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22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의 연습이 한창인 태릉 실내빙상장. 차영현(19) 선수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빙판 위를 가르더니 우아하고 깨끗한 점프 동작을 선보였다. 얼음판을 화려하게 활주하며 음악에 맞춰 스탭, 스핀, 점프 등 예술적 연기를 선보이는 빙상의 꽃,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시작되면 관중의 시선은 오직 한 사람, 선수에게만 집중된다. 음악이 흐르는 4분 동안만은 오로지 선수 자신에게 달린 셈이다. “경기를 관람하는 수많은 사람이 선수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고 연기에 감동 받아 박수 치고…. 그렇게 선수 온전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무대와 시간이 멋있어 보였어요.” 2019년부터 3년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차영현(경기 화정고3) 선수는 “2010년 김연아 선수의 벤쿠버 올림픽 경기를 보고 본격적으로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9살 때 첫 대회에 출전하고 지금까지 그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중1 때 제97회 전국동계체전 피겨 C조 금메달, 제58회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중학교 C조 금메달 획득 등 중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2019년에 국…
2021-11-25 16:10바야흐로 교섭의 계절이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에 따라 교육기본법 제15조제1항에 따른 교원단체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에게 교섭·협의를 요구할 수 있다. 현장 교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던 시·도교총도 하나둘, 교섭에 나섰다. 시·도교총이 올해 교섭에서 주력하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교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서강석 충북교총 회장 -현재까지 교섭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지난 2019년 충북도교육청과 교섭 체결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회원들의 의견을 수합해 교섭안 초안을 작성했고, 충북교총 교섭위원회 교섭위원 11명이 두 번의 회의를 거쳐 최종 교섭 요구안을 작성했다. 지난 10월 충북도교육청에 ▲전문직 교원단체의 다양한 활동 보장 ▲교원 처우 및 근무 여건 개선 ▲교원 신장 및 전문성 신장 ▲교원 승진 및 인사제도 등 4개 영역에서 부칙 포함 77개조의 교섭 요구안을 제출했다. 현재 교육청에서 교섭 요구안을 1차 검토해 항목별로 수용 여부를 알려온 상태다.” -특히 신경 쓰는 교섭…
2021-11-25 15:52바야흐로 교섭의 계절이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에 따라 교육기본법 제15조제1항에 따른 교원단체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에게 교섭·협의를 요구할 수 있다. 현장 교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던 시·도교총도 하나둘, 교섭에 나섰다. 시·도교총이 올해 교섭에서 주력하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교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조백송 강원교총 회장 인터뷰 -올해 교섭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지난 5월 시·군교총과 자문위원, 일선 회원으로부터 안건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 7월에 강원교총 교육정책위원회에서 교섭·협의 요구안건을 마련했다. 8월에는 전문 및 본문 7개 분야 45개조 보칙 3개조 등 총 73개항의 안건을 요구했고, 10월에 교섭·협의 실무협의회를 거쳐 2021년도 강원도교육청-강원교총 교섭·협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교섭·협의 1차 소위원회는 다음 달 중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의 실무협의와 네 차례의 소위원회를 거쳐 전문 및 본문 27개조, 보칙 2개조 등 총 44개항에 대해 합의
2021-11-25 15:47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25일 ‘티로그텔레콤’과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교원들의 휴대폰 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교사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로그텔레콤은 ‘티처콜 교원안심번호’ 등을 서비스하는 업체다. 최근 교원의 휴대번호 노출에 따른 교권 침해와 관련된 문제가 불거지면서 교사의 사생활 보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사에게 24시간 무분별하게 전화를 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수업 관련 문의가 빗발쳐 교사들의 업무 피로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북교총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일선 현장 학교에 보급해 무분별한 외부 전화통화로 부터 교원들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총 관계자는 “서비스가 도입되면 교원은 050 교원 안심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어 개인 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교원 안심번호 전용 앱이 제공되며, 교사의 상황(수업중, 회의중, 점심시간, 휴가, 병가 등)에 따라 통화 수신 시간 설정을 교사 개인이 앱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종 전북…
2021-11-25 15:37신원태 울산 고헌초등학교장(사진)이 제12대 울산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울산교총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회장 후보에 단독출마한 신 교장에게 정관에 따라 찬반투표 없이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회장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신 신임회장과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은 박봉철 신정고 교사(수석부회장), 이진철 울주명지초 교감, 안순희 옥현유치원 원감, 박영희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김혜원 월평초 교사, 김재윤 울산예고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교총 12대 회장단은 공약으로 ▲선생님의 권리 확보 ▲즐겁고 행복한 교직생활 지원 ▲교육의 올바른 가치 확립 노력 ▲회원의 복지증진 앞장 등을 내세웠다. 신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묵묵히 교단을 지켜오고 계신 선생님들의 곁에서 열과 성을 다해 돕겠다"며 ”선생님들의 말에 귀 귀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15:34사단법인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윤남훈)는 25일 개최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지난 18일 이사회 결과 제14대 회장으로 김승제(사진) 서울시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 회장(학교법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보고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2년)까지다. 김 신임회장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은성중과 은광여고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맡아왔다. 서울시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회장을 거쳐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현재 (주)이스타코 대표이사인 김 신임회장은 1952년 충남 서천 출생으로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MBA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서울남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중앙회장, 연세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사학의 자주성 회복, 사학의 공동체의식 함양, 사학의 우수성과 훌륭한 건학이념 홍보, 사학경영인들의 자존감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11-25 15:32경북교총(회장 김영준)은 20일 예천초와 예천동부초, 예천실내테니스장에서 ‘2021년 경북교육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총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돼 선수단과 교육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하며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예천교총(회장 남병규)이 주관,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후원했다. 대회는 배구와 테니스 두 종목을 시와 군으로 나눠 치룬 후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 등이 주어졌다. 이날 경북 23개 시·군부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뤄 테니스와 배구 모두 문경과 예천이 각각 시·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아 교육가족을 격려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육가족의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고를 기울이는 교총 관계자에 감사를 드리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시·군 참가 선수단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경북교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대회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이 시점에 그동안 업무에 지친 선생님들의 스트레스를 모두발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총은 항상 교권 수호와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 교직의 전…
2021-11-22 10:46조금세(사진)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 회장이18일 국가원로회의 부산공동의장에 선출됐다. 조 회장은 현재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국민희망 교육연대 고문, 동림학원(부산 동아고, 동아중, 물금 동아중)이사와 부산 좋은교육감 단일화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30여 년 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교총 부회장, 부산교총 회장, 전국교총회장협의회 회장, 한국교총 이사, 한국교총-교육부 교섭 대표, 한국교육신문 운영위원,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 및 운영위원, 대통령자문 국정과제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21-11-19 16:36광주교총은 13~14일 관내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15명을 대상으로 ‘백제 부흥운동의 흔적을 찾아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개암사·우금암, 금산사, 견훤왕릉, 대련사·임존성, 은산별신제 별신당, 전수회관 등을 돌아보며 백제 부흥운동의 흔적을 찾아봤다. 강의진은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광주교총 회장)와 홍한표 강사 등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일방적인 강의식 교원연수에서 탈피해 역사체험과 현장체험 등 다양한 연수과정이 유익했다는 반응들이 잇따랐다”며 “교원들에게 역사수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동기를 유발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1-19 12:18정보가 자원이 되고 지식이 사회 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경쟁력이 되는 사회. 지식 사회다. 2020년대의 우리는 지식 사회를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지식 사회에서 요구하는 마인드와 미래역량을 기르고, 나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게 돕는 ‘자기주도형 나의 꿈 만들기’ 안내서다. 저자는 “지식 사회에서는 지식 창출이 핵이 돼 이를 중심으로 일대 변화가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조직은 자기관리 팀제로, 경영은 지식경영으로, 일의 본질 또한 지식 근로로 전환된다고 설명한다. 지식 사회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갖춰야 일하면서 자아를 실현하는 유능한 지식 근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김길룡 외 지음, 백산서당 펴냄.
2021-11-16 10:30