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문제 행동에 대해 학생과 상담을 하는 도중 아이가(초등 4학년) 저에게 욕을 하며 발길질과 주먹질을 해 저는 그 아이의 손을 제압해 움직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아이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이지만 옳고 그른 일에 대한 지식은 있습니다. 부모님께 전화했으나 오히려 제게 따지며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생활지도와 문제 행동 지도가 가장 필요한 학생에게 아무런 지도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수시로 몇몇 문제 학생이 지도에 불응하며 수업 분위기를 망쳐놓기 일쑤입니다. 학교에서 정한 벌점제(엘로우 카드)를 적용, 발부해도 만성적인 기만태도를 고치지 못합니다. 체벌금지 분위기를 악용하는 파렴치한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앞날이 걱정입니다.” 한국교총에 접수된 학생인권조례, 체벌금지관련 학교현장 고충 사례다. 갈수록 통제가 안 되는 학생, 갈수록 생활지도 하기 어려워지는 학교 현장 사이에서 교사들이 방황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체벌금지 조치와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다. 문제가 되느니 아예 학생 생활지도를 놓아버리고 싶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체벌금지 조치와 내년
2010-12-01 09:00
매개체를 활용한 문제해결 매개체(Mediator)란 결혼 중매자의 역할과 같다. 상대방의 이성에게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거나 처음 만날 때 중매자가 상대의 장점이나 특징 등을 말해줌으로서 결혼이 이루어지게 하듯 매개체는 작용을 전달하거나 수행하는 등의 역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즉, ‘매개체를 활용한다는 것’은 작용을 수행하거나 전달하기 위해 중간 매개물을 사용하거나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물체를 원래 물체에 임시로 연결하는 방법을 뜻한다. 이러한 매개체 원리를 이용한 학생들의 문제 해결 방법을 살펴보자. 사례 ❶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세면대 배수관 거름장치 일반 세면대 아래쪽에 P트랩, S트랩 등 배수관이 설치되어 있지만 머리카락이나 이물질을 걸러 주는 장치가 없어 배수관이 자주 막히고 청소하기도 번거롭다. 또한, 청소하는데 많은 시간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하수구로 흘러내려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배수관을 쉽게 청소 할 수 있을까? 세면대 배수관을 청소하는 방법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트랩을 공구로 분해해 청소를 하거나 화학 세제를 사용해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2010-12-01 09:00재테크의 동상이몽 ‘부채’ 코스피가 1900선을 오락가락하고, 시중 은행 금리가 2%대로 접어들면서 저금리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돌고 있다. 현재 시중에 풀려 있는 유동성도 500조 원에 이른다는 이야기로 인해 적은 이자를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도 연일 회자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지면, 확장 통화 정책의 일환으로써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게 된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의 조달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투자가 증가하면서 시중에 자금이 늘어나게 된다. 조금만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렇게 저금리인 환경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부채에 대한 고금리의 금융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채를 줄이려고 하는 것이 실리적인 의사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환경이 계속 지속되다 보면 싼 이자로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약간의 수익만 낸다고 가정하더라도 저렴한 금융 비용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또 다른 투자의 거품을 부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 된다. 불과 2년 전 거품 붕괴로
2010-12-01 09:00
말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 일컬어지는 개만큼이나 인간에게 빨리 길들여졌으면서도 완전히 인간의 생활 속으로 들어와 앉은 개와는 달리 근세까지도 야생상태를 유지하면서 그들만의 사회성을 유지해온 특별한 동물이다. 그러나 설령 자연에서 야생상태로 살아왔다 하더라도 한 번 인간의 손에 의해 길들여지고 나면 타고난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지닌 채 야생을 포기하고 인간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애정, 우정을 제공해왔고 필요할 때면 위안을 주며 걱정과 근심을 끈기 있게 들어주는 존재로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그 예민하고 다정하면서도 사랑으로 가득 찬 말의 검고 깊은 눈을 한 번이라도 들여다본 적이 있다면 이들이 사실은 인간에게 아름다움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지구에 내려온 존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물론 말은 서커스라는 단어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인간을 위한 재롱을 부려오곤 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말은 그 압도적인 존재감 자체로서의 가치 이상을 무대 위에서 선사하지는 못해 왔다. 이를테면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가장 오래된 인기 레퍼토리인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의 경우 라다메스의 개선 행진곡 장면에서 말이 양쪽에서 두 마리씩 올라옴으로써 관객
2010-12-01 09:00북한이 대한민국을 공격했다. 1953년 휴전 이후 국지적 도발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포격해 군인과 민간인을 살상(殺傷)한 것은 처음이다. 6․25 때도 포탄 하나 떨어지지 않아 피란민들이 모여들었을 정도로 평화로웠던 연평도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대대로 고향땅을 지켰던 주민들은 폐허로 변한 마을을 뒤로 한 채 고행(苦行)의 피란길에 올랐다. 일단 인천으로 피란을 온 연평도 주민들은 한 독지가가 제공한 찜질방에 머물면서 놀란 가슴을 추스르고 있다. 포탄을 피해 연평도를 빠져 나온 1400여 주민 중 학생들은 모두 140명이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떨어진 포탄에 놀랐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날 지경이다. 연평도 주민 6명을 면담한 의사는 5명이 급성 스트레스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니 아이들의 상태가 어떨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세간을 챙길 겨를도 없이 가까스로 섬을 빠져나온 주민들은 일주일 넘도록 찜질방에서 새우잠을 청했고 아이들은 북적이는 찜질방에 그대로 방치됐다. 부랴부랴 인천시교육청이 피란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영어캠프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힌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문제는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
2010-11-30 23:112012년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주민 직선 교육감을 별도로 둬 교육․학예 업무를 관장한다. 또 집행기구인 세종시교육청도 별도로 설치된다. 국회 행안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법사위로 넘겼다. 이로서 세종시는 대전, 충남, 충북 어느 시도에도 속하지 않는 정부직할 특별자치시이자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전체, 충남 공주시 의당면․반포면․장기면과 추욱 청원군 부용면을 관할 구역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감은 세종시장과 함께 19대 총선(2012년 4월 11일)에서 이들 지역 주민들의 직선으로 선출된다. 임기는 다음 동시지방선거를 고려해 2014년 6월 30일까지다. 세종시교육청도 별도로 둔다. 법안에 ‘관할구역 내 기존 교육․과학기관의 공공시설과 재산은 기본적으로 세종시교육감이 승계한다’고 돼 있는 만큼 관할구역 내 교육지원청 시설과 인력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는 일단 관할구역 의원들로 채워진다. 연기군의원과 연기군 기반 충남도의원은 세종시의원으로 승계되고(
2010-11-30 15:22
이장호 부산 대천리초 교감은 최근 한 자녀 가정 아이들이 사회성을 키워가는 내용의 동화집 '형이 생겼어요'를 출간했다.
2010-11-30 13:20
서정주는 고창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초기 시의 대표 시집인 과 에 수록된 대부분의 작품을 썼다. 또 로 대표되는 후기 시 역시 고향에 뿌리를 두고 있다. 늦가을. 미당 서정주 문학의 시작과 끝이 있는 곳, 고창으로 그를 찾아 나선다. 선운산 나들목에서 서정주 생가의 약도를 받아 들고 734번 지방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 고창을 찾았던 10여 년 전을 생각해 보면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고속도로가 생겨났고, 문화에 대한 높은 인식으로 세심한 노력을 쏟는 지자체의 노력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논과 밭, 그리고 멀리 야산이 펼쳐진 들길을 달려간다. 미당시 문학관과 복원된 생가 시인의 고향인 선운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답사객을 맞는 것은 ‘미당시문학관’이다. 문학관에는 서정주 시인의 유품과 육필원고, 발간된 시집들이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고 논쟁의 씨앗이 되었던 친일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2001년 11월에 개관한 미당시문학관은 폐교가 된 선운분교를 인수하여 조성을 했는데 그 규모가 국내에서는 가장 크다. 이곳에는 시인이 사용하던 가구와 유품, 육필원고와 시집 등 총 1만 5000여 점의 전시물이 있다고 한
2010-11-30 10:16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은 수능시험을 끝낸 인천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도전정신과 문화적 감성을 채워줄 특별한 강연 및 공연을 제공한다. 12월 1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인천효성고 외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특별강연 및 공연은 12월 14일까지 총 5회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긍정을 노래하는 가수 이한철의 강연을 통해 세상을 향한 도전정신과 긍정의 힘을 제시할 것이며, '뮤즈'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부터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그룹포차 '추격자'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이번 강연 및 공연을 통해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역경에 굴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꿈을 실현하는 방법 등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수능시험 등으로 쌓였던 고 3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억눌렸던 문화갈증을 해소 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인천시민에게 제공하여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10-11-30 09:52교총 등 13개 단체 기자회견 한국교총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13개 교육시민단체는 29일 오전 광화문 서울시의회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무리한 전면 무상급식 조례 제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문에서 “한정된 교육예산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려다보니 저소득층의 교육복지예산이 삭감되거나 시급한 다른 교육예산이 사라지는 심각한 풍선효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은 무상급식 예산 1162억원을 증액하려다보니 도시 저소득지역 교육복지투자 지원(91억→58억), 다문화가정 학력격차해소 지원(16억→10억), 농어촌학교 교육여건 개선(206억→62억) 등 저소득층 및 낙후지역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노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시설사업비를 1850억원 삭감하며 1162억원을 무상급식으로 배정해 학생들의 안전을 도외시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눈칫밥’ 해소를 위해서는 누가 무상혜택을 입는지 알 수 없도록 제도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지 전면 무상급식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너무 편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의 아침
2010-11-29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