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녀에게 맞는 진학 전략이 무엇인지 항상 혼란스러웠는데 학부모 아카데미에서 강연을 듣고 나니 이제 가정에서 어떻게 진학지도를 해야 하는지 알겠네요." 학익여고(교장 김규수)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의 이야기다. 학익여고는 18일 오후 교내 예연관에서 학부모 아카데미를 열었다.'2012 입시의 전망과 진학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열띤 강연을 펼쳐 자녀의 진학에 큰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부모들에게 입시와 진학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조진표 대표의 강연이 진로지도의 방향을 제시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가정에서의 대비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어준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었다.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진학지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좋은 기회였을 뿐 아니라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지도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순히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녀의 적성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여 진학하는 것이 아이의 행복한 미래
2011-05-23 09:26도학초(교장 박영선)는 지난 17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어울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학습한 내용을 통하여 건전한 정신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하여 어린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어울림으로써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며, 사회성 신장, 성취의욕 고취, 다양한 표현활동의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1부는 우리학교의 자랑인 사물놀이반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둘이서 알콩달콩 한마음, 공은 사랑을 싣고, 잽싸게 바람을 가르며, 벌떡벌떡 팔랑팔랑, 도전 김탁구 종목으로 이어지고 맛있는 간식시간을 가졌다. 2부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나는 팔씨름 왕, 왁자지껄 팡팡 콩닥콩닥 핑핑, 장애물 경기인 산 넘고 고개를 지나, 가족대항 긴 줄넘기인 너와나 그리고 우리,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한 율동으로 하나 되어, 학부모와 함께한 청백계주까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소감을 물었다. 6학년 황수아는 “도학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여서 최선을 다했는데 아쉽게 졌다. 조금 더 열심히 했다면 이길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다.”
2011-05-23 09:23학교 관리자들에게 학교 교육내 문화예술교육의 위치를 말하라면 어느 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마 학교 관리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문화예술 정도의 위치가 될 것이다.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실행되기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어 예술관련 영역, 특히 음악, 미술, 국어 영역 중 문학(시, 소설, 연극, 영화, 드라마, 수필, 비평) 등은 예술영역이 아닌 교과의 일부분으로 다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교과중심의 교육과정의 편성, 특별활동과 재량활동(창의적 체험활동)의 경우는 지속적이지 못하고 단회성에 그치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조치원에 있는 홍대연수원에서 뜻 깊은 워크숍이 있어서 다녀왔다. 이틀 동안 전국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교사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학교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 날 모인 교사들은 지난 4월 초·중등교원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강화와 학교문화예술교육 콘텐츠개발 및 확산을 위하여 전국적으로 공문을 띄워 선정한 6개 단체 티칭스튜디오 및 교사자율연구모임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 1000만원이란 적지 않은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이니만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각 단체에 대한 관심과…
2011-05-19 09:26서령고가 제24회 ‘서령제’를 개최했다. 박상영 총학생회장은 모시는 말씀에서 '학업에 지친 학우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서령제를 개최했다'고 말하고 더불어 서령인들의 싱싱한 생각과 낭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오전 주간행사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야간행사는 방송제, 관악과 사물놀이를 합친 합동공연, 피아노독주, 합비1중 자매결연 10주년 축하공연, 그룹사운드, 연극, 서령스타 K, 장기자랑, 태안여고 댄스동아리 TG 공연 등 서령인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시간들이었다. 이어 진행된 폐회 및 뒷정리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 한결 진화되고 성숙한 서령인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11-05-19 09:21오늘 하루 추진할 일들을 머릿속에 정리하며 학교로 향하는 출근길.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일정이 예상되지만 마침 오늘은수석교사 수업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음악강사가 5학년 음악수업을 하여 업무추진에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에 도착하여 메모해 둔 일정을 점검한다. 09:00~12:00 : 2학년 공개수업 동영상 시청 및 협의 자료 수집 13:00 : 5학년 음악 강사와 금주 수업반성 및 다음 주 수업 협의 14:00 : 2학년 수업후협의회 15:00 : 교육지원청에 수업우수교사인증제심사단 협의회 19:3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박 2일 워크숍 5학년 음악강사와 금주 수업 반성 및 다음 주 수업 협의가 있었다. 음악강사와 협의한 내용은 학급별 과제해결 수준이나 수업분위기에 따른 학급간의 차이가 현저하여 맞춤식 수업을 진행, 다음 주에 있을 학부모 공개수업에 관련하여 지정학급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아이들에게 흥미 있는 수업을 제공위하여 교육과정 상의 차시를 조정 건에 대한 것이었다. 또 금주 수업시간 있었던 일 중,바장조의 음계를 건반악기로 연주해 보았는데 어린이들 중에 악기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신감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바장조 음계를 생각 없이 연주하
2011-05-19 09:19‘빈정상하다’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단어는 젊은 층에서 많이 쓰고 있지만, 텔레비전에도 자주 보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감수성(城)’이다. 이 코너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감수성’은 감수성(感受性) 많은 사람들이 사는 감수성(城)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나라 병자호란의 역사적 배경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매번 오랑캐(김지호 분)가 잡혀 온다. 잡혀온 오랑캐에게 정보를 캐내면서 취조를 하는데 이때 몸 개그가 웃음 폭탄을 안겨준다. 이 순간에 오랑캐 김지호는 우스꽝스러운 학대를 받으면서 ‘빈정상했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은 어쩌다 나왔겠지 했는데, 매번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도 바지가 벗겨지면서 이 말이 나왔다. ‘빈정상하다’는 ‘마음이 상했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빈정거리다’ 남을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자꾸 놀리다. ≒빈정대다. - 그는 나에게 겨우 그런 학교에 입학했느냐고 빈정거리면서 은근히 무시하였다. - 그의 말을 빈정거리지만 말고 귀 기울여 잘 들어 보아라. - 땅을 사지 않고도 땅을 차지할 사람들을 시기하는 마음에서 지주나 다름없이 토지 개혁을 빈정거리는 자들도 있었
2011-05-19 09:15등꽃향기가 아찔한 등나무 그늘 아래 본교의 운동장은 학생들의 심장 뛰는 소리와 함성소리, 그리고 응원소리로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16, 17일 이틀 동안 서령고는 5월 정기 야간축제에 앞서 본교 동장과 송파수련관에서 김기찬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내외귀빈,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령축전을 펼쳤다. 이날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교장선생님 축사, 학생대표 선서 등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운동회에서 다치지 않도록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국민체조를 갖고 응원석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가졌다. 교정 한편에서는 미술부의 작품전시회와 '모여라, 해보자'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즐거운 과학체험활동과 도서전시회, 문학강연회 등 각종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2011-05-19 09:12지난 7일 여주 금당초(교장 김한석)에서는 의미 있고 감동이 있는행사가 열렸다.바로 '찾아가는 감동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로, 그 현장을함께 동행하였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금당초 어린이들은 집에 계시는 부모님의 카네이션을 만들고 감사의 편지를쓰는 일 외에 한 가지 감동이 있는 일을 더 하게 되었다.지역사회의 어른들을 방문하여 달아드릴 카네이션을 추가로 만드는 일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함께학부모회가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학교에서는 저녁돌봄 예산을 지원하고 그 예산으로 아이들이 살고 있는 세개 마을의 어른들께 드릴 카네이션을 만들어 직접 찾아가 달아드리는 행사를 하게 된 것이다.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금당초 어린이들은 선생님, 학부모님과 함께 세개 팀으로 나누어 양귀리, 금당1, 2리 지역의마을 회관과 농촌 들녁을 찾아 다니며 감사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안마와 노래를 불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간범준 학생(5학년) "우리 동네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더뿌듯해 진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금당리에 사시는한 할아버지는"요즘 자식들도멀리…
2011-05-19 09:10서산 서령고는중국 합비1중과 자매교류 10주년을 기념하여 조촐한 기념식을 열었다.중국 교직원 4명과 학생4명 등 총 8명을 초청, 학교 공개 및 청소년 문화행사를 가졌다. 마침 서령축전과 체육대회를 맞아 야간 공연 및 도서전시회, 과학체험활동, 과학영화감상 등 한국과 학교의 폭넓은 교육제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손님들을 맞은 서령은 내외귀빈들과 더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1-05-18 10:03공립정신지체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교장 박인호)는16일 제39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만 20세가 되는 고등학교 학생 2명과 전공과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성년식을 가졌다. 성년식은 학교장 축사에 이어 전공과 2학년 홍종일 학생이 성년자 대표로 성년선서를 낭독하고 성년선언문 및 장미꽃 증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식후 행사로 성년의 날 의미 알기, 선물 증정식, 성년파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문화행사로 PK New-Nation Funky Praise Band Percussion에 속해 활동하고 있는 타악 연주자 고동현을 초청해 '설명이 있는 타악 연주' 공연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타악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박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장애를 갖고 있어 일반학생들처럼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에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교사들과 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앞날을 설계하고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이번 성년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특별한 성년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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