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이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에서 후보 요건 중 교육경력을 제외하는 법률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시도교육감들이) 6월에 실시되는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 후보요건에서 교육경력을 제외하는 방안에 문제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시·도교육감들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이 이뤄질 경우 교육의 전문성,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하고, 법률개정 반대의견을 시·도교육감 명의로 국회 교과위원들에게 전달하기로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교과위는 27~28일 예정된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관련법 개정에 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지방공무원 승진소요 최저 연수 단축을 위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유치원 등 병설학교 근무 지방공무원 겸임 근거 마련, 국가 주요 정책에 대한 국고지원 및 특별교부금 사업 예산 지원 등을 교과부에 건의했다.
2010-01-13 09:14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12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0년 제1차 회의를 열고 교육의 전문성 등이 보장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 교육감들은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가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후보의 교육경력을 제외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 것과 관련, 교육의 전문성과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또 올해에도 방과후학교 특별교부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교육감들은 이어 현재 유치원 병설 공립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함께 근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교과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교과부 이시우 학교지원국장과 이상진 교육복지국장은 이날 올해 교과부가 시행할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시도 교육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감들은 이날 울산에서 숙박하고 13일 오전 남구 장생포고래박물관과 울주군 반구대암각화를 관람한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은 이날 협의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국회 일정 등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2010-01-12 20:41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는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등록금 상한제의 입법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법으로 등록금 책정을 규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대학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정부의 대학 자율화 정책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사립대는 고등교육의 83%를 맡아 정부의 미미한 재정 지원에도 인력 양성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등록금을 동결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더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국회는 건설적이고 구조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사립대지원육성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도 최근 성명과 보도자료를 통해 등록금 상한제는 현실을 모르는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식'의 입법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담 고등교육비가 0.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대학 재정의 대부분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2010-01-12 16:11교육과학기술부가 12일 발표한 교과서 선진화 방안에 따라 교과서가 기존 서책형에서 전자교과서, 디지털교과서 등으로 변화하고 일반 서적도 교과서로 사용되는 등 종류, 형태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교과서 가격 및 외형 자율화를 통해 교과서에 담길 내용 또한 훨씬 풍부하게 함으로써 참고서가 따로 필요 없게 한다는 계획이다. ◇ IT 시대에 맞는 교과서 개발 = 정보기술(IT) 시대에 맞춰 교과부는 이미 2002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을 시작해 2006년부터는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범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디지털 교과서란 교과서, 참고서, 문제지, 사전 등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동영상, 애니메이션, 3D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하는 교육 자료를 말한다. 신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교과서'라 할 수 있지만 사용하려면 상당히 비싼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하고 교사 연수도 해야 하는 등 대중화하기에는 아직 번거로운 부분이 많다. 따라서 교과부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 담긴 내용을 그대로 CD에 옮긴 전자 교과서(e-교과서)를 개발해 내년부터 초ㆍ중ㆍ고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CD만 있으면 가정에 있는 PC를 이용해 교과서 내용을 공부할…
2010-01-12 15:31상당수 사립대에 이어 국ㆍ공립대도 2010학년도 등록금을 잇따라 동결했다. 전국국ㆍ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는 12일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한 곳이 경북대, 경상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산업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경대, 한밭대 등 12개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른 국ㆍ공립대도 내부 의견수렴 중이어서 등록금 동결에 동참하는 대학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이들 대학은 "2년 연속 등록금을 올리지 않으면 학교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운영비 절감, 긴축 예산 편성, 에너지 절약, 발전기금 모금, 학교기업 기술이전 등을 통해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되, 교수 연구역량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확충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화여대, 숙명여대, 조선대, 가톨릭대, 서울여대, 목원대, 호남대, 부산여대 등 상당수 사립대가 등록금을 2년 연속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2010-01-12 14:14내년부터 초ㆍ중ㆍ고교생들은 서책형 교과서 외에 CD로 된 전자교과서(e-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 서적이나 교사가 직접 만든 교재 등도 일정 심사만 거치면 고등학교 교과서로 쓸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교과서 가격 및 외형 자율화 방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교과서 선진화 방안을 12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시작으로 전자교과서가 학생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교과서 가격 및 외형이 자율화되면 교과서 내용이 지금보다 한층 풍부해지고 두꺼워지게 돼 가지고 다니기 쉬운 전자교과서를 개발, 학교에서는 서책형 교과서를 쓰고 집에서는 전자교과서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ㆍ중학생에게는 전자교과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고등학생은 저소득층에게 전자교과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또 내년부터 특수목적고 및 전문계고에서 사용하는 국정교과서 145종과 고교 과학, 음악, 미술, 체육을 비롯한 검정교과서 39종 등 총 184종을 인정교과서로 전환하는 등 고교 교과서 체제를 국ㆍ검정에서 인정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인정교과서는 국가가 직접
2010-01-12 12:00우리나라 학원 수가 38년 동안 50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1970년 1천421개였던 학원 수는 1990년 2만9천개, 2000년 5만 8천개 등으로 급증했고, 2008년에는 7만 213개로 집계됐다. 학원수가 38년 만에 무려 5.07배로 급증한 것이어서 사교육 열풍이 얼마나 거세게 불었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학원 수는 2000년 이후 연평균 1천500개 이상 늘어났고, 학원 수강생도 1970년 12만명에서 2008년 468만명으로 증가했다. 2008년 기준 분야별 학원 비율은 입시 검정ㆍ보습학원이 3만3천11개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이어 예능 분야 학원이 2만3천578개(33.6%), 외국어 등 국제실무 분야 학원이 7천408개(10.6%), 직업기술 분야가 3천880개(5.5%), 대학편입ㆍ회계 등 인문사회 분야가 695개(1%) 순이었다. 강사 수는 1970년 6천명에서 1990년 5만5천명으로 9.2배 증가했고 2008년에는 18만7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교원 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원(17만2천명) 숫자보다 많은 것이다. 여성 강사 수는 1970년 1천388명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
2010-01-12 07:17서울대는 11일 2010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자 2천502명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서울대는 수험생의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독서 및 토론을 위한 사고능력을 배양하고자 교과서의 내용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밝혔다. 5시간의 시험에서 인문계열 응시자에게 3문항, 자연계열에는 4문항이 각각 주어졌다. 체육교육과는 2시간 동안 1문항을 치렀다. 인문계열에서는 다양한 교과 영역을 아울러 깊이 있는 사고와 통찰력을 유도할 수 있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문항 1은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 사례와 하틀리의 오존층 존재 가설 등 창의적인 사고의 실례를 지문으로 제시하고서 이를 개념화하고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도록 했다. 문항 2는 실질국내총생산(GDP)과 자본, 노동, 총투입생산성 간의 이론적 관계를 나타낸 그림을 제시하고서 경제력뿐 아니라 문화적 요인까지 포괄한 한국의 발전 방안을 제시토록 했다. 문항 3은 유형원의 '반계수록'과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 노비제에 대한 주장을 보고 시대적 차이에서 비롯된 노비제에 대한 실학자들의 관점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물었다. 자연계열은 고교 교과 과정에서 습득한 수학ㆍ과학적 지식을 쓰나미와 호흡,…
2010-01-11 22:35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전국의 5천436개 초ㆍ중ㆍ고교에 예술강사 4천156명을 배치,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미 선발 절차가 끝난 지원 강사는 작년보다 673명(19.3%)가 늘어난 규모로, 분야별 지원 강사는 국악 1천568명, 연극 845명, 영화 330명, 무용 801명, 만화ㆍ애니메이션 500명, 공예 49명, 디자인 39명, 사진 2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1명, 경기 513명, 경북 390명, 전북 342명, 경남 317명, 부산 283명, 전남 268명, 강원 214명, 충남 206명, 광주 183명, 충북 175명, 인천 169명, 대전 134명, 울산 117명, 대구 106명, 제주 78명 순이다. 초ㆍ중ㆍ고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벌여온 사업으로, 문화부와 시ㆍ도 교육청이 50%씩 예산을 부담하며 올해 사업에는 6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학교 문화예술 교육 강화를 위해 2008년에는 교과부와 업무협약도 맺었으며 2012년까지 예술강사 수를 5천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0-01-11 22:34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교육과학기술부가 벌인 1차 상시평가 결과가 공개되자 전국 각 시.도 교육청의 희비가 엇갈렸다.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은 "당연한 결과"라며 반겼다. 반면, 상대적으로 나쁜 성적을 통보받은 곳은 "평가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라며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지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지만, 각 교육청은 이번 1차 평가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최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 자율화 추진실적 등 11개 주요 정책과제의 추진계획과 일정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는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등급(별 5∼1개)으로 나뉘어 산출됐다. 시 지역에서는 부산과 대전 교육청이 최우수(별 다섯 개) 등급을, 서울, 인천, 광주 교육청이 별 세 개로 보통 등급을, 대구와 울산이 별 한 개로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았다. 도 지역에서는 경북 교육청이 최우수, 충남과 충북 교육청이 우수, 강원과 전남, 경남, 제주가 보통, 경기가 미흡, 전북이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괜찮은 성적표를 거머쥔 교육청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를 보였다. 부산 교육청 설동근…
2010-01-11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