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정규대학 졸업(××년도 ×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 학력 이상 소지자' 금융회사 등 상당수 대기업이 정규직원 모집시 지원자격으로 내걸고 있는 이같은 채용조건에 대해 한 사회단체가 '학력에 의한 차별행위'라며 국가인권위에 처음으로 진정을 냈다. 차별연구회는 25일 "국민은행이 정규직원 채용시 응시자격으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 소지자'로 학력을 제한,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을 침해하고 국가인권위원회법 차별금지 조항을 위반해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고 밝혔다. 차별연구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부문 정규직원을 모집하면서 모든 직종ㆍ직무를 불문하고 지원자격을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또는 동등 학력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다. 연구회는 "국민은행이 학력제한이 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사람은 해당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지만 금융업의 상당수 직무는 이미 고졸 행원에 의해 수행돼왔다"고 지적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금융업의 경우 1993년 당시 고졸자 비중이 전체인력의 58.5%를 차지했다. 연구회는 또 "지금까지 기업이 학력을 채용기준으로 삼는 것은 기업의…
2005-05-25 08:43서울시교육청은 고교발명왕인 수도전기공고 김현우 학생 등 273명에게 제7회 서울학생상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의성발현 부문 수상자인 김 군은 세계청소년 창조성 대회와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사이언스대전, 청소년 산업기술체험캠프 등에 참가해 모두 17차례에 걸쳐 발명과 관련된 상을 받았다. 특히 5종의 특허와 6종의 실용신안, 상표등록증, 의장등록증을 보유할 정도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도 간암말기진단을 받은 이모부를 위해 간이식수술을 한 대광고 공경환 군도 희생ㆍ봉사부문 서울학생상을 받게 됐다. 현재 공 군은 물론 이모부도 수술을 받은 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열린다.
2005-05-25 00:34김진표 교육부총리는 24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교장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대입제도 및 지방대학 혁신 역량 강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15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 성취도는 세계 2위 수준이지만 400여개 대학중 세계 수준의 대학은 4-5개에 불과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이 우리나라에 15개 정도 돼야 다른 나라와 경쟁이 되는 만큼 대학혁신의 목표를 이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그 외 대학은 산-학 협력 등을 통한 특성화 대학으로 개혁해 대학생들이 취업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대학 개혁을 위해서는 우수 학생을 다양하게 뽑을 수 있도록 대학에 자율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교원 평가와 관련해 "교원단체들의 명분없는 반대는 어린아이들의 투정과 다르지 않다"며 "교원들은 교원 평가를 퇴출 평가로 인식하지 말고 자기 계발 자료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기업과 CEO 등 평가를 받지 않는 곳은 없다"며 "교원단체들도 이에 대한 안을 만들어 정부안과 병행해 교원 평가를 시범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005-05-24 20:58한국교총과 전교조, 그리고 북한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은 다음달 13~18일을 ‘남북공동교육주간’으로 설정하고 공동 통일수업을 진행한다. 또 교총과 전교조는 같은 기간 교원대상 통일작품대회도 연다. 6․15 공동선언 5돌을 맞아 남북 교육자가 처음으로 함께 실천하는 공동 통일수업은 학생들의 통일 의지를 북돋고 남북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특히 교총과 전교조는 ‘통일사탕을 먹으며 진행하는 통일수업’을 기획, 이달 말까지 통일사탕과 공동수업 교재, 동영상 CD를 제작해 이를 전국의 학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양 단체는 통일사탕 1상자를 신청하면 그 안에 수업교재, 동영상 CD를 동봉해 우송하고 수익금은 전액 북한 교육기자재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재와 동영상 자료를 홈페이지에도 탑재해 다운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교총, 전교조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한 통일작품대회는 다음달 25일까지 ‘영상’ ‘수기’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영상부문은 플래시, 동영상 등으로 통일의 미래상, 통일 관련 지도 과정, 통일 관련 실천 활동 등을 담으면 된다. 또 수기부문은 통일교육 실천사례를 내용으로 하면…
2005-05-24 18:00경남 밀양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복통.설사환자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2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123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밀양 S중.고교에서 이날 9명의 중.고교생이 추가로 복통과 설사증상을 호소, 집단환자가 모두 132명으로 늘어났으나 이중 42명이 완치되는 등 진정기미를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은 즉시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며 "2-3일안에 모두 완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집단환자 발생원인을 조사중인 방역당국은 전날 채취한 가검물과 학생들이 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급식과 식수 등에 대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그 결과는 4-5일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2005-05-24 17:49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 등 교원 3단체는 24일 "정부가 졸속적인 교원평가제를 철회한다면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원 3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원평가제를 시행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범운영학교를 선정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은 사실상 대화를 중단하고 교원평가제를 무리하게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전국 40만 교원들과 함께 시범운영 전면 거부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부가 졸속적인 교원평가제 방안을 철회하겠다는 원칙을 밝히면 우리 교원들은 언제든지 학교 교육 발전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원 3단체는 "교육부는 교원평가제를 즉각 철회하고 정부와 교직단체, 학부모단체, 시민단체 등 으로 구성된 가칭 '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범국민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국ㆍ공ㆍ사립 초ㆍ중ㆍ고교 교장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현행 교원 평가안의 강행 방침을 철회하고 교장을 포함한 현장 교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 새로운 평가 방향을 설정하라"고 촉구했다. 이 협의회
2005-05-24 17:45광주 일동초(교장 진정완)는 21일 각 학년 학부모, 선생님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회 아버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아버지의 날’은 어머니들에 비해 모임의 기회가 적고 자녀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버지들을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는 학년 대항 아버지 축구대회로 진행됐다. 축구를 통해 아버지들은 평소 학생들이 뛰어 놀던 운동장을 달리며 자녀들의 입장이 돼 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축구경기를 즐기기도 했다. 아버지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평소 궁금하거나 나누고 싶었던 자녀들의 교육 문제와 학교발전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했다. 학교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아버지들이 이런 행사가 올해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져 아버지들도 자녀 교육에 참여하고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2005-05-24 17:40한국교총, 전교조, 한교조로 구성된 ‘졸속교원평가저지와 학교교육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3일 14시 교육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적인 교원평가 강행을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건 한국교총회장과 이수일 전교조위원장이 공동 발표한 회견문에서 공대위는 “교육에 대한 투자 없이 공교육을 부실하게 만든 책임을 교원에게 전가하려는 노무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을 파국의 소용돌이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졸속 교원평가를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저지할 것”을 천명했다. 공대위는 또 “6월 1일 실시하기로 한 시범운영계획을 철회하고 교원 3단체를 포함한 교육주체들과 진지한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만일 강행할 경우 시범학교 참여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정부는 교원평가제도 도입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학교교육의 질 및 교원의 전문성 향상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교육주체들과 함께 종합적인 학교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대위는 ▷교원이 내실있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정정원을 100% 확보할 것 ▷교원의 과도한 수업 부담 해소를
2005-05-24 17:09교육인적자원부는 교직 3단체가 교원평가제 시범운영을 거부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 6월께 시범학교를 지정해 9월께부터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웅섭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24일 "교원평가제는 교원 스스로 전문성 및 자질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실시하려는 것으로, 일부 교직단체가 주장하는 구조조정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교원의 정원, 보수, 근무조건 등은 법으로 규정돼 있어 교원평가를 통해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과 학부모는 평가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윤 실장은 "모든 분야에서 평가가 일반화돼 있고 교육부도 공무원들에게 성과계약제를 통해 직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범 운영까지 거부함으로써 교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직3단체가 합의된 안을 제시하면 정부안과 함께 시범 운영을 해 현장적합성이 높은 최종 평가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6월께 희망하는…
2005-05-24 16:48
윤종건 교총 회장과 김명곤 국립극장 극장장은 23일 장충동 국립극장 회의실에서 예술교육 협력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양 단체는 전국 초·중등 교원이 국립극장 자체 제작 공연을 관람할 경우 관람료의 50%를 할인해주기로 합의했다. 김명곤 국립극장 극장장은 “국립극장을 전통적인 공연을 하는 중·장년층 전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 극장은 2000년부터 어린이 국악이나 창극, 남산문화탐방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개발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다”면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학교를 통해 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극장장은 “교총과의 이번 협정을 통해 국립극장이 추진하던 사업도 탄력을 받고 교육현장과 연계된 실질적인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종건 교총 회장도 “한국교총과 국립극장의 예술교육 협력은 진작 이뤄졌어야 할 행사”라면서 “선생님들이 잘 알아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가르치고 보급할 수 있는데 시간이나 여러 여건상의 이유로 선생님들에 대한 이러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 교육이 활성화될 것을 믿는다”며 “국악을 활성화
2005-05-24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