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분야별로 2차 심사를 통과한 3팀에 대한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시상은 11월 27일 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아이디어상’을 새로 만들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분야별로 2차 심사 통과팀중 한 팀을 선정하며, 최종심사 결과와 상관없이 상을수여한다. 한편, 2019년 제1회 대회에서는 14개팀(초·중·고 9팀, 대학 5팀)을…
2020-07-06 17:50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한국교원대(총장 김종우)는 1일 한국교원대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우수 교육자료 발굴·확대와 교원양성대학 발전방안 모색을 통한 미래 지향적인 교원 양성,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실물교육자료 전시대회인 전국교육자료전 개최를 위해 협력·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하윤수 교총 회장은 “전국교육자료전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대회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건 한국교원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주효했다”면서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교원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의적·실천적인 우리 교육의 미래와 양 기관의 앞날을 함께 그려나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하고 소통하다 보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 “협약서에 담지 못한 내용은 향후 협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과 강성주 부총장, 권민재 기획처장, 유지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2020-07-02 17:23한국교총은 교권수호 기동대를 발족하고 1일 전·현직 교원 26명 대원으로 위촉했다. 교권 수호 기동대는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해 피해 교원을 보호하고 대응·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교육 당국이 설치한 교권보호센터 등은 피해 교원이 문을 두드리기에는 벽이 높은 게 사실이다. 상급 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가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에서다. 교권 수호 기동대는 학교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현직 교원들이 대원으로 활동한다. 피해 교원의 편에서 사건에 대응하고 정서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진만성 기동대장(전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은 “교권수호를 위해 뭉친 만큼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면서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권수호 기동대의 임기는 1년이다.
2020-07-02 15:33학대·가난·병… 아동이 절실한 도움 필요할 때 만나는 곳 안전권·주거권·놀이권 등 아동 권리 향상 위한 옹호기관 법률상 부모 ‘징계권’ 폐지 추진… 체벌 없는 훈육 필요 코로나발 사각지대 우려…학생 관찰 통한 학대신고 기대 인성교육 효과 큰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 많은 참여 당부 “힘이 들 때 내가 너의 우산이 돼줄게” 우리는 종종 자신을 우산에 비유한다. 우산은 단순히 비를 막는 도구를 넘어 어려움과 난관으로부터 상대를 지켜주고 보호하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아동옹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우산’도 같은 의미다. 둥근 우산은 비바람 등 위기로부터 모든 어린이를 보호하고 감싸 안는 ‘포용력’을, 우산대는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들을 지지하고 꿈을 펼쳐준다는 뜻이다. 2010년 부임한 이제훈 회장은 재단 명칭을 기존 어린이재단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 바꾸고 이후 10년 동안 12만6000명이었던 정기후원자를 51만 명으로, 600억 원에 못 미치던 기금 규모를 1천700억 원대로, 3~4%였던 해외 사업 비중을 12%로 4배 이상 끌어 올렸다. 취임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3일 서울 무교동 재단 본사에서 그를 만났다. 재단의
2020-07-02 15:02교원들이 피하는 업무 중 하나가 학교폭력(학폭)이다. 학폭 담당교사는 사안이 발생하면 업무 과중과 함께 각종 분쟁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학폭위 심의 건수는 1만 7749건, 2018년에는 3만 2632건으로 집계돼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졌다. 한국교총은 이런 교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3월부터 ▲단위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로 이관하고 ▲학교장 자체해결제를 도입한 개정 학교폭력예방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박노종 충북 중앙초 교감은 교총의 최근 성과 가운데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학폭위를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로 이관한 것만으로도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으론, 각종 정책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는 걸 안타까워했다. 박 교감은 “교원단체 가입을 권하다 ‘교총이 해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했다. “순간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돌아서서 곰곰이…
2020-07-02 11:54권택환(대구교대 교수) 한국교총 부회장 모친 노갑주씨 별세= 2일 오전 소천,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301호실(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 170), 발인 7월 4일, 053-620-4647
2020-07-02 09:46[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지난달 30일 경북교총 예천 사무실을 처음으로 찾았다. 경북교총은 지난 2월 경북 경산에서 예천(예천군 예천읍 군청앞길 2)으로 사무실을 옮겼으나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개소식을 열지 못했다. 하 회장은 이날 경북교총 류세기 회장 등과 사무실 이전 현황 및 새 터전에서의 발전방안 등을 협의한 뒤 예천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김학동 군수를 만나 경북교총 사무실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을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 현장 의견 청취 및 교육현안 관련 협의 등 간담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간담회에서는 임종식 교육감, 송기동 부교육감, 김현동 교육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0-07-01 12:45▨답답해 죽느니 내가 직접 만드는 SNS콘텐츠 with 망고보드|엄혜경 지음|애드앤미디어 펴냄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SNS.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이상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학교에서도 다르지 않다. 인포그래픽,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싶지만, 방법을 고민한다. 디자인 플랫폼 망고보드는 ‘누구나 디자이너가 된다’는 슬로건으로 탄생했다. 디자인에 필요한 재료와 편집기, 수정, 편집할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한다. 망고보드를 활용하면 온·오프라인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망고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적인 기능부터 실전에 활용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설명한다.
2020-06-29 15:23▨성 인권으로 한 걸음|엄주하 지음|을유문화사 펴냄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성교육은 재량 교육이다. 지난 2018년 교육부가 집계한 실질적인 성교육 시간은 초등학교 5.17시간, 중학교 3.5시간, 고등학교 5.5시간이다. 학창 시절 동안 총 14시간에 불과하다. 최근 올바른 성 인식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n번방 사건을 비롯한 성범죄가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기 때문이다. 가해자의 나이가 10·20대라는 데서 그 충격은 더욱 컸다. 25년 차 보건교사인 저자는 “우리 성교육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말한다. 도대체 성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기에 적지 않은 아이들이 성범죄자로 전락한 것인지 문제를 제기한다. 이제는 아이들을 성적 존재이자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는 주체로 인정하는 성 인권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피해자 되지 않기’ 교육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모하는 ‘가해자 되지 않기’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직교사가 우리나라 성교육의 현주소를 신랄하게 짚어내고 우리나라 성 인권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2020-06-29 15:21오는 7월 3일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이 개막한다. '봄날의 곰'은 송미경 작가의 원작 동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형의 생일을 맞아 가율이가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율이의 소원대로 곰이 교실을 찾아오면서 반 아이들과 경험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번 공연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을 만든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원작을 최대한 살리고, 특수 제작된 곰 탈로 공연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게 재즈 분위기의 음악으로 공연을 구성한 점도 관전 포인트다. '봄날의 곰'은 오는 8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6-24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