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필요한 인재는 모국어만큼이나 영어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면서부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영어사교육 열풍에 전력을 다하고, 각 학교에서는 수준별 교육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영어 교육은 의사소통 중심과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Yes I Can)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선학교 교사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연찬과 자신의 영어수업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부족한 부분을 동료들에게 요청장학을 실시하는 등 영어교육 연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성남시 검단초 박진 선생님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니 영어교육에 참고해 보기 바란다. 박진 선생님은 질 높은 영어교육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교내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2009년에는 영어심화 연수를 자진해서 받고 테솔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영어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Storytelling을 활용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데, 특히 기초조사부터 차시별 교육과정 운영, 공개수업 활동, 학습부진아 지도계획에 이르기까지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에…
2010-05-17 13:292009년 제1회 동아리 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서령고 생물나라 동아리가 2010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고 한국청소년 동아리연맹이 주최한 제2회 박물관 청소년 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공연부분에 28팀과 비공연부문 5팀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2010-05-16 21:44요즘 우리나라 사교육비가 세계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버락오바마 미 대통령까지도 부러워했을 정도로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학교의 위상이 학원들에 의해 사라지고 있다는 전제조건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이 학원들의 사교육비의 문제 때문에 낳는 자식도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고 하니 사회적으로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의 강화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전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인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 사교육비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교육비란 학원이나 과외의 수강료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재비, 준비물, 교통비, 유학비 등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학교에서 수업료를 뺀 나머지들은 모두 사교육비로 취급대는 대상이라는 것이다. 실상 이렇게 까지 되는 더 이상 학원과 과외를 죽인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교육비의 주범이 이들인 줄 알았는데 학교의 수업료를 뺀 모든 교재비, 준비물, 급식비, 교통비 뿐만 아니라 부유층 자식의 고액 유학비까지 더한다면 충분히 사교육비는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결국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학원과 과외를 억압한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싶다.…
2010-05-16 14:4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갈 때 많은 사람은 학과 선택의 고민을 한다. 적성에 맞는 과는 무엇일까.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나. 하지만 나는 대학 진학을 하면서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그저 문학을 좋아했다. 문학은 단순하고 무미건조한 현실을 촉촉이 적셔주었다. 문학을 통해 보는 세계는 내가 꿈꾸고 있는 행복의 무지개가 보였다. 그곳에서는 내 삶의 호숫가에도 아름다운 꽃이 필 듯했다. 문학을 공부하고 문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갔다. 공부도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대학은 내가 꿈꾸던 낭만이 없었다. 유신 정권이 무너지고 사회는 민주화의 열망이 한꺼번에 분출되었다. 대학도 혼란스러웠다. 학우들은 매일 전투경찰과 투석전으로 마주쳤다. 그 혼란을 뒤로 한 채 나는 군에 쫓기듯 갔다. 다시 찾은 캠퍼스는 평온을 찾은 듯했다. 세상은 프로야구가 출범과 컬러텔레비전의 등장으로 더욱 화려해졌다. 하지만 캠퍼스는 최루탄 냄새만 나지 않을 뿐이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시대의 불안은 여전했다. 그 속에 있는 나는 더욱 고독해졌고 답답해졌다. 나는 그때 답답함에 못 이겨 강의실에서 조병화 선생님께 함부
2010-05-14 09:16요즘 우리 교직사회를 들여다 보면 종전의 온화하면서도 활기찬 학교 분위기는 온 데 간 데 없고 교육현장은 온통 비리의 온상 인 것처럼 얼룩져 교권이 바로 서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 정부시절에 유행했던 8판이 일부분 재연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교육에 큰 변화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때‘교장은 미칠 판’ ‘교감은 눈치판’ 교사는 ‘죽을 판’ ‘이판사판’ ‘학생은 놀자판’ ‘개판‘ ‘교실은 난장판’ ‘교무실은 싸움판’이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최근 정부에서는 일부 시에서 촉발된 승진부정 사례를 전 교직사회 부정으로 매도하며, 급조된 교육개혁인 교장공모제 등을 보면서 교육의 백년지대계는커녕 한치 앞도 바로 보지 못하는 정책입안자들을 원망해야만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한탄스러울 뿐이다. 지금까지 여러 정부에서 시도한 각종 비리척결은 언제 봐도 새우만 잡고 고래를 잡았다는 정부는 보지 못했다. 요리조리 묘하게 법을 피해가며 떵떵거리며 잘사는 분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면 어떨런지 말도 안 되는 정책을 제안해 본다. 그 어느 때 보다 교직사회의 수많은 비리와 부정을 폭포처럼 연일 쏟아내고 있다. 학교현장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장미…
2010-05-13 17:35지난11일 고려대학교 정경대 후문 게시판에는 최치원의 토황소격문의 형식을 본뜬 '토MB격문'이 붙었다. 이 게시판에는 지난 3월 10일 김예슬씨가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 붙여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2010년 5월 10일에, 민족 고려대학교 학생인 아무는 MB(이명박)에게 고하노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격문은 현 정권의 잘못들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6월 2일에 있을 지방선거를 통해, 그 잘못들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치원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작성자는 "먼 미국 땅에서 위험한 음식을 들여와 국민들의 생(生)을 위협했다. 멀쩡한 강바닥을 파헤쳐 4대강과 국토를 지옥으로 만들려 했다. 국민들을 집에서 내쫓아 6명의 생을 죽음으로 내몰았으며 등록금을 반으로 깎아준다는 거짓말로 대학생들을 속이고 살인적인 이자로 젊은이들을 대출에 허덕이게 만들고 있다. 이제는 국민들의 생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관까지 장사도구로 팔아넘기려 한다"는 말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4대강사업, 용산참사, 의료 민영화 등 수 많은 국민의 반대에 부딪쳤지만이미 세워졌거나앞으로 세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들을 꼬집었다.…
2010-05-13 17:3112일 오전에 정읍 영원초등학교(교장 이학구) 전교생은 영원면 일대의 야산에 산재되어 있는 백제 문화의 유적지를 도보로 찾아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전교생 70명은 향토사학자 곽상주(영원면 거주) 씨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면서 답사를 했다. 지금은 밭이 되어 있는 옛날 ‘영원역’ 터에 대한 학습을 시작으로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백제시대의 ‘돌방무덤’ 고려시대의 ‘3층석탑’ 등을 차례로 찾아 학습했다. 면 이름 ‘영원’은 정읍관내에 있는 4개의 옛날 역 중 ‘영원역’으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며, 산재되어 있는 13기의 고인돌, 200여기의 돌방무덤과, 토성, 인근 지역을 연결하던 옛날도로에 대한 학습도 하였다. 고려시대 건립되었다는 ‘은선리3층석탑’의 구조와 유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우리고장에서 자랑할 만한 국가보물이 바로 우리 곁에 있었다며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옛날의 가치 있는 유물·유적들이 내 고장 가까운데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간과할 우려가 있어 1년에 2회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 학습’을 교육과정화 했다"고 밝했다. 2학기에는 지역을 넓혀서 차량을 이
2010-05-12 16:23가정여자중학교(교장 박희선)가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지난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열공생'(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야간공부방’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야간공부방’은 스스로 공부를 하고 싶으나 가정형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학습공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정규수업 및 방과후수업이 모두 끝난 후부터 8시 40분까지 각 학년 다목적실(총3개 반)에서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3일이 지난 현재 60여명의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열공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박희선 교장은"학습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독서실처럼 책상을 재배치하고 2명의 감독교사 2명을 배치했지만 감독교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대단한 열의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장은 또아직은 학습환경은 열악하지만, 학생들의 호응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면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열공학생들과 약속했다.
2010-05-12 16:11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인 가좌고등학교(교장 박재빈)에서는 12일 오전 운영위원실에서 황찬욱 변호사 법률사무소와의 다문화 가정 법률 상담 협약식을 가졌다. 박재빈 교장, 황찬욱 변호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체류 외국인 130만 시대의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사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가정 상담센터의 운영을 활성화 하고, 대한민국 체류 외국인 및 자녀들의 인권보호 상담을 지속적으로 하여 이를 기본으로 체류 외국인에게 한국의 직업 현장교육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이 날 참석한 황찬욱 변호사는 무료로 다문화 가정의 법률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0-05-12 16:09인천송도 경제자유구역내 위치한 인천신송초등학교(교장 안태홍)에서는 12일 교내 공터에 설치한 비닐하우스를 통해 묘판을 만들고 뿌려두었던 호박, 조롱박, 박, 수세미, 여주 등 각종 묘목을 생태터널인 대규모의 철제 터널에 옮겨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신송초 5학년 이건희 학생은 "도시에서는 볼 수 없던 비닐하우스가 우리 학교에 설치되고, 그 속에서 우리가 뿌린 씨앗이 싹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기뻐다"며 "우리가 뿌리고, 옮겨 심은 모종이 커서 여름철에 꽃과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 더욱 보기 좋고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좋아했다. 또한 김숙혜 교사는 "이런 도심지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흔히 볼 수 없는 비닐하우스를 지어, 학생들이 각종 씨앗을 뿌리고, 정성스레 가꾸어 자란 모종을 옮겨 심는 모습에 학생들이 많은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수확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설레인다"고 말했다. 조성택 교감은 이 모종을 다 옮겨 심은 후, 비닐하우스를 걷어내면 파이프와 줄을 타고 올라가는 대륜 나팔꽃이 학교를 더욱 더 아름다운 학교로 변모될 것이라고덧붙였다.
2010-05-1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