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 민족운동가로 계간 「삼천리」 발행 건학이념, 자주·창조·진취 교시, ‘아는 것이 힘이다’ 1984년 3월 2일, 제1기 입학식(6학급)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영어, 한자·한문 교육 돋보여 순천효천고(교장 조선용)는 1983년 학교법인 인가를 받아 1984년 3월 1일 유영위 교장이 취임, 3월 2일 6학급으로 1기 입학식을 하여, 올해 38회에 걸쳐 총 1만66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남도의 사립 명문고등학교다. 올해 효천 5월, 40년사를 정리 펴냈다. 〈효천 40년사〉는 학교의 역사와 발전, 그리고 학교를 구성하고 지원하며 이끌어온 많은 분들의 노력을 담았다. 설립자님이신 고 효천 서채원 선생님은 원당골에 육영의 부푼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지런히 모은 재산을 쾌척해 건학과 민족 사학으로 닦았고, 지금의 벽봉 서동호 이사장은도약기, 웅비기를 거쳐 지금의 비상(飛翔)효천을 향해 정진한 결과 정계를 비롯하여 경제, 문화, 의료, 예술 분야에서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가고 있다. 필자가 〈효천40년사〉를 읽으면서 느낀 감동은 설립자에서부터 대를 이은 서동호 이사장, 그리고 학교 설립에 참여하시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들의
2024-05-27 11:25서수원 주민들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이 편리해졌다. 버스정류장 간격이 촘촘해진 것. 과거 버스정류장 이름 노선이 ‘수원역-농촌진흥청-웃거리-구운오거리’에서 최근 ‘수원역-더함파크-농업박물관-웃거리·힐스테이트수원테라스-서호노인복지관-구운오거리·경기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로 바뀌었다. 신설된 관공서 명칭이 반영되고 새로 들어선 아파트 명칭이 새롭게 들어간 것이다. 필자는 현직 교육자로 근무할 때 지역사랑이 애국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를 펼친 바 있다. 자기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이나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 ‘수원’을 사랑하는 사람이 ‘경기도’를 사랑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이다. 나라사랑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사는 지역을 돌아보고 변화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역의 발전 방향을 이웃과 함께 고민하면 더욱 바람직하다. 가능하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필자. 수원역 등 시내에 나갈 때는 92번, 92-1번을 자주 이용한다.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어, 정류장이 아닌 곳에 버스가 정차한다?” 바로 서호노인복지관·구운공원 정류장이다. 이 지역에 살면서 버스정류장 신설을 잘 몰랐던 것이다. 그러지…
2024-05-26 20:08경기 하남 망월초(학교장 전주은)는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를 일반 공교육에 적용하는 미래수업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미래 수업이란 4차 산업 기술(AI, 가상현실, 코딩 등)을 활용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으로 우리 마을의 자원인 망월천을 활용해 삶과 연계한 배움을 실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망월천은 평소 등하굣길에도 다니거나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익숙한 생활 속 공간이다. 망월초의 모든 학생이 참여하며, 망월천 현장 탐사를 통해 망월천에 살고 있는 식물과 동물을 직접 관찰하며 이름을 알아보았다.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보고서를 정리하고, 학년별 특색에 맞는 인공지능 체험활동 및 AI, 코딩 등을 이용해 미래의 망월천 모습을 가상 현실 공간에 꾸며보는 활동을 한다. 미래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매일 등하굣길에 다니던 망월천에서 눈여겨 보던 식물들의 이름을 알게 되어 기쁘다. 개망초, 원추리, 애기똥풀, 쇠뜨기 등의 이름을 익혔다. 식물 이름으로 가사를 만들어 노래를 불렀는데 친구들이 무척 즐거워해서 기쁘다. 다음에 스마트패드로 미래의 망월천 모습을 가상 현실로 꾸미는 수업을 한다니 기대된다. 망월천 곳곳에
2024-05-25 10:34한강 역사 탐방 다섯번 째 길, 동작구는 충효의 얼이 깃든 유적이 많은 곳이다. 흑석역에서 가까운 산등성이 계단을 오르니 정자가 보인다. 첫 방문지효사정은 세종조에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낸 노한대감의 별서였다. 노한대감의 자는 유린이며 시호는 공숙이다. 노한대감이 모친을 여의고 3년간 시묘를 했던 자리에 정자를 짓고, 북쪽 개성에 있는 아버님 산소를 바라보며 추모했던 곳이다. 당시 이조판서 강석덕이 효사정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효사정을 지나 동작구 출생 심훈(1901-1936)선생을 기리는 유적지를 둘러보았다.상록수로 유명한 심훈은 1915년 경성고등보통학교(현 서울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해 박열, 박헌영, 윤극영들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덕수궁 앞 해명여관에서 체포되어 재판에까지 회부되었는데, 이를 통해 주모자급으로 짐작할 수 있으며 구속되어 수개월을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게 된다. 특히, 서대문 형무소에서 어머님께 보낸 편지인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데 당시 서대문 형무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한강전투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인 1950년 6월 2
2024-05-24 10:332023년 경북교육청 지정 국제교류운영 최우수학교로 지정되어 도내 글로벌 인재 양성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은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지난22~23일중국 옌타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학생들 간의 긴밀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도교육청과 옌타이한국국제학교,점촌북초가 주최한 이번 국제교류 사업은 두 학교 학생들의1:1매칭으로1박 2일간문경새재 탐방,경북 북부지역의 독립운동가 발자취 돌아보기,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및 국립청소년 미래환경센터에서 생태환경 보호와 미래자원으로서의 활용방안을 배우며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점촌북초소개와 합창단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짧은 만남속에서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신체표현 활동과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 간의 긴밀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2년10월에 개교, 2001년12월에 교육부의 설립인가, 2001년12월 중국 교육부에 설립인가 승인을 받으며,현재 학생271명(초:77
2024-05-23 14:27경기 성지초는 올해'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건강달리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매일 아침 건강달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365+ 체육온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체력 향상 및 심폐지구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교육과정 외 아침 등교 시간(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아침 체육활동이 학교생활 및 학업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하버드 존레이티 박사 ‘운동화 신은 뇌’ 참조)를 반영하여 계획하게 되었고, 희망자를 받아 실시한 결과 그동안 텅 빈 운동장이 5월부터 교육공동체 모두가 삼삼오오 달리며 웃고 떠드는 소리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운영 방법은 간단하고 체계적이다. 운동장 한 바퀴를 200m로 계산하고, 학생들은 매일 5바퀴를 돌아 1km를 완주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 스티커는 성지초에서 출발해 수원, 오산, 평택 등을 거쳐 전국 75개 도시(제주도, 독도 포함)를 돌아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가상의 여정을 표시하는데 사용된다.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면 학생들은 완주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매일 아침 교장, 교감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이 목표를 달성할…
2024-05-21 16:37경기 청곡초(교장 오춘옥)는 17일'2024 기흥 행복콘서트'를영덕 2동과 협조하여 개최하였다.영화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작품 해설을 곁들인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 600여 명이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겼다. 특히, 청곡초에서는 2024년 전면 도입 실시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 책임규약'홍보부스를 청곡초 책임규약 운영협의체(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주관으로 운영하였다. 책임규약이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각자의 역할을 고민하고, 공동체의 의사합의를 통한 각 주체별 행동약속을 정하여 실천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갈등해결을 위한 모색을 실천하고자 2024년부터 전면실시되는 교육정책이다. 청곡초는 책임규약 중점학교로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책임규약에 대해 생각해 보고, 중요 규약 3가지를 선정해 보는 시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오춘옥 교장은 "주도적으로준비하고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교육공동체…
2024-05-21 16:3515일 제43회 스승의 날. 스승과 제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만난다. 제자들이 스승을 모시는 것이다. 혹여나 스승의 날, 다른 제자들에게 스승을 뺏기면 아니되기에 만남 약속을 한 달 전에 해놓았고 초교 동기들에게 공표하였다. 바로 윤영섭(77) 스승과 구성초교 34회 제자(66)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교육자 출신인 필자는 이들의 만남을 동행 취재하였다. 주인공은 인천교대(지금의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1968년 3월 1일 구성초교에 부임하여 4학년 1반을 담임하였다. 이후 5학년과 6학년을 연이어 맡았다. 21살 총각교사가 첫부임지에서 3년간 담임을 한 것. 그는 아이들에게 온갖 정성을 다했다. 1971학년도는 생애 최초로 가르친 아이들을 중학교에 입학하는 해였다. 중학교 입학한 제자들이 타 초교 출신과 비교되기에 보다 많은 것을 안겨주고 싶은 넘치는 교육애다. 당시 학부모들은 농촌 일에 자녀를 돌볼 여력이 없었다. 그는 학업 시간 종료 후 저녁 늦게까지 학생들을 가르쳐 제자들의 교과실력을 쌓아주었다. 교사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통했을까? 가르친 제자들은 자기 절차탁마를 꾸준히 하여 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항공사 기장 등 사회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역군…
2024-05-20 17:15글로벌 스포츠 메카 도약을 준비하는 수원시체육회(회장 박광국)는 제4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 통합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은 18일 오전 만석공원 내에 있는 수원시배드민턴 경기장에서 21개 종목 선수들과 가맹단체 회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자리에는 21개 대회 종목 선수와 생활체육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했다. 21개 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포, 농구, 당구, 롤러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수영, 수중핀수영, 우드볼, 족구, 줄넘기, 체조, 축구, 킥복싱,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다. 또한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수원시체육회장 외 임직원 등 내외 귀빈이 다수 참석하여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3개 단체의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선을 보여 분위기를 돋우었다. 수원시에어로빅힙합협회 경기도 고등부 대표 선수단이 에어로빅을 공연했고 수원시치어리딩협회 소속 아주대학교 센토팀이 치어리딩을, 리온제나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를 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식행사에서 체육유공자 표창이 있었는데 수원특례시장상 3명, 수원특…
2024-05-20 16:59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17일경상북도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장 권혜경 강사를 초청하여2024년 단위학교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부모교실은'인공지능 시대!부모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참여한 학부모들을 인공지능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모가 가져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교실에 참석한 학부모들은“미래사회에 대비한자녀교육에 대하여 막막함이 있었는데,이번 학부모교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이렇게 유익한 연수를 계획하고 진행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하였다. 하미경교장은“이번 학부모교실이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본교는 학부모의 관심사를 잘 파악하여 다양하고 유익한 연수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등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와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하였다.
2024-05-20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