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사들이 관리자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고 많습니다'로 나타났다. 13일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680명의 각급 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리자인 교장과 교감으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고 많습니다'가 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잘했습니다' 20%, '힘드시죠' 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리자의 인간적인 관심이 교사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교사들이 꼽은 가장 멋진 교장 상으로는 '배려, 다정, 자상'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확고한 교육관, 풍부한 지식' 18%, '포용력' 11%, '솔선수범'과 '칭찬, 인정'이 각각 9%로 집계됐다. 박종성 교육정책홍보과장은 "학교 관리자는 조직원을 신뢰하며 따뜻이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며 "학교리더십의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6-06-13 14:09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사학 재단에 파견하는 임시이사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선임 방법 등을 자세히 정한 '임시이사 선임 방법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임시이사 후보자 심의위원회'를 통해 임시이사를 선임하고 임시이사에 대해서는 사전 신원조사를 통해 도덕성 시비 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특히 임시이사들이 자신이 파견 나가 있는 법인과 관련된 건축 등 일체의 영리활동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해 분규 사학과의 유착이나 이권개입 등을 차단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한 해당 교육당국이 지명한 임시이사의 수가 전체 임시이사 수의 3분의 1을 넘지 못하고 교원 및 직원 등의 추천을 받은 임시이사의 수를 3분의1 이상 되도록 했다. 임시이사가 선임된 법인에 대해서는 운영실태와 직무활동에 대한 연 1회 이상의 평가도 이뤄진다. 교육부는 임시이사 파견 대학 가운데 파견 사유가 해소된 덕성여대, 광운대, 대구대, 영남대, 조선대, 세종대, 김포대, 서일대 등 8개 대학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파견 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경기대, 고신대, 나주대, 대구예술대, 대구외국어대, 탐라대, 한중대, 대구미래대, 경인여대,…
2006-06-13 11:33경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새롬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 분별법과 과학영재교육의 특성화'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는 과학영재교육 전문가인 경원대 물리학과 김명환 교수와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 조장희 박사가 각각 '영재성을 가진 아이들의 행동과 사고의 특성', '영재교육을 위한 뇌구조의 이해와 뇌 연구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3가지 영재교육 성공조건으로 ▲전문가에 의한 조기 발탁 ▲전문지식을 가진 교사의 지속 지도 ▲훌륭한 교육환경 등을 제시하고 영재성 판별법과 영재교육 성패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영재를 발견하는 15가지 지침으로는 ▲또래에 비해 높은 주의력과 관찰력 ▲낯선 환경에 대한 호기심 ▲풍부한 상상력 ▲뛰어난 유머감각 ▲어려운 문제 선택 ▲인내심과 집념 ▲실수 수용태도 ▲중요도 판단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흥미 등을 들고 있다.
2006-06-13 10:48광주시교육청은 올해 20억여원을 들여 초.중.고교 노후 책걸상을 교체하기로 했다. 1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용연수 10년이 지난 노후 책걸상을 교체하기로 하고 책걸상 총 30만조 중 3만2천조를 올해 교체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예산 20억8천만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19-26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하면, 서부교육청 10억여원, 동부교육청 7억1천여만원, 본청 3억5천여만원을 배정해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책걸상을 바꾸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억9천여만원, 2004년 21억원여원, 2003년 7억원 등 매년 수억원을 들여 노후 책걸상을 교체해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는 교육부에서 지원해주는 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책걸상 교체 예산을 충당해왔으나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 시효가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교육청 자체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2006-06-13 09:56교육혁신위 산하 교원정책특위가 지난달 26~27일 양평 워크숍에서 마련한 교장임용방안이 9일 특위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른 여파가 12일 교육계를 휩쓸었다. 먼저 “교장공모제가 부결된 것은 당연하다”고 보는 교총은 “교장공모제안이 완전 폐기될 때까지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12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항의 농성을 시작했다. 교장공모제 도입을 적극 찬성한 7명의 특위위원들은 오후 3시부터 안국동 달개비까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총과 교육부, 전문가집단들의 저지로 교장공모제가 부결됐다”면서 “혁신위 교원정책 특위를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부의 집요한 방해로 공모제가 부결됐다”는 7명 특위 위원들의 주장에 대한 해명서를 오후 4시 경 기자들에 배포했다. ◇교총 “공모제 추진 시 정권 퇴진운동”=교총은 12일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교장공모제 완전 폐기를 위한 투쟁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교총은 “혁신위에서 교장공모제가 표결처리 결과 무산됐음에도, 설동근 위원장이 ‘교총이 공모제를 이념적 잣대로 몰아가려 한다’고 밝힌 것은 다수의 교육계 여론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또 “일부 혁신
2006-06-12 17:42Q. 중긍 정교사 1급 연수는 중등 정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교육경력이 3년 지나면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교육경력에는 기간제 교사 경력도 포함되는지 궁금합니다. A. 초·중등교육법 21조 제2항을 보면 교사는 정교사 1급, 정교사 2급, 준교사,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실기교사, 보건교사 1급, 보건교사 2급으로 나누되 동법 별표 2의 자격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교육부인적자원부장관이 검정·수여하는 자격증을 받은 자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별표 2를 참고해 1급 정교사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교육대학원 또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지정하는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자로서 1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는 자 나. 중등학교 정교사자격증을 가지지 아니하고 교육대학원 또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지정하는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교육인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수여 받은 자로서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는 자 다. 중등학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가진 자로서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소정의 재교육을 받은 자 라. 교육대학
2006-06-12 16:27지금까지 글쓰기 지도에서 글 고치기 지도를 소홀히 한 면이 있다. 초고를 쓴 다음 문법을 바로 잡거나 편집하는 것 정도로 많이 생각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글쓰기 지도 이론에서는 고치기 능력을 글쓰기 능력의 하나로 보고 매우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고치는 능력 자체를 교육의 대상으로 삼고 가르쳐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잘 고치는 것을 배우는 것이 곧 논술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고치기에 대한 잘못된 관념 중의 하나는 고치기를 글쓰기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간 고치기를 뜻하는 말로 교정이나 퇴고란 말을 많이 써 왔는데, 그만큼 고치기를 글쓰기의 마지막 단계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고치기는 일련의 글쓰기 과정 전체에서 이루어진다. 글쓰기는 계속된 고치기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최근에는 교정이나 퇴고란 말 대신에 고쳐쓰기나 수정하기란 말을 흔히 쓰고 심지어 다시쓰기(rewriting)란 용어까지 등장하기에 이른다. 글을 잘 고치기 위해서는 고치기 전략을 알고 이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은 의외로 고치기 전략을 잘 모르고 있다. 교사들은 흔히 ‘잘 읽어 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라’고 말한다. 이 말이 틀린 말
2006-06-12 15:24경기도교육청은 '도(道) 교육청 교직복무심의위원회' 구성이 완료돼 지난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학업성적 조작 등에 관련된 부적격 교사들에 대한 퇴출 여부 심의가 본격화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활동을 시작한 교직복무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부교육감을 포함해도 교육청 소속 공무원 5명,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교육위원회 등에서 추천한 외부인사 10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시험문제 유출 및 학업성적 조작 등 성적 관련 비위행위 교원, 학생에 대한 상습적인 폭력행사 교원, 미성년자 성폭력범죄 교원, 직무관련 금품수수 교원 등에 대한 심의를 벌여 퇴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부적격 교사는 없다"며 "그러나 앞으로 학부모.시민단체.학교 등에 의해 신고되거나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부적격 교사는 위원회의 퇴출 여부 심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2006-06-12 15:23대구시교육청은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빙해 일선 중.고등학교에 배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중국 심양사범대 국제교육학원의 대외한어교육전공 졸업 예정자 8명을 고용해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나 관련 재량활동,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일선 학교에서 한국인 교사와 함께 협동수업을 진행하거나 방과후 수업, 중국어교사 연수 등에 활용되며 홈스테이 참가가정을 지원받아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 안으로 중국 요녕성교육청, 심양사범대와 교육교류 협정을 맺어 이번 사업을 지속해나가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에는 학생교환 및 교사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사업은 전국 광역시교육청 가운데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한.중 양국간 교류는 물론 방과후 활동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6-06-12 14:17‘선유도가 틀림없어!’ 선유도를 본 적도 없으면서 나는 확신했다. 군산 내항을 떠나 먼 바다로 내닫고 있는 여객선 앞에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 고군산군도의 많은 섬 중에서 특별한 기억으로 다가오는 섬 하나가 있었다. 외갓집 사랑방 병풍에서 보았던 신선이 산다는 섬과 꼭 닮은 섬이었다. 나는 신선도의 신선을 보고 기겁하여 어머니 품에 숨었었다. 갑판 위에는 여름을 밀쳐내는 비가 내리고 선실은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설렘으로 가득했다. 검은 선글라스를 낀 빨간 립스틱의 농염한 중년 부인이 젊은 청년의 건장한 팔에 쓰러지듯 기대 있는 모습과 어깨가 단정한 청회색 옷을 입은 수녀 세 명의 모습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안동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지방도를 무려 4시간이나 달려와서 배를 탔다. 10년이 지난 승용차의 칭얼거림을 달래가면서 말이다. 선유도는 익숙한 솜씨로 배를 품었다. 선착장은 잠시 가벼운 흥분이 일다가 이내 잠잠해졌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불안했다. 몸을 숨길 어머니는 이미 이 세상에 안 계시는데 불안의 꼬리는 길어지기만 했다. 수녀 세 명은 앞서 내려서…
2006-06-1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