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과 어린이 날이 있는 5월, 경기 부천 상미초등학교 학생들은 뜻 깊은 선물을 받았다. 학부모, 지역주민, 학교와 교육청이 한마음이 돼 모은 책을 모아 교내에 아담하고 깨끗한 도서관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해 9월 개교한 상미초등학교. 여러 제반여건이 아직 미비하지만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책 읽을 공간을 우선 마련해주고 싶다는 이병대 교장이 지난 3월 학부모에게 ‘어린이 도서가 꼭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을 보내면서 일이 진행됐다. 학교장의 의지에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2443권을 기증했고 부천교육청도 1335권을 지원했다. 책을 모아 도서관을 만든다는 일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7개 학부모단체가 도서바자회를 열어 힘을 보태 현재 전교생 335명이 평균 12권의 책을 가지게 됐다. 도서관을 선물로 받은 학생들을 대표해 송재섭 학생회장은 “교육청과 학부모님들이 정성을 모아주셔서 많은 책을 갖게 됐다”며 “도와주신 분들의 마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황나나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번 일은 아이들을 바르게 교육하겠다는 선생님들의 뜻에 학부모가 한마음이 돼 이룬 결과”라며 “10년, 20년 후에 세계적인 글로벌 인재가 우
2006-05-19 09:52청주시내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일부 학부모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일이 발생해 교권 침해 논란과 함께 충북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오전 시내 한 초등학교 회의실에 이 학교 2학년 학생의 학부모들이 찾아와 담임 여교사의 징계를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고 이 여교사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해서 해결이 된다면 무릎을 꿇겠다"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학부모들은 "이 여교사가 급식시간(15분)에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빨리 하도록 강요해 식사를 하던 학생이 체하는가 하면 식사시간을 못지킬 경우 반성문을 쓰게 하고 심하면 벌도 주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이에 앞서 17일에도 이 여교사의 집을 찾아가 항의했었다. 이 여교사는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방법상의 잘못은 있었을지 몰라도 교육자로서의 잘못은 없다"면서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서 학부모들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발생하자 청주교육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진상 파악에 나섰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진천의 모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양사가 어린이들에게 급식 때 남긴 잔반을 강제로 먹이고 꼬집고 때리기까
2006-05-19 09:38전국 110개 입학관련처장으로 구성된 '전국 대학교 입학 관련 처장 협의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8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에는 회원수가 가장 많은 서울.경인지역협의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그러나 현재 서울.경인지역협의회장인 현선해 성균관대 입학처장이 19일 오후 서울.경기지역협의회 회의에서 회장직을 사퇴하고 새 회장을 선임하기로 함에 따라 전국대학교입학관련처장협의회 초대 회장은 20일 오후 최종 결정되게 됐다. 권영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안동대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초석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대학교육의 자율성 확대 및 경쟁력 강화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인 만큼 대학발전의 큰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서울.경인지역협의회, 대구.경북지역협의회 등 6개 지역협의회를 두고 앞으로 대학입학전형제도의 발전에 대한 대학 상호간의 제반 의견을 교환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전국 110개 대학 입학관련처장들이 참여했다. 18일 공식 출범한 협
2006-05-19 08:49'전국 대학교 입학관련처장 협의회'에 참가한 입학관련 처장들은 18일 오후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김광조 교육부 차관보와의 간담회에서 변별력이 확보되는 입시제도를 요구했다. 전국 110개 대학 입학관련 처장들은 "학생 선발 때 점수 차이, 특히 1, 2점 차이에 의하지 않고 뽑는 방법은 없다"면서 "특히 중위권 학생들을 선발하는 데는 변별력이 더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보는 "1, 2점 차이가 학생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성적이 일정 범주에 해당되는 학생들은 대학측이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해줄 것을 주문했다. 입학관련 처장들은 또 교육부가 자율권 확대와 대입전형의 전문화 체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마다 입학업무를 전담하는 입학사정관제를 신설키로 한데 대해 "외부 감시가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김 차관보는 "외부 전문가가 사정관이 될 수도 있고 입학관련 처장이 사정관이 될 수도 있다"면서 "제대로 하려는 의지가 있고 역량이 있는 대학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교육부의 2008학년도 대입 개선안이 대학자율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 대해서 "지역별, 학교별로 모두 상황이 다르
2006-05-19 08:49남학생은 남자 교사에게, 여학생은 여자 교사에게 배울 때 학생들의 학습참여는 물론 학업성적도 상당히 올라간다는 주장이 18일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스와스모어대학 경제학자인 토머스 S.디이 교수가 지난 1998년부터 2만명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분석해 최근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발간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디이 교수는 우선 과목별 남녀 학생간 성적차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커진다고 밝혔다. 유치원에선 남녀 어린이들이 읽기나 기본상식, 수학 시험성적이 비슷하지만 3학년이 되면 수학에선 남학생의 성적이 여학생보다 약간 높지만, 읽기에선 약간 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 13살이 되면 과학 및 읽기과목 남녀 성적차가 9살 때의 대략 2배가 되며, 17살이 되면 남학생은 읽기과목에서 여학생에 비해 1년 반 정도 뒤떨어지지만 과학이나 공학에 있어선 여학생들을 훨씬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디이 교수는 13살 학생들이 1년 동안 남교사로부터 영어를 배운 결과 남녀 학생간 읽기 성적 차이는 3분1 정도 줄었고, 여교사로부터 과학 및 수학을 1년간 배운 학생들의 성적차는 과학의 경우 반으로, 수학은 반 이하로…
2006-05-19 08:48미국 대학 내에서 첨단 정보통신 장비를 이용한 각종 시험 부정행위가 늘어나면서 대학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캠퍼스에 성공지상주의가 만연하면서 커닝을 통해 성적을 올리려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과 e-메일이 가능한 휴대용 기기와 카메라 폰 등 신형 정보통신 기기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커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에서는 e-메일 송수신용 휴대용 기기에 강의 노트를 입력, 이를 이용해 시험을 치려던 학생이 적발됐으며 새너제이대학에서는 랩톱 컴퓨터를 이용해 단어 철자법 시험을 치려던 학생이 붙잡혔다.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는 시험 도중 카메라 폰을 이용해 시험문제를 촬영해 시험장 밖 동료에게 보낸 뒤 정답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으려는 시도가 적발되기도 했다. 또한 아이팟에 강의 내용 등을 녹음한 뒤 시험장에서 무선 이어폰을 이용해 이를 참조하려는 행위도 나타나는 등 커닝의 방법과 동원되는 기기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커닝의 유혹에 빠져드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뉴저지 럿거스대학의 돈 매커비 교수가 최근 96개대학 6만2천여명의 대
2006-05-19 08:47충남 공주의 농촌지역 면 단위 초.중학교가 올부터 '벨트형 공동교육과정'을 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을 열고 있는 학교는 공주 탄천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이인초, 이인중, 계룡초 등 5개 학교. 벨트형 교육과정은 인접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하나로 묶어 공동교육과정을 편성해 필요한 학생 수를 만들고, 교과 전문교사의 지도와 공동교육을 통해 농촌학생들의 학습의욕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다. 중학교는 초등학교에 영어와 미술 등 교과 전공교사를 파견해 순회교육 및 장학지도를 통해 열악한 농촌초등학교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돕는다. 또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연계해 신입생 유치, 학생들의 학습수준 및 관리 연계지도 등을 꾀하고, 이웃 중학교와는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농촌지역간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경우 일반 교육활동은 물론 특별활동과 각종 학교 행사들을 함께 하면서 연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학교 교사들은 연구와 지도, 학습자료 개발, 장학 등 모든 일이 공동으로 이뤄진다. 학습평가도 동일 교과에 대해서는 공동출제로 진행된다. 이는 이웃학교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학생 수 부족으로 '우물 안 개구리' 식이…
2006-05-18 17:55우리나라 초ㆍ중ㆍ고교생의 평균 키 성장이 정체 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체중을 50% 초과하는 고도비만은 1천명 중 8명에 달했고 시력이 나쁜 학생이 10년 전과 비교해 24.9%에서 46.6%로, 충치 등 구강질환은 51.2%에서 58.0%로 각각 늘어났다. 체력은 5년 전보다 2급과 3급이 각각 3%와 2% 줄어든 반면 4급은 1%, 5급은 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식생활 수준 개선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져 체격은 커졌으나 운동부족과 지방질ㆍ당분 과다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 공해, 과도한 TV시청 및 컴퓨터 사용 등 생활환경 변화가 체질 및 체력 약화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480개 초ㆍ중ㆍ고교 학생 12만명의 체격ㆍ체질ㆍ체력을 검사해 분석한 '2005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보건교육 강화와 학교급식 개선, 저체력 비만학생 운동처방 체계 구축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여학생 평균 키 처음 줄어…몸무게는 늘어 = 키는 10년 전인 1995년보다 남학생이 평균 2.39㎝, 여학생은 1.60㎝ 커졌다. 2005년 현재 평균 키는 고3 남학생 173.60㎝, 여학생은 160.99㎝, 중
2006-05-18 13:12경기도 부천 예술정보도서관인 '다감'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우수 문화예술 영상물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예술감상' 행사를 연다. 행사는 '재미있는 교과서 클래식', '교과서로 만나는 어린이 국악',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애니메이션과 오페라의 만남' 등 4가지 주제로 관련 영상물을 보여주고 해설을 곁들이는 것이다. 주제에 따라 학교별로 5∼10월 4차례 각각 진행된다. 클래식 분야는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동물의 사육제', 베토벤의 '운명'등 고전음악을 감상하고, 국악은 '한국설화 12바탕전'과 애니메이션 국악 뮤직 비디오 '국악축전'을 보는 것이다. 또 '애니와 오페라 만남'에서는 영국 BBC방송 등이 오페라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을 감상하는 것이다. 올해 대상 학교는 상원, 송일, 부곡, 수주초등학교등 4곳이며, 방과후 수업 형태나 시범학급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참가자는 60여명 안팎이다.(문의 ☎ 032-320-6323)
2006-05-18 10:59충북도교육청은 6월 중순 문을 여는 교육박물관에 전시할 각종 교육사료를 수집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영동 충북학생회관 내에 5억여원을 들여 꾸미고 있는 교육박물관에 충북교육의 과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적 가치가 있는 교육사료들을 모아 전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현재까지 많은 교육사료가 수집돼 현재 전시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도 보전가치가 큰 자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수집 품목은 각급 학교를 통해 교표(배지, 교가)를 추가 수집키로 하는 한편 조선시대 때의 소학, 동몽선습, 대학, 중용, 내훈, 교지 등의 서적류와 개화기의 교과서, 소설, 필기구, 안경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사용한 교과서, 책, 성적표, 졸업장 등도 포함된다. 또 광복 이후의 교복과 책가방, 교과서, 노트, 도시락, 필기구, 학교종, 출석부 등 교육적 가치가 있는 모든 물품으로 기증하려는 도민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290-2156-60)로 연락하면 된다.
2006-05-18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