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방송가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긴급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연중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끈다.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행복한 교실’(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은 올해를 학교폭력, 왕따를 해결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연중 기획 캠페인을 벌인다. 이 프로그램은 25일까지 학교폭력 신년기획 4부작을 방송한다. 1부 ‘내 아이는 안전한가’, 2부 ‘왕따, 폭력 없는 학교!’에 이어 18일 3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세요’에서는 국내외 학원폭력 근절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25일 4부에서는 ‘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주제로 방송한다. 또 제작진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UCC 공모전도 추진한다. 동영상에는 학생 본인이 겪었던 사례 또는 목격한 내용과 해법을 담아야 하며 채택된 영상은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명성 KBS 홍보팀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KBS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2012년이 학교폭력 근절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2012-01-12 21:37웹상에서 수채화, 유화, 크레파스, 파스텔 등 다양한 그리기 도구로 미술활동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창의미술 학습 프로그램 ‘와우캔버스’(www.wowcanvas.com)가 관심을 끌고 있다. ‘와우캔버스’는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교육 현장에서의 폭넓은 활용이 예상된다. 프로그램에는 130여 종의 그리기 도구, 말풍선, 스티커, 테두리 장식 등의 이미지와 80여 가지 붓 모양 등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주어진 도구의 다양한 조합․편집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출시한 ㈜메쏘드소프트 전휴완(47) 대표이사는 “와우캔버스는 현재 일반학교를 비롯해 특수학교 및 장애아동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미술이나 창의활동 시간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교육기관에는 창의미술 교수자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작품은 웹사이트 갤러리에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2012-01-12 11:27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가변학급' 운영을 통한 인성회복 순환교실제를 도입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가변학급 순환교실제'는 3월 개교하는 한울고를 비롯해 중학교 3곳 등 4곳 공립 대안학교에 마련된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학교폭력예방 종합대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곡성 한울고를 시작으로 2013년 1곳(강진 군동), 2014년 2곳 등 모두 4곳에 대안학교를 연다. 한울고를 제외한 나머지는 중학교 과정이다. 가변학급은 학년당 20명씩 3개반 중 1개반이다. 학교폭력 가해ㆍ피해자 등으로 다른 학교 전학 등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이 대상이다. 기간은 3~6개월 과정이며 교육을 받은 뒤 이전 학교로 돌아간다. 2개반은 정규 신입생으로 구성된다. 대안학교 특성에 맞춰 기존 교육과정과는 차별화된 체험 위주, 인성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육할 방침이다. 예술치료 등 감성교육 프로그램과 위(WEE) 스쿨 교육 등 체험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도 교육청은 또 학교급별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 학급 상담망 운영과 신고문화 조성, 담임교사 중심의 예방 시스템 구축, 생활지도 중점학교 운영,
2012-01-11 17:25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폭력 등 학내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려는 연구작업에 들어갔다. 인권위는 최근 일선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과 체벌, 교권 훼손 등 학교교육이 위기에 처했다고 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연구기획단'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태식 인권위 비상임위원과 교육 관련 외부 전문가 10명이 참여한 연구기획단은 4월까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학생인권과 교권 보호 방안 ▲체벌 대체 프로그램 개발 ▲학교폭력 예방 대책 ▲공교육 내실화 방안 등 4개 정책연구과제를 검토한다. 연구기획단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 등 교육당국과 한국교총, 전국교직원노조 등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일선 교사,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발족한 연구기획단은 11일 오후 인권위에서 교원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으며 18일에는 일선 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 내달에는 각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활동 기간 일선 교사와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으로부터 개별적인 의견 수렴도 병행할 방침이다. 학내 인권 보장과 관련한 규정으로는 최근 논란이 되는 '학
2012-01-11 17:24학교폭력이 중학교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중학교부터 우선적으로 전문상담 인력이 대폭 확대 배치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서부교육지원청에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등과 학교폭력 관련 토론회를 갖고 이렇게 밝혔다. 이 장관은 "전문상담 인력이 학교폭력 근절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올해 안에 학교폭력 위험이 높은 중학교부터 우선적으로 확대ㆍ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1월 기준으로 전문상담 교사는 883명, 전문상담 인력은 2천456명(Wee 프로젝트),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1만5천489명이며 전국의 중학교는 3천100여개다. 이 장관은 또 "교사들이 학교폭력 상황별ㆍ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ㆍ보급하고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상담 및 생활지도 역량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전문상담 배치 규모와 관련, "예산 지원 등에 관한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께 종합대책을 발표할 때 정확한 규모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1-11 17:20전북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해 전면적인 수술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운동부 운영과 학교 현장학습, 급식 관리·운영, 공사관리·감독, 예산집행 공정성 등의 분야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패취약 분야별로 13일까지 각각 7∼1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태스크포스는 2월말까지 실태조사와 관계자 간담회,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도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파악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또 이달 청렴도 우수교육청을 방문해 취약 분야별 주요 추진정책을 파악해 비리의 근원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고위 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확대하고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케 할 방침"이라며 "비위 공직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는 등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39점을 기록해 2년 연속 14위에 머물렀다.
2012-01-11 17:14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흉포화 돼가고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 신고상담 전화를 117로 통일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학교폭력 관련 당정협의에서 정부부처별로 산재한 학교폭력 신고상담 전화를 117로 일원화하면서 동시에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24시간 가동키로 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범죄신고는 112, 화재신고는 119를 떠올리듯 학교폭력의 경우 떠올릴 수 있는 번호로 117을 설정키로 했다"며 "모든 신고와 상담이 같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 경찰 인력 뿐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위(We)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인력을 상주시켜 가해자ㆍ피해자에 대한 처벌, 상담, 교내 사후대책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체제를 마련했다. 현재 학교폭력 및 청소년문제 신고상담 전화는 교과부 중심의 1588-7179, 여성가족부 중심의 1488, 경찰의 112 등으로 다원화돼있고 117 신고센터는 서울에만 있다. 117 신고센터는 16개 광역권별(경기는 남ㆍ북부 각 1개)로 총 17개를 설
2012-01-11 17:13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가운데 고등학생들이 그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영상은 부산영상예술고 3학년 학생들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2분짜리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영상제작과 박광일 학생, 연출과 양진현 학생이 공동으로 연출했고 영상제작, 편집, 사운드, 조명, 방송, 연기 동아리 회원들이 역할을 분담했다. 영상은 한 고등학생이 학교 체육관과 으슥한 구석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가해학생 가운데 1명이 어릴 때 둘도 없는 친구였다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은 피해학생은 결국 담당 교사와의 상담을 결심한다. 그러나 교무실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발길을 돌린 피해학생은 결국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 내용이다. 대사 하나 없지만 '사는 게 너무 지옥 같았다'는 유서를 통해 피해학생의 고통을 엿볼 수 있게 했고, 마지막에 '얘들아, 그래도 우린 친구였잖아'라는 자막을 넣어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이 영상은 12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학교폭력 관련 현안보고때 상영될 예정이다. 또 부산시교육청은 이 영상을 각급 학교에 배부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
2012-01-11 17:10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이대영)과 전라북도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에 대한 상호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시교육청과 전북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조체계 및 안전대책 마련, 수학여행 코스 발굴 및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확대 등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시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단(체험학습, 수련활동)에게 수학여행 전담지도사 지원,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지원, 숙박시설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추진 및 인증된 음식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확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1-11 15:05이명박 대통령,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서상기․조전혁․이군현 국회의원, 이석채 KT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신용길 교보생명보험(주) 사장,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정연수 국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상 화환),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축전) 주요 참석자 역대회장=제22~23대 윤형섭 회장, 제24대 현승종 회장, 제28대 김민하 회장, 제33대 이원희 회장 각계 대표=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이용선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나근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한선교 KBL 총재(국회의원),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 외부내빈=임해규·배은희·박영아 국회의원 정부주요기관·유관단체=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임승빈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시·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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