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 관내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위치한 북포초등학교(교장 백충기)에서는 지난 3.30일 강영춘 백령도기상대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지역유지 등 1백여명이 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과학학습원” 개원식을 가졌다. “기상과학학습원”은 백령도 기상대(대장 강영춘)에서 다양한 기상 관측기구를 제공하고 학교에서는 설치 장소와 관리를 맡는 등 두 기관에서 협력하여 백령도 지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기상과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규모는 가로 8m, 세로 15m 넓이 120㎡의 야외 공간에 펜스를 두르고 기상 관련 측정기구로 백엽상 2개(최고, 최저온도계 및 자기 기압계)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상 실황판(LED), 풍속계, 풍향계, 곡관 지중온도계, 철관지중온도계, 자기온도계, 자기습도계, 증발계, 전도형 우량계, 원통형우량계, 적설판 등 20여종의 최신 장비들을 설치하고 있다. 따라서 도서 지역에서 특히 관심이 많은 기상분야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기상에 관한 각종 기구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기상 자료들을 학생들이 직접 측정하고 분석하는 등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백충기교장은 백령도 기상대에서도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어
2007-04-03 13:18
요즘 교육계 논란거리 화두는 단연 3불정책일 것이다. 3불 정책이 무엇이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이미 한교닷컴 리포터들과 언론에서 워낙 많이 얘기했으니 재론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깔린 교육자들과 직원들의 무관심에 일침을 가하고 싶다. 대전지역 ㅊ신문의 「교장단 4% "3不이 뭐꼬" … 일부 교장 황당 답변」(2007.4.2. 기사 참조) 기사를 보면 교육청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당황스럽다 못해 허탈함을 느낀다. 기사내용을 요약해 보면, 신문사에서 대전과 충남지역 고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3불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현직 고교 교장이 3불정책이 무엇인지 몰라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그저 정치적 논란거리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가 무려 73명 중 4.1%인 3명에 달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3명의 교장은 지역적으로는 대전에 2명, 충남에 1명이었고 계열 구분으로는 인문계가 2명, 실업계가 1명이었는데 2명 인문계 교장은 대도시에 근무하는 분이었다고 하니 그 결과가 더 참담하다. 가관인 것은 이들 가운데 1명은 "3불 정책에 대해 잘 모르니 알아보겠다. 나중에 어떤 내용인지 알면 그 때 답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2007-04-03 13:17
[꽃이 있는 풍경] 영화 ‘올드보이’의 무대 합천댐 경남 합천군에 자리한 합천댐은 영화 [올드보이]에서 영화의 비밀이 묻혀져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주인공 이우진(유지태분)의 누나가 자살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서 댐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이 아찔하게 와닿았는데, 실제로는 높이 96m, 길이 472m의 콘크리트 중력식댐으로 그리 높은 댐은 아니다. 합천댐은 대병면과 봉산면 일대에 걸쳐있는 댐으로, 1988년 12월에 준공된 다목적댐이다.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댐으로 7억 9천만톤의 물을 담수하여 산중 바다를 이룬다. 년간 2억3400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낙차가 크지 않다보니 발전은 댐 바로 아래에 있는 ‘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 건물에서 이루어진다. 평일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발전시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합천댐에는 합천댐 준공기념탑을 비롯해, 합천댐물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다. 합천댐으로 인해 형성된 합천호는 황매산, 악견산, 금성산 등 아름다운 산들을 그림처럼 품고 있으며, 새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철새의 낙원이기도 하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에는 뛰노는 고기들이 은빛물결을 이루며, 일교차가 심한 늦가을과
2007-04-03 09:45
우리사회에 일상화 되어있는 '특효약'라는 단어가 있다. 마치 만병통치약인양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여기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특단의 대책'이라는 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최근의 교육계를 보더라도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문제,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사폭행사건 등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여기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특효약'이다. 그런데 특효약이 필요한 곳이 또있다. OECD에서 발간한'2007년판 OECD 통계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공교육 투자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중하위권에 속하지만 사교육비 지출비중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공교육과 사교육비의 역전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물론 사교육비 지출이 공교육비 지출을 앞선것이 최근의 일은 아니다. 그래도 이 문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것에는 모두가 공감을 할 것이다. 그럼에도 자꾸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히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신때문이다. 공교육을 살린다고 여러가지 대책을 내놓지만 그때마다 외면당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가까운 곳에 있다. 바로
2007-04-03 08:57오늘아침은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어제까지는 황사가 애를 먹이더니만 오늘은 추위가 그러합니다. 역시 4월은 장난이 아닙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잔인할 뿐만 아니라 애물단지입니다. 차라리 춥든지 아니면 따듯하든지 해야지 그러하지 못하고 변덕을 부리고 심술을 부립니다. 그것도 첫날부터 3일째 되는 오늘까지 계속 그러합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꺾이고 말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없는 수고에 기가 죽을 것입니다. 어제는 전국 곳곳에서 황사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고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각 거리마다, 비행장에서는 비행기까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차까지, 학교에서는 교실, 골마루까지 황사를 제거한다고 많을 애를 썼었는데 오늘은 싸늘한 아침, 서늘한 오후를 예고하면서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걸음도 뒤로 물러서거나 위축되어서는 안 되고 당당하게 앞으로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우리학교에서 남목으로 가는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길에는 많은 봄꽃들이 피어있었습니다.벚꽃과 개나리꽃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그 중에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길 앞에는 벚꽃이 줄을 서 있고 약 5,6m 뒤에는 개나리꽃이 피어있는 것이 이색적이었습니다. 벚꽃만 피어있는 것보다 개나
2007-04-03 08:57
인천송월초등학교는 2007년 학교혁신의 해를 맞이하여 전교생에게 학교의 전경과 마크가 새겨진 알림장을 특수 제작·보급하여 주는 교육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는 학교의 행사 및 학급 교육활동에 대한 알림의 기능 뿐 아니라 1일 1선의 실천결과 기록 및 교사와 학부모의 대화의 장으로써 학부모와의 면담이 지면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역할을 하며 그 결과 가정과 학생, 학교가 삼위일체가 되어 학생의 기본생활습관이 정착되어가고 있으며, 교육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2007년도에는 1·1·1 프로젝트로 학력을 향상합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하여 학교교육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개인별 학습장을 통한 ‘1일 1과목 1시간 더 학습하기’를 의미하는 1·1·1프로젝트는 지역 및 개인차를 고려한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 개별학습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이 스스로 학습 수준에 맞는 예습·복습을 꾸준히 실천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송월초등학교 장영애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결과를 분석 및 평가하여 핵심 과제를 재 추출 및 재설정하여 캐치프레이즈를 수정 보완해 나갈 것이며 더욱 더 나은 교육의 장을 만들어
2007-04-02 22:42학부모들이 학교 안의 모습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이「학교판 매니페스트」이며, 이의 추진 배경에는 목표하는 교육이나 그 성과를 알기 쉽게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나아가,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 일본 오사카 부립 이치오카 고등학교(오사카시 미나토구)는 2005년도에「도서 대출 총 2,500권 이상」이란 목표를 설정했다. 학생들의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독서를 활발히 하자고 하는 것으로, 종합 학습의 시간에 독서 시간을 마련해 학급마다 학급 문고를 설치했다. 이 결과, 총 대출 건수가 2,750권을 넘었기 때문에 2006년도는 목표를 3,000권으로 올렸다. 일본 관서지방에 있는 오사카 부립 한 고교가 금년도에 내건 것은 「가정 학습시간의 영시간 해소」이다. 우선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루의 세세한 시간표를 기입하는「주간 학습 계획표」를 만들게 했다. 담임 교사는 매주, 학생들에게 제출하도록 하여 가정학습이 확실히 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2,3학년 학생에도 시험 전에는, 같은 학습 계획표를 만들게 해 담임이 가정 학습의 상황을 파악하도록 한다. 이러한 실시 「숫자를 제시하는 것으로 학교의 노력을…
2007-04-02 22:41
작년(06년 10월) 가을에 이곳을 찾았을 땐 정보도 없이 그저 유네스코 등록 문화재라는 단순한 기대감만을 갖고 찾았다. 그러면서 페르시아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고 이곳 정보를 알아가면서 다시 찾아 참 의미를 알고 싶었다. 이번엔(07.03.28) 하루 종일 이곳 유적지를 이 잡듯이 돌아보면서 또 한 번 찬란한 페르시아 문화에 흠뻑 젖게 되었다. 이란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이스파한은 시라즈와 함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고도다. 또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된 문화재가 살아숨쉬는 보석이다. 11세기 셀주크 제국의 수도로서 영화를 누리기 시작한 에스파한은 그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침략도 잦았다. 13세기 몽골의 침략을 받아 파괴됐고 ‘칭기즈칸의 후예’를 자처한 티무르에 항거했다가 7만명이 학살당하기도 했다. 당시 기록은 살해된 에스파한 시민들의 머리를 쌓아 언덕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에스파한은 사파비 왕조시대에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압바스 1세(1587∼1629)는 1598년 에스파한을 수도로 정하고 도시를 가꾸었다. 유적의 대부분이 그 당시에 만들어졌다. 문헌에 따르면 최전성기 인구가 100만명을 넘었고, 163개의 모스크, 48개의 학교, 1801…
2007-04-02 22:41유치부 과정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다 병설유치원으로 돌아 온지 1개월이 되었다. 그간 다양한 장애를 경험한 터이고 특히나 심리진단에 관심이 큰 터라 아이들의 장애상태를 파악하는데 남다른 안목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 반 아이 중 유달리 주의가 산만하고 행동조절능력이 부족하며 표현 언어에 심각한 결함이 보이는 아이가 관찰되었다. 알아본 결과 어머니가 조선족 출신으로 완벽한 한글 구사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아이의 언어적 결정적 시기 때 대부분 할머니에 의해 양육되었었다. 아이는 3음절의 단어 중 가운데 한 음절을 생략시키는가 하면,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을 하고 간혹 급할 때는 괴성을 지르는 듯한 외마디로 표현하기도 한다. 부모는 모두 하루 12시간 교대하는 직장에 다니고 어머니는 아직도 다른 사람과 자유스럽게 표현하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어 대부분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해야 했다. 이럴 때 교사는 아이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부모가 아이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어야 하고 혹여 부모님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부모는 신체상 문제가 없을 경우 아이의 문제를 쉽게 받아 들리려 하지 않는다. 조금
2007-04-02 22:40
청주사랑의 회원들이 한남금북정맥 3구간을 직접 답사하며 고장사랑을 키우는 날이다. 청주삼백리가 청주사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 답사를 하는 날이라 더 의미가 큰데 하필이면 황사가 심해 방송에서는 외출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찾아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알아보는 만큼 사랑한다.’는 것이 청주사랑의 모토다. 그래서 청주사랑은 ‘눈비가 내려도 답사는 계속된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그런데 이것저것 잴 것이 뭐가 있겠나. 주섬주섬 준비물을 챙겨 출발지로 향했다. 황사가 가깝게 보이던 먼 산의 모습을 감췄다. 모든 사물들이 제 모습이 아니다. 온 세상이 뿌옇게 흐리니 가난했던 옛날처럼 잿빛 세상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그래도 출발지로 가는 길가의 화원에서는 화사한 꽃들이 봄 냄새를 물씬 풍기며 유혹한다. 그냥 지나치지 못해 사진기를 꺼내들고 화분 앞에 쪼그려 앉아 꽃 사진을 몇 커트 찍었다. 주인이 곁으로 다가오더니 화분을 일일이 가리키며 꽃 이름을 가르쳐준다. 어디선가 본 듯한 꽃이 눈길을 끌어 꽃 이름을 물었더니 ‘모나리자’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꽃에서 모나리자의 미소가 느껴진다. 황사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고, 전날의 과음으로 게으름을 피운 탓도 있지만 주인의 친
2007-04-02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