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세계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에 회원 50명을 초대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무료 관람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한국교총 복지플러스(plus.kfta.or.kr)에 접속해 ‘이벤트 참여하기’를 누른 후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신청 기간은 12일 오후 2시까지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1인당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발표는 오는 2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VIP석은 40%, R·S·A석은 5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티켓 구입 및 문의 코리아아트컴퍼니 02-6205-3402
2016-09-06 14:16서울상지초 학생들, 말련 대사관 주최 문화행사 전통 의상·놀이·식사 체험…학생 교류 협력키로 “말레이시아 국제화지수가 전 세계 20위로 우리나라 보다 40계단이나 높고 관광자원이 발달된 나라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어요.” “말레이시아가 더 친숙하게 느껴졌어요.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서울상지초(교장 김혜영) 5~6학년 학생 27명은 3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이 마련한 ‘말레이시아 문화교류 프로그램(Malaysia culture exchange program for Korean student)’에 초대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말레이시아 학생교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진만성 교총 수석부회장(서울양목초 교장)의 주선으로 열렸다. 서울 한남동 소재 대사관저를 찾은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말레이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로그램은 강의식 설명이 아니라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유로운 질의응답,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게임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또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전통음식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말레이시아 문화를 체험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다토 로하
2016-09-05 18:36교육공무직 등 비정규직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학교가 노무 갈등에 따른 추가 업무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고용주체인 시·도교육청에는 노무사가 대부분 1명에 불과해 학교 노무지원을 위한 확대 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 지방자치과에 따르면 교육공무직 14만여 명을 포함한 비정규직 규모는 현재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노무 업무를 담당하는 노무사는 단 2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노무사 1명이 2만 명의 공무직 등을 상대해야 하는 셈이다. 공무직만 하더라도 서울에 2만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시교육청 노무사는 고작 2명이다. 경기, 충남이 2명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14개 시도교육청은 1명의 노무사가 1만 명 넘는 공무직 관련 업무를 관장한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노무 갈등이 벌어지더라도 시·도교육청이 제 때 대처하지 못해 학교 갈등만 키운다는 지적이다. 서울 A초는 최근 돌봄관리사 문제로 시교육청과 상의하던 끝에 노무사 지원이 여의치 않자 학교 자체예산 300여 만원을 들여 직접 노무사를 고용해야 했다. 교육청을 상대로 한 공무직노조의 노무 갈등 조정 업무를 감당하는 것조차
2016-09-02 15:41교사 역량 강화 위해 2009년 개편 3년 수습 거쳐 정규 교원으로 채용 136년간 영국보호령…교육체제 유사 성적 따라 중등 교육기간 1년 단축 브루나이는 술탄(왕)이 다스리는 이슬람 군주제 국가다. 이에 따라 브루나이 교육 체계도 세속적인 일반 교육과 이슬람 종교 교육으로 크게 나눠져 있다. 교육부가 관할하는 일반 교육은 영국 교육과 유사하다. 1847년부터 1983년까지 영국 보호령에 있던 영향을 받아서다. ▲학교제도 만 5세에 취학해 예비 초등 1년, 초등 6년, 중등 4~5년, 대학 예비과정 2년을 마치면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2007년 의무교육법이 제정됨에 따라 예비 초등 1년부터 초기 중등 2년까지 9년의 과정을 의무교육 기간으로 설정했다. 초등 6년과 초기 중등 2년이 국가 공통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1월 2일부터 시작해 4학기제로 운영되고 12월 한달은 긴 방학을 갖는다.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국제화 사회에 대비하자는 취지로 1984년부터 이중 언어 정책을 실시해 초등 교육과정부터 말레이어와 영어를 가르치도록 했다. 1997년부터 시행된 통합 교육 정책에 따라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일반 학교에 특수 교육 교사를 배치하고…
2016-09-01 22:26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은 교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성과급 제도를 개선하고 교권보호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법률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위원장은 1일 한국교육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평가가 목적이 아닌 교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훌륭한 교사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평가 지표를 마련하고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성과급 제도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공교육 회생과 학교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교원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원승진제도와 교원평가제도를 개선해 교원이 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총이 추진 중인 교권 침해 가중처벌 법제화와 관련해 “교권보호법 상에 교사의 직·간접적인 지도 권한 강화 방안이 없어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현재 처벌의 실효성을 제고할 법률개정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교육부 기능을 대학과 시도 교육청 등에 이관시키고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과 임기를 보
2016-09-01 22:23“큰 형님이자 오빠이고 애인이셨던 영원한 우리들의 우상 박천수 선생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신 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달 27일 저녁 6시 경기 안산의 H호텔. 36년, 숱한 만남과 헤어짐으로 교직생활을 마친 박천수 전남 해남중 수학 교사의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수도권에 몰려 사는 제자들이 수월하게 올 수 있도록 박 교사의 큰 아들이 터를 잡고 있는 안산으로 장소를 정했다. 머리가 희끗한 중년 아저씨부터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앳된 아가씨까지 60여 명의 제자들로 북적였다. 지금은 폐교된 초임 해남옥천중 시절부터 최근 몸담았던 해남제일중까지 그를 가슴으로 기억하는 이들이다. 20대에서 50대까지 세월의 나이테는 저마다 다르지만 스승님의 제자라는 이유 하나로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 각지에서 터를 잡고 있는 제자들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다. 경남 진주에서 군 생활을 하는 제자는 휴가를 냈고, 해남 제자들도 단 한번뿐인 퇴임식에 빠질 수 없다며 기어코 올라왔다. 은은한 음악 속에 제자 대표 박원일(51) 씨는 ‘꿈이 없는 아이들에겐 꿈을 심어주시고 사람에 굶주린 아이들에겐 사랑과 관심을 주신 당신은 우리들의 우상이십니다’를
2016-09-01 22:13'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2016 ACT+1)'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다. 한·아세안교육자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상호 교류를 통해 교육발전을 도모하는 아세안 최대의 교육자 국제대회다.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국이다. 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79년 창설 이후 처음으로 非아세안 국가에서 열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10개 전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대회 첫째날인 18일에는 지도자회의와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며, 둘째날에는 교육부 주관의 대한민국 특별세션과 참가국들의 국가보고서 발표, 우정의 밤 행사가 준비돼 있다. 셋째날에는 한국교총과 유네스코 APCEIU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특별세션2에 이어 폐막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폐막식에서는 非아세안 국가에서 처음으로 대회가 개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결의문과 별도로 '서울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선언문에는 인성 및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모든 이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2016-09-01 22:01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는 '인성 및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양질의 교육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교육목표로 설정된 세계시민교육을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실정에 맞춰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 B에서 열린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의 개회사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환영사, 내빈 축사에 이어 만찬과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라울 에르난데스 주한필리핀 대사, 각국의 교원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2일차는 오전 9시 대한민국 특별세션Ⅰ로 시작된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주제로 최상덕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특임센터 전 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서유정 서울 동작중 교사와 황유진 서울 연희중 교사가 사례를 발표한다. 좌장은 김평원 인천대 교수가 맡는다. 이어 아세안 9개 나라가 국가보고서를 발표하며, 병행세션에서는 '교원의 자격 기준'(세션1)과 '인성과 전문성 개발을 통한 교사의 질 향상', '인성교육의 탁월성 향상'(세션2)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한
2016-09-01 21:58충남교총, 초·중학교 족구대회 개최 충남교총(회장 최경섭)은 지난달 27일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용보조경기장에서 ‘2016 충남교총회장배 초·중학교 족구 동아리 경기대회’를 개최했다. 박흥진 예산교육장, 최광선 충남족구협회 수석부회장, 황선봉 예산군수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최경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학생 동아리 족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아리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신대초와 기민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교총, 동호회 배구대회 개최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지난달 30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교총회장배 교원동호회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동아리 7개,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은 남성부 넷터치, 여성부 공천지가 차지했다.
2016-09-01 19:04학교-지역사회 연계한 진로체험·인성교육 축제 지난달 30일 경기 용천중. 입맛을 자극하는 매콤한 떡볶이 냄새가 운동장에 가득했다. 학교 이곳저곳에서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음악 소리가 들렸다. 건물로 들어서자, 양 손에 음료수와 떡볶이를 든 학생들이 교실을 오가며 게임과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었다. 용천중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샘골 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샘골 교육박람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사흘 동안 문화·예술·진로·인성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황일선 교장은 “올해는 먹고 노는 축제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군부대, 기업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을 축제 형식으로 기획했다”며 “학생들의 수업 결과물 전시회, 시화전 등을 마련해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모습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첫 날에는 ‘표현하는 끼-스포츠 축제’가 마련됐다. 운동 실력이 좋은 학생 중심으로 경기에 출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교생 450여 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20개 종목에 참여했다. 박 터뜨리기, 큰 공 굴리기, 2인 3각 경기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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