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원들은 현행 교원승진임용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인식하지만 교장공모제와 같은 교장임용방식의 다양화는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공주대, 한국교원교육학회,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한 ‘학교장 역량 기반 승진임용제도 혁신방향과 과제’ 포럼에서 김지선 목포대 교수와 박일수 공주대 교수는 교원승진임용제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국 초·중·고 교원 23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현행 교원승진임용제도가 자질과 역량을 갖춘 학교장 선발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수준이 4점 척도에 2.72점에 그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장 승진 제도 개선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승진임용제도 유지’와 ‘교장의 핵심역량과 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역량평가 도입’이 각각 2.99와 2.95를 기록해 ‘동의한다’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교장공모제 내실화를 통한 교장임용방식의 다양화(2.31)’, ‘교장 양성을 위한 별도 전문기관 운영(2.13)’은 ‘동의하지 않는다’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교장임용 방식으로 ‘
2024-12-19 16:53서울시교육청은 18일 ‘2024년 서울시교육청 통학로 개선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오봉초, 강덕초 등 우수사례 14편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육청의 우수한 통학로 개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통학로 개선 성과를 시민,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통학로 민원 조정·해결, 유관 기관 협업,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정책적 노력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난 우수사례 총 14편을 선정했다. ▲오봉초 유휴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 ▲강덕초 학교 부지 활용 정문 앞 보도 확장 ▲도곡초 학교 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 추진 ▲은로초 인근 재개발 사업지 통학 환경 개선 등이 주요 우수사례로 꼽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와 2024년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런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교육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6:50
교육부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학생·교원·학부모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개통 1주년을 맞아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를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함께학교는 지난해 11월에 개통 후 1년 만에 회원 10만 명을 넘어서고, 누적 방문자 280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지난달 1~20일 학생, 학부모, 교원 7493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6문항 모두 부정적 답변은 3% 이내에 그치는 등 만족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유공 표창, 행복한 함께학교 우수사례, 우수 정책제안, 콘텐츠 공모전 등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행복한 함께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1870건의 미담 사례 중 선정된 100건이 공개된다. 학부모회 주도 가족 참여 플로깅 행사(대전 반석초), 반 전체 자율동아리 운영을 통해 집단관계개선 예술치유프로그램 활동(최재영 경기 동화중 교사), 친환경스마트 농법으로 학교 텃밭을 운영해 수익금을 보육원에 기부(인천 청라중 융합팜 학생들) 등이 주요 사례로 꼽혔다. 함께학교를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제안된 총 942건 중 125건에 대해 담당 실·국장들이 답을 달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2024-12-19 13:58
내년도 정부, 시·도교육청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교권 보호, 비본질적 행정업무 경감, 처우 개선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총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업 혁신이든, 깨어있는 교실이든 교육 정상화는 교사가 온전히 수업, 생활지도를 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정부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은 교원의 소신, 열정, 긍지 회복 예산부터 확보·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이 요구한 주요 예산은 ▲악성 민원 등 교육지원청 단위 대응팀 실질 가동, 시스템 강화 ▲교권 침해 지원을 위한 변호사 확충 및 법적·재정적 지원 확대 ▲교실 분리 위한 별도 공간·인력 확보 ▲위기학생 진단·치료·회복 체계 구축 및 전문기관 확충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출입 절차 강화 ▲학폭전담조사관 실질적 운영 ▲행정업무 이관·폐지 ▲저연차교사 정근수당 대폭 인상 및 교직수당 40만 원으로 인상 ▲교원연구비 균등 인상 및 교(원)장 관리업무수당 인상 ▲보건·영양·상담·사서 수당 등 제수당 인상 등이다. 교총이 예산 확보를 요구한 것은 젊은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고, 심지어 교대생들도 교직에 대한 실망으로 자퇴하는 경우가 늘면서, 암울한 교육 현장을 바
2024-12-19 13:43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의견을 담아 학습 및 공동체 공간을 마련한 곳을 올해 가장 우수한 교육시설로 꼽았다. 교육부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선정 결과 총 6개 교육시설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9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사용자 중심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최근 2년 이내 신·증·개축 및 새 단장·구조 변경(리모델링)한 교육시설이다. 교육·설계·시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대학에서 추천한 총 25개 교육시설을 3차에 걸쳐 심사했다. 1차 서면심사(자료집),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총 6개 교육시설(최우수 1개교, 우수 5개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남 의령고는 기존 노후 학교를 철거하고 지상 3층 규모로 새롭게 건축한 교육시설(2023년 3월 준공)이다. 지난 2019년 교육부 학교 단위 공간혁신 사업 공모로 기존의 노후 시설을 첨단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교직원의 사전기획 참여로 사용자 요구를 공간 조성에 적극 반영해…
2024-12-19 12:50
20일 故 무녀도초 교사에 대한 순직 재심사를 하루 앞둔 19일 한국교총과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평소 고인은 3학급 소규모 학교에서 4·6학년 복식학급 담임교사로 주당 29시간 수업에 더해 학교폭력, 정보, 생활업무 등을 병행하면서 과도한 업무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사망에 이르렀다”며 순직 인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무녀도초 교사가 평소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것은 경찰 수사 결과에서도 인정된 바 있다. 평소에도 주변에 업무 부담에 대한 고충을 알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인사혁신처는 ‘과도한 업무가 지속적·집중적으로 있었다고 볼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될 정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특정 사건은 없다’ 등의 이유를 들어 순직을 인정하지 않은 바 있다. 교총은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순직이 아니라면 도대체 교원들은 어떤 죽음이어야 하느냐”며 “정교사 3명이 업무를 도맡아야 하는 소규모 학교의 특수성과 교원 현실을 반영해 재심에서는 반드시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도 “고인이 겪었을 고충과 절망은 전국 모든 농산어촌,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가 직면하고…
2024-12-19 11:16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는 오랜 기간 계속 이뤄진 교육 기술 발전 과정의 하나로 학교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사교육을 이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공교육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합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1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AI와 함께하는 교육의 미래: 인간중심 교육 혁신을 향한 KERIS의 여정’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경전 경희대 교수의 기조강연 내용이다. 이날 이 교수는 ‘Life with Intelligence: AI와 함께하는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AI 도입이 가져올 교육의 변화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20여 년 동안 고등교육 현장에서 온라인 강의 등이 오프라인 강의를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을 근거로 AIDT가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교수는 “학습 열정이 높으면 온라인에서 반복적 공부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보다 더 효과가 좋을 수 있다”며 “EBS는 1950년대부터 라디오, TV, 인터넷, 모바일앱 등 시대마다 가장 발달한 기술 환경을 잘 활용해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제 그 과정에…
2024-12-19 10:16
학령인구 감소에도학급 수는 늘고 있어 교육재정감축 시교육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분석이 나왔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9차 대토론회 ‘미래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재정 분야 중·장기 과제’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토론회는 국교위가 향후 10년간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육재정 분야의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이영미 대구시교육청 예산담당관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지만, 교육재정 지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라며 ”학교 수를 보면 2010년 1만1300개에서 현재 1만2000개로 오히려 늘었다. 신도시 등 택지 개발로 인해 신설 수요도 여전히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학생 수의 경우도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초 저학년에 국한될 뿐, 초 고학년과 중·고교 학생 수는 감소세가 크지 않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특히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이나 유보(유아교육·보육서비스)통합 재원 확보 방안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교육재정을 줄인다면 기본적인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담당관은 ”고교…
2024-12-19 09:07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는 고등직업교육,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졸업생, 교원, 직원 등을 시상하는 ‘2024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18일 발표했다. 올해는 각 부문 2명씩 선정됐다. 졸업생 분야는 모두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성장한 경우로, 영진전문대를 2010년 졸업 후 일본에서 IT 창업에 성공한 김창현 ‘FACTORYGUYS’ 대표와 2018년 재능대 졸업 후 미국 의료업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효진 간호사다. 김 대표는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로 업무를 수행하고,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8년 일본 도쿄에서 회사를 창업해 첫해 1억 엔(약 9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이 상을 계기로 더 성장하여, 전문직업인들이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간호사는 뉴욕 맨해튼의 유명 병원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간호사 생활 등을 담은 웹툰 등을 통해 후배들에게 취업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 분야에는 손석금 오산대 전기과 교수와 최은영 조선간호대 교수가 선정됐다. 손 교수는…
2024-12-19 08:46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수업 시연 참관 후 교사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 13~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 AIDT 수업 시연을 참관한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한 5점 척도 8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의 경우 AIDT 수업 시연을 참관한 후 만족도가 참관 전 3.97점보다 0.36점 오른 4.33점이다. 가장 만족도가 높고 상승 폭이 큰 문항은 ‘AIDT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로 4.44점이었다. 참관 전인 4.05점보다 0.39점 올랐다. ‘AIDT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 및 성취기준에 부합해 개발됐다’는 항목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3.98점에서 4.36점으로 상승했다. 학부모에게는 별도 항목 7개를 마련해 조사했다. 그 결과에서도 대체로 만족도가 올라, 참관 전 6개 항목 평균 3.53점에서 참관 후 4.23점으로 0.7점 높아졌다. 가장 높은 점수는 ‘AIDT는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문항으로 4.28점이다.…
2024-12-17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