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972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31일 '2003년도 기초학문 육성사업'에 따라 인문사회분야 297과제에 680억원, 기초과학분야 440과제에 29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과제 중 인분사회분야 66개 기관, 155과제(지원액 280억원)와 기초과학분야 73개 기관, 239과제(지원액 108억원)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했고 지난 해 지원과제인 인문사회분야 148과제 중 142과제(400억원)와 자연과학분야 202과제 중 201과제(184억원)는 계속 지원과제로 정했다. 분야별 신규 지원과제로는 인문사회 영역에서 국학고전 9과제, 국내외 지역연구 58과제, 한국근현대연구 18과제, 일반연구 70과제가 선정됐고 기초과학 영역에서는 기초과학연구지원 226과제, 순수기초연구그룹지원 13과제가 뽑혔다. 신규과제로는 ▲국학고전연구, 주자대전 번역연구(전남대 백운기) ▲국내지역연구, 백제고도 공주.부여의 역사성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위한 기초연구(공주대 김봉한) ▲해외지역연구, '역사와 기억 : 과거청산과 문화정체성 문제의 국가별 사례 연구(서울대 안병직) 등 특색있는 과제들이 선정됐다. 기초학문육성
2003-09-01 10:369월 1일자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671명의 교장이 승진 발령 났다. 이는 지난해의 608명보다 63명이 많은 숫자로, 초등 408명 중등 263명이다. 이번 9월 인사에서는 정년단축 4년째를 맞아 교장중임자가 대폭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교장 중임자는 198명인 반면 올해는 1780명으로 1582명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인사발령숫자도 지난해의 1128명에서 2744명으로 함께 증가했다. 이 외 ▲초빙교장 94명 ▲교장과 전문직간 132명 ▲전문직 내 직위승진 43명 ▲시·도 전문직 과장급 이상 전보 발령 24명 등이다. 시·도별 교장승진자수는 ▲전남 80명 ▲경기 76명 ▲서울 68명, 교장 중임자는 ▲경기 310명 ▲경북 248명 ▲서울 185명 등이다. 교장과 전문직간의 전직은 ▲경남 22명 ▲경기 16명 ▲전북 12명이다.
2003-09-01 09:15교육인적자원부가 29일 실적확대 위주의 현행 학교급식정책을 대폭 수정, 앞으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학교급식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교육부는 내달 학교급식개선 종합대책 발표에 앞서 이날 서울시 서부교육청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안)'을 통해 앞으로 5개년 간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기존의 양적 확대, 공급자 중심 급식정책을 질 향상, 수요자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한 과제로 위탁급식의 직영급식 전환 유도, 학부모가 참여하는 급식감시단 운영, 급식시설비 교육청 부담, 저소득층 및 농어촌지역 학생 급식비 지원확대 등을 제시했다. 교육부가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한 이날 공청회에서 서울 대모초등학교 문재일 교장은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위탁급식도 허용돼야 하며 담임교사의 급식업무 부담 경감, 종사자 처우개선, 시설개선 예산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서현중 구연희 영양사는 '학교급식 감시단' 활성화를 위한 감시요원 교육 강화와 함께 급식시설 개선과 중.고교 우유급식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인천남부교육청 하창호 평생교육과장은 비정규직 급식
2003-08-30 11:38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내년부터 월 1회 주5일 수업을 하는 학교가 대폭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월1회 주5일 수업을 하는 우선시행학교 지정대상을 올해보다 대폭 확대하고 2005년부터는 월1회 주5일 수업을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월1회 주5일 수업 우선시행학교 26개교와 연구학교 136개를 운영하고 있으나 우선시행학교 지정 대상을 기존 연구학교 및 우선시행학교에서 희망학교로 확대할 경우 내년 주5일 수업 학교는 당초 162개에서 수천개로 늘어날 수 있다. 교육부는 교육부문의 특수성을 고려해 주5일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일선 학교에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우선시행학교 심사기준과 학교수를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주5일 수업제가 도입되면 토요 유무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와 청소년 문화시설 부족, 토요일 학생지도 공백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학부모단체 등이 반발하는 등 주5일 수업을 둘러싸고 일선 학교와 가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에 대비해 맞춤형 가정학습 콘텐츠을 개발, 사이버 가정교사 확대 등 사이버 가정학습 지원체제를…
2003-08-30 11:37EBS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부에 걸친 생방송 토론 '사교육, 그 대안을 찾는다'를 마련했다. 지난주 1부 토론에는 '사교육, 그 실태와 원인은?'을 주제로 윤덕홍 부총리가 직접 출연, 사교육 경감을 위한 구상을 밝힌 데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구체적인 해법과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6일 방송될 2부에서는 '사교육, 무엇이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이수일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문원주 학원연합회 부회장 등이 출연하며, 13일 방송될 3부에서는 '사교육, 학교 안에서 해결할 수 없나?'를 주제로 정봉섭 교육부 학교정책기획팀 국장, 신순용 학부모연대 운영위원장 등이 출연해 2시간 동안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2003-08-28 16:02올해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단어 중 하나는 '환경'이 아닐까. 연초부터 새만금 개발을 둘러싸고 환경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상반된 견해를 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전북 위도의 핵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놓고 주민들이 '자녀 등교 거부'라는 극단적인 결정까지 내리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데 왜 물부족 국가라는 거죠?" "자연보호를 한다면서 왜 황소개구리를 잡아들이나요?" "부안 주민들이 핵폐기장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는 뭔가요?" 어른들도 헷갈리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 때문에 말문이 막힌 경험이 한두번은 있을 것이다. 날마다 새로운 환경이슈들이 신문 머릿기사를 장식하는 요즘, 환경문제는 더 이상 시민단체나 환경 전문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처럼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환경교육이 제 몫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제6차 교육과정부터 여러 과목에 분산돼 있던 관련 내용을 통합, 환경과목을 독립적으로 신설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입시에 유리한 선택교과를 채택하기 때문에 환경과목을 선택하는 학교는 전체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2003-08-28 15:59경남도교육청이 계약제 교원의 신분 보장을 강화하고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2003 초중등 계약제교원 운영 지침'을 개정,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개정내용에 따르면 임용계약은 표준계약서 서식에 따라 문서로서 계약기간 및 복무 등에 관한 임용계약을 체결하도록 했고, 임용기간은 1년의 범위 안에서 기간을 정해 임용하되 필요한 경우 3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며 동일학교에서 총 4년까지 임용 가능토록 했다. 신분보장(계약기간 보장)과 관련해서는 계약기간 중도에 해임할 경우 당해 관할교육청과 협의하도록 했으며, 휴직교원이 조기복직해 불가피하게 해임되면 다른 학교 기간제 교원 채용 시 우선 임용 등 신분을 최대한 보장해 주기로 했다. 기간제 교원 복무는 기본적으로 정규교원과 동일하게 근무하되, 구체적인 사항은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중 일반 복무기준을 참고해 계약함으로써 정규교원에 비해 불합리하게 업무를 분담하지 않도록 했다. 또 휴가는 정규교원의 복무기준에 준해 처리하되, 기간제 교원 '연가' 기준을 마련해 1년 이상 근무자는 10일까지 연가를 허용토록 하고 90일의 유급 출산휴가도 허용하도록 했다. '특별휴가'는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0조 제1항의…
2003-08-28 11:48"난잡한 놀이를 즐기지 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날 것. 환관들의 말을 듣지 말고 뜻을 고상하고 원대하게 가질 것."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 김문식(39)씨와 아동문학가 김정호(36)씨가 함께 쓴 '조선의 왕세자 교육'에는 조선왕실의 체계적 교육 제도와 교과과정, 왕실 예법, 왕세자의 생활기록부까지 '왕자님 만들기'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단 한 명을 위한 특별 과외, 조선시대 최고 엘리트 교육. 500년이라는 풍상을 이겨낸 조선의 이면에는 이 같은 군주교육 시스템이 존재했다. 교사만 70명=20명의 과외 교사, 39명의 학습 도우미, 13명의 개인 사서. 단 한 명을 교육하기 위해 70명 넘는 인원이 투입됐다. 조선의 왕세자는 3정승을 비롯한 당대의 학자들에게 개인 교습을 받았고, 학습에 필요한 시중을 드는 하급 관리를 거느렸으며, 교육에 필요한 서책을 관리하는 장서각 관리를 따로 두고 있었다. 왕자의 일과=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조강(朝講)에 들어갔으며, 낮과 저녁에는 주강(晝講)과 석강(夕講), 관리를 불러 공부하는 소대(召對), 밤중에 침실로 불러 공부하는 야대(夜對)가 있었다. 또 경서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구술시험이 수시로 실시됐으며, 5일에 한 번
2003-08-28 11:22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제주영지학교에서 '초·중등 교원 장애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 50명은 목발 짚고 계단 보행하기, 휠체어 타고 목표점 돌아오기, 발가락으로 글씨 쓰기 등을 체험했으며 보청기 활용, TV내용 알기(입술 읽기), 속담 내용 전달하기, 수화노래, 흰지팡이 사용해 걷기, 기초 점자 등도 배웠다. 교사들은 제주장애인요양원과 정신지체장애인 수용 시설인 송죽원 등을 방문, 도우미 활동도 벌였다.
2003-08-28 11:19예체능 교과 평가체제 개선 추진은 잘못된 근거와 판단에 의한 잘못된 정책이라는 비난이 제기됐다. 지난달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체육 음악 미술 교과 평가체제 개선연구' 정책토론회에서 성경희 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조발표를 통해 예체능 교과 및 평가 설문조사 결과, 예체능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 현 평가체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현 평가방식 유지에 대해 체육교사 83.0%, 음악교사 87.5%, 미술교사 67.4%가 찬성했으며, 학부모 학생에 대한 현 예체능 평가방식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과 '보통'이라는 응답이 과목별로 85.1∼90.8%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예체능 교과 평가방법을 현행 서열식에서 서술식이나 성패(pass/fail)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바꿔 내신성적을 위한 예체능 과외비를 줄이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의하면 '내신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정규 수업 외의 활동에 자녀를 참여시키는 학부모와 학생 수는 전체 응답자의 3.0% 내외로 나타났다. 체육 토론자로 나선 서울 은평중 이문표 교사는 "예체능이 사교육비 주범인 양 호들갑을 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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