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중(교장 이동엽)은14일 2011학년도 각 학급을 대표하는 회장, 부회장 선거 및 각부 부장을 선출을 위한 선거를 가졌다. 반장 선거는 단순히 학급 분위기를 친근하게 만들고 학급 구성원 서로가 알게 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선은 학급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선거권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민주적인 선거 과정을 배울 수 있고, 이것은 앞으로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틀이 되어준다. 더불어 학생들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공약을 경청하고 비교평가하면서 논리적인 사고와 올바른 비판정신도 기를 수 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면서도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친구들의 의견도 함께 존중하고 인정하는 법, 서로 다른 의견과 이해관계 속에서도 토론과 토의를 통해 갈등을 합리적으로 풀어 나가는 방법,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배척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조화로운 민주 시민의 모습을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급 임원이 되면 학교와 학급의 대표가 되고 책임이 생기고 학생들이 대표로 나서고 교사와 학생간 의견을 조율하다 보면 사회성이 길러진다는 면에서 자신감과 리더십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
2011-03-14 17:05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는11일 인천신흥초에 설치된 중도·중복장애학급에서 중도·중복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꿈만 같은 입학식을 가졌다. 중도·중복장애는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장애가 2가지 또는 그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중증의 장애로 인하여 교육 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등 그 동안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어 왔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일반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난해9월 인천신흥초에 중도·중복장애학급을 신설하였다. 그동안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현재는 3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신흥초 중도·중복장애 학급은 남부교육지원청 특수학급 운영지침을 기초로 대상학생의 발달정도와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개별 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통합반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통해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과 태도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및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장애정도가 심해 적절한 교
2011-03-14 10:18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켜주고 문화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2011년 상반기 '주5일수업제지원 문화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미술교실, 도자기만들기, 음악줄넘기, 클레이, 오카리나, 난타, 해금, 과학실험, 놀이로 배우는 영어, 벨리댄스, 양초만들기, 나무소품만들기 등 24개 강좌로 매월 학교 수업이 없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월 26일 토요일부터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6차시 수업이 운영된다. 접수기간은 차시별 수업일 1주일 전부터 사전 예약만 하면 수강이 가능한 1회성 수업으로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인터넷(www.iecs.go.kr)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강좌별로 참가 대상이 있으며, 강좌별 정원은 10~20명이며 참가비(재료비포함)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032-760-3466)로 연락하면 된다.
2011-03-14 10:1611일 충남 서산 서령고 영재교육원이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숨은 영재를 찾기 위해 영재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영재성 검사는 수리, 공간, 논리영역을 중심으로 치러졌으며, 이번 시험에서 선발된 영재들은 서령고 영재교육원에 입소하여 본격적인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참고로 영재성 테스트는 단순한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조건을 나름대로 분석해 일정한 규칙을 찾거나 해결해가는 창의적 과정이 주류를 이루는 시험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숨은 탐구력과 창의력을 측정하는데 안성맞춤인 시험이다.
2011-03-14 10:13군산YMCA(관장 정훈)은 군산시 근대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사업 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외국어고등학교,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엄마손 가족 봉사단의 학부모와 자녀 15여명을 대상으로 군산 근대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본 교육활동은 ‘쌍천 이영춘 박사’의 일대기를 공부하면서 자치적인 학생 동아리 활동을 구성하여 인터넷 매체(페이스북, 웹진, 인터넷라디오 방송)를 이용하여 홍보하려는 초기 교육활동이었다. 또한 본 사업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기획하고 준비하였으며, 교육활동 2회, 체험활동 2회, 공동세미나 1회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컴퓨터 매체인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Social Network)’ 기능을 활용하여 내 고장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청소년이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허성은 전북외고 학생(1학년)은 “한 나라의 역사는 지역의 역사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하였다. 이날 군산근대 문화유산을 소개한 이주민(YMCA) 이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그 지역의 문화유산을전 세계에 홍보하고
2011-03-14 10:00‘우리 아이가 혹시 학급에서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의 공통의 걱정거리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초등하교 저학년까지는 그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어린이들의 성장 특성 상 4학년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나름대로 그룹을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갱'이라는 자신들만의 조직을 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4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에게서 왕따의 징조를 쉽게 알아내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사실 이것은 부모님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아주 쉽게 알아 낼 수 있는 간단한 일이다. 왕따의 전조 현상은 자녀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단은 전에 보이지 않았던 다른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 첫 번째 징조일 것이다. 갑자기 말수가 줄었다, 친구들을 데려 오는 일이 없어졌다. 혼자 있고 싶어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돌아다니다가 외톨이가 되었다. 이런 현상은 바로 자녀에게 왕따라는 그림자가 비치기 시작했다고 보아도 틀림이 없다. 또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좋아하는 친구보다는 싫어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졌다. 다시 말해서 '좋아하는 친구''싫어하는 친구'가 되었다면 이제 점점 다른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기 시작
2011-03-14 09:59지진 피해를 입은 현장퇴근하자마자 긴급뉴스로 일본의 지진 속보를 전하여 케이블 방송을 통하여 일본 NHK를 시청하였다. 11일 오후 3시경일본 열도를 경악에 빠뜨린 초대형 쓰나미는 동북부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해안 지방을 단숨에 삼킨 것이다. 바닷물은 빠른 속도로 해변가를 거쳐 육지 깊숙이 휩쓸어 집과 논밭, 공장지대가 순식간에 수면 아래로 빨려들어갔다. 둥둥 떠다니는 것은 소나 돼지가 아니라 목조 주택과 건물, 선박, 자동차였다. 주민들이 얼마나죽었는지는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일본의 긴급 재난 방송은 "되도록 튼튼한 콘크리트 건물의 3, 4층으로 대피하라"는 얘기만 숨가쁘게 쏟아냈다. 예상을 못한 대지진과 쓰나미의 급습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해 대비 체제를 갖춘 일본 정부 관계자들도 속수무책으로 허둥대며 의회에서 답변하던 수상도 안절부절하는 모습이었다. 오후 2시46분께 일본의 대표적인 지진 발생지역인 산리쿠 바다 밑에서 태평양판과 북미판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거대한 지진이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쓰나미의 첫 파도는 그로부터 6분 뒤 미야기현 해안가에 도달했다. 50㎝ 높이였다. 한 시간 가까이 지나자 초대형 쓰나미의 진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번 대지
2011-03-14 09:28인천시교육청과 강화군청의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속에 교동고등학교(교장 전종공)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 기공식 행사가 3월11일 안덕수 강화군수, 안영수 시의원, 김종석 군의원, 임태섭 교동면장, 학교운영위원장, 그리고 관내 여러 기관의 내빈들의 참여 속에서 치러졌다. 교동고 다목적 체육관은 인천시교육청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인천시교육청 8억원과 국민체육기금 4억8000만원, 강화군 지방비 3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교육현안 수요사업으로 확정되었다. 2010년 11월 30일 연면적 5347.89㎡, 지상 2층 규모로 신축공사 건축이 승인되어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1년 11월 26일 완공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이 완공되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건강증진, 그리고 꿈을 연마하는 요람으로 활용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훌륭한 문화공간으로써 그 기능을 다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2011-03-11 16:37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안용섭)는 2011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에서 총 8명(문석일 외 7명)이 선정돼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어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과학장학생'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올해 전국 고교 졸업자 중 국내 자연 및 공학계열 대학에 입학이 예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100여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및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2개의 과학영재학교와 19개의 과학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 등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었기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100여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 중 인천과학고가 올해 8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한 것은 인천 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인 쾌거이다. 한편, 인천과학고등학교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2명, KAIST 22명, 포항공대 8명, 연고대 10명 등의 우수한 진학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인천과학고등학교만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011-03-11 16:3510일 출근을 해서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교과부장관의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라는 글이 도착해 있었다. 내용은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규모가 줄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부실한 공교육이 사교육비 증가를 낳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공교육 강화가 사교육 경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었다. 교과부 장관의 메일에는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은 전국 단위 조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공교육을 살려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매년 사교육비가 증가된다고 하더니 모처럼 감소했다니 반가운 일이다. 아울러 교직에 몸담고 있는 필자로서는 기대가 되는 부분도 많다. 그런데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늘 ‘사교육은 공교육이 부족하고 부실한 데서 비롯된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 논리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8일자 중앙일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사교육비 핵심은 교실이다’라는 칼럼이었는데, 내용대로 사교육비의 주범은 공교육의 부실 때문일까. 사교육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를 공교육의 부실로 단정하기 어렵다. 뿌리 깊은 학력 중심의 사회가 사교육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세칭 명문대를 졸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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