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가장 많은 인파를 야외로 끌어내는 대표적인 꽃은 벚꽃인 것 같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봄꽃이 화사하게 어울려 펴서 사람들은 기지개를 켜며 가슴을 활짝 열고 봄나들이에 나선다. 주말을 끼고 곳곳에서 벚꽃 축제를 열어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모습은 가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주 5일제로 금요일이 주말이 되고는 딸들이 금요일 저녁 늦게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집안 청소를 하였다. 사위는 백년손님이라더니 외손자들과 딸들을 맞이하는 마음은 즐겁기만 하였다. 아내도 손주들이 보고 싶다며 야식을 준비해 놓고 기다린다. 우리가족은 가족행사 외에도 한 달이 멀다하고 자주 만나서 외식을 하거나 유원지를 찾아간다. 단둘이 살면서 무덤덤해진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것 같다. 청풍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아침식사 후 커피는 새로 생긴 커피 박물관에 가서 먹기로 하였다. 삼거리에서 단양방면으로 조금가다 보면 얼마 전에 개업한 아담함 곳이라 모두 좋아했다. 박물관에 들어서니 큰 화분에 빨간 열매가 달린 커피나무가 눈에 띈다. 중학생인 외손녀가 입구에 있는 피아노를 보더니 걸터앉아 연주를 하였다. 연주가 끝나자 우리가족은 모두 박수를 보내며 함성도
2015-04-26 12:55아침 뉴스포츠 패드민턴 활동을 하는 북내초등학교 어린이들 모습 여주 북내초 (교장 김경순)에서는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운동장이 떠들썩 하다. 그 이유는 전교생이 운동장으로 나와서 뉴스포츠인 패드민턴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북내초등학교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서 경기도교육청 체육영역 교과특성화 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데 ‘나, 너, 우리가 함께 하는 魂(혼), 創(창), 通(통) 뉴스포츠 교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뉴스포츠 활동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바른 인성과 무한도전 정신을 기르고 있다. 뉴스포츠 까롬 활동을 하는 북내초 어린이들 뉴스포츠란 기존의 올림픽 종목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주요 운동 종목과는 다르게 새로운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육 활동의 형태로 그 종류나 게임방법이 무척 다양하다. 대표적인 뉴스포츠 종목으로는 야구형 게임인 티볼, 하키형 게임인 플로어볼, 골프형 뉴스포츠인 플라잉디스크, 좌뇌와 우뇌를 모두 키워주고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스피드스택스, 알까기 게임과 포켓볼 형식이 결합된 실내스포츠 까롬 등이 있는데 뉴스포츠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어 최근 학교 현장에서도…
2015-04-24 12:40충남 서산 서령고가 본관 건물 3층 외벽에 대형 시계를 설치했다. 학생들이 교정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띌 수 있도록 건물 정면에 설치했다. 운동장에서 체육수업을 하다가도 학생들이 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해졌다.
2015-04-24 12:39충남 서산 서령고 체육관이 노후화되어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어 충남도육청으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아전면적인 방수공사 작업에 들어갔다. 송파수련관은 본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상시 이용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빠른 조치로 학생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카누부 숙소도 도교육청으로부터 500만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낡아서 불편했던 공간을 대대적으로 수리했다. 숙소는 침실, 식당, 샤워장, 연습용 수조 등을 고루 갖춰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로써 본교 카누부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오로지 연습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2015-04-23 15:11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에서는 지난 21일 북내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분당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119 이동 안전 체험’을 실시하였다. 119 이동 안전 체험은 경기도 내 유치원생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자기보호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 교육을 위한 이동 교육이다. 대형 버스 안에 마련된 119 이동 안전 체험은 총 4개 코너, 16종 체험시설이 차량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 날 본 유치원에서는 총 2부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1부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처방법을 영상물 시청을 통해 학습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119 이동 안전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화재 시 지하철 출입문 개방, 지진발생 시 대피, 가스ㆍ전기 안전, 열ㆍ연기대피 훈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한 북내초 병설유치원 부장교사 박경숙은 안전과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더 부각되고 있는 이 시점, 유아들이 재난 안전 체험을 직접 경험함으로 인해 안전의식의 조기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회구현에 이바지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2015-04-22 14:29서명회(회장 김신환-김신환동물병원장)는 4월 22일(수)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명회 김신환 회장은 관내 명문고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해마다 120만원씩 3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5-04-22 14:29경기교육의 수장이 바뀌면서 교육 시책과 그에 따른 관련된 용어도 바뀌었다. 그 중에 하나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다. 교육 시책은 교육 활동의 목표와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의 기본 방침을 알리고, 본청 산하의 학교 교육의 목표를 집약하게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교육 시책은 대부분 추상적인 진술이다. 당연히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실천적 동력이 되지 못한다. 반면 이번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은 교육의 목적과 의의를 명확히 하고 있다. 교육 현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교사의 책무와 학습자에 대한 교육적 처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익성, 수월성(秀越性), 자율성, 민주성 등을 키울 수 있다. 산업 사회에서 우리 교육은 집단 중심이 지배적 사고였다. 공장에서 물건을 대량으로 찍어서 효과성, 효율성, 생산성을 올리듯이 교육도 대량으로 했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년과 반을 가르쳤다. 인구가 많았던 우리나라는 대량 교육은 여러 가지로 편리했고, 어느 정도 성공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산업사회가 물러난 21세기 정보 사회는 교
2015-04-22 14:27세월호 참사 1주기, 고사리 손으로 추모 물결 이어가 화성매송초,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추모 게시판 운영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학교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화성매송초(교장 조정래)는 지난 16일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가졌다. 전교생은 이 날 10시에 학급별로 추모 동영상을 시청하고 1분간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학교 교문에는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학교 홈페이지에는 추모글을 올려 추모 주간을 함께 하였다. 전교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세월호 참사 1주기 행사를 협의한 결과, 중앙 현관에 추모 게시판을 운영하기로 기획하고 임원들이 게시판을 관리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노란색 쪽지에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를 또박또박 적었다. 학생들은 고사리 손을 모아 기도를 하며 희생자들을 기리며 추모 수업에 동참하였다. 지난 해 세월호 사고 당시에도 조기를 게양하며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 하였다. 이 학교 이아현 학생(2학년)은 “지금이라도 언니 오빠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정래 교장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은 안전한 가운데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가
2015-04-18 19:25민주주의 발상지 그리스가 경제위기 8년째이다. 이로 인하여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정치의 실패가 그리스를 망쳤다고 그리스 아테네 지식인들은 한결같이말하고 있다. 지금 그리스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시리자당조차 주도권을 갖지 못하고 사분오열된 양상이다. 일부 정치 세력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과 협상하겠다는 치프라스 총리의 결정에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고 있으며 점거 농성까지 벌이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테네 국립대 캠퍼스는 무척 낡고 건물 곳곳이 낙서로 가득하며 청소도 제대로 되지 않아 지저분한 현실이다. 학교가 이렇게 너무 지저분한 것은 재정이 부족해서 청소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수는 그나마 공무원 신분이라 민간 부문처럼 구조조정당하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그리스가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하여 한 석학은 “한마디로 정치권이 만들어 낸 복지 포퓰리즘 때문이다. 1981년만 해도 나랏빚은 국내총생산(GDP)의 28%에 불과했다. 그때는 재정적자도, 실업자도 없었다. 이후 정치권의 포퓰리즘 경쟁으로 세금을 제대로 걷지 못했다. 또 유로존 가입 이후 이자가 낮아지자 외국에서 돈을…
2015-04-18 19:24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4월 17일(금) 교내 체육관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자유총연맹 노용균 강사의 강연으로 미래 안보 역군이 될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안보교육은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왜 통일을 해야 하는가, 안보현실은 어떠한가, 최근 북한의 동향과 군사력을 알아봄과 함께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6·25전쟁과 천안함 피격 사건·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변함없는 위협에 대해 동영상 상영과 사례위주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방식의 생동감 넘치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이상록 학생은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튼실한 안보의식을 기르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승택 교감선생께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시키기 위한 대국민 안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04-18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