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나무에 매달려 있을때는 모두가 우러러 보던 곱디고운 단풍잎이 母 나무와 떨어져 최후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찬란한 햇빛이 비치는 새날이건만 언제 꼬마들의 발에 짓밟힐지 조마조마 합니다. 땅위에 내려 앉기 전, 잠시 키 작은 정원수에 몸을 의탁하고 있을때 카메라맨의 눈에 띄어 책갈피에 곱게 간직되었습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초등학교의 이른 아침 등교길의 모습입니다.
2004-11-05 16:59선일중학교(http://i-sunil.ms.kr 교장 조중벽)는 11월 2일(화) 제2회 선일제 축제 중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대회’를 열어 소외된 학우들을 관심과 우정으로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 행사에 자원하여 재료 일체를 갖고 참가한 모녀, 모자팀은 총 21개팀. ‘좋은사람들’이란 친목어머니팀도 찬조출연하여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알타리김치, 깍두기 등을 담궜는데 자녀에게 어머니의 손맛을 전수해주시는 자애로운 사랑의 마음과 곁에서 열심히 거들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담그는 김치에 함께 배어들었다. 이날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는 종류별로 나눠 포장하여 급식지원 대상 학생 중 엄마의 김치 맛을 보기 어려운 희망학우 25명에게 1인당 15kg씩 전달되었다.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김치 담그기를 주관한 이 학교 강인수 교감(50)은 “김치 품평회도 열어 교육적 의의가 컸으며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김치를 맛보며 아무쪼록 건강하고 바른 마음으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해주기 바란다”며 “여러 선생님들이 내년에는 학부모뿐만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학생과 담임선생님이 함께 김치를 담구면 어떻겠느냐는 좋은 의견도 나와 실천할…
2004-11-04 13:34노오란 국화꽃에 앉아 꿀을 빨고 있는 나비 한마리, 사진 찍으려 가까이 다가가도 배불리 먹느라 날아갈 줄을 모릅니다. 추위가 닥쳐 오면 곧 사라지게 될 운명, 그래도 하염없이 기다리는 꽃보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살았다고 할까요? 계룡산 정기를 먹고 자란 국화꽃에 계룡산을 넘었을지도 모르는 나비 한마리가 학봉초등학교(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교정에 핀 국화위에 앉아 날개를 쉬고 있습니다.
2004-11-04 11:50풍성함이 있어 좋은 계절 가을이 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24일, 평소 조용하기만 하던 미산면 대농리 일원에 잔치가 벌어진 듯 떠들썩했다. 넓게 펼쳐진 농촌의 모습이 왠지 익숙하지 않은 듯 두리번거리는 아이들과 모처럼의 여유를 찾은 듯 심호흡을 하며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마음껏 받아보려는 도시민들의 모습, 또 “손님 접대를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마을을 방문한 손님맞이에 분주한 지역민들의 모습 등. 2004 미산면 친환경 농촌 체험 한마당’행사장 의 다양한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는 미산면 대풍 친환경 영농회(회장 김영호) 주최, 한국수자원공사 보령 물사랑 나눔단(단장 정윤섭)후원으로 열렸으며, 물사랑 나눔단 가족, 보령 물사랑 어머니회원, 보령댐 수질보전협의회원, 보령댐을 수원으로 2개시 5개 군 용수 수용 가족, 안산 광덕라이온스 가족 등 보령댐 주변지역 결연 단체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가족단위로 여행길에 나선 도시민들은 지역민들의 환영 속에 대농리에 도착, 가을걷이를 끝낸 들녘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진 ‘금관 5중주 작은 음악회’를 감상했다. 계속해 김영호 영농회장과 시 농기센터 김성제 작물담당으로부
2004-11-04 09:51벽지와 농어촌 소규모학교인 미산중학교(교장 김성삼)와 주산중학교(교장 임관희) 학생 108명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성주면 청소년수련관에서 Good Time 수련캠프를 가졌다. 25일에는 강연순씨의 신나는 째즈 댄스와 한혜련씨의 의사 표현에 대한 시간을 가졌고, 저녁에는 반재홍씨의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 행사를 가졌다. 이튿날인 26일에는 농아인협회의 수화배우기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 교 학생들은 수련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중학생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2004-11-03 08:31이순규 안산시교원연합회장(경수중학교 교장)은 지난 31일(일) 회원 1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381m)에서 회원 단합 등반대회를 가졌다. 안산 교총은 연례행사로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 회원단합 등반대회를 갖고 있다.
2004-11-02 09:27사랑과 존경으로 하나 되는 대천초등학교(교장 조억환) 학습발표회가 재학생 및 학부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봉산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대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특기․적성교육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힌 특기와 재주를 학부모 및 지역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습발표회는 송희원 정재홍 어린이의 사회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잘 하지 못하더라도 박수 많이 쳐 주시고, 재미있게 보세요!”라는 첫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1학년 학생인 이유경·최치웅어린이가 대천초 어린이들을 대표해 “안녕하세요”라고 참관한 학부모들에게 환영 인사를 했으며 이어 ‘무용-소금사세요’(이소현외 13명, 유치원), ‘수화-손으로 말해요(김소리외 8명)’, ‘부채춤-고이접어 나빌레라(오승아외 7명)’, ‘바이얼린독주-음악에 꿈을 싣고(박소연)’, ‘무용-달아 달아(유수연외 15명)’, ‘플릇연주-가을의 화음(이난영외 4명)’, ‘합창-청소당번(염지원외 52명)’, ‘발레-파랑새(홍수연)’, ‘째즈댄스-둘이서 한마음(한국인, 한지인)’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으며 이 모습에 관람자들은 흐뭇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2004-11-02 08:41지난 10월 27일(수)부터 10월 31일(일)까지 5일간 강원도 양구군 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강원도시사기 축구대회가 열렸다. 올해 강원도축구협회장기와 교육감기를 석권한 강릉성덕초등학교, 강원일보사장기 축구대회 우승팀 원주 태장초등학교, 강원도소년체육대회 우승팀 강릉 주문초등학교, 동해 묵호초등학교, 삼척 정라초등학교, 춘천 동부초등학교, 속초 중앙초등학교, 속초초등학교, 태백 황지중앙초등학교 등 총9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5학년 이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경기라 내년 강원도 초등학교 축구의 향방을 가름하는 중요한 대회였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던 태백 황지중앙초등학교가 결승전에서 속초중앙초등학교를 3-1로 이김으로써 내년 2005년 강원도소년체육대회 및 각 종 대회 우승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겨울 동계훈련과 선수 스카웃 여부에 따라 팀의 전력이 많이 변하는 전례에 따라 쉽사리 어느 팀이 우승을 휩쓸것이라는 전망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2004-11-02 08:41어린이와 선생님이 함께하는 '제2회 석수골 리코더 음악회'가 지난 10월 28일 19:00 안산 올림픽국민생활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도안산교육청 류옥희 교육장과 내빈 그리고 학부모 등 500여명이 객석을 메운 가운데 선생님과 제자들로 구성된 안산석수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단은 한마음이 되어 2시간 동안 리코더 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안산석수초등학교(http://www.seogsu-asn.es.kr 교장 임용담)는 리코더 합주단을 금년 3월 창단하여 지난 6월 교내에서 ‘제1회 리코더 작은 음악회’를 가진 바 있으며, 9월에는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경력이 있다.
2004-10-31 18:28푸른 보령21 추진협의회(회장 최규식)는 지속가능한 보령개발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웅천 독산, 소황지역 사구,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1·2차로 나눠 환경탐사학교를 개최했다. 천혜의 아름다운 해변을 접하고 있는 소황 지역의 사구와 갯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 사구와 갯벌에 대한 지형적 특성과 희귀 동․식물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또 푸른 보령21은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최이조 숲 해설가의 숲 체험교실, 호서대학교 이기영교수의 환경노래 배우기 교실을 개최하여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중요성을 알게 한 자리였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갯벌은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자연정화 자연재해 등 지구환경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환경탐사학교를 주관한 푸른 보령21 이효열 사무국장은“미래의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환경에서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체험 교육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가치관 정립이 필요하다”며“지역사회의 구성원과의 연계가 필요한 교육차원에서 금번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04-10-29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