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결정한 88명의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 대표들이 모여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독도에서 '무궁화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고 한다. 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해온 무궁나라(이사장 이상석)는 "8월 8일은 무궁화가 전국적으로 피어있는 시기이며, 국민들이 기억하기 쉬운 날인데다 숫자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 기호(∞)가 되고 끝이 없다는 '무궁(無窮)'과 의미가 같다"며 '무궁화의 날'로 선정이유를 밝혔다. 사철내내 축제가 펼쳐지는 우리나라에서 '무궁화축제'에 관한 소식은 흔하게 접하지 못했다. 명색이 나라꽃인 무궁화는 그동안 홀대를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이른 봄부터 화단과 교정을 장식하는 꽃들 속에 무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학교의 울타리에도 장미를 심거나 개나리는 많이 심지만 무궁화 울타리를 하는 학교는 드물다. 여기에는 일제강점기에 받은 무궁화꽃에 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어른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탓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어른들은 무궁화꽃보다는 '눈에피꽃'이라 하여 눈에 좋지 않다는 편견을 갖고 있거나 진딧물이 많이 끼어서 즐겨 심지 않는다. 적어도 학교의 울타리만큼은 무궁화꽃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라꽃인 무
2007-08-08 11:47
야호, 신나는 여름, 신나는 해운대다. 너도 나도 훌렁 벗고 바다로 들어가자. 아이고 시원하구나. 정말 시원해. 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부산 해운대의 싱싱한 풍경들! 매끈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여인들의 비키니 차림이 출렁이는 곳. 아이들은 신이 나서 고함을 지르고, 젊은이들은 주체할 수 없는 정열을 마음껏 발산한다. 어쩜 저리도 신이 날까? 저기 청년 몇이서 보트를 힘겹게 매고 가는군. 어허, 그 아래에 얌체같이 숨어서 그늘을 만끽하는 저 처자들은 누구? 그러나 여름철에 바짝 긴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건 바로 수상구조대원들! 날렵한 구조대 복장에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열심히 수영객들을 감시한다. 행여라도 그들이 빠지면 재빨리 달려가서 구해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저 아가씨는 뭐가 그리 신날까? 혼자서 물장난하느라고 정신이 없네. 가만, 저쪽에 있는 사내놈들이 이상한 모래장난을 하고 있네. 에헤, 요상한 모래찜질이로구나. 뭔가 음험하다 이놈들아. 그 옆에서 앙증맞게 모래 장난하는 여자아이들도 있네. 거 참, 신기하다. 사내놈들하고 여자애들이 노는 모습이 이렇게도 다르구나. 저 먼 바다에서는 바나나 보트가 파도따라 움직이는구나. 구
2007-08-08 09:31올해 2학기부터는 각급 학교의체육 동아리가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이름이 바뀌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예를 들어 축구동아리의 경우 ‘00학교 축구클럽’으로 바뀌는 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학교스포츠 클럽 운영방안’을 마련, 2011년까지 전체 학생의 30% 가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중고생의 3분의 1 정도는 학교에서 한 가지 스포츠를 제대로 배우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일보 2007-08-07 19:21). 그동안 학교에서는 학생들끼리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서 틈날 때마다 서로 즐기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남학생들은 농구와 축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인근학교와의 친선경기도 주고 받았다. 자발적이긴 하지만 경기가 비정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특별히 기량향상이나 주변의 관심을 끌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가끔은 청소년 축구대회나남학생들 중심으로 팀을 이루어 '길거리농구대회'등에 출전하기도 했다. 물론 학교에서는 학교장이 추천을 해주는 것으로 임무가 끝났었다. 이러한 자발적 모임을 정식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 교육부에서는 ‘학교스포츠 클럽 운영방안’을 마련, 2011년까지 전체 학생의 30% 가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2007-08-08 09:30
이상은 사람이 아니라 사건이었다./수많은 꿈이 지나가야 할 통과의례의 난해/그 난해의 현대였다. 원보다/각도의 기수였다. 도시의 자식아/도시의 자식아 - 고은, 만인보중에서 그렇다. 이상은 한국 현대문학사상의 거대한 사건이었다. 식민지 시대에 태어난 푸른빛의 탕아 이상은 22세의 나이에 오감도라는 기상천외한 시를 형형하게 발표한다. 그리고 모두가 그의 시를 보고 경악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시인가, 미친놈의 잠꼬대가 아니냐, 그게 대체 어쩌자는 시냐 등등 세인들은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상은 그의 시가 조선중앙일보에 발표되던 날, 흥겹고도 냉정한 어조로 박태원에게 속삭였다. '박 형! 바야흐로 광채를 발산할 단계에 이르게 됐지! 참, 이제 유상무상들이 모조리 무색해질 거야, 카카.' 이상은 자신의 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시였기에 스스로 이런 예측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만큼 그가 생산해낸 언어들은 파격과 기행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의 시는 언어를 너무 파괴하였으며, 국문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쉬르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을 빙자한 엉터리 시를 쓴 시인으로 평가받기도
2007-08-08 09:30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파키스탄 Islamabad Model College for Boys 소속 Waheed-ud-Din 등 교원 20명을 초청 8.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간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 8.7일 개강식이어 ICT 소양 및 활용에 관한 연수와 ICT 활용 우수 학교 방문 등 ICT를 기반으로 한 학교교육 현장 및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파키스탄과의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및 교육 관련 정보 교류로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2006년도는 30명의 교원이 연수를 받았으며 파키스탄의 교육정보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100대, 2006년도에 150대의 컴퓨터를 기증하였으며, 2007년도에는 15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개강식에 참석한 최수태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파키스탄의 교육정보화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연수에서 체험한 모든 경험들이 파키스탄 학생들을 위해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07-08-07 17:46학교운영위원이 선출하여 간선제였던 교육감선거가 주민직선제로 바뀌면서 이미 부산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졌다. 갑자기 바뀐 교육감 직선제 투표율이 15,3%였다니 직선제교육감 선거에 유권자의 관심 밖임을 증명이라도 해주는 첫 번째 선거였기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고 직선제가 정착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10%대의 지지율로 자치단체의 교육수장을 뽑는 제도의 첫 시도라는 점을 감안해도 회의적인 반응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간선제에서는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득표자 2명을 놓고 결선투표를 하여 교육수장을 선출하는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선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으니 어느 방식이 더 좋은 선출방법인지 여론이 분분하다. 직선제는 많은 선거비용을 감수하는 부담을 안고도 이미 법이 바뀌었으니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게 될 충북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선제로 교육감을 선출할 때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하는 운영위원들도 막상 선택을 해야 할 때는 망설여지는 것이 현실이었다고 한다. 후보들을 알 수 있는 것은 권역별로 있는 소견발표회와 TV토론 그리고 선거홍보물로 인물을 고르는 선거제도가 정착도 되기도 전에…
2007-08-07 17:44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청소년들의 흡연과 관련한 특별한 사항이 있어 교육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청소년의 흡연시작 평균 연령은 5년마다 1세씩 낮아지고 있었다.흡연 시작 평균 연령은․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 처음으로 담배를 한 두 모금 피워본 연령의 평균이다.즉 흡연 시작 평균 연령은 ’98년 15세(제1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006년 12.5세(제2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로 크게 줄어들었다. 즉 중학교 입학 전 흡연 경험률10.7%, 흡연 시작 연령12.5세, 매일 흡연 시작 연령 14.3세로 각각 나타나 초등학생부터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경을 써야 하겠다. 둘째, 청소년들의 흡연 상황이 심각하다.흡연 경험률은 28.0%, 현재 흡연율은12.8%, 매일 흡연율 5.3%, 월 20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 6.5%,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의 비율 3.0%였다. 셋째, 여학생의 흡연도 문제이다. 청소년 중 여자의 흡연율은 9.2%로 성인 여자 5.6%보다 높다. 고 3 여자의 경우 성인 여자의 2배 이상이었다. 고 3 여학생 흡
2007-08-07 17:44오락가락하던 2008학년도 대입 전형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려대가 2008학년도 정시모집 내신 실질방영률을 17.96%로, 숙명여대가 19.94%로 확정했으며, 연세대와 서강대도 20%이내에서 반영률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실질반영률(9.4%)의 2배 수준으로 교육당국의 강권을 못이긴 대학들의 고심어린 선택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국가에서 정한 교육과정에 따라 일 년에 네 차례의 지필평가와 시행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 수행평가의 결과를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하여 산출하는 내신은 개별 학생의 학업성취능력을 판단하는데 유용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단 하루만에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이나 대학별고사는 수험장의 분위기나 해당 학생의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으나 내신은 고교 3년간 12차례의 지필평가와 각종 수행평가를 합산하기 때문에 그만큼 객관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주요 대학들이 내신 반영을 기피하는 것은 학교마다 시험 난이도가 천차만별이고 특히 학교 간의 실력차를 반영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학교 간 실력차가 엄존하는 비평준화 지역은 물론이고 평준화 지역마저도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에 따라 학력이 천차만별인 상황에
2007-08-07 14:28덤벙덤벙, 대충대충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누구나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실수도 하고 남에게 폐도 끼친다. 청주 효성병원 36병동에서 어머니를 간병하며 나도 몇 번 실수를 했고 어머니도 병실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 졸음이 가시지 않은 새벽녘에 눈을 비비며 화장실로 갔다. 3개의 양변기 중 한곳의 문이 조금 열려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문을 확 열었다. 안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앉아있던 사람이 화들짝 놀란다. 화장실 문을 잠글 수 없을 만큼 몸이 불편한 환자였다. 얼른 문을 닫으며 사과를 했지만 부주의 탓에 일어난 일이다. 하루에 몇 번씩 어머니의 소변 통을 비워야 한다. 화장실의 변기에 소변을 쏟고, 걸레를 빠는데 이용하는 수도꼭지에서 빈 소변 통에 물을 받아 다시 변기에 쏟으면 된다. 지금에야 그러지 않지만 처음에는 수도꼭지가 있는 줄도 모르고 병실에 냄새를 피웠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온지 사흘째인 어머니가 어떤 때는 “드-르-르-러-렁~” 5옥타브까지 높이며 코를 곤다. 병실사람들은 잠을 못 이루는데 간병하러 온 자식이 옆에서 잠만 자면 욕할 것 아닌가? 코 고는 횟수를 줄
2007-08-07 14:28일본 내각부는 지난 3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남녀와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저 연령 소년의 생활과 의식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중학생의 고민과 걱정은「공부, 진학문제」가 61.2%(복수 회답)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질문을 한 1995년 조사 보다 14.5포인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학부형은 평일에 아이들과 마주할 시간이「거의 없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12.7%로, 유사한 2000년도 조사보다 5.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부친은 23.3%에 달했다. 한편으로「아이가 걱정하고 있는 것이나 고민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학부형은 7.4%에 지나지 않아, 학부형이 아이들에게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부각되었다. 내각부는 「일이 바빠서, 집에서 아이들과 충분히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라고 학부형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공부. 진학」이외에 중학생의 고민과 걱정은,「친구, 또래문제」가 20.0%,「성격」18.7%,「돈」15.9%의 순서로, 모두 다 1995년 조사 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그런가 하면「고민이나 걱정이 없다」는 29.1%로, 1995년의 43.7%에서
2007-08-07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