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교육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울산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 10%를 고교에 골고루 분산하는 '우수학생 고교 선배정 방안'이 추진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는 고교 평준화 배정 방식의 기본 틀을 사실상 깨는 조치로 전교조가 반대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달말 이런 내용을 주로 하는 '복수학군제 및 고교 배정방안 개선'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현재 단일학군에서 복수학군으로 변경하되, 가능하면 5개 구.군으로 돼 있는 행정구역에 맞춰 5개 학군으로 나누고 중학교 성적 상위자 10%를 우선적으로 모든 고교에 골고루 분산, 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렇게 되면 우수 학생이 특정 고교에 몰리는 현상을 막고 기초자치단체간에 선의의 경쟁 구도를 이끌어 내 지자체들이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결과적으로 고교 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과 학부모들이 배정받기를 기피하는 특정 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이번 용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용역 결과는 9월께 나올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위권 학력의 중학생들을
2009-03-09 17:04오는 4월 8일 첫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한달 앞둔 9일 김진춘 교육감과 김상곤 한신대 교수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임기 1년2개월의 도교육감을 뽑는 이번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예비후보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김진춘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맞춤교육으로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김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그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이날부터 부교육감의 직무 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교사.학부모.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경기희망교육연대에 범도민 후보 추천을 신청했던 김상곤 교수도 이날 도선관위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려 출마를 공식화했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김 교육감과 김 교수 외에 강원춘 전 경기도교원단체연합회 회장, 권오일 전 에바다학교 교감, 김선일 전 안성교육장, 송하성 경기대 교수, 한만용 전 대야초교 교사 등이다. 차기 경기도교육감의 임기는 오는 5월 6일부터 2010년 6월 말까지이며, 이후 시도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2009-03-09 16:08한국교육개발원이 9일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과 관련해 내신.면접.추첨 등의 3단계 전형방법을 비롯해 추첨 절차가 포함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자율형 사립고 지정 시에는 학교의 교육과정 및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되, 교육 소외지역의 사립고를 우선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신입생 선발 '추첨' 방식 제시 = 주제 발표자인 한국교육개발원 김흥주 교육행정연구실장이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한 학생 선발 방식은 총 3가지이다. 첫째 안은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 등으로 3배수로 압축하고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 정부 제시안이다. 약간 변형해 입학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곧바로 추첨할 수도 있다. 둘째 안은 중학교 내신 성적 기준으로 학생에게 지원자격을 준 뒤 추첨하는 것이고 셋째 안은 별도의 기준 없이 지원받아 곧바로 추첨하는 선지원 후추첨제이다. 김 실장이 지난달 서울시내 129개 일반 사립고(특수지 사립고 2곳 제외)의 학교법인 이사장, 이사, 교장, 교감, 부장교사, 교사 등 총 1천36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2.6%가 정부안을 선
2009-03-09 14:27Q. 학급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매우 괴로워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학기 초에 학생들의 또래관계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집단에서 떨어져 나오는 학생도 있고 애초에 집단에 끼지 못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학급을 잘 관찰하면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나 살펴야 합니다. 쉬는 시간에 혼자 있다거나, 모둠 활동에 늦게 낀다거나, 혼자 밥을 먹는 경우 등이 없는지 잘 살펴보십시오. 눈에 띄는 학생이 있으면 상담하여 정황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따돌림으로 피해를 당하는 학생의 경우 매우 큰 정신적 피해를 입기 때문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안을 처리할 때 주의할 것은 피해학생의 욕구를 가장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괴롭힌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부른다거나 야단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므로 각각 개별적으로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괴롭힌 정도가 크거나 기간이 오래 되었다면 자치위원회를 열어서 처리해야 합니다. 이후 교내 상담교사나 지역상담센터,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위센터(Wee Center) 등을 이용하여 피해학생에 대한 심리 상담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자료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2009-03-09 14:144월 8일 첫 직선으로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한 달 앞둔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에 착수했다. 도선관위는 이날 도내 가로등 8천200개에 '4월 8일은 경기도교육감 선거, 경기도민이 직접 뽑습니다'는 홍보문구가 적힌 현수기를 내걸고 31개 시.군별로 도심에 높이 10m의 선전탑을 각각 설치,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E-마트 7개 영업장의 쇼핑카트 1천200대에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문구를 붙이고, 시내버스 350대에도 홍보도안을 부착해 가정주부와 출.퇴근 직장인이 투표장을 찾도록 유도했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도내 읍.면.동별로 2명씩 모두 1천72명의 방문홍보단을 구성, 선거일 전까지 가구별로 직접 찾아 투표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선거일을 일주일 앞두고는 무인 비행선과 산림감시용 헬기를 활용하는 이벤트도 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선거일을 '현장 학습의 날'로 정해 휴교하도록 각급 학교에 협조공문도 보냈다. 도선관위는 교육감 선거가 직선으로 전환된 뒤 2007년 2월 처음 실시된 부산교육감선거가 15.3%의 투표율에 그쳤고 이후 충남.전북.서울.대전교육감선거도 15.4∼21.0%에 불과, 투표율 제
2009-03-09 13:19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계획에 따라 올해 전국 40여개 대학을 선정, 총 23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은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대입 전형 전문가를 말한다. 정부는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대입 전형을 확대하기 위해 2007년부터 입학사정관을 채용하는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규모는 2007년 10개 대학 총 20억원, 지난해 40개 대학 총 157억원, 올해 40여개 대학 총 236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올해 예산을 지원할 때는 지난해 선정된 40개 대학을 계속 지원 대상으로 하되 7월까지 연차 평가를 통해 최하위 20% 및 평가점수 60점 미만의 대학을 걸러낼 방침이다. 이들 대학에 대해서는 입학사정관제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중단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지원 중단이 결정되면 그 숫자만큼 신규 지원 대학을 선정하게 된다. 교과부는 특히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계속 지원 대상이 되는 대학들 가운데 입학사정관제 도입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10개 대학을 '선도대학'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선도대학에는 교당 10억~30억원을 집중 지원하며 국고보조금
2009-03-09 11:37자율형 사립고는 학교 운영과 학생 선발 등에서 기존의 자립형 사립고와 차이가 있다. 자립형 사립고로는 현재 전남 광양제철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경북 포항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 등 6곳이 시범운영 중이다. 정부가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입기로 한 자율형 사립고는 이들 자립형 사립고에 비해 자율성이 더 확대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우선 자립형 사립고는 법인 전입금 비율이 등록금 수입의 25% 수준인 반면 자율형 사립고는 3~5% 수준이다. 법인 전입금 비율이 너무 높아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수가 적고, 이로 인해 과도한 입시경쟁이 유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자립형 사립고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지정권한이 있지만 자율형 사립고는 시.도교육감이 지정권자이다. 평준화지역에서는 시.도교육감이 교과부장관과 지정 문제를 사전 협의해야 한다.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자립형 사립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지만 자율형 사립고는 광역 시도별로 학생을 선발하며,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정원의 20% 수준에서 의무적으로 뽑아야 한다. 이밖에 자립형 사립고는 국민공통교육과정을 이수해
2009-03-09 11:36내년 개교하는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 과정은 어떤 식으로든 추첨 방식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개발원 김흥주 교육행정연구실장은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9일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자율형 사립고 관련 공청회에서 기존의 정부안 외에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지원자격을 주고 추첨하는 방안, 추첨만 하는 선지원 후추첨제 등 3가지 학생 선발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 안은 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면접 등으로 3배로 압축해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 것이다. 선지원 후추첨제는 우수 학생을 뽑으려는 사학 측의 강한 반발을 살 것으로 보여 사학에 어느 정도 학생 선발권을 주는 정부안이나 내신 성적에 따라 지원 자격을 주는 절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실장이 지난달 서울시내 129개 일반계 사립고(특수지 사립고 2곳 제외)의 학교법인 이사장, 이사, 교장, 교감, 부장교사, 교사 등 1천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2.6%는 정부안을 선호했다. 다만, 이사장.이사 집단은 정부안 선호도가 28.2%에 그쳐 추첨제 선발 방식에는 다소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 실장은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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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원래 포르네시안계 원주민이 사용하던 기초 생활용어에 고대 가야인들의 언어가 더해져서 완성된 언어이기 때문에, 일본어의 주 언어는 고대 한국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기에 일본어를 약간 귀 기울여 들으면 대강 무슨 말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서기 700년경의 일본은 통역 없이도 서로 대화할 수 있었다고 하니 고대의 한일관계는 오늘날보다 훨씬 더 친밀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일본어 형성에 어떤 한국인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었을까? 맨 처음 고대 도래인들이 대량으로 건너간 시기는 가야 시대로, 이들은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경문화 민족으로 수렵을 주로 하던 일본 원주민들에게는 흠모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고대 농사일의 모든 용어가 고대 한국어에 기초하고 있으며, 일본말의 억양이 경상도 말과 같은 톤인 것은 이러한 도래 가야인들의 생활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의 일본어를 보면, 최초의 도래인들은 손짓발짓 등으로 서로의 의사를 표시했던 것 같다. 그 예로, 우리의 입은 일본어로는 ‘이우(いう)’로 ‘말한다’를 의미하는데, 이는 처음 대화 시 ‘입’을 가리키며 ‘입’ 하니까, ‘말한다는 뜻이구나’ 라고 해석해 이해한 것이라고 생각한
2009-03-09 10:202011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일반사회 교과에서 경제 관련 단원이 늘어나는 등 경제교육이 한층 강화된다. 2012년부터는 중학교 3학년에서도 소비자 금융교육 부분이 추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7년 개정된 사회과 교육과정을 이런 내용으로 일부 수정해 지난 6일자로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 고시안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의 일반사회에서 현재 '문화' '정의' '세계화' '인권' '삶의 질' 등 5개로 돼 있는 단원이 각각 '사회 변동과 문화' '인권 및 사회 정의와 법' '정치 과정과 참여 민주주의' '경제성장과 삶의 질' '국제거래와 세계화'로 변경된다. '통합주제별'로 돼 있던 일반사회 단원들이 정치, 경제, 법 등 '학문별'로 바뀌게 되면서 전체 5개 단원 가운데 경제 관련이 2개('경제성장과 삶의 질' '국제거래와 세계화')로 배정된 것이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현재 '정치 생활과 민주주의' '정치 과정과 참여 민주주의'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시장 경제의 이해' '국민 경제의 이해'로 돼 있는 5개 단원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고 마지막 '국민 경제의 이해' 단원만 '일상생활과 경제 주체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바뀐다. '일상생활과 경제…
2009-03-0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