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중과 영훈중이 내년 3월 국제중학교로 전환ㆍ개교하는 데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과 가처분신청이 다음 달 8일 원서접수나 27일 최종합격자 발표 전까지 결론날지 주목받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대원중과 영훈중 지역주민 등 1천713명이 지난 5일 접수한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중학교 지정ㆍ고시'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의 주심재판관을 지정, 심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대원ㆍ영훈중을 특성화중학교로 지정ㆍ고시했다. 청구인들은 헌법 제31조가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무상 의무교육을 보장하고 교육제도와 운영, 교육재정 등에 관한 기본사항은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국제중 설치 근거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의 입학 예정 학생들(지역주민)의 교육권을 침해하고 사교육 과열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인간의 존엄성,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헌법소원 접수 후 30일 이내에 헌법소원 청구 자체가 적법한지 사전 심사해 각하결정을 내리거나 재판관 9명이 모두 참여하는 전원재판부로 사건을 넘기게 된다.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동시에 들어오면 헌법소원을 처리하는데 평균 20개월,
2008-11-10 11:59호주의 사립학교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둔화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다. 경기둔화로 부모들의 등록금 지급 여력이 감소함에 따라 사립학교들이 교사들을 해고하거나 예산을 감축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 것이다. 유명인사를 많이 배출한 사립학교 힐스그래머스쿨 역시 경기둔화에 따른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이 학교는 지난주 성명을 발표하고 교사 및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무려 1180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데 성공한 힐스그래머스쿨은 내년에는 50% 정도밖에는 모집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버트 핍스 교장은 경기둔화가 학생 모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로 다닐 수 있는 공립학교 대신 2만호주달러(1천800만원 상당)의 등록금을 부담해야 하는 사립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려는 부모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 이에 따라 내년 교사 및 일반직 직원 수의 적정선을 놓고 분야별 책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590만호주달러(52억원 상당)의 스포츠시설을 내년 4월까지 완공하기로 하는 등 전체적인 학교 운영에
2008-11-10 11:55대전시교육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등 새로운 생명공학 분야 이해를 돕는 'KRIBB 바이오스쿨'을 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13일까지 이 스쿨에 참여할 중등교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요 강좌는 ▲생명공학이란 무엇인가?, 생물자원의 중요성 ▲인간유전체의 비밀, 줄기세포 ▲바이오소재, 나노이야기 ▲유전자변형생물체 바로알기, 실험동물의 필요성 ▲바이오와 자생식물의 만남, 천연물신약 등이며 생명연 박사급 연구원이 일일강사로 나서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강좌는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생명연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새로운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달 대전시교육청으로 부터 생명공학 교원 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바이오스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생명공학연구원 홍보협력실(☎042-860-4732, 4734)에 문의하면 된다.
2008-11-10 11:54EBS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영어캠프 '제1차 EBS English- KB 희망의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BS 무료영어교육채널인 EBS English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과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8~13일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진행된다. 정원은 250명이며, 참가자격은 지방 거주 저소득층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제한한다. 입소 기간 아이들은 쇼핑, 환전, 홈스테이, 음식물 주문 등 다양한 외국생활 체험을 통해 생활영어를 익히며, 각종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25만원으로 KB국민은행이 전액 지원하며, 참가신청은 26일까지 EBS English 홈페이지와 지방 교육청을 통해 받는다. EBS는 "상대적으로 영어 학습 기회가 적은 지방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영어권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08-11-10 11:53교육과학기술부가 10일 공청회를 통해 초등 3~6학년의 영어수업을 현재보다 1~2시간씩 늘리겠다고 발표함으로써 한동안 잠잠했던 영어 공교육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초등 영어수업 시간 확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밝힌 영어 공교육 강화 계획안에 포함돼 있던 것이다. 교과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 연말까지 정부안을 최종 확정, 이르면 2010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영어수업 확대 배경은 = 영어를 초등학교의 정규 교과로 도입해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1997년부터다. 도입 당시 초등 3학년부터 시작해 영어수업이 3~6학년 모두 주당 2시간씩으로 배정돼 있었으나 학습부담 경감, 재량활동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2001년부터 초등 3ㆍ4학년의 영어시간이 주당 1시간으로 1시간 줄어들었다. 이후 지금까지 초등 3ㆍ4학년은 주당 1시간(연간 34시간), 5ㆍ6학년은 주당 2시간(연간 68시간)으로 유지돼 오고 있다. 새 정부의 방침은 초등 영어수업 시간을 다시 확대해 초등 3ㆍ4학년은 주당 2시간 또는 3시간, 5ㆍ6학년은 3시간으로 각각 늘리겠다는 것이다.…
2008-11-10 11:51이르면 2010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의 영어수업 시간이 주당 1~2시간씩 늘어난다.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간 영어 사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지만 어린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늘리고 오히려 사교육을 심화시킬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오후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영어수업시수 확대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안은 초등 영어수업 시간을 주당 ▲3ㆍ4학년은 3시간, 5ㆍ6학년은 3시간으로 늘리는 1안 ▲3ㆍ4학년은 2시간, 5ㆍ6학년은 3시간으로 늘리는 2안 등 두 가지다. 현재 초등학교 영어수업은 3학년부터 시작해 3ㆍ4학년은 주당 1시간, 5ㆍ6학년은 주당 2시간씩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1안이 채택될 경우 영어수업은 현재보다 3ㆍ4학년은 주당 2시간, 5ㆍ6학년은 1시간이 늘어나고 2안이 채택되면 3~6학년 모두 1시간씩 많아진다. 적용시기는 1안의 경우 3ㆍ4학년은 2010년, 5ㆍ6학년은 2011년, 2안은 3ㆍ4학년 2011년, 5ㆍ6학년 2012년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교과부로부터 정책연구를 의뢰받아 이날 주제발표를 한 이완기 서울교대 교수는 "현재의…
2008-11-10 11:50
교육세 폐지, 교원정원 동결 등을 저지하기 위한 교총의 50만 교원․학부모 서명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대구교총(회장 정인표․계성고 교장)이 가두서명에 나서며 학부모, 예비교원의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 서명용지와 필기구를 챙기고 어깨띠를 두른 대구교총 전체 임직원들은 3일 대구교육청을 시작으로, 7일 대구교대에서 학생들의 서명을 호소했고 오는 11일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학부모들의 뜻을 모을 예정이다. 정인표 회장은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거나 정부의 책무를 포기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08-11-10 10:36
박연폭포 흘러내리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든다 에에에 에루아 좋구 좋다. 어어어 럼마 디어라 내 사랑아. 박연폭포하면 예로부터 명유 서경덕과 명기 황진이와 더불어 송도삼절(松都三絶)이라 부를 정도로 유명한 절경에 속한다. 황진이가 그 절경에 크게 감탄하며 시를 지었다는 폭포의 물줄기는 황진이의 아름다운 자태와 풍류마저 떠올리게 한다. 이 민요의 '간데 마다 정들여 놓고 이별이 잦아서 못 살겠네'라는 2절 가사에서는 한 사람에게 정착할 수 없는 기녀의 삶에 대한 황진이의 마음이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민요는 타지방 민요에 비해 대체로 시김새(서양의 꾸밈음과 같은 형태의 잔가락)가 많지 않아 선율이 깨끗하고 경쾌하며 부드럽고 서정적이다. 타지방 민요에 비해 세련된 선율이라는 점이나 내용이 당시의 기예를 공부한 기녀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경기민요는 주로 기녀들이 만들어 불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한 때 민요를 부르는 일을 예사롭지 않게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의 필요성과 새로운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통음악과 예술을 필히 계승하고 보존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2008-11-10 09:33
가곡은 시와 선율, 그리고 피아노 반주로 구성된 음악 양식이다. 즉 '시'가 '선율'을 통해 의미와 감정이 실린 노래로 표현될 때 '피아노 반주'가 화성적으로 조화롭게 뒷받침되면서 비로소 예술적인 노래 양식으로써 완성된 작품이 될 수 있다. 이 노래는 위의 악보에서 보는 것처럼 아르페지오(화음의 각 음을 연속적으로 차례로 연주·펼침화음)로 된 5마디의 짧은 피아노 전주로 시작되는데 이 부분이야말로 먼 고향하늘을 향해 눈을 감고 회상에 젖게 하는 향수의 전주곡이라고나 할까. 이 곡은 전주가 시작될 때부터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이 곡만큼 피아노 반주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화롭게 극대화 시키고 있는 곡도 드물다. 어디 반주뿐이랴, 선율 또한 시적인 분위기를 타고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한 폭의 동양화를 눈으로 보고 있는 듯 정겨움과 향수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작곡자 이수인은 1939년 마산 대성동 무학산 밑에서 태어났다. 당시 초등학교 교장인 부친으로 인해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 사택에서 피아노를 치고 놀면서 음악을 배웠다. 그가 음악적 영감을 받은 곳은 전설이 스며있는 마산 앞 바닷가의 아름다운 섬 '돝섬'(돼지 섬)
2008-11-10 09:31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길 임이 오시는가 /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 흐르는 물소리 임의 노래인가 1970년대 초, 동양의 색채와 민족적 정서가 담겨있는 그림 같은 서정시 '임이 오시는지'는 예술가곡으로 만들어져 방송으로, 음반으로 성악가의 노래를 통해 이 곡의 제목처럼 조용히 우리에게 다가왔다. 당시에는 국민개창운동과 함께 전국적으로 합창단들이 많이 조직되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선명회합창단, 리틀엔젤스합창단 등의 어린이 합창단들이 전 세계를 돌며 국위를 선양했다. '임이 오시는지'는 작곡자가 가곡을 합창곡으로 편곡, 발표하면서부터는 크고 작은 합창대회가 열릴 때마다 누구나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이 되기도 했다. 결국 80년대 중반에는 음악교과서를 개편하면서 고등학교의 교과서에 실려 오늘에 이르게 됐다. 작곡자 김규환이 이 곡을 작곡하게 된 때는 정확하게 1966년 5월 13일이다. 작곡자 본인은 당시 KBS합창단 상임 지휘자로 재직할 때였고 KBS 방송사 건물은 남산에 있었다. 그는 어느 날 사무실 휴지통에서 구겨진 악보 한 장을 발견하게 된다. 작곡가의 눈에는 때와 장소를 가릴 것 없이 오선지만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
2008-11-1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