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년 2월 17일(금) KBS 뉴스에서는 우리나라 빙상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심층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의하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기뻐하던 분위기와 달리 빙상인들은 큰 걱정을 하고 있다. 빙상 실업팀이 줄줄이 해체되고 있고, 어린 선수들이 크게 주는 등 미래가 어두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청과 양평군청에 이어 춘천시청까지 2년 사이 실업팀은 3개나 해체됐다. 2년 전 밴쿠버 올림픽 효과로 약간 늘었던 등록 선수도 지난해에는 112명이나 줄었다. 특히 2018년 평창의 주역인 초․중등 선수는 1년 사이에 무려 4분의 1이 감소했다. 국내 빙상장의 열악한 실태에 대한 보도도 이어졌다.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를 위한 빙상장 온도는 13에서 15도지만, 국내 유일한 국제 규격의 실내 경기장인 태릉 빙상장은 영하에 가까운 2도까지 내려간다는 보도다. 이 현실에 대해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국가대표 선수는 ‘전 세계에서 제일 추운 링크장이 저희 나라라고 보시면 되요.’라는 인터뷰를 했다. ‘저희 나라’는 잘못된 화법이다. 사실 이 문제는 주변에서 여러 번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도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 방송 경력이 오래 몸에 밴 사람이나…
2012-02-19 13:53올해는 우리 학교에 신규 선생님이 11명이 오셨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인원입니다. 나는 수석교사로서 본교에 부임하는 새내기 선생님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꿈에 그리던 교직에 들어왔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처음 오는 세계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있는 듯했습니다. 그들이 두려움을 접고, 힘차게 날개를 펼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안정을 찾도록 안내를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2월 16일 선생님들께 안내한 말씀을 글로 구성한 것입니다. 먼저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드리고 본교에 부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기존 전입교사는 2월 13일 인사발령 후 발령장을 받고 본교에 와서 착임계를 섰습니다. 여러분은 신규 연수를 끝내고 16일 오늘 발령장을 받고 오셨기 때문에 오늘 업무 분장 희망원을 작성하신 것입니다. 희망원을 작성하시면서 신중하게 업무 영역을 정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러분 중에는 개인적으로 특정 업무에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 업무 분장은 희망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할 곳은 한 군데이고, 여러 명이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개인의 희망과 관계없이 학교 실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2012-02-17 20:09서령고는 2월 15일 송파수련관에서 제56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322명의 졸업생이 참가한 가운데, 김기찬 교장선생님과 심관수 이사장님의 훈사를 비롯하여 내외귀빈들의 축사로 시종 엄숙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송사와 답사를 영상으로 상영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1, 2학년 재학생들은 선배님들의 성스러운 졸업식을 위해 식장 밖에서 주차유도를 돕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사람의 마음을 내내 훈훈하게 하였다. 또한 졸업식이 끝난 직후 무질서와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 여경들을 배치하는 등 경찰서에서도 세심한 주위를 기울였다.
2012-02-16 20:16당진경찰서(서장 이명교, 서령고 졸업생)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월 16일 오후 3시 서령고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실 특강을 실시했다.
2012-02-16 20:168년차 교통 봉사 아저씨 ‘이승우’ 선배님과의 만남 경기도 수원 칠보초등학교 (교장 양원기) 학생들은 매일 등교할 때마다 특별한 분들의 보호를 받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노란 깃발을 들고 학교로 향하는 길을 열어주시는 녹색 어머니 (회장 한순주) 회원 분들. 모든 칠보초등학교 학생들을 내 자녀같이 사랑해주시면서 봉사해주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러나 차가운 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이 있다면, 호루라기와 교통 지휘봉을 들고 교통 봉사에 일조하시는 8년차 교통 봉사 아저씨 ‘이승우’ 선배님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칠보초 학생들에 의하면, 매일 이른 시간부터 나오셔서 멋지게 교통 봉사 해주시는 분이 ‘경찰관’인 줄 알았다고 한다. 마치 경찰관을 연상케 하듯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경찰복 차림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분은 경찰관이 아니셨다. 칠보초등학교 근처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칠보초등학교 졸업생이셨던 것이다. 그 분이 교통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러하다. “ 1978년 지하철 사고로 크게 다쳐 수술 후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TV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봉사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
2012-02-16 20:152012년 2월 12일 일요일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이 진행하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 3 재방송을 봤다. 이번 주는 ‘KBS 라디오 DJ’ 특집으로 출연자는 홍진경, 유인나, 황정민, 전현무 등이었다. KBS 간판 라디오 DJ들이 방송 중에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는데, 황정민 아나운서는 후배 전현무 아나운서가 유인나의 전화번호를 얻어내 문자와 전화를 굉장히 많이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유인나는 전현무와 라디오 게스트로 처음 만나 대화를 하던 도중, 자신이 라디오와 집만 오가는 생활을 한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전현무가 같이 좋은데 가겠냐고 제안했다고 한다. 유인나가 어디냐고 묻자 전현무가 인도네시아 밑에 브루나이라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말에 다른 출연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전현무는 ‘같이 가자는 게 아니라 브루나이에 아는 지인이 있는데~’ 유인나가 놀러가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잘 말해서 싸게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전현무의 ‘아는 지인~’이라는 표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지인(知人)은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는~’이 반복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전현무는 이렇게 말했지만, 자
2012-02-16 20:1414일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강원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의 전문계열 학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평가 설명회를 강원교육과학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12년부터 시범운영하여 2013년부터 정식으로 채택되는 직업기초능력평가에 대한 추진 배경 및 경과, 추진체계, 직업기초능력 개념, 기본방안, 세부추진계획 등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직업교육지원과 김진태 연구관의 설명이 있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이종하 과장의 시범평가 시행 계획 및 평가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시스템 안내가 있었다. 무엇보다 직업기초능력이 직업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다양한 범위의 능력과 단순사고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것만큼 평가틀 개발 체제 및 절차, 영역별 문항 형태와 특성, 평가의 차별성에 대한 난이도별 예시문항에 대해 ORP연구소 노국향 부대표의 소개가 있었다.
2012-02-15 17:34지난 2월 9일 광양여중(교장 김광섭) 덕모관에서는 제40회 졸업식이 있었다. 모두가 함께 즐겁게 웃고, 박수치고 축하받으며 추억을 떠올리는 행복한 분위기로 시종일관 진행되었다. 첫째, 송사와 답사 영상처리 및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를 통해 서로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재학생들은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전하는 축하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였고, 졸업생들은 친구, 후배, 선생님들께 전하는 글을 엽서에 쓰고 이것들을 한 데 모아, 졸업식장에 전시하여 선후배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또한 선생님, 재학생, 졸업생 대표가 축하의 메시지를 노래와 춤, 필자는 “앞으로 10년이 중요하며, 10년 후 교정에서 만나요!” 당부의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졸업식이 되었다. 둘째, 학생회 대표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꽃송이 전달로 감사와 감동이 있는 모습이었다 셋째, 졸업장 수여식 대표는 1명이 아니라, 각 학급의 1번인, 모두 9명 학생이 대표로 받았으며, 나머지 졸업생들은 영상으로 대형화면에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었다. 넷째, 8가지의 주제를 통해 3년간의…
2012-02-15 17:34김기찬 서령고등학교 교장이 명예로운 퇴임을 택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후진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고 명문 반열에 오른 서령고등학교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스로 내린 용단이다. 김기찬 교장은 평교사 16년 4개월, 교감 4년, 교장 12년 등 총 32년 4개월을 서령고등학교를 위해 헌신해왔다. 김기찬 교장이 재임하는 동안 서령고등학교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전국 고등학교 평가 최우수, KBS 도전골든벨에서 골든베러 탄생, 전국체전에서 카누부 10년 연속 우승, 괄목할만한 대학진학 실적, 중국 합비1중과의 교류 10주년 달성, 지역명문학교 선정, 과학중점학교 선정, 영재교육원설치운영 등 서령고를 명실상부한 명문의 반열에 올린 것이 모두 그의 공이다. 김기찬 교장은 이러한 업적들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을 지역 인사, 학부모, 동창생 그리고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돌렸다.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된 현실에서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단을 내린 김기찬 교장의 명예로운 퇴임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
2012-02-15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