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보호 틀 안에서 학생인권 범위 정해져 미국에서는 학생들의 기본적 인권이 성인과 마찬가지로 향유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학생 보호라는 관점에서 학생의 기본적 인권 향유의 정도 · 범위가 성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1960년대까지 ‘부모 대신(학교는 부모 입장에 서서 학생을 제약하고 교정할 권한을 갖는다는 원리)’의 원리에 따라 학교 당국은 중 ·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에 대해서도 교육목적을 위해 학생들의 권리를 광범하게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1960년대 말 전통적 · 제도적 권위에 대한 항거라는 시대적 정신과 특히 유럽에서의 학생운동은 미국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학생의 권리라는 개념을 들어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평등관계로 바꿈과 동시에 교내의 규율을 종전의 보호관계로부터 상세한 규칙에 준거한 법규적인 것으로 변화시키게 되었다. 이에 기여한 대표적 것이 Tinker사건이었다. Tinker 외 2명의 학생은 베트남 전쟁을 반대한다는 완장을 차고 등교했다는 이유로 정학 처분을 받자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대법원은 “연방헌법 수정 제1조 상의 권리(표현의 자유)는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 학생들 또는 교원들이…
2010-12-01 09:00최근 통계에 따르면 1950년대 10여 명에 불과하던 외국 유학생이 2009년 기준 190여 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중국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610여 개 대학에 24만 명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외국 유학생 규모는 중국의 국제적인 위상에 비해 미미하지만 최근 중국으로 유학을 오는 유학생 비율이 매년 17%, 약 3만 명씩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외국 유학생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중국 정부는 외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10년 장기 계획을 국내외적으로 공포했다. 지난 9월 말 중국 교육부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유학업무 회의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중국유학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날 발표된 계획에는 2020년까지 아시아 최대의 유학생 유치국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담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한 해 동안 대학 및 초 · 중 · 고에 50만 명의 외국 유학생을 유치할 것이며 그 가운데 대학으로 유치하는 외국 유학생 수를 15만 명으로 잡고 있다. 중국유학계획은 그동안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흐름과 함께하면서 세계와 연결한다
2010-12-01 09:00
매개체를 활용한 문제해결 매개체(Mediator)란 결혼 중매자의 역할과 같다. 상대방의 이성에게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거나 처음 만날 때 중매자가 상대의 장점이나 특징 등을 말해줌으로서 결혼이 이루어지게 하듯 매개체는 작용을 전달하거나 수행하는 등의 역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즉, ‘매개체를 활용한다는 것’은 작용을 수행하거나 전달하기 위해 중간 매개물을 사용하거나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물체를 원래 물체에 임시로 연결하는 방법을 뜻한다. 이러한 매개체 원리를 이용한 학생들의 문제 해결 방법을 살펴보자. 사례 ❶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세면대 배수관 거름장치 일반 세면대 아래쪽에 P트랩, S트랩 등 배수관이 설치되어 있지만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을 걸러 주는 장치가 없어 배수관이 자주 막히고 청소하기도 번거롭다. 또한, 청소하는데 많은 시간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하수구로 흘러내려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배수관을 쉽게 청소 할 수 있을까? 세면대 배수관을 청소하는 방법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트랩을 공구로 분해해 청소를 하거나 화학 세제를 사용해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2010-12-01 09:00독서를 지도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독서를 지도하다 보면 종종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문제가 ‘어떤 책을 읽게 할 것인가’이다. 교과서에 제시된 책에는 관심도 없으며 수행평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읽는 것이 보통이다. 독서교육의 근본적인 목표인 ‘자발적인 독서 문화 형성’과는 거리가 멀다. 독서를 스스로 즐기는 학생들도 선호하는 책은 천차만별이다. 어떻게 읽히고, 어떤 독후 활동을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앞서 어떤 책을 읽게 할 것인가의 고민부터 시작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천편일률적인 독서 지도의 문제 상황을 지적하고 학생 개인의 성향과 배경지식 수준에 맞게 지도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보도록 한다. 독서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 상황 1 책을 왜 읽어요?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정하고 흥미를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교과서의 기억 속의 들꽃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당시의 시대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짧은 다큐멘터리를 편집했다. 동영상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동영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을 함께 읽어보자는 다음 활동을 제시하자 아이
2010-12-01 09:00재테크의 동상이몽 ‘부채’ 코스피가 1900선을 오락가락하고, 시중 은행 금리가 2%대로 접어들면서 저금리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돌고 있다. 현재 시중에 풀려 있는 유동성도 500조 원에 이른다는 이야기로 인해 적은 이자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도 연일 회자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지면, 확장 통화 정책의 일환으로써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게 된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의 조달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투자가 증가하면서 시중에 자금이 늘어나게 된다. 조금만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렇게 저금리인 환경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부채에 대한 고금리의 금융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채를 줄이려고 하는 것이 실리적인 의사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환경이 계속 지속되다 보면 싼 이자로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약간의 수익만 낸다고 가정하더라도 저렴한 금융 비용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또 다른 투자의 거품을 부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 된다. 불과 2년 전 거품 붕괴로
2010-12-01 09:00
건조한 공기가 부르는 피부건조증 겨울철 건조한 공기는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고,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킨다. 건조해진 피부에는 전기스파크가 일어나기 쉬운데, 이 전기스파크는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피부건조증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면서 각질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주로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나 팔 부위에서 먼저 나타나 전신으로 퍼져 온몸을 심하게 긁게 된다. 냉찜질, 연고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예방이 우선이다. 피부건조증이 발생한 부위를 심하게 긁으면 2차 염증이 생겨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반복 자극에 의한 피부염이나 소양성 결정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없이 스테로이드 연고를 남용하면 홍조, 혈관확장, 피부위축 등의 피부 부작용을 유발해 오히려 병을 키울 수도 있다. 샤워는 하루 1회 15분 이내로 피부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인만큼 충분한 수분섭취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때를 밀거나 뜨거운 목욕은 피부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
2010-12-01 09:00
문득 이 가을, 간이역과 함께 스러져 가는 우리네 이야기, 폐가처럼 버려진 쓸쓸한 풍경도 새롭게 보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란 기대로, 느린 열차마저 그곳에선 풍경이 되는 경전선 기차여행을 계획했다. 기차로 이동하는 시간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되는, 최저시속 30㎞로 달리는 가장 느린 기차를 타고 철길 따라 굽이굽이 돌아 흐르면서 느린 풍경의 속살을 내비치는 간이역을 느끼고자 하는 마음이다. 드라마 여름향기를 찍었던 보성 명봉역의 아름다운 붉은 벽돌과 화순역 승강장의 소나무가 일품이란다. 이제는 퇴역한 앵남역과 석정리역, 그리고 다솔사역은 각기 또 다른 모습으로 아련함을 간직하고 있단다. 속도가 느리니 시선은 자연히 사소한 곳에 머물게 될 것이고 계절의 냄새는 짙어져 논리의 세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광주 송정역과 경남 삼랑진역 300.6㎞의 단선 구간을 5시간 40분간 천천히 달리며 40여 개 역에 정차하는 동안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허락’함으로써 ‘한소식’1)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말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교장 선생님! 달력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왜 이렇게 보기 힘들게 만들었습
2010-12-01 09:00학교장은 예산의 중심에 학교경영계획서를 두고 편성해야 하고, 그 집행도 적정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분기별로 집행계획을 세워 집행해 학교경영의 효율성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학년말에 이월액이나 불용액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학교예산 집행과 관련해 문의가 많은 사항들에 대해 답변을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Ⅰ. 대리회계직 공무원 임명 질문 1 학교장의 해외출장 또는 장기연가 시 에듀파인학교회계시스템(이하 에듀파인) 상으로 교감의 결재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사용방법 및 규정 등을 문의합니다. 답변 1 교감은 학교장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습니다. 교장의 직무대리권(「초 · 중등교육법」제20조)으로서 임시분임징수관과 임시분임경리관의 직을 임명받아 그 책무를 수행하고, 관계 법령에 규정된 의무와 책임을 갖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육감은 임시회계직공무원의 임면에 관한 권한을 소속 학교장에게 위임하고 있습니다. 에듀파인 상 결재대기를 클릭한 후 하단에 ‘나의결재환경’에서 위임자 설정을 하면 교감 등에게 결재권을 위임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임시회계직공무원의 임면 위임사무 처리 요령(부산의 예) 가. 근거 1) 「지방재정법」 제92조 2)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
2010-12-01 09:00
내가 중학교 들어가던 무렵, 마을에서 있었던 일이다. 너나없이 가난하던 시절이었다. 중년의 농부 김 씨, 종일 텃밭 일을 하는 날, 학교에서 돌아 온 열 살짜리 딸아이를 철길 뚝 건너 아랫마을 방앗간 옆 주막으로 보내서 막걸리 한 되를 받아오게 했다. 김 씨의 딸 끝분이는 마을 앞 솔뫼 언덕을 지나, 찌그러진 양은주전자를 흔들면서 주막으로 간다. 아버지의 막걸리 심부름을 해보았던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막걸리를 받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슬슬 생겨나는 호기심이다. ‘이 놈의 막걸리란 놈이 도대체 무슨 맛이기에, 어른들은 이토록 이것을 즐기는가.’ 처음에는 주전자 뚜껑을 열고 손가락으로 찍어서 막걸리 맛을 본다. 그것으로는 흡족치 않다. 주전자 주둥이에 입을 대고 한 모금을 넘겨본다. 특별한 맛이 있다기보다는 금지된 것을 건드려 보았다는 영웅심이 먼저 머리를 쳐든다. 친구들한테 자랑해야지! 이러기를 여러 차례, 막걸리 심부름이 거듭되면서 마침내는 겁도 없이 여러 모금을 술술 넘기게 된다. 배도 고프던 때이다. 한 주전자 가득이던 막걸리가 표 나게 줄어들면, 그때서야 ‘아차! 이걸 어쩌나’ 하고 당황한다. 주전자가 출렁거려 술이 쏟아졌다고 둘러
2010-12-01 09:00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 전통 유교주의와 가부장적 권위주의 사회에서 교사는 존경심의 절대적 존재였다. 70여 년 전 우리나라에는 마을마다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는 서당이 있었다. 서당의 교육적 기능은 대단했고, 당시 사회의 문화적 가치 전승과 입신출세의 토대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일본에 의한 근대 대중교육 제도의 강제 도입으로 인해 서당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독립운동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소규모의 교육과 야학 등의 형태로 유지되던 것마저도 일제 식민지 시대 후반기에는 거의 사라졌다. 해방 후 우리나라 학교에는 과거의 유교적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일본의 제국주의적 군사문화의 영향을 받아 두 가지의 문화가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행해지는 교육의 형태에도 유교적 가부장적 권위주의에 입각한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의 전통이 내재하게 되었고, 군사정권 시기에는 군사문화가 학교의 문화를 지배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학교의 기형적인 문화는 ‘경제 건설에의 기여’라는 국가와 사회의 계획적인 발전 원동력을 제공했으나, 이 와중에 사람을 사람답게 키워야 한다는 교육본질은 도외시됐다. 교육을 사회발전의 수단으로 여기는 경향은 교육을 정치로부터 자유롭지
2010-1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