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인천 해사고에서 국내 최초의 중국어 캠프가 개최된다. 중국 남경사범대학이 주최하고 경인일보와 남경사범대 중국어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이 대학 교수들이 대거 참석, 중국어와 태극권 등 중국문화를 직접 지도하게 된다. 또한 중국 북경과 남경의 중·고교 및 소학교 교사가 강사로 참가하며 국내 중국어 전문강사들이 부담임을 맡을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주 동안 해사고 기숙사에서 합숙을 하며 중국어 교육은 물론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실기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중국 학생들도 2주간 이들과 함께 합숙하며 한·중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남경사범대 측은 첫 대회인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 전원에게 남경대 68개 학과에 조건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 캠프 대상은 초·중·고·대학생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남경사범대 중국어문화원(032-224-0081), 경인일보(032-861-3200)
2003-07-16 15:46서울 시정개발연구원 청사 등으로 사용되던 남산공원 내 옛 안기부 건물에 청소년을 위한 정보도서관이 조성된다. 당초 서울시는 지상 6층 건물의 1∼3층은 유스호스텔, 4∼6층에는 시 산하기관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건물의 50%를 시 산하기관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은 이 곳을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준다는 애초 취지와도 어긋난다'는 시민단체와 중구의 의견을 서울시가 수용, 1∼3층은 기존 방침대로 유스호스텔로, 4∼6층은 청소년 정보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청소년 정보도서관은 인근의 시립 남산도서관과는 성격을 달리해 청소년이 인터넷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서관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서울시는 관련 자료 및 예산 확보, 건물 개·보수 공사 등을 거쳐 자료실과 휴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정보도서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03-07-16 15:45인천 학익고(교장 문용필)은 지난 12일 인천 YMCA(회장 이창운) 주최로 'YP 최종 공개 토론 광장'을 개최했다. YP는 Youth Patrol(청소년 감시단)의 약자로 술, 담배, 음란물 등 날로 늘어가는 각종 유해환경에 대해 청소년이 스스로 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작년부터 청소년 보호위원회가 교육부에 위탁해 운영하기 시작한 YP 시범학교는 올해 전국 31개의 학교에서 실질적인 시범 운영기를 거치고 있다. 인천 학익고 역시 올해 3월부터 1년간 YP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학익고는 YP 프로그램을 교과 관련 활동과 CA 관련 활동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교과 활동은 음주나 흡연, 음란 사이트 등 학급별로 주제를 정해 'YP 토론광장'을 열어 이를 막기 위한 실천계획을 모색하는 것이고 CA 활동은 한달에 한번 있는 전일제 개발활동시간을 통해 주변 유해업소를 직접 관찰하고 조사하면서 대처방안을 마련해본다. 이날 열린 공개 토론 광장 역시 학급별 YP 토론광장을 거쳐 최종 공개 토론회를 열게 된 것이다. '인터넷 음란 사이트에 대한 청소년 대처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여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 학교 학생 6명이 토론자로 참여했으
2003-07-16 15:44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NSW)주 교육부(장관 앤드루 레프쇼지)가 공립학교의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한국어 자문관(자문관 김숙희) 직을 폐지키로 방침을 정하자 호주동포와 단체들이 한국어 프로그램 위축을 이유로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6월 재정난으로 폐지된 이후 교육감에게 반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시한인 8월 8일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15일 현재 총영사관(총영사 김창수)을 비롯한 시드니한인회(회장 백낙윤), 한국학 관련 연구기관 및 학술단체 그리고 대학교수 등은 의견서 제출과 함께 서명운동 등 반대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성하창 한국교육원 원장은 "김 총영사가 8월초에 레프쇼지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며 "한국어연구협회, 호주국립대학의 한국학연구협회 등 한국어 및 한국학 관련 연구기관과 호주 전역 한글학교 교장 등에게 의견서 제출을 요청하고, 한국 정부와 학술진흥재단, 국제교류재단 등에도 재정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NSW주 교육부는 본국의 지원이 없는 언어는 더 이상 지원할 수 없다는 주 정부 방침에 따라 이번에 한국어 자문관직을 폐지하는 개편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한국어 자문관직 유지를 위해 내
2003-07-16 15:39일본에서 은행원 출신 초등 교장과 그의 상담역을 맡았던 시 교육위 차장의 잇단 자살사건을 계기로 민간인 출신 교장 공모제에 대한 개선논의가 일고 있다. 히로시마(廣島) 교육위는 지난 3월 관내 오노미치(尾道)시 시립 다카스(高須) 초등교 교장인 게이토쿠 가즈히로(56)씨가 학교에서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공모제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위측은 게이토쿠 전 교장이 임용 전에 소규모 학교를 희망했으나 학생 수 700명이 넘는 대규모 학교 교장에 임명된 데다, 취임 전 학교의 특징 등에 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게이토쿠 교장은 "학교직을 선택한 것은 잘못됐다" "역부족이다"라는 내용이 적힌 유서를 남겼으며 평소 학교운영과 관련해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 측의 제도 개선방향은 공모대상을 민간인 출신에 국한하지 않고 교육경력을 갖춘 인사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며, 취임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본인의 희망사항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는 것이다. 게이토구 전 교장은 히로시마은행 도쿄지점 부지점장을 지내다가 작년 4월 민간인 교장임용제도에 의거해 다카스 초등교에 민간인 출신으로 부임했었다. 한편
2003-07-16 11:48과거 세계 제1의 물리학 연구실로 손꼽혔던 버클리 등 캘리포니아대가 예산부족과 연구환경 악화로 교수들이 속속 떠나고 있다고 14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추락하는' 물리학 명문 버클리대는 특히 많은 연구원들이 떠나 인력난에 봉착했다. 시머스 데이비스 연구원(저온물리학)은 걸핏하면 지하 연구시설이 물에 잠기고 전력공급 중단, 건물 진동으로 오랫동안 지장을 받던 차에 지난 해 코넬대에서 4백만 달러 상당의 새 숙소와 연구시설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그 동안 자신이 가르치고 석, 박사학위를 모두 마친 모교 UC 버클리를 떠났다. 아직 최강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버클리 물리학과는 4년 동안 전체 정교수 약 50명중 6명이 떠났으며 그들은 모두 학계에서 떠오르고 있거나 이미 자리를 굳힌 '스타'들이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이들이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하버드, 코넬,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등 대부분 일류 사립 명문이다. 크리스토퍼 맥키 버클리대 물리학과장은 "교수경력 초기에 영입하면 5년 뒤면 떠난다"며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원자 핵 파괴장치(Atom Smasher)'로 잘 알려진 사이클로트론 발명자 어니스트 로런스 등 교수 7명을 노벨 물
2003-07-16 11:46한국교총은 15일 기간제교원에 대한 방학중 보수 지급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교총은 건의서에서 "일부 학교에서 최초 임용 계약시 방학기간 중에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하거나 인건비 절감 등의 사유로 방학기간 중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 같은 사례는 교육부의 지침을 시·도교육청 및 일선학교에서 권고사항으로 받아들이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해 발생하는 일이므로 특별히 지급하지 말아야 할 사유가 없는 한 방학중에도 기간제교원에게 보수가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기간제교원의 방학중 보수 미지급은 기간제교원의 교육활동 수행에 있어 의욕상실의 요인이 되고 다음 학기를 위한 학생지도 및 수업준비의 소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방학기간중 별도의 생계수단을 강구하지 않는 한 생계유지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기간제교원이 생계유지에 대한 어려움 없이 책무성을 갖고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학중 보수는 반드시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의 '기간제교원 운영지침' 및 '계약제교원 운영지침 적용관련 안내'에 따르면 기간제교원의 임용시 가급적 방학기간을 포함해 1년 단위로 계약하고 정규교원에 준하
2003-07-16 11:37허종렬 서울교대교수는 10일 '교원승진제도와 학교자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전교조 인천지부 주최 세미나에서 미, 영, 일, 프, 독 등 5개국의 동향을 소개하면서 "교사 자격 다단계화와 교장 자격 강화는 세계적 추세"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날 허교수가 발표한 내용의 요지이다. 프랑스나 독일은 여전히 기존의 교사자격 단일화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은 교사자격제도 다단계화를 도입했거나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의 직무분화 및 교직계단화와 수석교사제, 영국의 1992년 교수직 3단계화 방안 추진, 일본의 전수교사제(專修敎諭制) 도입 등이 그러한 사례이다. 이와 함께 교장 자격 인정에 관한 각국의 추세를 보면 별도의 교장 자격증을 요구하는 나라와 자격기준 만을 정한 나라의 두 가지 유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의 1995년 이래 교장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프랑스는 1987년 이후 전임관리직 교장 제도를 도입해 특별한 양성과정을 밟은 자 가운데 충원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양성 과정을 설치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교장 임용방식은 미국이나 일본처럼 학부모
2003-07-16 11:35최근 일본에서는 도쿄도 시나가와구(品川區)를 시작으로 일부 자치체(自治體)에서 보호자나 학생이 입학할 공립 초·중학교를 고를 수 있는 '학교선택제' 도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학교선택제를 도입한 자치체는 전국 30곳(도쿄도의 品川區를 비롯하여, 豊島區, 足立區, 荒川區, 江東區, 杉竝區, 墨田區와 日野市, 多摩市, 三重縣紀寶町, 岐阜縣穗積町、滋賀縣大津市 등)에 이른다. 이 중, 금년도부터 도입한 곳은 18개의 시구정(市區町)으로(郡馬縣群馬町、埼玉縣川口市 등) 이는 2002년도에 12개였던 것에 비하면 급격한 증가다. 앞으로도 7개 지역에서 도입 예정이며, 향후 도입을 검토하는 곳도 많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941년 국민학교령에 의해 일본에 학구가 지정된 이레 학교선택제의 도입은 실로 59년만의 변화다. 일본은 이제까지 학교교육법시행령 제5조 제2항 '시정촌(市町村) 교육위원회는 당해 시정촌이 설치한 초등교 또는 중학교가 2개교 이상 있는 경우에는 취학 예정자가 취학할 초등교 또는 중학교를 지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규정에 의거해 통학구제를 운용해 왔다. 그러던 것이 1987년 임시교육심의회의 '교육개혁에 관한 제3차 답신', 19
2003-07-16 10:54학생들만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또다시 돌아온 여름 방학. 마음으로야 열대의 바닷가, 파라솔 밑에 누워 펀치를 홀짝거리며 쉬고 싶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속세의 묻은 때를 털어 버리고도 싶다.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낯선 세계를 탐험하고도 싶다. 그러나 현실은 물론, 그 모든 것을 허락하지는 않는다. 선생님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계획을 갖고 계실까. 그들만의 방학계획을 살짝 엿보았다. # 반 아이들과 감천농장에서 야영을 농부는 평생에 몇 번의 씨를 부릴 수가 있을까요. 농부는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거두어들이지요. 그 해의 농사가 잘 되어야 겨울을 따뜻하게 넘길 수가 있겠지요. 우리 선생님들도 농부가 봄에 씨앗을 밭에 뿌리듯 봄이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맞이하지요. 소중한 대한의 새싹들을. 그 소중한 새싹들을 교직생활동안 몇 번 맞이하게 될까요. 농사를 지어보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나에게 주어진 5번 정도 찾아올 그들과의 만남이 가슴 설레게 해요. 그래서 올해 만난 우리 반 어린이들과 여름방학을 같이 보내고 싶어요. 이렇게…. 1) 반 아이들과 그룹을 나누어 감천 우리 농장에서 야영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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