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은 사교육비 절감을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두언 의원(한나라당)은 6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초·중·고생 자녀를 둔 응답자(383명)의 69%가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기를 바라는 문제로 '사교육비 줄이기'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들 학부모가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원이었으며 월 51만∼100만원이 29%, 30만원 이하가 22%, 31만∼50만원이 21%였다. 월평균 101만원 이상을 쓴다는 학부모도 12%에 달했다.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교육정책으로 33%가 '교원평가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선택했고 사교육비 줄이기(32%),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확대(25%), 마이스터고 등 고교 특성화(7%) 등이 뒤를 이었다. 교원평가 결과를 승진이나 성과급 지급과 반영해야 하는지에는 전체 응답자의 71%, 학부모 응답자의 74%가 찬성했다. 정 의원은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이 곧 서민 대책이고 중도 실용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2009-10-06 13:27전문계 고등학교의 취업률이 극히 저조할 뿐 아니라 학업중단율도 인문계고에 비해 3∼4배 가량 높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이 전국 전문계고 재학생과 졸업생 현황을 분석해 6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전문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19.0%로 대다수(72%) 졸업생이 대학진학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계고 취업률은 2003년 38.1%에서 2004년 33%, 2005년 27.7%, 2006년 25.9%, 2007년 20%로 매년 하락 추세를 보였다고 임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더는 전문계고가 직업교육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전문계고 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이미 70%를 넘어선 시대에 고졸자가 좋은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보장받거나 좋은 조건으로 취업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전문계고, 전문대,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임금도 갈수록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00년 전문계고, 전문대,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첫 월급은 78만원, 84만원, 88만원이었지만, 2004년 109만원, 117만원, 150만원, 2007년 129만원,…
2009-10-06 13:26스웨덴이 세계 최초로 어린이에 대한 체벌을 법으로 금지한 지 30년이 지났다. 하지만 회초리 없는 교육이 과연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지난달 체벌 금지 30주년 기념일을 맞아 예란 헤글룬드 스웨덴 사회장관은 이 제도가 다른 국가들의 선례로 자리 잡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1979년 도입된 이 법은 아동 학대 의심 행동을 한 교사, 탁아소 직원, 의료분야 종사자들을 모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법 시행 이후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급증했지만, 심각한 아동 학대 발생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스웨덴에서 부모에게 매를 맞는 어린이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칠드런 옴부즈맨'의 프레드리크 말름베르그는 "아동에게 그 어떤 폭력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도덕적 기준이 있을 때, 그것은 심각한 폭력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체벌 금지법은 스웨덴에서 거의 보편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체벌 금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올해 초에는 자녀를 때린다는 부모
2009-10-06 10:50최근 3년간 특수목적고가 일반고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14배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특목고 학생 1인당 지원받은 특별교부금 및 교육경비보조금은 최근 3년간 총 162만8천여원으로 전국 평균 11만4천여원에 비해 14.3배 많았다. 연도별로는 2006년 112.4배, 2007년 9.1배, 지난해 5.5배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전문계고는 같은 기간 특목고와 특교·보조금 격차가 11배였는데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고소득층 학생이 많은 특목고와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전문계고를 차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권 의원은 분석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재단과 학부모가 교육비를 부담하는 자율형사립고는 학생 1인당 7만7천여원으로 전국 평균의 0.7배를 지원받았다.
2009-10-06 10:10
“평택시 제조업 인구의 60.9%가 자동차·기계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 산업체 근접성과 주민, 동문회의 의견일치와 교사들의 노력으로 자동차·기계부문 마이스터고로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김윤배(57․사진) 평택기계공고 교장은 “지역실정을 잘 알고 기업체 취업에 적합한 프로젝트 수업 등을 이미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폴리텍 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받은 것이 마이스터고 전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과개편, 진로와 생애경로에 대한 방향설정까지 기본적 베이스를 컨설팅을 통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평택기계공고의 마이스터고 전환 목표는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이다. 여기에 맞춰 기존 5개 학과를 산업체 맞춤 4개 학과로 개편하고, 교육과정도 기업과 협의를 통해 조율했다. 또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만도기계 등 협약 산업체로부터 현장 근무경력 20년 이상인 전문가 8명(학과별 2명)을 추천받아 산학겸임 교사로 채용하고 기존 교원에게는 매년 2회 관련 산업체에서 연수를 받도록 해 현장실무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산업체 관련 전문교과를 3년간 총 96시간, 주당 16시간 듣게 될 뿐 아니라 강화된 외국어(영어…
2009-10-06 09:09
산업체 관련 인사 학운위·교육과정위 등 주도적 참여 유도 교원연수, 인센티브 확대, 산학겸임요원 현장경험 우선돼야 평택기계공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직업교육방향 컨설팅은 2008년 초 평택기계공고 교감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시작됐다. 평택기계공고의 마이스터고로 전환을 위해 마이스터의 산실인 독일 장기연수도 다녀오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주요보직을 경험하고 평택, 안성지역에 오래 근무한 김명희 교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갔다. 그리고 7월 본격 추진돼 8월부터 3개월 일정으로 컨설팅을 수행했다. ■ 직업교육방향 전환을 위한 컨설팅 의뢰의 배경=평택기계공고는 1978년 이래 30년 동안 정밀기계과 등 5개 학과에서 수많은 산업 역군을 배출하여 왔으나, 이제는 산업의 변천과 시대 흐름의 변화에 아우르는 신 개념의 교육패러다임으로 적극 대응해야 할 시점에 와 있었다. 특히 산업의 변천에 따라 산업 인력의 기능․기술면에 있어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도 새로운 시대의 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신기술 분야의 패러다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향후 10년간 우리나라를 새롭게 개척해 나갈 신기술 분야와 기반 산업의 고
2009-10-06 09:07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계고 학교선택제가 처음 실시되는 2010학년도 고교 입시를 맞아 10∼24일 세 차례에 걸쳐 학생·학부모를 상대로 합동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중랑구 상봉중학교 등 13개 학교에서 서울지역 11개 학교군별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지원, 배정 방법 등 새롭게 바뀐 고교 입학 전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또 학교별로 마련된 홍보 부스를 통해 해당 학교의 교통편, 교육환경·시설,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현황, 졸업생 진로 현황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교사와의 진학·진로 상담도 가능하다. 동부·서부·북부·강남·성북 학교군은 10일, 동작·성동 학교군은 17일, 남부·중부·강동 학교군은 24일 한 차례씩 열며 강서 학교군은 10일과 24일 두 차례 설명회를 한다. 시교육청은 12월 초까지 각 지역교육청 단위로 추가 합동 설명회를 2∼4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2009-10-06 08:3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준선 의원은 5일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실내 라돈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공공건물 1천100곳 중 97곳(8.8%)의 ㎥당 연평균 라돈 농도가 국제기준(148 Bq.베크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전국 661개 초등학교 중 89곳(13.5%)의 실내 라돈 농도가 국제기준을 넘겼고 관공서는 439곳 중 8곳(1.8%)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이 방사성 붕괴를 통해 생성되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석면과 함께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국제기준을 초과한 학교는 강원이 2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15곳, 경북 10곳, 충북ㆍ경기 각 9곳, 전북 6곳, 충남ㆍ경남ㆍ울산 각 3곳, 대구ㆍ제주 각 2곳이었다. 관공서는 경북 2곳, 전남 2곳, 충북 2곳, 경기와 충남 1곳씩이었다. 박 의원 측은 "특히 모 초등학교의 ㎥당 겨울철 라돈 농도는 최대 1천788베크렐로 기준치보다 12배나 높았고 관공서 1곳의 겨울철 라돈 농도는 최대 650베크렐로 기준치를 4.6배 초과했다"며 "라돈 기준치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100베크렐으로…
2009-10-06 08:31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둔 일선 교육행정기관이 인사비리 등으로 얼룩진 탓에 공공기관 가운데 부패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권영진(한나라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08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를 분석해 5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청렴도 평가점수가 7점대(10점 만점)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대전, 강원, 인천이 각각 8.69점, 8.13점, 8.12점, 8.05점이었지만 광주(7.04점), 제주(7.14점), 대구(7.18점) 등은 매우 저조했다. 경기(7.95점), 경남(7.91점), 서울(7.88점), 충북(7.83점), 울산(7.59점), 전남(7.46점), 전북(7.38점), 경북(7.33점), 부산(7.29점) 등 대부분 시도교육청도 7점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청렴도 지수는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2008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8.2점이었다. 특히 각 교육청은 민원인이 평가한 청렴도(외부평가)와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인사업무 청렴도(내부평가)에서 매
2009-10-05 15:01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입력된 대학별 공시 내용을 토대로 7일부터 현장 실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대학 알리미 사이트에는 2009학년도 기준으로 전국 각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 학과별 신입생 경쟁률,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등 각종 학교 정보가 올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이 신입생 경쟁률 등의 정보를 잘못 입력한 사례가 발견되는 등 오류가 나타남에 따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현장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이번 조사에서 사이트에 입력된 정보들이 사실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허위 정보를 입력한 대학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리거나 향후 대학 재정지원 사업 때 불이익을 주는 등 제재할 방침이다. 또 대학 알리미 사이트에 `오류정보 신고센터'를 개설해 오류 또는 허위 정보에 대한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2009-10-0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