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늦가을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잠자리 구경하기도 어려울 듯하다. 어느 날 공사장 구역 표시로 띄어놓은 가로줄에 잠자리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마침 그 밑에 있는 글자가 '안전제일'이다. 잠자리가 한글을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우연히 그 곳에 앉았을 뿐이다. 곤충이나 사람이나 안전이 제일이다. 자칫 잘못하다간 생명이 달아난다. 며칠 전, 운전하다가 자칫 교통사고가 날 뻔하였다. 그것도 하루에 두 번씩이나. 한 번은 상대방 잘못, 한 번은 내 잘못. 조금만 천천히 갔어도 마음만 느긋하게 먹었어도 사고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안전제일' 글자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잠자리를 보면서 교통안전을 생각해 보았다.
2008-10-07 08:43가을은 향기로운 계절이다. 향기로운 바람은 타고 와서 향기로운 계절일까? 향기로운 꽃이 있어 향기로운 계절일까? 오늘은 후자에 무게를 두며 향기로운 가을을 음미해 본다. 향기로운 꽃, 가을의 꽃인 국화꽃이 있기에 가을은 향기로운 계절이 아닐까? 국화꽃은 볼 때마다 아름답다. 꽃화꽃은 아름다움을 지닌 데다 그가 가지고 있는 향기 때문에 더욱 국화꽃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것 같다. 향기로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밤마다 소쩍새가 울었던 이유가 실감난다. 국화꽃을 보면 예사로이 피는 것이 아니다. 국화꽃을 사랑하는 분의 정성이 들어 있었기에 아름다운 향기를 선보일 수가 있는 것이다. 어느 식물이라도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은 국화는 더욱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정성이 곁들어진 국화꽃, 땀이 배인 국화꽃, 사랑이 듬뿍 담긴 국화꽃이기에 가을을 더욱 향기롭게 한다. 국화의 모습을 보라.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꽃대는 자란다. 아름다운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약한 꽃대는 목을 내밀고 있다. 약한 모습 그대로 목을 내민다. 오직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눈으로 보면 애처롭기 그지없다. 꽃대가 그렇게 가늘 수야. 어린애 손가락보다 더 가늘
2008-10-07 08:42요즘 한 인기 연예인의 자살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연예인의 죽음이 인터넷괴담에서 비롯되었다는 데 있다. 이제 인터넷은 우리나라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중요한 매체로 등장한 지 이미 오래다. 광우병 쇠고기 촛불문화제, 독도문제 등 크고 작은 사안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은 열린 여론 형성의 장으로서의 기능과 민주적 의식 고양의 수단으로 활발하게 작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악플이나 허위정보 등 각종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폐해를 막고자 '사이버 모욕죄'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사이버 모욕죄'는 인터넷 이용 환경의 신뢰성을 높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유해 정보의 확산과 악의적인 댓글 등 인터넷 부작용을 최소화하자는 데 있다. 이처럼 '사이버 모욕죄'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리포터의 의견을 나름대로 개진해보고자 한다. 우선 '사이버 모욕죄'를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인터넷 정보보호법이 발효되면 개인 정보 및 인격 보호, 사회적 혼란과 국민 불안 예방, 인터넷에 대한 신
2008-10-06 22:09얼마 전 모임에서 모 사립고 교장이 초임교감 시절 당국에서 금지하는 사설모의고사를 보다가 수모를 겪었던 일을 말했다. 재학생의 신고를 받은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감에게 고사 금지를 재강조했다. 학교는 시험을 강행하고 시험본다는 사실을 교육청에 팩스로 보고했다. 장학사가 출동, 증거물을 압수하고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의 경위서를 받아갔다. 교감은 교장과 함께 교육청을 방문하여 장학관으로부터 질책을 듣게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교장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았다고한다. 모의고사 이야기가 아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사실대로 보고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입을 모은다. 정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시험 당일, “우리 학교는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라고 양심만 속였어도 장학사 출동, 경위서 제출, 도교육청 호출 등은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필자는 고개를 가로 젓는다. 그 당시 사실대로 보고한 관계자가 오히려 당당해 보이고 교육자답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교육기관에서는 거짓이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더욱이 거짓보고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 당시 학생을 위하여 모의고사를 보았다면, 그것이 학교의 방침이라면 수모를 당하든
2008-10-06 22:08
인천시교육청은 10.6일 인천파라다이스 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지역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2007년 개정교육과정” 및 “ 국가수준 평가”와 관련한 연수를 개최 국가수준 평가에 대한 보안철저와 학교 평가 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정보공시제도 및 멜라민 파동에 대한 학교급식 유의점 등을 시달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과부 주관 교장 교육과정 연수를 이수한 영흥초 김창진 교장의 “개정교육과정 개요와 적용”에 대한 강의와 연수초 이범응 교장의 “달라진 인천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에 대하여 강의를 한 후, 9개 분과별로 나뉘어 팀별 분임토의를 가졌다. 팀별 논의에서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 및 교육과정의 개정방향과 내용을 중심으로 팀장이 강의를 하고 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정교육과정에 대하여 심도 있게 알아보고, 7차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과 현장적용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2007년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교장들이 특색 있는 교육과정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며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2008-10-06 17:21
산곡남중학교(교장 이영숙)에서는 10월 6일과 7일에 치루어지는 2학기 중간고사에 앞서 10.4일 1369명의 전교생과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에서 성공적인 무감독시험 결의를 위한 함성의 메아리가 울려퍼졌다.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제작한 피켓을 들고 자신의 양심과 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학생들의 결의와 다짐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 표출되었는데. 부학생회장이 낭독한 결의문에는 자신과 부모님의 명예를 지키고, 어떤 불의와 부정에 동조하지 않으며, 자신이 부정행위를 하지 않음은 물론, 다른 사람의 부정행위를 발견할 때에도 양심선언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3학년 나종원 학생은 “얼마 전 학교 주변에 주차한 자동차 유리창이 깨진 적이 있었는데, 누가 깨뜨린지 몰라 피해를 당한 차 주인이 황당해하고 어려움에 처했는데 결국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양심선언을 한 사람이 나왔는데 그게 산곡남중 학생이었다. 차 주인도 속상했지만 오히려 양심선언을 한 학생을 칭찬하고 용서해 주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은근히 산곡남중이 자랑스러웠고 나도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겠다고 느꼈다.”며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말했다.
2008-10-06 17:21일선 학교에서는 문제 학생의 상담을 해도 해도 학생들의 변화가 없고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없어 교육청 전문상담교사의 요청을 지원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우리 교육청에도 두 명의 전문상담선생님이 계신다. 한 분은 초등의 상담을 주로 맡고 한 분은 중학교의 상담을 맡고 있다. 매주 관내 초,중학교에서는 중학교만 특별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에 심심찮게 특별상담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오늘도 초등을 담당하는 상담선생님께서 출장을 다녀왔기에 학생들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여러 가지가 있었다. 가정환경에서 오는 것이 가장 많았다. 부모에게서 버려진 아이들, 친인척들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의 문제를 일으키는 부류에 속하고 있었다. 특별상담의 대상에 속하였다. 이들은 충분히 환경적인 요소에서 올 수 있음을 예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세워 지도해 나갈 수가 있다. 그런데 불우한 가정환경이 아니고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 가운데서도 부모의 일관되지 않는 태도로 말미암아 비뚤어지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꾸중을 한다든가 칭찬을 하는 것이 아이가 예측이 되어야만
2008-10-06 17:20
10월 5일 코엑스 앞 국화전시장에서 찍은, 국화로장식한 농부와 소의 모습입니다.국화전시회 한번 구경하세요. 학교에 국화 꽃을 장식하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듯합니다.
2008-10-06 15:20
개정교육과정의 현장적용을 위한 충청북도 내 초등학교장 교육과정 집중연수가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남부지역(청주,청원,보은,옥천,영동)은 9월10일~9월11일 속리산에 있는 레이크 힐 속리산호텔에서 129명의 학교장이 연수를 받았고,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증평, 진천)은 충주호중 가장아름다운 청풍리조트에서 9월19일~20일까지 128명의 교장이 연수를 받았다. 이번연수의 목적은 2007년 개정교육 과정 고시에 따른 연수이었는데 학교현장에 안정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며 공교육을 정상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많은 연수를 받았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어느 장소에서 연수를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울창한 송림과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곳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연수의 질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었다며 연수에 참여하는 학교장들이 모두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기용교육감님의 격려의 말씀에 이어 진행된 연수내용 중 강사도 도교육청 교육국장, 초등과장, 장학관, 장학사, 교장, 교감 등으로 구성하여 아주 실질적이고 현장에 도움을 주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연수받는 대강
2008-10-06 15:19오늘 아침에 아침 운동을 하다가 부끄러운 이야기를 들었다. “춤남 교육장인지? 충남 교육감 왜 그렇게 시끄러운 거야? 교육자들이 부정부패의 온상 이 되고 있으니 나라꼴이 어떻게 되려는지 원, 쯧쯧!”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글쎄요. 저도 부끄럽게 ….” 말을 마치자마자 얼른 자리를 슬며시 뜨고 말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교육감을 지역 교육계 최고 어른으로 여긴다. 교육감이 학교 시찰이라도 나오면 학교는 비상이 걸린다. 그런 교육감이 검찰에 소환되는 장면이 TV로 다 보도되고 있으니 학교에서 시도교육청에서 하는 일이나 윤리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 황당하기만 한 일이다. 이번 충남교육감의 선거위반과 뇌물수수 협의와 경북교육감의 뇌물 수수 혐의는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교육계는 상대적으로 어느 집단보다 깨끗하고 존경을 받아야 하는데, 어찌해서 이와 관련하여 충남 논산의 모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자살까지 하는 사태까지 오게 되었는지…. 교육감은 교육위원회에 제출할 조례안, 예산안과 결산안, 교육규칙 제정과 교육기관의 설치 및 폐지, 교육과정 운영, 재산취득 및 처분, 학생 통학구역, 과학·기술 교육의 진흥, 사회 교
2008-10-06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