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전국 교육청이나 교원연수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강의를 자주한다. 진로는 초등학생 때부터 70세 직업활동을 그만둘 때까지 일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의미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교사들에게 "선생님은 62세 정년후 무엇을 할것입니까"를 질문하면 선생님들은 예상외의 질문에 당황해 한다.어떤 선생님은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금부터 정년퇴임후 무엇을 할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하곤 한다. 교사들의 퇴직과 연금은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법에 의해 규정된다. 법률 제6211호 교육공무원법에 의하면 제7장 (신분보장·징계·소청) 제47조(정년)에 교육공무원의 정년은 62세로 규정되어 있다. 이는 1999년 1월 29일 개정으로 65세에서 3년 낮추어진 것이다. 또한 법률 제6089호 국가공무원법에 의하면 제8장(신분보장) 제74조2(명예퇴직 등)에 공무원으로서 20년 근속한 자가 정년 전에 자진하여 퇴직하는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교사들에게 있어서도 퇴직은 많은 혜택을 받았던 조직생활에서 벗어나 한 명의 자연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대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대개의 교사들은 정년을 보장하는 직장생활을 하기
2010-06-28 10:31토요일 오전 경기대학교 정문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앞에서동료 교장 4명이 광교산을 올랐다. 고향이 수원인 필자, 아마도 광교산행 횟수를 따지면200여회가 넘을 것이다.아울러 산행 코스도 다양하게 하였음은 물론이다. 오늘은 선배 교장이 길 안내를 한다. 형제봉이 목표인데 가는 코스가 새롭다. 많은 사람들이다니는 능선을 피해 인적이 뜸한 오솔길로 안내를 하니 앞서 가는 사람이 일으키는 먼지 안 마셔 좋고 대화 나누기도 좋다. 새로운 산행 동반자와 함께 하는 즐거움이 새롭다. 하산하니 오후 1시 30분. 3시간 산행이 된 셈이다. 보리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지는 것이아쉬운 지 한 분이 칠보산 산딸기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칠보산에 정말 산딸기가 있을까? 여러 차례 칠보산을 올랐지만 산딸기를 발견한 적이 별로 없다. 입북동 천주교묘원을 지나 100여 미터 가니 오른쪽산길 가장자리에 산딸기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딸기 수 십 그루가 길 옆에서 우리를 반기고 있다. 한 30분 동안 빨갛게 익은 딸기를 따니 접시 한 그릇 정도는 족히 된다. 문득 어렸을 적 추억이 떠오른다. 그 당시 산에는 꼭 산딸기가 있었다. 산행하다 배가 고프면 입을 즐겁게 해 주고 허기진(?
2010-06-27 20:352008년에 한창 기승을 부리던학생 납치관련보이스피싱이 최근 들어다시 시작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며칠 전 야간자율학습감독을 하고 있는데 아내로부터 다급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옆집에 사는 000가 지금 교실에서 정말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는지 빨리 알아봐달라는 내용이었다. 난데없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며 내가 그 이유를 묻자 아내는 아무 말 말고 어서 가서 확인이나 해달라고 다그쳤다. 마침 그 아이가 속해 있는 교실 근처에서 근무하던 터라 한걸음에 달려가 확인해보니 문제의 그 아이는자율학습을 정상적으로잘하고 있었다. 내가 다시 아내에서 전화를 걸어 상황을 보고하고, 재차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 사연인즉 이랬다. 저녁 6시 30분쯤 아내와 친하게 지내는 옆집 아주머니 댁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했다. 전화를 받으니 40대 중반으로 짐작되는 남자가 중저음의 목소리로 “지금 000학교에 다니는 댁의 아들을 우리가 데리고 있으니 아들의 목숨을 살리고 싶으면 지금 즉시 300만원을 송금하라”는 전화였다. 이어서 정말아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전화기 저 편에서 들려왔다. “엄마, 어떤 무서운 형들이 지금 나를 이상한 곳으로 데려왔어.…
2010-06-26 14:06원주 평원초등학교(교장 정대인)는25일 6·25전쟁의 아픔을 다시 생각하는 의미에서 학생들이 급식시간에 주먹밥과 감자를 먹었다. 전쟁 당시 배고픔을 달래주던 주먹밥과 감자 한 개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2010-06-26 14:04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된 힘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학력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날로 명품학교로 발전하여가고 있는 창신초등학교(교장 진익천)에서 는 24일 1백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리더십 UP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교육은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전문강사(김은순)를 초청 1일 3시간씩 8회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자녀교육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부모와 자녀, 나아가 사회 공동체 모두가 보다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을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일상적인 행동이나 태도를 즉각 바꾸어 조직행활, 사회생활, 가정생활을 풍성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는 교류분석 프로그램이다.
2010-06-25 16:02“우와! 선생님! 운동장에 저 신기하게 생긴 차는 뭐에요?”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아이들의 함성소리! 운동장에 들어서는 아스트로카(이동천문대)를 보고 하는 말이다. 서해 최북단 오지섬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교장 강동욱)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학교로 선정된 학교로 전학년 137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청소년천문교육원 양평국제천문대 팀을 맞아 별자리체험 교실을 운영 성황리에 마쳤다. 천문대 측이 섬 학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천문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의 우주공간 천문시뮬레이션 교육과 야광 별자리 판 만들기를 통해 천문학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망원경의 작동법과 기초광학원리를 학습하는 망원경원리교육과 천체관측 실습을 한 뒤, 100㎜ 굴절망원경으로 길잡이별을 통해 별자리 찾는 법을 익히며, 별자리에 얽힌 전설 및 신화에 대한 소개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행성, 달, 성운, 성단 ,은하 등을 대상으로 별자리·천체관측 활동이 이루어졌다. 별자리체험교실에 참여한 백령초 6학년 이태원 학생은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니 우주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
2010-06-25 15:26인천만석초등학교(교장 구유회) YOUTH·학부모봉사단 10여명은 지난 22일 관내 화수1동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만석 YOUTH·학부모봉사단은 만석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이날 단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빵, 음료수, 과일 등의 간식을 대접하고 경로당 안과 밖을 청소하는 일을 도왔다. 만석초등학교는 효 교육과 인성교육을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어 매달 독거노인 봉사활동과 노인정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06-24 17:23정읍 도학초(교장 박영선)에서는19일 영어로 자기소개하는 영어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영어체험교실을 설치한 후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도학초 학생들은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테마가 있는 영어로 한마디'를매일 아침 실시하고 있다. 매일 외우는 ‘영어로 한마디’는 동화책, 일상 생활영어 등을 테마로 해왔고, 2010년에는 자기소개에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준비하여 공부를 하였다. 이번대회는 1학기 동안 매일 공부해 왔던 문장들을 토대로 자신감 있게 자기자신을 영어로 소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20여명의 참가 학생들은 또박 또박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했고,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이번 대회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영어와 한발 더 가까워졌다.
2010-06-24 17:21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초등특수교육연구회 주관으로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한 여름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22~23일까지 1박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일원에서 관내 40개교(원) 60학급에서 학생, 교사, 특수교육보조원 등 400여을 대상으로진행됐다. 올 해 9회째를 맞이하는 캠프는 장애학생의 견문을 넓히고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하여 교내 교육활동을 사회에 적응하는 현장체험학습 형태로삼성교통박물관 견학, 캐러비안베이 물놀이, 테마체험활동 및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실시됐다.
2010-06-24 17:17인천효성동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22일 학교 어학실에서 3학년 이상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의사소통능력을 길러주고자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3·4학년 17개 팀 34명, 5·6학년 13개 팀 24명 등 6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가정이나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내용부터 칭찬의 힘, 우유의 좋은 점, 다문화 가정, 올바른 인터넷 사용 등 사회·과학·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온 영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6학년 최정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겼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영어실력을 쌓는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성수 교장은“세계화와 개방화가 가속화되면서 국제 공용인 영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므로 이런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주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영어사용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06-24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