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 초하루다. 하지만 마른장마는 그칠 줄 모른다. 우리나라가 좁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중부지방에는 비로 인해 많은 피해를 가져다주지만 남부지방에는 비가 모자랄 정도다. 고른 비가 적당하게 오면 좋으련만. 세상에 모든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은 열 가지 중 두세 가지뿐.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잘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오늘 아침 식당에서 식당자원봉사를 나오신 2학년 학부모님 두 분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학부모님의 걱정은 단연 자식이다.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대학을 원하는 대학으로 가려니 뜻대로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 걱정한다고 잘 되지 않는다. 자녀들의 건강을 잘 챙기고 최선을 다하도록 뒷받침하는 게 부모님의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걱정한다고, 다그친다고 성적이 올라가고 희망하는 대학을 가는 것은 아니다.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격려해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부모님들의 할 일이다 싶다. 더위는 계속된다. 이럴 때 우리 선생님들도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겠다. 건강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마음이 있어도 건강이 없으면 해낼 수가 없다. 건강이 없으면 노력이 있어도 마음먹은 만큼…
2013-08-02 09:53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주인공 ◇김민성군 ◇갈소정양 ◇박민선양 (사진 왼쪽부터)강원도 평준화 원년, 1학년 학생들이 이뤄낸 쾌거 본교 1학년 재학 중인 김민성, 갈소정, 박민선 팀(지도교사 이재관)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에서 금상(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쾌거는 강원도 평준화 원년에 입학한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전국대회에 처녀 출전해이뤄낸 입상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 모든 것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어 열심히 지도한 선생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표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민 생활에 표준을 접목하기 위해 1박 2일(7.29~30)간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표준화되지 않아서 불편한 사례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지난 6.10(월)~21(금)까지 예선과제를 공모, 중등부 80팀, 고등부 197팀, 총 277개 팀이 경쟁하는 예선 대회를 거쳐 60개 팀(중 30팀, 고 30팀)이 본선에서 경합했다. 본선에 진출한 중등부 30팀은 「표준 그림표지 만들고 표준(안) 작성하기
2013-08-02 09:52서울대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를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해 필수로 지정, 사회탐구 선택과목을 2개로 유지하는 내용과 향후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수로 한국사 과목을 수강토록 추진하는 등 한국사 교육 강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가 대학 차원에서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하고, 졸업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의 정통성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사료된다. 이는 최근 6.25 전쟁의 북침 인식 오류 등 초‧중‧고교 학생의 역사의식 부재에 대한 범사회적 우려를 대학 차원에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서, 역사교육 강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현실에서 여타 대학들도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한국사’ 과목의 교양 등 필수 과목 추진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사실 돌이켜 보면 서울대가 1970년대 한국사를 졸업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했다가 1989년 필수과목에서 제외시킨 이후, 다시 졸업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비단 초‧중‧고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인 대학생과 성인들 역시 6.25 발
2013-08-02 09:51
정구 명문 학교로 도약하고 있는 광양여중이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 개인복식 2개조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난 해의 대통령기 단체전 준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3학년이 주축이 된 팀이지만,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1학년을 고루 기용한 단체전에서 강원도 동해중학교와의 풀세트 파이널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대등한 경기 실력으로 광양여중 정구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개인복식에서는 3학년 박세리, 민귀영조와 3학년 박세희와 1학년 서현조 팀이 나란히 4강에 진출했으나, 두 조 모두 풀세트 파이널에서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3학년 박세희, 박세리 선수는 쌍둥이 자매로서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정구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 했고, 서현조 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상위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1학년생의 선전이 빛난 값진 결과로써 내년 전국소년체전에 청신호를 보여준 대회로 평가된다.…
2013-08-02 09:48
서울 서초고(교장 이대영)는 지난달 30일 교육용 SNS 에버스터디(대표 김석환)와 ‘진로컨설팅 및 학습 도우미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버스터디는 서초고 학생들에게 명문대 재학생의 진로 멘토링과 24시간 학습 도우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 교장은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마트폰을 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협약 체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교육용 IT 솔루션과 양질의 교육 콘텐츠, 건강한 소통이 있는 SNS활용이 스마트폰의 교육적 사용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에버스터디는 국내 최초의 교육 SNS로 정서적 안정을 통해 교내 왕따 해소, 멘토링을 통한 건강한 진로교육, 사교육비용 감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1500여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고교생의 학업지도와 입시, 진로, 생활에 대한 멘토링을 추진하고 있다.
2013-08-01 17:13강원교총이 1년 동안 중단되고 있는 강원교총-강원도교육청 단체교섭 재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단체교섭 중단사태를 발생시킨 관련자 문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원교총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지난 해 7월 25일 요구한 강원교총-강원도교육청 간 교섭·협의를 교섭위원의 자격을 이유로 거부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도교육청은 교섭·협의를 거부한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밝혔다. 강원교총은 지난해 7월 교원연수제도 개선, 교권 신장 등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된 총 39개조 65개 항의 요구사항을 도교육청에 요구했으나 도교육청이 교섭위원에 강원교총 사무국 직원이 포함돼 있는 것을 문제 삼아 교섭이 중단됐다. 시·도교총 사무국 직원은 지난 20여 년 동안 단체교섭 실무협의에 참여해왔으나 도교육청은 한 번도 문제삼지 않다가 지난해 느닷없이 이를 빌미로 교섭을 중단시켰다. 이에 강원교총은 교육부에 이와 관련한 질의를 교육부에 제기했고, 교육부는 법제처에 이에 대한 법령해석을 의뢰해 지난달 29일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 제4조 제3항에 따라 교원단체의 회원은 아니지만 해당 단체의 사무국 직원으로 근무하는 자도 교섭·협의의 대표가 될 수 있
2013-08-01 16:54한국교총이 ‘학교폭력’을 ‘학생폭력’으로 변경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교총은 지난달 31일 교육부 장관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30명과 시․도교육감에게 용어 변경 건의서를 보내고 법률용어 개정과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학교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및 유인, 명예훼손 및 모욕, 공갈, 강요 및 강제적 심부름,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 정보에 의해 신체와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교총은 건의서를 통해 “학교폭력이라는 용어가 학생, 학부모 등 국민에게는 통상적인 학생 등 폭력 행사의 주체가 아닌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체의 폭력 등 장소를 중심으로 개념화 돼 공교육기관인 학교가 폭력의 온상으로 각인되고 있어 이같이 용어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설기관인 학원 등에서 발생하는 학생 간 폭력까지 법적으로 학교폭력으로 간주되다 보니 학교 밖에서 교원들이 전혀 손쓸 수 없는 학생 간 폭력까지 학교 교원의 관리․감독 소홀이라는 주장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
2013-08-01 16:39◇ 한국교총사무국 ▲기획조정실장 권영백 ▲교권본부장 김항원 ▲조직본부장 박충서 ▲언론기획특보 이낙진(한국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 겸) ▲대외협력특보 정동섭 ▲교총공제회추진국장 신형수 ▲정책지원국장 이재곤(승진) ▲교권강화국장 하석진 ▲현장지원국장 박병길 ◇ 한국교육신문사 ▲복지관리본부장 박영옥(승진) ▲편집출판본부장 김종식 ▲출판사업국장 이헌구 ▲홍보실장 이선영 ◇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소장 조학규 ▲사무국장 신정기
2013-08-01 14:08교육감 직선제가 비리를 조장하는 이유 발제에 나선 최영출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교육감 선출제도는 최근 20년간 네 차례나 개정됐음에도 법률이 개정될 때마다 새로운 대안이 제기돼 왔다”며 “현 직선제가 2010년 6월 전국적으로 시행된 이후 낮은 인지도, 선거 비리, 비용,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 직선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선거비용을 지적했다. 교육감 후보자의 법정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구역이 같은 시·도지사와 동일하다. 2010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과 경기 김상곤 교육감이 37억 원이라는 선거비용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막대한 선거비용은 교육감 후보자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시도지사 선거처럼 정당의 지원을 받을 수 없고 후원회를 통해 모집하더라도 금액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이해관계에 얽힌 후원금은 당선 후에도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고 운신의 폭을 맘껏 넓힐 수 없는 ‘족쇄’로 작용한다. 때문에 최 교수는 부정하게 받은 선거비용이 결국 비리와 연관된다고 강조했다. 선거비용이 교육계 종사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액인데 반해 교육감이 행사하는 권
2013-08-01 09:00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5년 교과서 포럼의 출범 이후 시작된 논란은 2009년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내용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졌고, 이는 급기야 한 검정 교과서의 일부 내용에 대해 교육부가 수정 요구를 하면서 결국 법정으로까지 가게 되었다. 이후 역사 교과서 문제는 잠잠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2011년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또 다른 논쟁이 제기되었고, 최근에는 중학교 검인정 역사교과서가 ‘좌편향’을 보이고 있다는 ‘한국현대사학회’의 주장이 대두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은 대체로 기존의 역사교과서 내용에 대한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에 의해 제기되었으며, 기존 교과서들이 대한민국에는 비판적이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관용적이라는 것이 비판의 주 내용이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역사학자들과 역사교사들은 근거가 없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동안 학생들은 역사교과목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적 논쟁과 관계없이 주입식, 암기식 수업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도대체
2013-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