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교사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다. 21C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는 물론, 컴퓨터와 영어 능력을 고루 갖춘 사람을 길러내야 할 추가적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침체된 우리의 교육현장에 이상과 열정이 넘치도록 활력을 불어 넣어야할 의무도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교육과 바람직한 교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교육 방향 첫째, 하루빨리 창의력을 함양하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한마디로 '입시위주의 한 줄 세우기식 교육'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단순한 문제조차도 스스로 사고하여 해결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러한 폐해를 극복하고 21C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사고, 창조적인 능력, 유연한 생각을 기르는 교육이 절실하다. 머지않은 장래 대부분의 노동은 기계로 대체되겠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응용하는 능력은 기계로는 불가능하다. 생각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 이제 학교는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의 학습(to learn how
2006-12-06 21:55▶ [연대(連帶)] 와 [연대(聯隊)] “화물연대 파업 참 대단하군” “그 화물연대 연대장이 누구더라?” 엊그제 파업을 끝낸 화물연대가 한창 파업을 강행하던 며칠전 시위장면을 TV뉴스로 시청하고 있던 두 젊은이가 주고받는 말이 농담이기를 바란다. 어린 학생들의 말이라면 모르지만(물론 어린학생들이 이 뉴스에 관심을 갖지도 않지만) 군대에도 갔다 오고 남을 연령에 있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주고받는 말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문제는 이들이 [연대(連帶)] 와 [연대(聯隊)]를 같은 뜻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대(連帶)] 는 ‘여럿이 함께 무슨 일을 하거나 함께 책임을 짐’ 또는 ‘한 덩어리로 연결되어 있음’ 을 뜻하며 [연대(聯隊)] 는 ‘군부대 편제상의 한 단위부대’ 를 이른다. 그러므로 화물연대가 군부대가 아닌 이상 연대장이 있을 리 없고 다만 대표자(의장)는 있을 터이니 아마 그를 두고 하는 말이겠거니 자위를 해보면서, 아무튼 이 젊은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위와 같은 [연대]의 두 가지 다른 뜻을 바로 알고 바로 썼으면 좋겠다.
2006-12-06 16:42공무원연금법이 개정수순을 밟고 있는 것을 보고 연금개악 이전에 명퇴(?)까지 고려하며 공무원들이 술렁이고 있다니 한심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공무원 연금은 지금보다는 더 많이 부담하고 노후에 연금을 더 적게 받게 된다니 이런 개악이 어디 있는가? 노후를 대비하여 유리지갑에서 꼬박꼬박 세금을 바쳐가면서도 별도로 연금을 부어왔는데 정부는 선진국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부담금을 내면서 그동안 연기금을 공무원 구조조정비로 불법 전용하고 눈 먼 돈처럼 국가 재정으로 가져다 써 고갈을 초래해 놓고 그 원인을 ‘저 부담 고 급여’ 구조에 돌리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 부실 운용으로 연기금이 수 조원 손실을 가져왔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부실운영에서 온 적자 손실을 공부원 들이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면서 희생을 요구한다면 공무원을 봉으로 생각하는 처사가 아니고 무엇인가? 한마디로 정부는 국민연금과 비교해 공무원이 훨씬 더 많이 받는 만큼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 연금을 바꿔야 한다는 논리로 일반 국민의 감정을 압박 수단으로 교묘히 이용하는 양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정부가 국민연금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공무원연금과 묶어서 공무원
2006-12-06 16:39일본의 아베 정권이 최우선 과제로 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이 임시 국회에서 성립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여당은 다음 주중에 참의원 교육기본법 특별 위원회의 채결을 목표로 할 방침을 굳혀 28일, 야당에 채결전의 수속이 되는 지방 공청회를 실시하도록 제안했다. 개정은 1947년의 제정 이래 처음으로 교육이 「개인」으로부터 「공공」중시가 되어, 국가관리색채가 강해질 방향으로 변하게 된다. 개정안은 「나라와 향토를 사랑하는 태도를 기른다」 「풍부한 정조와 도덕심을 기른다」 「공공의 정신에 근거해,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기른다」 등, 「공」을 중시한 항목을 「교육의 목표」로 포함시키고 있다. 이부키 문부 과학상은 28일의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지역사회, 교사, 가정을 이 목표에 맞추도록 바꾸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현행법으로 교육이 「부당한 지배에 복종하는 일 없이, 국민 전체에 대해 직접 책임을 진다」라는 조문이, 개정안에서는 「부당한 지배에 복종하는 일 없이, 이 법률 및 다른 법률이 정하는 것)」에 의해 행해진다라고 고쳐졌다. 지금까지 이 조항은, 교원측이 교육 행정의 현장 개입에 저항하는 근거로서 왔지만, 개정안은 반대로, 교육
2006-12-06 16:39한적한 시골길 교통신호 잘 지켜야 국도, 왕복 4차선이다. 아침 출근길에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질주한다. 이른 아침의 한적한 시골길 주변 자연의 모습은 한가롭다. 봄의 신록과 화사한 벚꽃 가로수, 여름의 녹음과 푸른 들녘, 가을의 단풍과 풍성한 과일, 겨울의 설경과 자연의 동면 등을 보고 느끼면서 출퇴근 운전을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출근 시간 달리는 차량의 바쁜 움직임과 자동차의 소음 외에는 무척 한가하다. 번번히 교차로나 횡단보도가 나타난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도 없고 진입할 차량도 없다. 정지해서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릴 필요성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가급적이면 신호를 잘 지키는 편이다. 정지한다. 출근시간에 쫓기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갓길을 통과해서 그냥 지나간다. 멈춰있는 나는 ‘내가 바보일까?’ 자문해 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인 것 같아진다. 그냥 출발하고 싶어진다. 만 13년 동안 운전을 한 친구가 있다. 물론 자가 승용차 운전이다. 비교적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규정속도에 가깝게 운전하려고 애쓴다고 한다.. 그 동안 이동카메라에 19km 초과 속도로 1번, 눈 온 날 미끄러운 빙판길에서 바뀐 신호를 보고도 뒤 따
2006-12-06 11:16신학기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지난 한 해는 학력저하니, 교단 붕괴니, 교권침해니, 교원평가니, 교권침해니 하는 문제들로 학교현장은 자중하고 침묵하는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성실과 책임감으로 소신껏 제 할 일을 하시는 선생님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력을 쌓아 가는 우리아이들, 그리고 자녀들의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던 학부모님들이 있어 이 겨울이 춥지만은 않습니다. 때맞춰 들려오는 이웃학교의 어느 아버지의 아름다운 자식교육은 교육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해답을 주는 것 같아 교정이 한껏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인근 T중학교에 있었던 일입니다. 이 학생은 성적도 우수하고 교과선생님들이 보기에는 귀여운 학생이었지만 생활태도면에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였습니다. 특히 신발 관리를 계속해서 잘 하지 않아 담임선생님이 방과 후 신발장을 깨끗하게 정리 정돈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의 대답인즉 "선생님, 저 시험공부 해야 됩니다" 하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학생의 반응이 황당하여 담임선생님은 학생과 대화만으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와 함께…
2006-12-06 11:14어제는 우리학교 감사가 마무리되는 날이었습니다. 감사실에서 부장선생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감사반장님께서 총평을 하셨습니다. 어느 학교보다 잘하고 있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타학교의 3분의 1정도밖에 지적이 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들도 여러 지적을 받았습니다.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미안할 정도입니다. 더 잘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더군요. 저는 감사반장님의 총평을 들으면서 지적하신 내용 중에는 우리가 예사로이 생각해서 지적받은 것도 있고, 너무 무관심해서 지적받은 것도 있고,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게을러서 지적받은 것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지적받은 것도 있고, 우리가 잘못해 지적받은 것도 있고,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과감하게 시도하다 지적받은 것도 있었습니다. 어떠한 연유로 지적을 받았든지 우리가 잘못한 것이니까 즉시 고쳐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교육법전이나 교육청의 지침과 각종 규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해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침에 의거하지 않고 우리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규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일을 처리해서도 안 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2006-12-06 08:54유아기의 생활 환경과 부모의 가치관, 사고방식, 그리고 매일의 습관 등이 아기의 잠재의식에 깊이 새겨진다.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축적한 데이터를 나름대로 해석해 잠재의식 속에서 자기의 인생 각본을 쓰기 시작한다. 서너 살이 되면 대강의 줄거리가 정해진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이 줄거리에 상세한 스토리가 덧붙여져 마무리되기에 이른다. 이것은 교류분석법으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 에릭 번(Eric Beme)이 제창한 '인생각본'이론이다. 교사 중에는 부모가 모두 교사인 경우가 많으며, 장사를 하는 집 아이가 부모의 대를 이어 장사를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바로 이 이론의 핵심이다. 따라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유아기에 형성된 성격이나 가치관은 어른이 된 뒤에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 -나카이 다카요시, , p.181. 참담한 교육 소식(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거나 선생님이 학부모를 성추행 등)에 어두운 마음이 크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어둠이 깊어야 아침 해를 볼 수 있으니 너무 낙망하지는 말일이다. 어느 분야에서나 절대적인 가치관보다는 상대적이고 유동적인 상황론이 우세한 현실이니 교직에서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2006-12-06 08:5312월 5일에는 공무원 연금과 관련한 ‘공무원 연금 혜택 확 줄인다’(중앙일보), ‘정부, 공무원연금개혁-정년연장 연계 검토’(연합뉴스), ‘신규 공무원 보험료 30% 덜 내고, 퇴직 후 연금은 절반으로’(중앙일보), ‘연금 개악 전에 명퇴할까, 술렁’(한교닷컴) 등의 기사가 나왔다. 오늘 하루 종일 전국의 교원과 공무원들은 돌을 씹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곳저곳에서 힘 빠지게 하는 소식들만 들려오고 있다. 지금까지 낮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연금이라는 노후보장이 있어서 늘 위안을 삼으면서 살았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공무원연금의 부실 운영 책임이 명백히 정부에 있는데도 책임을 지려는 노력은 하나도 보이지 않은 채 묵묵히 살아온 교원과 공무원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의 부도덕성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이 그렇지 가만히 앉아서 수억 원씩 손해를 봐야 하는 공무원 당사자들의 마음을 한 번이나 생각해 보았는가. 우리 정부의 연금 부담률은 고작 11%이다. 독일의 100%, 프랑스의 92.15%, 미국의 32.8.5%, 일본의 25.6%에 비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고통분담이라는 얄팍한 논리로 국민들을 오도하면서 교원과 공
2006-12-06 08:52
인천 동부교육청(교육장 김기수)은 12.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성리중학교 강당에서 단위학교의 실정에 맞는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우수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일반화하여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두번째 「동부 푸른교육활동 사례전시회」를 개최 일선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관람토록하고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사례집을 발간 일반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출품사례 영역은 5개 부문으로 인성교육 및 학생생활지도 부문, 교수-학습 개선 부문, 독서교육 활성화 부문, 방과후학교 내실화 부문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의 편성·운영 부문 등이며. 인성교육 부문에서는 동인천중학교의 「대화 노트를 통한 학급경영」을 비롯한 8개교 가, 교수학습 부문에서는 청량중학교의 「영어의 바다로 풍덩」을 비롯한 6개교가, 출품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독서교육 부문에 6개교, 방과후학교 부문에 5개교, 교육과정 부문에 5개교가 출품하고 있다. 김기수 교육장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학교 교육활동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해보고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하면서, 학교장을 비롯하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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