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짙어가는 5월을 맞이하여 인천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교장 이신근) 학생 17명이 꿈에 그리던 서울나들이를 나섰다. 5.15-16일(1박 2일) 외환은행 나눔의 재단(이사 권택명) 초청으로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된 장봉분교 어린이들은 서울나들이에 대한 설렘으로 시작 63빌딩, 삼성코엑스, 종합운동장, 청계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등을 견학했으며. 16일에는 청와대, 경복궁, 교보문고, 외환은행, 명동거리, 명동밀리오레 등을 즐겁게 견학(관람)하였다. 장봉분교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다른 섬에 비하여 교육 환경이 열악하고 학생들의 놀이 공간, 문화 시설 등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서울나들이는 낙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2007-05-16 21:10
스승의 날 아침, 노 대통령의 ‘스승의 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일을 받았다.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는 첫 문장으로 시작하여 ‘학교가 희망, 학교가 살아야 교육이 서고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다’는 내용은 공감이 간다. 그러나 축하 편지에 담긴 ‘3불(不)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홍보는 역겹기만 하다. 이 편지는 ‘다시 한 번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글을 맺는다. 바로 이 날 오전,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악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문득 앞에선 얼르고 뒤에서 뒤통수 치는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른다. 앞에선 축배를 따르고 뒤에선 술병에 독약을 넣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절대 다수의 교원들이 반대하는 개정안을 그 날 통과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이 날 청와대에서 모범교원 초청 오찬 자리에서 대통령이 말한 “아이도 선생님을 우습게 얘기한다”며 “부모님들 모인 자리에 가도 선생님 이렇고 저렇고 흉보는 소리가 많다”는 말은 때와 장소에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품격에도 맞지 않아 귀에 거슬린다. 자, 이젠 교육현장은 어떻게 변할까? 고경력자 승진 탈락이 줄줄이 이어지고 교직 11년차부터 10년간 근평관리에 들어가 승진 과열
2007-05-16 21:10한국 민족은 정이 많다. 그래서 인정에 살고 인정에 죽는다는 속설까지 항간에 떠돌고 있는지 모른다. 베풀며 살아가는 따뜻한 민족의 삶은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끈끈한 민중들의 힘인 것이다. 이웃집에 제사라도 있으면 그날은 더불어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이런 주고받는 행위는 공식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까지 작용하고 있어 그 관행을 고쳐 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관계 당국과 여러 사회 단체에서는 다양한 계몽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지만, 인간의 의식이란 한 순간에 모양을 바꾸는 상품과는 다른 것이다. 뜻 깊은 스승의 날에 스승에게 폐백을 하는 따뜻한 관행까지 뿌리 뽑겠다고 스승의 날에 휴업까지 한다는 것은 생각의 여지를 남기게 한다. 폐백은 인간사의 통과의례 폐백이란, 우리나라의 혼례 풍속 중 닭을 폐백시 사용하는 것은 신라 시조 김알지의 계림 신화에서 닭의 상서로움을 상징하여 혼인 풍속으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폐백의 연유도 좋은 기상을 기리 전하기 위한 것이요, 생활의 활력소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이웃끼리 오순도순 살아가는 데도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듯이, 학교 사회에서도 학교 나름대로의 가치를 추구하는 구조적인 맥이 있는 것이다. 스승의 날에
2007-05-16 15:487차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은 '21세기의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에 두고 목표로는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초․기본교육의 충실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헌법 제31조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했고, 교육기본법 제19조에도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는 학문, 예술, 체육 등의 분야에서 '재능이 특히 뛰어난 자'의 교육에 관하여 시책을 수립, 실시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능력에 따라 교육을 제공하고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능력에 따라 교육을 제공하려면 가장먼저 할 일이 선생님들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의욕, 학습능력 출발점 등을 연초에 정확히 파악하고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테마별 학습능력을 진단하고 분석하여 학습부진아 즉 기초․기본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개별 수준별 학습지도 교육계획을 별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 학습 부진아란 지적발달은 정상이나 읽기, 쓰기, 셈하기가 최소한의 목표 도달 수준에 미달(기초학습 부진아동)하거나, 각 교과 학습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학업성취 수준에 미달한(기본학습 부진아동)자를 말하며, 기초학습 부진아동을…
2007-05-16 15:47
5월 15일, 제26회 스승의 날 및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서산지역 교직원들이 서산여자고등학교에 모여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2007서산지역교육자대회'를 가졌다. 오전 10시, 충청남도서부평학습관 대강당에서는 식전 행사로 유공 교원에 대한 표창과 이어서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수상작인 '우리학교'가 상영되었다. 이후 서산여고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충청남도서산교육청 교육장기배구대회와 교직원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서산지역 교육자대회는, 서산지역 교원들을 대표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산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서산시교총연합회와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이 후원함으로써 교원들의 사기를 드높이는 동시에 서산지역의 단결된 교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해마다 스승의 날에 성대하게 실시하고 있다.
2007-05-16 14:00올해도 어김없이 사회 분위기에 맞물려 대부분의 학교에서 제자없는 스승의 날을 씁쓸하게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학교에 따라 등교하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다 보니 등교하는 학생들은 당연히 스승 존경보다는 입을 툴툴거리며 집을 나서고, 집에서 쉬는 학생들은 스승의 고마움을 가슴에 잠시 새기기보다는 친구들과 전화 연락을 통해 하루를 그냥 즐겁게 보내려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 교사들도 말 많은 세상 차라리 이렇게 조용히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낫다고 말은 하지만 마음은 결코 가볍지가 않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쁨과 보람을 적어도 스승의 날만이라도 가슴에 젖어보는 것이 무엇이 문제라고. 마치 세상의 부조리가 교사에서 비롯되는 듯 죄인 아닌 죄인처럼 하루를 우울하고 무겁게 색칠해야 한단 말인가. 최근 점점 스승의 존경 풍토가 사라지는 마당에 우리는 어디에서 사랑과 희망을찾아야 하는지 가슴이 답답하다. 일부 어른들이 상식 이하의 짓을 한다고 꿈을 안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이 찾아오면 절대로 문도 열지 말고 아는 척도 하지말라고 불신을 가슴에 심어주어야 하는지 오늘 다시금 느낀다. 교사로서 울적하고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시골집을 찾았다. 어느 새
2007-05-16 14:00
운동회는 가을에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요즘은 5월에 하는 학교가 늘어만 가고 있다. 이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어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5월에 실시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것 같다. 우리학교도 지난해에는 가을에 운동회를 하였다고 한다. 올해는 가을에 학예발표회를 계획하고 있어 학교교육과정을 수립할때 봄으로 옮겨서 운동회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한다. 30 여 년 전만 해도 운동회는 가을에 하는 행사로 학교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의 축제였다. 운동회의 시기도 추석 다음날 실시하는 학교가 대부분이었다.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아온 사람들이 운집하여 까치발을 해야만 운동경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학부모가 아닌 사람들도 상당수가 참석하였다. 고향을 떠나서 객지에 살고 있는 졸업생들도 많이 모였고 고향의 큰집으로 명절을 쇠러온 사람들도 대부분 축제에 참여하였다. 또 하나의 이유는 추석음식을 싸와서 가족끼리 점심을 함께 먹으며 추억어린 학창시절의 이야기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1년에 한번 있는 지역의 축제로 개최되는 운동회는 상당한 인기가 있었고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은 운동회 준비를 위해 여름방학이 끝나면 운동회 연습을 하느라 목이
2007-05-16 10:12어제 스승의 날에 우리학교에서는 깔끔하고 산뜻한 스승의 날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과 싱싱하게 자란 숲들로 우거진 동대산과 푸는 나무, 푸른 잔디, 푸른 학생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처음부터 학생들의 주관으로 진행했습니다. 조례대에는 저와 교감선생님, 행정계장님, 배움터지킴이 두 선생님께서 자리를 하였습니다. 학생회 회장이 사회를 보았습니다. 국민의례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에게 꽃 달기 순서가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에게 꽃을 달아 주었습니다. 그 뒤에는 학생회 부회장이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읽었습니다. 감동이 되었습니다. 보람을 느꼈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이 순수하고 깨끗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들의 꿈과 포부가 담겨 있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전교생 모두가 큰 소리는 고백하는 소리 ‘선생님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부분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선생님을 부모님 이상 사랑하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더욱 힘을 얻게 됩니다. 학생의 지휘로 스승의 날 노래가 온 뜰에 울려 퍼져…
2007-05-16 08:56
교직생활 26년 만에 맞은 올 스승의 날, 그동안 여느 스승의 날에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과 보람이 있었다.더욱이 최근 법정기념일인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자는 얘기로 교원들의 자존심을 짓밟으려 하고 있어 이래저래 많은 학교가 ‘재량휴업일’로 지정하여 교사와 학생이 모두 떠나 학교 스스로 문을 닫은 터라 더욱 그랬다. 올해 개교하여 1학년만 재학하고 있는 우리학교의 개교 이념은 인문계고등학교지만 입시교육보다는 인성교육을 중시한다. 그래서 크고 작은 행사 하나하나도 형식적이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먼저 생각하고 기획 추진한다. 따라서 올 스승의 날도 휴업하지 않고 ‘당당히’ 정상 등교하여 학생들 스스로 기획한 기념행사를 했다. 학생들이 직접 진행한 기념식에는 학생 대표의 가슴 찡한 ‘사은사’ 낭독과 교사 대표의 ‘무명교사 예찬’ 詩 낭송, 모법학생 표창 등 평범한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나고는 그 자리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시드니 포이티어 주연의 ‘언제나 마음은 태양(To Sir with Love)’이라는 영화를 시청했다. ‘스승존경과 제자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로 학생, 교사 모두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오후에는…
2007-05-16 08:56말도많고 탈도많던 스승의날이 조용히 지나가는가 싶더니 변고[變故]가 일어나고 말았다.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포와 시행만 남겨두게 된 것이다. 참여정부 최대의 오류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그동안 수차례 제기된 문제점이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정령이 공포된다는 것은 변고가 아닐 수 없다. 다른날도 아닌 스승의 날에 교원들에게 주어진 선물치고는 너무나도 감당하기 어려운 선물이 되고 말았다. 이에따라 득을 보는 교원들도 많겠지만 단순히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던 참여정부에서 도리어 기존의 승진규정보다 더 심각한 규정으로 개정해 놓은 것이다. 이럴바에는 기존의 규정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국무회의를 통과한 바 있는 무자격 교장공모제와 함께 최대의 개악규정이 될 것이다. 앞으로 농어촌교육이나 평등한 승진은 사라질 것이다. 이런 규정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농어촌교육이 황폐화되면 또다시 그 잘못을 교원들에게 전가할 것이고, 교사로서의 사명감이 없다고 비난할 것이다. 필요할때만 사명감이나 의무를 들고 나오고 그렇지 않을때는 아무리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쳐도 교사들
2007-05-16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