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이사장집 2층 거실을 사무실, 건넌방을 학장실로 하는 인터넷 대학원이 내년 봄 개교를 목표로 문부과학성에 설립을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이 대학원은 정부의 구조개혁 정책에 따른 규제완화로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강좌로 운영하는 일본 최초의 명실상부한 인터넷 대학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허가 여부를 심사중인 문부성에서는 시설이래야 가정집의 일부가 고작인 곳을 대학원으로 불러도 되는지 당혹감을 표하며 허가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노(長野)시에 설치될 이 사립 대학원은 '수리정보학전공'의 석사 및 박사과정에서 모두 70명을 정원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정보기술(IT) 지식과 기능이 뛰어난 인재 육성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교과 과정을 배우게 되며, 시험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예정. 현재 전임 교수 8명을 확보, 학생들의 질문도 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한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 경제산업성 관리 출신인 사카이 마사루(酒井雅) 설립준비위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현지 신슈(信州)대에서 인터넷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공학부 교수가 학장에 취임 할…
2005-11-22 20:43국회 교육위의 22일 전체회의에서는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특별전형 응시자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 병역이수 전 국적을 포기한 사람은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특별전형 편ㆍ입학을 금지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법안구성 요건조차 못갖췄다"고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 국적포기자는 외국인으로 재외국민특별전형 응시 자격이 없는 만큼 재외국민특별전형이 아닌 '외국인특별전형 편ㆍ입학을 금지한다'고 조문을 작성했어야 한다는 게 우리당측 주장이다. 우리당 정봉주(鄭鳳株) 의원은 "이는 '남자는 남자로 태어났으므로 출산을 금지한다'는 법안과 똑같다"면서 "법안이 아닌 개인 메모를 심의하라고 상임위를 여느냐"며 개정안을 낸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같은 당 지병문(池秉文) 의원도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자들은 외국인특별전형 응시를 규제하는 게 맞다"고 가세했다. 그러나 지 의원은 "병역 면탈 목적으로 외국인 신분을 얻은 뒤, 이를 국내 대학 편.입학에 유리하게 이용한다면 용납해선 안된다"며 개정안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그러면 외국인특별전형 응시도 금지하자"면서 지적을 일부 수용했
2005-11-22 20:42해외 거주 한국국적 보유자만을 대상으로 한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특별 전형에 실제로는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 이는 외국인특별전형 혜택만 받을 수 있는 외국인과 한국 국적 포기자들도 재외국민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특례입학할 수 있다는 뜻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22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서울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재외국민특별전형 (응시 자격을) 부모의 국적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적포기자의 재외국민특별전형 응시를 금지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던 도중 "국적 포기자는 외국인이므로 어차피 재외국민이 아니지 않느냐"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이의 제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이어 "금년도 서울대 재외국민특별전형 자격을 보면 '외국근무 재외국민의 자녀'로만 돼있다"며 "서울대와 고려대 등 각 대학의 입학요강은 아버지를 기준으로 하므로 자녀가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측이 연합뉴스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올해 수시모집 재외국민특별전형 지원요강은 '외국 근무 재외국민의 자녀', '외국 영주 재외국민의 자녀' 등으로
2005-11-22 20:39대입전형에 반영되는 청소년 봉사활동 점수의 평가기준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소년위원회와 한양대의 주최로 22일 오후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제4회 청소년자원봉사포럼 '청소년봉사활동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평가시스템 모색 - 대학입시 반영 재고를 위한 방안'에 참여한 대학입시 관계자들은 너도나도 현행 봉사활동 평가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보완책을 쏟아냈다. 발제를 맡은 조태제 한양대 법대 교수는 "시간 채우기 위주의 봉사가 많고 적절한 봉사기관을 찾기가 어렵다. 또 순수봉사자와 입시를 위한 봉사자의 구분이 모호하다"며 현실을 꼬집었다. 조 교수는 "가치가 높은 봉사활동과 입시준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변별해 전자에 가산점을 줘야하며 검증된 봉사기관단체와 봉사프로그램 활동에 가산점을 부여해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성철 남서울대 교무처장도 "중ㆍ고생 봉사활동의 문제점은 학생들이 질보다 양적인 봉사, 즉 시간 때우기를 하는 데 있다"면서 "질적 봉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입시에 'P(Preparation)-A(Action)-R(Reflection)' 접근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P-A-R 접
2005-11-22 20:37“한국의 편집 출판 디자인 기술은 선진국 수준인데 유독 교과서만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오늘, 교과서 디자인'이라는 심포지엄에서 서울여대 한재준(시각디자인) 교수는 “이런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후진적 디자인의 교과서는 학생의 학습능률도 저하 시킨다”고 주장했다. 난삽하고 지루한 편집과 삽화가 편안한 학습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편집디자인 전문가들은 현재 사용되는 교과서의 디자인을 집중 성토했다. 수십 년 전에나 쓰였을 것 같은 서체, 단조롭고 밋밋한 삽화, 정형화된 책 크기와 디자인 등 교과서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낡은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이다. 함수곤 한국교원대 교수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무엇보다 집필자 위주로 교과서 개발이 진행된다”는 점을 꼽았다. 윤광원 대한 교과서 이사도 “원고 작성자와 원고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평면적 편찬 방식과 교과서 콘텐츠에 대한 평가 책임을 모두 교육부가 지는 현행 제도가 디자인 난맥상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하면서 국정 교과서의 검인정 전환, 교과서 전문출판사에 편찬 및 출판을 책임 지우는 시스템 구축, 공모형…
2005-11-22 12:2023일 수능시험이 끝난 뒤 대입 설명회와 특강이 잇따라 개최된다. 대성학원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06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희대 이기태 입학처장이 '정시 논술고사 출제 및 채점방침에 대해, 송파 대성학원 김기한 강사가 '정시 논술고사 및 면접 대비방법'에 대해 각각 특강할 예정이다. 이영덕 평가실장은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정시 배치기준표 및 설명회 책자도 무료로 제공한다. ㈜유웨이중앙교육(www.edutopia.com)도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06학년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만기 평가 이사가 합격지원 전략과 대학별고사 대비전략, 가채점 성적 결과 분석 등 을 제시하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설명회 자료집과 배치참고표, 온라인 컨설팅 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수능일인 23일 오후 5시부터 수능 채점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24일부터는 채점서비스를 이용한 회원들에게 영역별 백분위와 등급, 전국 석차 등 개인별 성적분석 결과를 상세히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05-11-22 11:18충북도교육청이 청주 서원대, 충주대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교 3학년 학생 대상의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1개월 간 실시할 학점인정 프로그램 참가 희망 예비대학생을 28일까지 서원대 홈페이지(http://homepy.seowon.ac.kr/fun/index.htm) 등으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 등 3자 간 협약 체결로 진행되는 학점인정 프로그램은 고3 학생들이 수능 이후 공백기를 이용해 한 사람에 2학점 이내에서 대학 개설 교양과목을 미리 수강하는 것을 뜻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해당 대학에 입학하면 학점은 자동 인정되는데 서원대에서 강의를 듣고 충주대로 진학해도 학점은 인정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다만 영어회화, 중국어 회화, 토익, 컴퓨터를 비롯한 27개 강좌 중 명작영화 감상, 신문보고 사고력.표현력 키우기 등 7개 강좌는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최소 15명에서 최대 50명이며 수강료는 스키, 수영 등 일부 강좌를 제외하고는 2만원 안팎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2005-11-22 09:52교원평가 시범학교로 선정된 대구지역의 일부 학교가 이와 관련한 비난성 낙서 등 때문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22일 대구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시범학교로 선정된 대구 D중학교의 경우 지난 19일 오전 운동장 조회단상과 현관 입구 등에서 교원평가제와 관련해 교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됐다. 이 낙서는 붉은색과 노란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민주절차 무시하는 이XX(교장) 떠나라', '민주주의 투표도 모르는...' 등과 같은 내용의 글이 적혀있었다. 또 다른 시범학교인 H중학교와 H초등학교에서도 교원평가제와 관련한 유인물이 나붙는가 하면 '교평 반대'라는 낙서가 쓰여 있는 것을 학생 등이 발견했다. 해당 학교와 경찰은 이 같은 낙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지만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교조 대구지부는 "누군가 감정이 격해 낙서를 했을 수도 있지만 이번 낙서 사건과 전교조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경찰 조사 등을 통해 진상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는 D중학교 등 공립학교 3곳과 K고교 등 사립학교 2곳이 교원평가제 시범학교로 선정됐으며, 전교조 대구지부 등은 선정 직후부터 이들 학교에서 가장…
2005-11-22 09:11수능 당일 아파트나 주택가 인근 시험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확성기 소음 때문에 교육당국이 부심하고 있다. 2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966개 시험장 가운데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에 근접해 있는 학교의 경우 야채나 생선, 과일 등을 싣고 다니는 소형 트럭에서 울려나오는 판촉 방송 때문에 듣기평가 등 수능시험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교육부에 이러한 내용으로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상황에 대한 민원'을 제기, 대책을 호소했다. 이 민원인은 "4년전 아파트 단지 인근 학교에서 수능을 볼 때 소형트럭에 야채를 싣고 다니는 장사꾼의 확성기 소리 때문에 언어영역 듣기 시험이 차질을 빚었다"며 "감독관이 사색이 돼 뛰어나가 잠시 뒤 조용해졌지만 이미 세 문제가 지나간 뒤였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책을 모색했으나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보낼 수도 없고 자제 공문을 보낼 단체도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급기야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최근 경찰청장을 만나 수능일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에서 "교통경찰 등이 시험장에 근접한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확성기를 단 소형트럭을 보면 방송 자제를 유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듣기 평가
2005-11-22 08:26고교 1학년의 근현대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 자료가 전국 고교에 배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그 동안 고 1학년 '국사'가 전(前)근대사 중심으로 서술돼 있어 자연계, 실업계 학생은 물론 인문계 학생조차 2, 3학년에서 선택과목인 '한국근현대사'를 선택하지 않으면 한국 근현대사를 배울 기회가 사실상 없다는 지적에 따라 '고교 국사 근현대사 교수학습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개화기 근대 개혁에 대한 논쟁을 비롯해 일제 식민통치의 특징, 한국 근현대사 사료의 이해와 활용 등 한국근현대사가 쟁점별로 정리돼 있다. 또한 '망언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1953년 한일회담 일본측 수석대표 구보타 망언(많은 이익을 한국인에게 줬다는 등)부터 최근의 망언까지 일본 지도층 인사들의 한국사 관련 망언 내용과 그에 대한 분석도 들어 있다. 집필자는 최근의 일본 교과서 왜곡을 일본 사회의 우경화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근린 국가 간의 역사를 공유하는 것이 역사적인 분쟁을 해소하고 서로의 화해와 협조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공동 교과서를 편찬하는 일이 바람직한 방향의 하나"라고 제시했다. 이 자료에는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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