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보다 성평등 정도가 높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도 높은 OECD 8개국.(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핀란드 스웨덴) 이들 나라에서는 교육에서의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고등교육 취학률이 남성보다 높은 이들 국가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평등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최근 발표된 OECD 교육지표를 토대로 8개국의 여성교육 현황과 성평등 교육정책을 비교·분석했다. #고등교육기회 고등교육기회의 수혜 및 성별 격차는 비교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높은 취학률을 보인 미국의 경우 여성의 취학률이 92.0%, 남성 71.0%로 여성의 취학률이 21% 포인트 더 높다. 미국은 물론 스웨덴(14% 포인트), 프랑스(12% 포인트), 핀란드(12% 포인트), 호주(6% 포인트)도 고등교육 기회가 여성에게 더 많이 열려있다. 상대적으로 일본과 독일은 여성의 고등교육 기회가 남성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기관에 재학하는 학생의 성별분포 또한 스웨덴 미국 프랑스 호주 등의 국가는 여학생 구성비가 55%, 영국과 핀란드도 50%를 넘는다. 독일과 일본은 각각 45.3%, 36.2%로 일본의
2002-12-12 14:141. 집에 가긴 틀렸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폭설로 변해 외딴 산장에 도리 없이 갇히게 되어버렸다. 대추차며 한방재료를 달여 만든 약차의 냄새로 가득 찬 실내는 장작불을 피운 벽난로 때문에 훈훈하다. 돌하르방 모양의 벽난로에서는 덜 마른 소나무가 찌직 찌지직 소리를 내며 탄다. 송진냄새가 난다. 그것은 매캐한 연기를 뿜어대는 연통이 연결된 교무실에 솔가지며 솔방울로 불을 피운 난로위에서 커다란 알루미늄 주전자가 쉭쉭 소리를 내며 김을 피워 올리던 낡은 추억의 냄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마당은 연하장 속의 풍경을 닮아버렸다. 그는 벽에 걸린 수판과 입구에 걸린 종을 바라본다. 저 것들이 제 구실을 다하던 때 자신은 어땠을까? 초임 시절. 운동장에 내리던 솜사탕 같던 눈발을 바라보다 혼자 눈을 뭉쳐서 던지며 뒹굴던 당직 날이 생각난다. 그 눈밭엔 솜사탕 같이 부풀던 꿈이 있었다. 손님들은 초조한 나머지 목소리의 톤이 공연히 올라간다. 아따, 참말로 눈이 겁나게 오네. 그러게 말이오. 옆자리의 손님이 서로 주고받는 말이 들려온다. 골드버그는 눈이 녹지 않으면 큰일이라고 걱정스런 얼굴이다. 오로지 선생은 열심히 입심 좋은 골드버그 내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2002-12-12 14:012007년까지 대학교 전체 강의실의 70%가 'e-강의실'로 전환된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디지털 학술정보자원을 총괄·조정·수집·유통시키는 교육학술분야 e-컨텐츠 전담기관으로 육성된다. 교육부는 11일 대학의 정보기술 활용 교육 활성화를 위한 e-Learning 기반 확충, 학술·연구정보 공동활용 확산, 차세대 대학행정정보시스템 도입 등에 중점을 둔 '대학 정보화 활성화 종합 방안, e-Campus VISION 2007'을 확정·발표했다. 이 방안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5대 정책영역과 40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방안에 따르면 권역별로 'e-Learning 지원센터'를 구축해 3개 대학 이상의 교수가 공동 참여하는 온라인 강좌를 매년 10∼50 강좌씩 개발하며 전국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강의실, 디지털 편집시스템 등을 5년간에 걸쳐 구축하게 된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에 '분야별 우수 교육컨텐츠 Pool'을 만들어 대학간·연구자간 공동활용체제를 구축하고 '초고속선도망'을 활용한 미래형 인터넷 공동 강의·세미나 등 고품질 응용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대학별로 제공되는 온라인…
2002-12-12 13:23사이버대학(원격대학)의 설치 근거를 현행 평생교육법에서 고등교육법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15개가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대학은 학제와 정원 등 일반 대학과 유산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법 규정은 고등교육법이 아닌 평생교육법으로 설정돼 해당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지적받아 왔다. 운영은 고등교육기관이면서도 평생교육법의 적용을 받아 그동안 고등교육법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것. 이같은 문제 때문에 올해부터 원격대학의 재학생도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재학생처럼 졸업시까지 병역 연기 혜택이 부여됐다. 또 원격대학에 납부한 수업료도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한 자격 기준 해당시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 및 평생교육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고 학자금 융자제도 받을 수 있는 등 사실상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혜택을 부여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차제에 사이버대학을 고등교육법에서 수용하자는 주장이 요구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윤창번)과 대한교육법학회(회장 표시열)가 최근 개최한 '원격교육 및 학교교육의 법적 과제' 학술세미나에서 허종렬 서울교대 교수는 "사이버대학이 '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이라는 애매하고 비현실적인 법적 지위
2002-12-12 13:22국민의 정부에서 교육정보화는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보여준 사업이다. 과감한 하드웨어 보급으로 선진국도 부러워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정부의 자평과 학교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물량위주의 정보화 정책으로 어느 때보다 일선의 혼란이 많았다는 평가가 맞물려 있다. ◇실적에 급급한 정책=당초 2002년까지로 예정돼 있던 1단계 교육정보화 일정이 2000년으로 앞당겨지면서 혼선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김대중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사업을 2년 앞당기는 특별지시를 내리자 정부는 조급해졌다. 목표된 하드웨어 보급을 단기간에 해치우기에는 시간과 예산 모두 부족했다. 소요예산 확보 등을 놓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해 3월 교육부는 조기완료 되는 교육정보화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시·도별로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지방비가 여력이 있을 리 없었다. 국고와 정보화 촉진기금으로 충당되지 못하는 1800억원을 시·도별로 기채를 통해 확보할 것을 요청했고 결국 지방은 많은 빚을 떠안은 채 하드웨어 보급에 나섰다. 말 잔치만 벌이다 허겁지겁 목표량을 채우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학내전산망 사업이었다. 국정감사를 통해 컴퓨터가 있어도 인터
2002-12-12 13:21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정혜손·서울 명일유치원감)는 13일 교육부를 찾아 '제2차 국공립유치원 시설환경개선비 지원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건의서에서 "정부가 지난해와 올 초에 걸쳐 332억 여원을 투입해 유치원 교육환경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초등교 재래식 화장실 공동사용, 자료실 미비, 종일반 운영에 필요한 수면실 부족, 급·간식 시설 불충분 등의 문제가 잔존한다"면서 "유아들이 쾌적하고 발달에 적합한 환경에서 활동하도록 환경개선비 2차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연합회는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교육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천정 택스·조명·냉난방 시설 설치 △자료실 확보 △급식 환경 개선에 집중적인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연합회가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환경실태를 조사한 결과, 복도를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도 난방시설을 갖춰야 하고(서울 복도난방 설치율 50% 미만) 지나치게 높은 천장을 내리고 택스를 설치해 방음·방열·조도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높았다. 냉방(서울 냉방 미설치율 70%)도 대부분 선풍기와 창문을 열어놓는 수준으로 나타났고 종일반 아이들을 위해 별도의 교실·수면실을 갖춘 경우는 거의 없는 형
2002-12-12 11:35주5일제 근무로 수요가 늘어나는 학교 평생교육을 내실화하려면 중앙 정부나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평생교육 전문가의 양성·배치, 학교 평생교육담당자에 대한 업무 경감작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열린 '주5일 근무제 대비 평생교육정책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 전도근 경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연구원은 학교 평생교육담당자(1200명)·수강생(12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현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기도내 학교는 50% 정도이며 그중 90%는 수강생이 연중 50명도 안 된다"고 밝힌 후 "그나마 대부분이 컴퓨터, 인터넷, 요리, 꽃꽂이, 종이접기, 미용 프로그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학교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설문결과='학교 평생교육 활성화에 시급한 것'에 대해 담당 교사와 수강생들은 모두 양질의 프로그램 보급(각각 35%, 40.1%), 평생교육 전문가 배치 및 업무전담(각각 34.5%, 22.8%)을 압도적으로 지적했다. '학교 평생학교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수강생의 43.6%, 학교 평생교육 담당자의 46.1%가 '전용강의실'을 꼽았다. 다음으로 수강생은 '
2002-12-12 11:13중국에서는 최근 고등교육의 규모 확대와 국민 교육수준의 제고 등으로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졸업과 동시에 실업"이란 말까지 유행할 정도로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적령인구의 고등교육인구 비율이 8%밖에 되지 않았던 지난 세기 90년대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어 대학생들은 더 이상 '국가간부'가 아니라 '실업예비군'으로 전락하고 있다. 직업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대학생들은 재학 시절에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여 취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한동안 성행했던 TOFEL 참가 붐은 그 중 하나다. 그러나 이것도 포화상태에 가까워지면서 더 이상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자 대학생들은 각종 직업기술자격, 특히 고급기술자격에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실 대학생들이 여유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전공이나 적성에 맞는 분야의 직업기술 자격증을 따두는 일은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특징은 그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자격증이 대부분 국제인정을 받은 고급 기술자격증이라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회계학 영역에서는 캐나다의 CGA, 영국의 AIA와 ACCA 자격증이 학생들의 선호 대상
2002-12-12 10:37지난 96년부터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교원 편의시설 확충사업이 1차 종료연도인 올 연말 현재 미진한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일선학교 교원 편의시설 점검결과에 따르면 기존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나 7차 교육과정 시설사업 등의 명목으로 예산지원을 하고 있으나 도시 수도권지역의 경우 기본시설이 태부족해 편의시설을 확보할 여유공간이 없다는 것. 특히 최근에는 7차 교육과정 시설확충과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함에 따라 교원편의시설 확충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 편의시설을 확보한 경우에도 연구실이나 휴게실, 탈의실 등이 동선(動線)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있어 실제 사용에 문제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실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육부가 권장하는 학년별 연구실보다 탈의실 기능을 포함한 다목적 회의실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점검을 토대로 2005년까지 편의시설 확충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신설되는 학교의 경우 교원휴게실이나 상담실, 연구실 등의 편의시설을 '기본시설'로 해 설계단계에서부터 확충해 나가고 있
2002-12-10 11:12EBS(한국교육방송공사)는 5일 제1회 '신나는 학교 상' 수상 대상 학교 11개교를 확정했다. 영예의 으뜸상은 포항 영일고, 버금상은 춘천 상천초, 우수상은 진천 덕산중과 양양 현성초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수원 태장고, 정선 화동중, 제주 연평초·중, 횡성 춘당초, 안동 북후중, 포항제철서초, 예천 용궁상고에 돌아갔다. EBS는 지난 7월15일부터 11월9일까지 전국의 초·중·고 46개교로부터 접수를 받아 실사와 함께 창의성과 운영실태, 일반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예심·본심을 거쳐 확정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3시 한국교육방송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선정된 학교는 연말연시 '미래로 가는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다. 영일고는 반 대항 축구대회 등 생활체육을 일상화하고 관악부, 댄스부, 미술부 등 학교서클 활동 수준을 높여 학생들이 개인 레슨을 별도로 받지 않고도 명문대에 수시입학 할 수 있도록 운영한 것이 돋보였다. 상천초는 학생 모두가 자기학습 계획을 갖도록 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함양하고 전기배선, 조리 등 다양한 생활 기능을 익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덕산중은 교과관련, 문화답사, 직업, 예술창작, 견학,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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