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이하 ‘수총’)와 함께 수학교육계, 수학계 관련 인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2년 수학교육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7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와 1월 교과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수학교육 발전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사회 각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수총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수학 교육기부, 학부모 수학교실, 수학문화축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올바른 수학교육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확보하고 이를 2014년에 개최되는 ‘국제수학자대회(UCM-2014)’까지 계승․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수학이 단지 입시과목이 아니라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는 핵심과목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수학교육계, 수학계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수학교육 선진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2-03-15 11:01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자로 특별채용한 교사 3명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임용 취소 처분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며 14일 교과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이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날 오후 대법원에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자 임용취소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1일자 서울지역 중등학교 인사발령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비서로 근무했던 이모 씨와 해직됐던 박모ㆍ조모 전 교사를 공립고에 특별채용했다. 그러자 교육계 일각에서 이들이 공개경쟁이 아니라 내부 면접만으로 뽑힌 데다 이중 2명은 곽 교육감과의 개인적 인연이 있다며 특혜 임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과부는 지난 2일 특채 교사 3명의 임용을 직권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2012-03-15 10:56이번 주말 도시탐험 시티투어 계획 지자체 등 프로그램 개발·지원 필요 “처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좋았어요.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라는 틀 속에서 교과서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누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실 밖 세상’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습니다.” 한 달에 1~2번씩 학생들과 전국을 누비며 주말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여수죽림초 김효근 교사(37·사진). 누가 시키지도, 지원도 이뤄지지 않는 이 일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순전히 아이들과 함께 체험활동 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교실 밖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길러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에게는 큰 보람이고 재미였다. 그러던 것이 수년에 걸쳐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제는 학급운영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주말체험학습을 학급 모둠활동과 연계해 실시하니 아이들의 학습동기가 무척 강해졌어요. 멋진 프로그램을 고안해 매월 초 아이들에게 공포하면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한 달 간 학급생활에 혼신의 힘을 쏟습니다. 일종의 당근책이라 할 수 있지요."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크게 상승했고, 모둠활동으로 서로 협력하는 태도도 갖추게 됐다. 눈
2012-03-15 09:57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미원공업고(차세대 전지)와 여수전자화학고(석유화학산업)를 마이스터고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마이스터고를 총 50개교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번에 추가 선정된 2개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5개의 마이스터고를 지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과정 개편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13년에 개교한다. 충북 미원공업고는 앞으로 차세대 전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된다. 충북의 특화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따라 미원공고는 앞으로 태양광․이차전지 생산시설 유지․보수에 특화된 인재를 키울 예정이다. 미원공고는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을 위해 LG화학,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등 19개 산업체와 재학생 정원(80명)의 140%인 112명에 대한 채용 약정도 체결했다. 여수전자화학고는 석유화학산업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이 학교는 석유화학공정과, 석유화학설비과, 석유화학전기제어과로 학과를 개편해 석유화학 공정제어․관리, 기계 설비 등을 담당하는 생산 엔지니어를 육성할 계획이다.GS칼텍스, 한화케미칼 등 46개 기업과 재학생 정원(100명)을 넘는 102명에 대한 채용약정을 체결했다. 교과부는 “앞으로 마이스터고 지정…
2012-03-14 16:45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12일 교총 다산홀에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학교폭력이사회의 중대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양 기관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범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 ▲올바른 청소년 육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주5일제 수업 실시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도자 프로그램 개발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열린 ‘365 해피스쿨 캠페인 선포식’에서는 중·고등학생 대표가 ‘학교폭력 예방 수호천사 선서’를, 청소년 지도자․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며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교 구성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폭력에 노출된 제자, 따돌림 당하는 친구, 거리에서 방황하는 우리의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
2012-03-14 14:43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 5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단,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일부 조항은 다음달 1일부터 조기 시행된다. 다음달부터는 학교장이나 피해학생 학부모 요청 시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치료비용을 우선 보상하고 가해학생 학부모에게 구상권이 청구된다. 출석정지 기간 제한이 삭제되고 보복행위에 대해 가중조치가 내려지는 등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가 강화되며, 가해학생 학부모의 특별교육이 의무화된다.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5월 1일부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하도록 했으며, 자치위원회 요청 시 학교장은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7일 이내에,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15일 이내에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5월 1일부터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되고, 시·군·구에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가 설치·운영된다. 교육감은 연2회 이상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폭력 등에 관한 조사·상담·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기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2012-03-14 11:45충남 홍성조류탐사과학관(관장 배혜령 청운대 교수)에서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천수만을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탐구하는 창의적체험활동, 생태체험교육 캠프, 과학․예술 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홍성군에 위치한 과학관은 북쪽으로는 갯벌이, 서쪽으로는 천수만이 있어 봄, 가을에는 갯벌을 찾아오는 도요․물떼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천수만에서 텃새와 여름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겨울철에도 월동을 위해 천수만에 찾아오는 새들을 볼 수 있어 사계절 철새 관찰에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다. 과학관은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새의 비행원리’, ‘나도 새 박사(진로 프로그램)’, ‘새 사진 찍어보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체험교육 캠프로 ‘토요 생태 아카데미’, ‘새 박사 윤무부와 함께하는 교사를 위한 조류탐사교육’,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하는 천수만 탐사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탐사프로그램은 단체(20명 이상) 예약 시 참여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1500원, 성인 2000원이며 단체관람 시 각 요금에서 500원 할인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041-634-9734
2012-03-14 09:56교육과학기술부가 순천대 총장시절 부당행위를 이유로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지난해 11월 국립 순천대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순천대학술장학재단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후원회 등을 구성하지 않고 대학발전기금 등을 모집해 재단 설립 목적과 어긋나게 '순천대 총장 대외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지정기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학이 발전기금 등 기부금을 모금하려면 관련 법률에 따라 후원회, 장학회 등을 구성해야 하고, 기금은 법인의 설립 목적에 합당하게 쓰여야 한다. 그러나 재단은 장 교육감과 학교 관계자 등 2명에게 대외활동비로 3300만원을 지급했고, 이들은 그 중 3100만원에 대한 정산을 완료하지 않았다. 재단은 또 대학발전기금에서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대외활동 업무추진비를 신설, 장 교육감에게 월 300만원씩 총 78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교과부는 "순천대가 장 총장 의 공약이행 명목으로 공무원 수당 관련 규정과 별도로 대학발전 기여성과금을 편성, 17억2166만7000원을 부당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대외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등은 재단 이사회의 의결 등 정상적 절
2012-03-13 16:32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교총을 비롯한 6개 기관은 9일 한국체육대에서 토요 스포츠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 ‘토요 스포츠강사 발대식’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는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스포츠 활동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토요 스포츠강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교과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해 체·덕·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토요 스포츠강사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저하,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의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토요 스포츠 활동에 퇴직 교원들도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의 토요 스포츠강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스포츠강사로서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2-03-13 09:23교사들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는 반복되는 수업으로 인한 피로일 것이다.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다보면 서서히 목이 아파오고 곧 수업의 몰입도가 떨어지게 된다. 특히 영어 등 외국어 과목을 담당한 교사들은 보다 큰 스트레스를 겪는다. 조기유학 등의 경험을 가진 학생이 많은 시대라 조금만 실수해도 잘못 된 발음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인터넷과 각종 외국 드라마로 단련 된 세대라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에 익숙하다. 하지만 교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원어민의 그것을 따라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틈만 나면 떠들고 딴 짓하는 아이들, 목은 잠기고 스트레스 지수는 올라간다. 학생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수업으로 인한 체력소모는 아낄 획기적 방법은 없을까. 교단의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희망사항일 것이다. 선생님이 쓴 것을 대신 읽어주는 획기적 프로그램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파워포인트 문서를 이용, 쓰기만 하면 자동으로 음성으로 읽어주는 프로그램, ‘스피치 메이커’다.(대표 김병국, www.speechmaker.co.kr) DVD 두 장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PC 설치 후 Powerpoint 2007을 이용해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된다
2012-03-12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