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야심차게 운영하는 혁신학교가 흔들리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2016년 하반기 ‘서울형 혁신학교’로 재공모지정 학교 2교를 포함하여 총 10교를 지정했다. 돈을 퍼주는 혁신학교를 추가 공모에서도 미달된 것은 혁신학교의 체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단느 반증인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혁신학교를 희망한 학교 중 혁신학교 운영의지, 혁신학교 운영역량, 학교교육여건을 평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0곳을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서울형혁신학교는 금북초, 금천초, 노량진초, 당산초, 면중초, 신현초, 영문초, 지향초 등 8곳이며, 다가오는 8월에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상현초, 세명초 2곳은 재지정됐다. 이들 학교는 올해 하반기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수업혁신,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 혁신 과제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7학년도부터 4년간 본격적으로 혁신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2016학년도에는 이번에 지정된 10곳을 포함하여 모두 127곳(초 84교, 중 32교, 고 11교)에서 ‘서울형혁신학교’가 운영되며, 신규 지정된 서울형혁신학교에 하반기 기반조성비로 교당 1,500만원(재지정 혁신학교는 평균 1,750만원)을 지원하고 자율학교로 지정하는…
2016-07-18 10:31‘김영란 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제안자의 이름을 따 부르는 말이다. 기존의 법으로 처벌하지 못하는 공직자들의 비리를 막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제안 후 거센 반발로 3년 가까이 표류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새롭게 주목받아 2015년 3월 3일 국회를 통과했다. 김영란 법의 핵심은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을 따지지 않고 공직자의 금품 수수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는 데 있다. 이는 기존의 형법상 뇌물죄보다 한층 강화된 것으로, 그동안에는 ‘스폰서 검사'나 ‘벤츠 여검사’사건에서처럼 공직자가 금품 수수를 했더라도 공직자의 직무와 상관이 없다며 무죄 판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법에서는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직무와 관련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하도록 했다. 100만 원 이하의 금품의 경우에는 직무관련성을 따져 해당되는 경우만 과태료(2배 이상 5배 이하)를 물게 된다. 또 금품을 제공한 사람도 똑같이 처벌된다. 또한 공직자 경우 배우자를 통한 금품수수도 금지했다. 배우자가 공직자의 직무와 상관있는 금품을
2016-07-15 14:06나는 지금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분과위원회 심의자료’ 책자를 보고 있다. A4 크기 분량인데 부피가 두껍다. 415페이지 분량이다. 이 자료를 처음 본 것은 지난 주이다. 바로 건설개발분과 심의 때이다. 건설개발분과 심의는 저녁 시간에 열렸는데 저녁 식사는 우리 분과 부위원장이 준비한 김밥 한 줄과 식수로 대신했다. 여기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 참여다. 지난 달 15일까지 접수한 건수가 매우 많다. 구(區) 사업을 제외하고 시(市) 해당 건수가 795건이다.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은 법률에 명시되어 있다. 지방재정법 제3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에 의해 근거한 것이다. 수원시에서는 운영조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 그 운영사례가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들었다. 즉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려는 것이다. 수원시에서는 주민 참여를 위해 인터넷 홍보, 거리 현수막 홍보, 버스 광고를 통한 홍보 등을 통해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희망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경쟁률이 치열하다. 지역위원회와
2016-07-15 13:06전국중고등학교교장회는 2016년도 하계연수회를 14일 오후부터 15일까지 순천시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연수회를 위하여 강원도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의 중,고교 교장선생님 3천여 명이 참가한 것이다. 이 기회를이용하여 순천시에서는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참가한 교장선생님들로부터 '"순천시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옥에 티라고나 할까, 실내에 설치한 마이크의 성능이 좋지 않아 창의성교육의 선구자인 임선하 박사가 준비한 강의내용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 그리고 전라남도 교육감이 도착하였다는 이유로 충분한 강의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평가를 하는 참가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모든 행사를 참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기본이고 본질에 충실한 연수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2016-07-15 13:06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7월 14일(목) 오후 13시부터 14시까지 송파수련관에서 1, 2학년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담배연기 없는 학교 선포식 및 흡연예방 마술공연’과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부장의 훈화를 시작으로 대표 학생들의 평생 금연 결의문 낭독 및 전체 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선포식에서 1, 2학년 학생들은 학생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평생 흡연하지 않고, 국민 건강을 위한 금연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금연을 주제로 한 마술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 물질인지 실감나게 깨달았으며 각종 포스터와 홍보물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손상훈 학생회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흡연을 예방하는데 학생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령가족 모두가 자존감을 갖고 희생과 헌신 안에서 한마음으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6-07-14 17:45국방부의 군공항 이전 정책 추진을 보면서 나는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 협의회’ 회원이다. 수원이 고향이고 60년을 수원에서 살아왔기에 어느 누구보다도 수원을 사랑하고 또 수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시민 모임인 협의회에 가입하고 그 필요성과 이전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공감하면서 ‘군 공항 이전’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 모임에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상한 뉴스를 보았다. 박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정부는 그 다음 날 국무조정실 주관 국방부, 국토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참여 TF를 구성하여 대구공항 이전 방안을 논의한다는 것이다. 대통령 지시를 받들어 대구공항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것이다. TF 팀장은 국무조정실장이다. 와, 고위공직자들이 동작도 빠르다. 대구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찬성이다. 대구나 광주나 수원 군공항은 반드시 이전되어야 한다. 그런데 순서와 절차가 잘못되었다. 군공항이 이전하려면 지자체는 이전 건의서를 제출하고 실무협의체에서는 건의서를 검토하고 평가위원회에서는 건의서를 평가해야 한다. 그런데 대구의 경우, 대통령 지시가 먼저 내려졌다. 그렇다면 바로 1년 전, 2015
2016-07-14 17:45수협중앙회(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김명철)와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은 여름방학을 맞은 수도권 초등학생들이 어촌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도록 “2016 어린이 어촌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의 참가 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등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어촌사랑 카페(http://cafe.naver.com/suhyuplove)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7일까지 이메일(keea774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 가운데 서류 심사를 거쳐 1, 2차 각각 70명 씩 총 140명이 선발되며 최종 발표는 오는 29일 신청서를 내려 받은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전북 고창 동호마을(8월 3일~5일)과 강원 양양 남애마을(8월 8일~10일)에서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캠프 중 한 곳에 참여하게 되며, 망둥어낚시, 범게·백합잡기, 염전체험, 통발 게잡이, 맨손물고기 잡기 등의 활동에 나서며 바다와 어촌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환경교육협회(02-571-1196)로 문의하면 된다.
2016-07-14 09:17요즘 교사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곧 여름방학이 다가 와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간 교과발달은 물론 창의적체험활동, 그리고 학생 개개인의 행동특성까지 꼼꼼히 기록하여 통지표에 작성하여 학부모에게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통해 생활기록부를 상시 열람할 수 있었지만 교육부가 '학부모의 개입을 차단한다'는 취지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정성평가 항목에 대해 학부모의 학기중 열람권한을 없앴기 때문에, 학년말 생활기록부 작성이 완료되면 수정할 기회가 없다. 초등학교는 별 문제없지만 상급학교 입시를 앞둔 중·고등학교 담임교사는 학교생활록부 작성 보다 많은 긴장을 해야 한다. 바로 여기에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문제제기할 내용이 없는지도 몇 번씩 점검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학기말은 교과진도 맞추기에도 시간적 여유가 없다. 학기말의 각종 행사는 수업시수를 잠식해서 사실상 이를 보충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여기에 학기말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까지 겹치면서 교사는 업무과중으로 인한 과부하가 걸릴 지경이다. 여기에 고등학교 교사들은 대입수시를 위한 생활기록부나…
2016-07-14 09:17날씨가 더울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폭염의 뜨거운 공기를 통에 담아다가 겨울에 틀면 시원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컴퓨터의 내용물을 저장할 때도 갈수록 작은 저장통을 만들어 많은 양을 저장하듯이 여름의 뜨거운 공기를 작은 통에 담아 겨울에 틀면 겨울에도 따뜻하게 살 것 같다는 생각을 본다. 반대로 겨울에는 찬 공기를 통에 담아 여름에 틀면 에어컨보토 몇 배나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하게 된다. 예의 바른 선생님은 더욱 돋보인다. 실력이 있는 것만 해도 부러운데 인품도 함께 갖추고 계시니 얼마나 빛나랴! 이런 선생님은 최고의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예의를 참 중요시한다.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것이 예의임을 가르쳐준다. 목민심서 봉공육조(奉公六條) 3.예제(禮際 : 대인관계)에 보면 “예제(禮際)는 군자가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공손하고 예의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예제(禮際)는 예로서 교제를 나누는 것을 말한다. 예의가 바르고 공손하면 모두가 좋아하게 되어 있다. 위아래 말할 것도 없다. 나이가 어려도 존경스러워 보이고 나이가 많으면 더 아름답게 보인다. 공손하고 예의를 잘 지키는 선생님은 절
2016-07-14 09:17무더운 여름이다. 시원한 바람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가서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느랭이골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23시까지이며, 배낭 및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느랭이골 전 구간이 금연구역이다.
2016-07-14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