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대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경북교대 설립 추진대회’를 열고 “향토애와 능력을 지닌 초등교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교대를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와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 별관회의실에 모인 교대 설립 추진위원 36명과 도내 학운위원장 등 270여명은 성명서와 건의문에서 “농어촌 근무 기피와 현직 교사의 타 시도 응시로 경북 교육은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다”며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도 향토애를 가진 교원 양성을 위해 경북교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개 시도 한 개 교대 방침으로 안동교대를 폐교했다면 이제 대구 경북이 분리된 만큼 경북교대 설립이 마땅하다”면서 또 “인구 150만여명인 광주 강원 충북 전북 등에도 교대가 있는 만큼 인구 280만명인 경북에도 반드시 교대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위원장을 맡은 경북교총 김동극 회장은 “농어촌 지역 초등교가 많은 경북에는 지역 교육발전에 헌신할 우수한 교사가 절실하다”며 “대회를 기점으로 8, 9월 중 경북 도민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9, 10월에는 서명부를 들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에 나서는 등 경북교대가 설립될 때가
2004-07-27 14:21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신달웅)이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www.tenet.or.kr)를 통해 관내 253개 초중고교의 교가 악보 및 음원, 노랫말을 서비스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일반인들의 귀를 잡아끌고 있다. 연구원이 추억 속의 교가를 한데 모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모교의, 그리고 타 학교의 교가를 보고 듣고 부르면서 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박종용 연구사는 “브레인 서바이버라는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 연애인들이 모교 교가를 몰라 입만 벙긋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교가를 잊은 많은 학부모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교가를 익히며 애교심을 키웠으면 한다”고 서비스 이유를 밝혔다. 2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초기화면에는 ‘학교교가’ 코너가 개설됐고, 이곳에서 120개 초등교, 73개 중학교, 60개 고교의 교가를 들을 수 있다. 나아가 연구원은 폐교의 교가도 졸업생들의 요청에 따라 모두 탑재할 예정이다. 또 교가의 특징도 분석해 올리기로 했다. 박 연구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듯 ‘계룡산 정기 받은’이란 가사가 가장 많이 보이고 역사가 100년이 된 학교들의 교가에는 古語 표현이 많은 등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2004-07-27 13:52올해부터 금융감독원 임직원이 정부의 금융 부문을 대표해 각급 교과서 등에 ‘교육과정 심의위원’으로 참여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향후 교육 과정에 금융 관련 내용을 수록하기 위해 금감원 임직원이 교육부의 교육과정 심의위원으로 참여한다는 것. 7차까지 진행돼 온 교육 과정에 금감원 등이 금융 관련 교과내용수록을 위한 건의안을 낸 적은 있으나 공식 심의위원으로 참여, 교과서 제작에 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용불량자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내용이 교과서에 담길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연내에 각급 학교 교사의 금융교육 지도능력과 관심 확대를 위해 '교사지도용 금융교육 지도자료'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심의위원 활동과는 별도로 사회·경제 과목 국정·검정 교과서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정보와 자료를 관련기관에 제공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그동안 각급 교과서에 반(反) 기업정서가 지나치게 많이 배어있다면서 재계와 금융계의 입장을 반영한 교과서 제작을 요구, 2004년도 각급 교과서에 건전한 소비생활 습관과 합리적인 용돈 관리, 소비자 윤리 등 금융관련 내용을 수록시켰으며 내년도…
2004-07-27 12:00우리나라 유소년들의 암산능력이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한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등 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04 국제주심산수학대회에서 우리 유소년들은 최하위를 차지했다. 16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수리과학연구회는 줄곧 세계 3위권 안에 들었던 우리의 유소년들의 암산 능력이 이번에 최하위로 떨어진 것은 컴퓨터·계산기 등의 보급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구회는 "동남아권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등은 정규 저학년 교과서에 주산이 들어 있어 학생들의 계산능력을 계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켜 저학년들에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1등을 한 대만 학생의 경우 100문제에 대한 답을 6분만에 제시했는데, 손으로 직접 답을 적은 점을 감안하면 컴퓨터의 계산능력보다 최소 5배 이상 빠른 것이다.
2004-07-26 17:13남한 교원들이 금강산에서 머문 2박 3일 동안 북한 교원들과 개별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은 불과 5시간 안팎. 교육자대회를 치른 19일 중식과 만찬, 20일 오전 삼일포 등반이 전부였다. 그러나 삼일포 등반을 마치고 남한행 버스를 타기 직전 남몰래 음료수병을 건네는 북측 교원이나 "또 만나자"며 말끝을 흐리는 남한 교원들의 가슴속에는, 오랜 세월동안 잠겨있었던 빗장이 어느새 풀리고 있었다. ◆긴장-안도 반복된 교육자대회 19일 남북교육자통일대회는 남한 교원들이 입장한 오전 9시부터 폐회를 선언한 오후 4시 15분까지 김정숙휴양소 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표연설과 결의문 중 정치색이 짙은 내용이 나올 때, 술렁거림 속에서 교원들은 다소 긴장했으나 학생 공연, 교원들의 체육유희 활동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누그려졌다. 평양소년궁전 여학생의 물동이춤과 사리원시 은정중학교 리연희 교사의 독창 '잊지 못할 나의 스승'이 많은 박수를 받았고, 교총과 전교조 교사들도 각각 20분씩 사물놀이와 카드섹션 공연을 펼쳤다. ◆본격교류는 점심시간부터 남북교원들이 운동장에 섞여 둘러앉아 봉황맥주를 곁들인 점심시간이, 어쩌면 본격적인 남북교원교류의 시작이었다. 북측 교원들은 처음
2004-07-22 19:46쿠르드족. 이란과 이라크의 국경마을에 사는 이름조차 낯선 이 민족은 두 나라간 오랜 전쟁의 여파로 지금까지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마을 아이들은 눈을 기다린다. 여느 아이들처럼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폭설로 길이 끊어져야 마을 주민의 생계수단인 이라크 밀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12살 아윱은 밀수하러 떠났던 아버지가 시체로 돌아오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밀수단 어른들의 심부름꾼으로 따라나선다. 돈벌이는 시원치 않고 선천적 장애가 있는 막내동생 마디는 수술받지 않으면 한달을 넘기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는다. 누나 로진의 결혼지참금인 노새를 팔아 동생을 수술시키기로 결심한 아윱은 마디를 안은 채 다시 이라크 밀수길에 오른다. 노새에게 술을 먹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추위, 무릎까지 차올라오는 눈, 국경수비대, 곳곳에 깔린 지뢰, 매복 강도들은 어김없이 어린 형제를 괴롭힌다. 매복 강도를 피해 도망치던 노새들은 술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눈밭에 맥없이 쓰러진다. 강도들의 총성은 점점 가까워지지만 동생의 목숨이 달린 노새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아윱은 홀로 울부짖는다. “인생이라는 놈은 나를 산과 계곡으로 떠돌게 하고 나이 들게 하면서 저
2004-07-22 16:37여름방학, 미뤄왔던 문화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다. 때를 맞춰 이번 주부터 뮤지컬과 연극이 풍성하게 쏟아져나오고 있다. 가족끼리 공연장을 찾아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 연극 '꼬방꼬방’ 극단 사다리와 예술의 전당은 8월 15일까지 아동극 '꼬방꼬방’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꼬방꼬방, 꼭꼭 숨어라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10여곡의 전래동요를 중심으로 극을 구성해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함께 노린 놀이음악극이다. 만4세 이상, 문의=02)580-1300 #'헬로키티’ 가족뮤지컬 무대 올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헬로키티’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보인다. '추억을 파는 가게’, '잇츠 원더랜드’ 등 2부에 걸쳐 친숙한 캐릭터 탈을 쓴 배우들이 춤과 노래를 펼친다. 문의=02)6414-1330 #여름을 시원하게…디즈니아이스쇼 디즈니 탄생 100주년 기념 디즈니아이스쇼가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미키, 미니, 도널드, 구피 등 디즈니의 고전뿐 아니라 백설공주, 인어공주, 뮬란, 라이온 킹 등 60여 캐릭터들이 얼음 위로…
2004-07-22 16:37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4 유네스코 동아시아 어린이공연예술제’가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과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예술제는 '우리의 문화다양성과 정체성’이라는 행사주제 아래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홍콩, 마카오 등 동아시아 6개 지역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다. 해외 참가팀들은 민속무용, 타악 공연 등 각국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국악중학교, 난파소년소녀합창단 등 전국 12개팀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본공연에 앞서 28일 저녁에는 각국 대표의 장기자랑과 한국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전야제가 펼쳐진다. '평화는 우리의 작은 손으로’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쟁과 테러위협 등 갈등이 높아가는 국제사회에 어린이들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유네스코 평화예술인 성악가 조수미씨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조씨는 개막일인 29일 수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선화예술학교 학생들과 함께 '평화의 노래’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31일에는 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예술제에 참가한
2004-07-22 16:36초등학생 10명중 4명 가량이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어린이 전문 리서치 기관인 키드서베이가 초등교육 전문 사이트인 에드모아 회원 초등학생 1만203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주일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전체의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주일에 6일 정도 사용' 12.5%, '하루 정도 사용' 12.4%, '사흘 정도 사용' 10.1% , '이틀 정도 사용' 10.0%, '닷새정도 사용' 9.5% 등의 순이었으며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장소에 대해 응답자의 91.2%가 '집'이라고 대답했으며 4.9%는 '학교'라고 응답했다. 반면 'PC방이나 학원, 기타'라고 응답한 학생은 5% 미만에 그쳤다. 이용시간의 경우 38.4%가 '1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대답했으며 '30분 정도 사용한다'가 24%, '2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대답한 학생은 17.4%였다. 하루중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를 묻는 질문에 35.8%가 '오후 4시~7시 사이'라고 응답했다. 하루중 인터넷에 처음 접속하는 때에 대해 36%
2004-07-22 14:11학술연구자 대다수는 학술연구역량 증대를 위해 학술연구정보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를 통해 지난 5월 17일부터 8일간 RISS 일반사용자 4190명, 전국 대학도서관 업무담당자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RISS 일반사용자의 94%가 학술연구역량 증대를 위해 정보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학술연구자들이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고급학술정보를 좀더 쉽고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온라인을 통한 학술정보 획득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 예로 RISS 활용 효과에 대한 설문에서 ‘학술연구정보를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다’(79%), ‘원하는 시간에 학술연구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76.5%), ‘학술연구정보 획득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77.3%)에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을 통한 학술정보 획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RISS 일반사용자의 60%, 대학도서관 업무담당자의 92% 이상이 RISS를 통한 국가자원절감 효과를 높게 평가했는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RISS를 통한 일반 사용자의 학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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