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이 개발한 교육전용 생성형AI 플랫폼 ‘노크(NOK)’가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에서 2025년 버전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신규 버전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 지역 중등 교사들의 다양한 실증을 바탕으로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제, 학년 구분 없이 개인의 학습 성향을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고려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업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16+1 융합활동주간에 학생들에게 특화된 학습 및 활동, 발표 자료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사들은 학생 수준에 맞게 상세한 추천 활동과 탐구 리포트를 생성해 제공할 수 있다. 또 2022 개정교육과정 기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 초개인화된 AI 학습설계는 물론 융합 활동 설계와 AI기반 개인별 생활기록부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기록 설계가 가능하다. 박람회에 마련된 ‘노크’ 교육체험장에는 500여 명의 교육청 관계자와 현장 교사가 교육을 받고 시연에 나섰다. 시연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진로 방향…
2024-11-06 14:27국립특수교육원은 오는 7일 ‘30년간 특수교육 발자취와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제31회 국내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세미나는 대내적으로 관심이 높은 교육 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특수교육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학부모, 교사, 연구자 등 특수교육 주체와 함께 30년간 특수교육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재국 부산대 교수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교육전문가가 ‘국립특수교육원의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및 미래 특수교육 비전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후 한경근 단국대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내용에 대해 의견을 전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고자 대구 지역 소재 고교 특수학급 연합팀 ‘빛솔합창단’을 초청하기로 했다. 국내세미나 영상은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NISE_KOREA)에 탑재해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미 원장은 “국립특수교육원은 1994년 개원 이래로 특수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2024-11-06 14:20올해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 취업률과 진학률 모두 1%포인트(p) 이내의 소폭 변화가 나타났다. 300명 이상 사업장 취업률은 3년 연속 증가하면서 질적 측면에서 향상을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직업계고 577개교의 올해 2월 졸업자 6만3005명 대상 취업 상황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4월 1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파악했다. 그 결과 취업자는 1만6588명, 진학자는 3만216명, 입대자 1716명, 제외인정자는 1059명이다. 취업률55.3%, 진학률48.0%로 각각 전년 대비 0.4%p 감소, 1.0%p 증가다. 미취업자 비율은 21.3%로 전년 대비 0.4%p가 감소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2.6%, 특성화고 52.3%, 일반고 직업반 43.9%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북(69.5%), 대구(65.3%), 대전(61.1%), 경남(59.5%), 세종(59.4%), 충남(58.2%), 강원(56.2%), 광주(55.9%) 8개 시·도가 전체 취업률 평균(55.3%)보다 상회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산업의 핵심 지역인 서울, 경기, 인천이 49~52%의 저조한…
2024-11-06 14:02한국교총이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연구비 지급의 직위별·학교급별 차등 해소를 위해 금액의 상향평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6만 원에서 7만5000원까지 차이 나는 상황에서 모두 최대 금액으로 맞춰야 한다는 것이 교총의 요구다. 교총은 ‘교원연구비 차등 지급 해소 및 상향평준화 요구서’를 5일 17개 시·도교육청에 한국교총 및 17개 시·도교총 공동명의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도 같은 내용의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교총은 요구서에 전국 지급 상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를 첨부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교원연구비는 직위별·학교급별로 금액이 다르다. 지난해 1월 교육부가 유·초등교사의 교원연구비를 중등 교사 수준으로 인상했음에도 학교급·직위·경력별 연구비 차등 지급은 여전하다. 유·초등의 경우 교장 7만5000원, 교감 6만5000원, 수석교사·보직교사·5년이상 교사 6만 원, 5년 미만 교사 7만5000원이다. 중등은 직급에 상관없이 6만 원이지만, 5년 미만 교사에게는 7만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총은 “학생 교육을 위한 교원들의 연구 활동이 학교급 등 다른 기준으로 차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며 “모든 교원은 동
2024-11-06 11:11인천 초등 특수교사의 사망 사건 이후 특수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교총이 정부와 국회를 향해 “특수교사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즉시 보호 입법·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5일 교육부에 ‘특수교육 여건 개선 요구서’를 전달했다. 요구서에는 ▲일반학교 특수학급에서 전일제 수업이 불가피한 학생이 있을 경우 특수교사 추가 배치 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을 통한 수업지원강사 배치 체제 구축 ▲특수교육법상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위반사례관리 및 과원학급 즉시 해소 ▲시·군·구별 1개 이상의 (소규모)특수학교 신설 등 전일제 운영 특수학급 증가 대책 마련 등이 담겼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군 법정 정원 대비 특수교사 배치율은 90.4%이며, 과밀 특수학급은 2022년 1499학급(8.8%), 2023년 1766학급(9.9%), 올해 1822학급(10.1%)으로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반대로 특수교육 대상자는 2021년 이후 매년 5000~6000명씩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사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교총은 또 장애학생의 과잉·공격행동 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2024-11-06 10:49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1일 기준) 9차 조사 결과 피해자 수가 3주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는 총 19명이다. 직전 8차 조사(10월 25일 기준)의 24명보다 5명 줄었다. 학생은 18명, 직원 등은 1명이며 교원은 4주 연속 0명이다. 피해 신고와 수사 의뢰는 중학교 7건, 고교 3건씩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3주 연속 0건이다. 삭제지원 연계는 2건이다. 누적 피해자는 920명이 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2024-11-06 09:19교육부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 협약형 특성화고교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이날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판 수여식과 협약형 특성화고 성공을 위한 공동 다짐 세리머니가 열렸다. 방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고, 기업 소프트웨어(SW)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인 천안여상 관계자가 나서 학교 변화 상황을 공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서면 축사를 통해 “대학에 가지 않아도, 지방에 살아도, 좋은 직업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을 개혁하고 사회를 바꿔 나가야 한다”며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 35개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인재의 양성·취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자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지난 5월 10개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처음 선정한 바있 다.…
2024-11-04 09:49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교육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본다빈치뮤지엄 능동 파이팩토리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10주년 특별 전시, ‘AI·SW 뮤지엄’, ‘AI·SW 아레나’, ‘디지털 전환(D-EX) 체험관’ 등 3개의 공간과 주제가 마련됐다. 초·중·고교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 ‘SW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개발한 작품 체험 등 정부 지원 디지털 교육 사업 소개, 교·사대 예비교원이 참가하는 에듀톤 대회 관련 이야기 공연, 지역 초·중등 학생의 디지털 교육 확대 및 격차 해소 지원 차원에서 진행되는 SW 미래채움의 올해 성과를 교류하는 어울림데이, 디지털 새싹의 아이디어톤 대회인 2024 코드(CODE) 본선 대회 및 시상식, 전문가 강연 등이 개최됐다. 교육부가 AI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과기정통부가 플랫폼을 제공한 ‘School AI’ 홍보관을 운영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AI와 데이터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용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에듀테크…
2024-11-04 09:012030 선생님들의 재무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노후 대비를 과도하게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가령 매달 실수령액이 250만 원이 채 되지 않는데도 80~90만 원씩 연금저축, 교직원공제회와 같은 연금성 상품에 돈을 납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른 시기 노후를 대비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지만, 연성금 상품은 은퇴 시까지 그 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2030 선생님, 특히 미혼 선생님들의 경우는 차 구입, 전셋집 갈아타기, 결혼, 출산, 육아,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등 중요한 생애 이벤트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시 말해 목돈이 필요할 일이 많고, 그럴 때마다 연금성 상품에 넣었던 돈 한 푼 한 푼이 아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중요한 생애 이벤트가 하나씩 해결될수록 노후 대비의 비중도 조금씩 높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연령대에 맞게, 자신의 재무적 상황에 맞게 노후 대비의 비중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 노후 대비를 해야 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볼까요? 우리나라와 같이 초고령사회에 근접한 나라에서는 장수 위험이 하나의 중요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보건, 의료 기술의 발달과 생활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수
2024-11-04 09:00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관련 고등교육 분야 논의를 진행했다. 국교위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회의를 개최하고 출범 2주년 대토론회에서 발표한 ‘12+1대 주요 방향(안)’ 중 고등교육 분야에 대한 논의를 위해 ‘대학서열화 완화 방안’과 ‘대학교육 질 제고를 위한 재정 확보 및 효율화 방안’ 등 관련 정책연구 주요 결과 및 국가교육발전연구센터의 주요 의제(안) 발제, 의원 간 토론을 가졌다. ‘대학 서열화 완화 방안’ 연구 주요 결과를 발제한 김진영 건국대 교수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학 입학 성적과 졸업생 임금 수준을 통해 대학 서열이 변해온 양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좋은 일자리 제한이 있는 일부 전공계열에서 서열이 존재하나, 몇 개 대학을 제외한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서열 공고화 현상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1차적 원인은 노동시장에 있어 인위적인 정책보다는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함을 동 연구의 함의로 제시했다. ‘대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 확충 및 효율화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발제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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