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화, 국제화의 흐름과 함께 통신과 기술의 발달로 국가 간 교류의 형태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각 국가, 혹은 문화권이 갖는 독특한 문화적 다양성과 이에 얽힌 정치ㆍ사회적 인식, 관계에서 ‘다문화적‘ 사고와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사회 통합을 위해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사회의 발전과 흐름에 맞추어 사이버 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균형 있게 바라보고 갈등의 원인과 구체적인 해결책 방안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다양한 문화를 평등하게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민주 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사이버 상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문화교육의 개념 다문화 교육학자인 뱅크스(Banks, 2008)는 “다문화교육이란 다양한 인종, 성별, 민족, 계층, 문화집단의 학생들에게 다원화된 민주사회에서 효율적으로 기능하고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과 상호작용, 협동,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 태도, 기능을 습득하여 공동선을 추구하는 시민공동체의 수립을 돕는 데 초점을 두는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다문화사회에서 필요한 시민은 성의 차이
2015-07-01 09:00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우리는 ‘교사’이다. 그래서 학교는 ‘남들보다’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에게 학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공간이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삶의 터전이다. 아이들에게도, 우리들에게도 학교는 행복하고 보람된 공간이어야 한다. 하지만 학교 현장은 여러 이유로 ‘억압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세워진 외딴섬의 로젠탈 스쿨에서 자신의 위치를 추적당하고, 알 수 없는 약물을 주입 받으며 사이보그처럼 생기를 잃은 채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교육의 모습을 찾아보고, 함께 대안을 마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피그말리온 아이들 들춰보기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교육 현실을 그려낸 작가 구병모의 피그말리온 아이들은 가상의 학교 로젠탈 스쿨의 비밀을 밝히려는 다큐멘터리 PD와 이를 막으려는 교장의 대결을 중심으로 획일적인 교육과 사회에 대한 비판을 던진다. 태생이 불우한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세워진 외딴섬의 로젠탈 스쿨. 다큐멘터리 PD인 ‘마’는 한 번도 언론에 노출된 적 없는 로젠탈 스쿨을 취재하기로 결심한다. 인터뷰에 응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교장
2015-07-01 09:00"장학사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교사들에게 묻자 "글쎄요. 그냥 뭘 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에요. 가급적이면 학교에 대해 간섭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차가운 반응이 돌아왔다. 최근 장학사들은 과거에 비해 친절하며, 겸손해졌고, 학교를 존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장학사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교육현장에서 장학사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각기 다양하겠지만, 본청과 지역청 장학사를 해본 경험과 교감으로서 4년여간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낀 것을 바탕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교육에 관한 행정보다는 교육을 위한 행정을 해주기 바란다. 현재 교육청 문화는 교육보다는 행정에 많이 치우쳐 있다. 최근 5・31교육조치이후 학교책임경영을 도입하면서 학교가 짊어진 책임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공동의 노력을 고민하기보다는 학교 간, 교사 간, 지역청 간 성과평가로 학교에 경쟁적 책무성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각종 통계자료, 설문조사, 실적자료와 보고서 제출 등의 행정 업무를 학교에 많이 요구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는 올해의 교육과정지침과 장
2015-07-01 09:00삼천억 개가 넘는 간세포로 이루어진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고, 영양소를 저장하며,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잦은 음주와 과음, 잘못된 식습관이 간 기능을 저하하고 해독 능력을 떨어뜨려 몸 속 독소가 늘어나면서 면역체계가 악화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인체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은 크고 작은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간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생활 속 건강관리만이 건강한 간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간 건강의 위험 신호 간은 손상될 것을 대비해 충분한 예비기능을 비축한다. 또한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간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로, 전신쇠약, 식욕감퇴,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오른쪽 윗배의 둔탁한 통증 등이 있다. 사실 이러한 증상은 간질환에서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2015-07-01 09:0001 오래 된 일이다. 1970년대 청년 교사 시절, 동네 대중목욕탕에서 우연히 제자들을 만나면 쑥스러웠다. 이런 낭패가 있나! 녀석을 피해서 구석을 찾기에 급급했던 기억이 여러 번 있다. 아니 녀석들에게 부질없이 화가 나기도 했다. 그 무렵이야 모두가 궁색했으므로 너나없이 누구나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던 시절이다. 그러니 선생과 제자가 대중목욕탕에서 만날 가능성이 항시 있었다. 이를테면 항용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이를 불편하게만 느끼는 내게는 어떤 의식이 숨어 있는 것일까. 선생으로서의 권위와 체신이 깎여진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선생은 마땅히 제자들 앞에서 의관을 정제하고, 안색을 바르게 하여, 체신과 풍모를 점잖게 지켜야 한다. 나는 전통적 사도 규범에 충실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때 내가 놀라고 충격을 받았던 것은 내 또래 동료 교사이었던 H의 태도이었다. 그는 체육교사이었다. 학생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공을 차며 뛰고 달리다가, 그 녀석들을 데리고 아예 공중목욕탕을 함께 다녀오는 것이었다. 그는 자랑처럼 이야기한다. 목욕탕 수도꼭지 라인에서 일렬종대(一列縱隊)로 앉아서, 등 밀어주기를 하면 그게 그렇게 재미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등 밀어주기의…
2015-07-01 09:00“여보! 월요일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일은 정말 많이 시키고 언제 나가라 할지 불안해요. 비정규직의 설움이 이런 것인가 봐요!” 바쁜 아침 공동육아 나눔터로 출근을 서두르는 아내의 푸념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중 3인 둘째 녀석은 뽀로통하여 말이 없다. 새벽녘 악몽에 시달려 잠꼬대 하는 아이를 깨워주었다. 꿈의 내용은 학기 말 수학 시험을 보는데 아직 문제를 다 풀지 못했는데 벌써 시간이 다 돼 시험지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내와 나, 아이를 보며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의 출근길이 신바람 나고 학교가 정말 가고 싶어지고 있고 싶은 성적과 경쟁과 무관한 그런 학교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오연호 님이 쓴 덴마크의 일터, 사회, 학교를 떠올려 본다. 지금 우리 사회는 IMF 이후 불어 닥친 신자유주의 경쟁체제에 내몰려 돈이라면 최고라는,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물질 만능과 이기주의가 점령하여 배려와 공동체 의식, 측은지심이 사라진 지 오래다. 눈을 뜨고 보면 볼수록 불안증폭의 사회, 사건․사고로 점철되는 오늘이 현실이다. 더구나 OECD 국가 중 사망률 1위, 출산율 최하위를 달
2015-06-30 17:52
순천동산여중은 2015년 6월 26일 오전 Wee클래스의 운영 내실화와 학교상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Wee클래스 컨설팅단은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통한 Wee클래스 운영의 내실화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이루어지며, Wee프로젝트 및 상담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동산여중 Wee클래스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또래상담 교육 등을 바탕으로 허그데이, 캔디데이, I Love Me Day, 친구데이, 애플데이, 축제부스 운영, 멘토-멘티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Wee센터 위숙진 컨설턴트는 “세상이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고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학교 내 Wee클래스 활동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학교 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순천동산여중 이상인 교감은 “Wee클래스 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및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내 뿐만아니라 교외에서도 활동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며, Wee클래스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및 전문상담사들의 처우개선도 함께 이
2015-06-30 17:48
선생님도 학생도 평생학습의 동반자 이 책은 ‘선생님은 가르치고 학생은 배운다’는 고정 관념을 깨도록 이끌어준 책입니다. 오히려 선생님의 배움의 깊이만큼 학생들을 보는 안목, 교육과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수 있음을 현장에서 애쓴 선생님들의 수업일기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제목에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배움의 동반자로서, 함께 올라야 할 배움의 언덕에서 서로를 토닥이고 눈을 맞추며 ‘사랑’을 나누는 곳이 교실이라는 공간임을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학생과 내가 똑같이 인간의 존엄을 지닌 인격체로 존중 받으며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만남이 이루어질 때, 그 배움의 기쁨과 성취동기는 자신감으로, 자존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한 책입니다. 인간의 점프력은? 벼룩은 자기 몸길이의 200배를 뛴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수한 점프력을 지녔음에도 환경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답니다. 작은 병에 오래 갇힌 벼룩의 점프력은 병의 높이 만큼밖에 뛰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대입시켜 보면,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지식, 지혜의 높이는 선생님이라는 벽, 학교라는 벽, 교실의 벽만큼 뛰어 오를 거라는 가정을 해 봅니다.…
2015-06-30 17:48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총 등 교육계 반발에 부딪혀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하 학교개방조례)을 이번 회기 내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학교개방조례를 심의 후 통과시키고,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정례회에서 처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29일 심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교총을 비롯해 시교육청, 관내 학교, 학부모 등 교육계 전반에서 ‘학생 안전 위협’, ‘학교예산 침해’ 등 반대여론이 들끓자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앞서 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준환 새누리당 의원(강서3)은 지난달 9일 학교개방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시의원 18명이 찬성한 바 있다. 교육·체육·문화에 한정해 학교 개방을 규정한 조항을 아예 삭제해 모든 활동에 대해 허용 범위를 넓힌 것이 골자다. 이에 대해 교육계, 학부모 등은 즉각 반발했다. 학교현장의 불만이 가중되자 서울교총은 “현재 개방하고 있는 학교에서도 학생 안전사고, 도난, 시설훼손 등 많은 문제가 따르고 있다”며 “일부 단체의 요구만 받아들인 포퓰리즘, 탁상공론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교육청도 시의회에 제출한 검토의견에서 “특정 종교단체가…
2015-06-30 16:58지난 6월 27일은 전라남도가 시행한 지방공무원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역시 공무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많았다. 그만큼 청년실업이 많다는 증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응시인원이 10만명이 넘기에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도 시험장으로 사용되었다. 이에 학교 책임자로 어떤 상황인가를 보기 위하여 시험장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시험을 보러 온 응시생들의 모습에서 다소는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극히 일부일지는 몰라도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 깨끗한 복도에서 구두를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장래 공직을 희망한다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서 실망감을 느꼈다. 공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 도리이다. 기본 생활이 미치지 못한 사람이 공무원이 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 것인가를 생각하면 생각이 어두워진다. 민주시민은 머리에 넣는 지식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등하교 모습을 보면 미래 청년들의 모습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이것은 우리가 가르쳐야 할 기본을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내달 시행되는 9급 공무원 면접시험에 새로운 평가 방식이 도입되고 시간도 늘어나는
2015-06-3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