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국립학교의 공립 전환을 골자로 한 '국립학교 설치령 등 일부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것과 관련,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정부가 중앙과 지방의 교육행정 권한을 재분배해 지방교육자치를 강화하고 국립 유.초.중.고교 관할청을 공립과 일치시켜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은 공감한다"면서도 "교사 양성 등 독자적 목적을 가진 국립을 인위적으로 공립으로 바꾸려는 것은 제도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국립교사 양성대학의 부설 학교를 내년 3월1부터 공립으로 전환하려는 정책은 일단 중지하고 이에 따른 여러 문제 제기에 대해 원점으로 돌아가 여론수렴 과정부터 거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8-12-24 15:26올 3월 교단의 ‘학습조직화’를 위해 첫 도입된 수석교사제. 역할, 지위에 대해 변변한 법, 지침도 없이 개척자의 마음으로 꼭 10개월을 고군분투해 온 160여명의 수석교사들이 22일~24일 경기도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마무리 직무연수에 모였다. 시범운영을 1년 연장하고,인원을확대하겠다는 교과부 방침이 알려지면서 연내 법제화를 바랐던 수석교사들은 “더 나은 수업을 위한 동료교사들의 지원자로서 상담하고, 연구하고, 관찰하고 최선을 다했다”면서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고 말했다. 23일 ‘수석교사 정책개선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 이들은 “지금처럼 부실하게 운영하면 제도 도입의 효과나 가능성 진단은커녕 되레 교단에 나쁜 인식만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원춘 중등수석교사협의회장은 “주당 수업이 20시간이나 되고, (보직․담임수당이 20만원인데) 수석교사 연구활동비가 15만에 불과한데다 관리직에 대한 연수조차 이뤄지지 않아 활동에 한계가 많았다”며 “시범운영 확대에 앞서 수업시수 경감 및 강사 확보, 역할 매뉴얼 개발 등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수룡 초등수석교사협의회장은 “학교 교실수업을 획기적 개선을 위해 단위
2008-12-24 15:04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 끝에 홀로 오르니 한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우리 가곡 중에서 제목과 가사만 다를 뿐 똑같은 선율과 반주로 불리어지는 곡이 있다. 정지용작사의 '고향'과 박화목의 '망향', 이은상의 '그리워' 3곡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인인 정지용과 박화목, 이은상이 쓴 시가 어떻게 똑같은 선율의 노래로 불리게 된 걸까? 우선 이 선율을 만든 작곡자 채동선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보자. 작곡자 채동선은 1901년 전남 보성군 벌교에서 태어나 순천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로 유학해 경기고등보통학교를 다니면서 1918년 홍난파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음악의 길에 접어들었다. 1919년 3·1운동에 가담해 퇴학당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와세다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나 음악에 대한 열정에 못 이겨 다시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됐다. 베를린 슈테르텐 음악학교에 입학, 바이올린과 작곡을 공부했고 1929년 귀국했다. 이후,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당시 일
2008-12-24 14:23
1~6학년이 고루 섞인 10명의 ‘남매’가 짝을 이뤄 2시간 동안 영남 선비들이 드나들던 죽령 옛길을 걷는다. 안동 동부초의 ‘열남매가 하나 되어 기차타고 떠나는 걷기체험’에 나선 학생들이다. 전교생 150명의 작은 이 학교에서는 학년별로 1~2명씩 모인 열 사람을 한조로 ‘열남매’를 조직, 15개조를 편성해 봄에는 봉화 승부마을, 가을에는 죽령 일대 걷기 활동을 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3.5km코스로 학교 뒷산인 영남산을 등반하는 등 걷기 활동으로 전교생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23일 한국교총과 전국보건교사회가 공동주관한 ‘2008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 우수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안동 동부초는 한국교총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에서는 학년과 비만 정도에 따라 개인별로 운동량을 정해 매일 아침 등교 때마다 운동장을 걷거나 뛰는 ‘해오름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매달 25일에는 ‘2km 걷기로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요’ 캠페인을 하고 완주한 학생에게는 기념스티커를 준다. 또 경도이상의 비만학생 36명이 모인 ‘내 몸 사랑반’을 만들어 보건교사가 개인별로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다. 인근의 가톨릭상지대학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와 협약을 맺어 비만학
2008-12-24 10:49한국교직원공제회 김평수 전 이사장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되면서 공제회 운영의 민주성․투명성․전문성을 요구하는 교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낙하산 인사를 차단하고 대의원회의 감사권을 강화하는 공제회법 개정안은 상정조차 되지 않아 국회를 보는 공제회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비리백태=검찰은 17일 김평수 전 공제회 이사장을 구속하면서 “공기업 기관장이 저지를 수 있는 비리의 백화점을 보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실버타운 개발업자에게 돈을 요구해 현금 7000만원과 200만원짜리 양복티켓 10장을 챙겼다. 공제회의 지방 건물에 세든 예식장 업자 4명에게선 3700만원을 받았다. 부하 직원들에게는 “주말 골프 비용 등에 필요하니 현금을 만들어 오라”고 해 34개월간 7100만원을 상납받았다. 직원들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대출하거나 신용카드로 '카드깡'을 해서 김씨에게 돈을 준 뒤 업자들에게 뒷돈을 받아 메웠다. 교원공제회 팀장급 이상 48명은 작년 3월 성과급을 받은 후 “내가 잘해 성과급 받은 것 아니냐”는 김씨 얘기를 듣고는 100만~200만원씩 모아 6100만원을 줬다. 김 전 이사장은 직원들의 만류
2008-12-24 10:09
“교사들의 참여와 활동을 이끌어 희망의 광주교총을 만들겠습니다. 송길화 유안초 교사가 광주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광주교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17일 제9대 광주교총 회장 선거 투표 결과 총 투표자 4346명 중 2084명(48.4%)의 지지를 받은 송길화 교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함께 출마했던 기노확 후보(정암초 교장)와 박동만 후보(화정초 교감)는 각 35.6%와 16%를 득표했다. 첫 번째 전회원 직선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송 신임회장은 광주교총에선 처음으로 평교사 출신 회장이 됐다. 3일 취임식을 앞둔 송 회장은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회원복지증진 특별 프로젝트’, ‘회원중심 조직강화 프로젝트’를 강하게 추진할 것을 내비쳤다. 이에 대한 실천 사항으로는 ‘회원에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장기회원 해외연수 특전’, ‘대변인단, 정책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동호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교총 교권 119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에도 교권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교권침해사고 발생 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 회장은 또 “그동안 교총이 수직적인 구조를 가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
2008-12-24 09:59교육행정기관과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에서 교원의 근무 조건과 직접 관련되지 않는 사항을 ‘비교섭사항’으로 명시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환경노동위 소속 조해진 한나라당 의원(경남 밀양·창녕)은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에는 단체교섭에 있어 국가 또는 지자체가 권한을 갖는 정책결정에 관한 사항, 임용권의 행사 등 기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은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제6조의 2)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 노동조합 설립 근거에 있어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여야 하는 교직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교원노조는 일반 노조와는 다른 차이점이 있고 이것을 법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특별법으로 제정·운영되는 교원노동조합 관련 법률이 교원 노사관계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해 교육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비교섭사항’을 명시해 단체교섭 중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생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추진 이유를 밝혔다.
2008-12-24 09:35서울교총(회장 서철원)은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9년도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새해 교육계의 이상적 발전과 화합을 염원을 위해 개최되는 서울교총의 2009 신년교례회에는 안병만 교과부장관, 김부겸 국회교과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교육계 원로인사와 유관단체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례회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문의=02)737-3676
2008-12-24 09:34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이 2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고려대는 이날 오후 5시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2천132명 모집하는 안암캠퍼스 일반전형에 8천514명이 지원해 3.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2.26 대 1,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2.76 대 1,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1.16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보건행정학과가 10.29 대 1로 가장 높았다. 연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1천518명을 모집하는 가군 일반전형에 6천328명이 지원해 4.17 대 1, 나군 전형에는 237명 모집에 1천917명이 지원해 8.0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로는 나군 화공생명공학부 경쟁률이 12.73 대 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신설한 자유전공은 7.47 대 1, 신학계열 7.29 대 1, 치의예과 4.15 대 1, 의예과 3.8 7 대 1, 경영계열 3.5 대 1이었다. 모두 1천737명의 학생을 뽑는 이화여대의 정시모집에는 6천89명이 지원해 평균 3.5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3.5 대 1, 국제학부 전형Ⅱ 4.07 대 1, 스크랜튼
2008-12-24 08:30학교급식에 설탕이나 물엿 등 당분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경대 강근옥 교수팀에 의뢰해 서울지역 학교급식 식단을 분석한 결과, 고등학교 급식에서 당분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고당(高糖)' 급식이 제공된 날이 전체의 17%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고당 메뉴는 음식에 단맛을 내려고 첨가하는 포도당, 과당, 설탕 등 단순 당이 지나치게 높은 음식을 뜻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고려해 한 끼에 15g 이상의 당이 첨가된 식단을 고당 식단으로 잡았다. 이번 연구결과 고등학교 9곳의 급식제공일 가운데 17.4%는 한 끼에 당 첨가량이 15g을 넘었으며 중학교 55곳의 급식 11%도 고당 식단인 것으로 분석됐다. 초등학교 56곳의 경우 급식 식단 5.9%가 한 끼에 15g 이상의 당분이 첨가됐다. 이는 조림과 볶음 같은 설탕이나 물엿이 들어가는 메뉴뿐 아니라 당분 함량이 높은 과실 음료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당분 함량이 높은 식단의 88%는 음료 때문으로 드러났다. 즉 이 식단에서 음료를 제외했을 때 당분 함량이 높지 않았다는 뜻이다. 반면 지방 소재 초등학교 1
2008-12-24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